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뉴욕 닉스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클리블랜드는 동부 지구 1위를 질주 중이다. 최근 5연승 상승세. 모 윌리엄스, 이만 셤퍼트가 부상 중이지만 대세엔 큰 영향이 없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카이리 어빙이 마침내 돌아왔기 때문. 아직 많은 시간을 뛸 순 없는 상황이지만 르브론 제임스이 부담을 줄이기엔 충분하다. 홈 성적은 12승 1패. 트리스탄 탐슨이 지키는 골밑 역시 뉴욕보다 한 수 위다. 평균 95.6점만 내주는 수비력과 더불어 매튜 델라베도바, 탐슨, 리차드 제퍼슨이 번갈아 나서는 벤치의 힘도 시즌 초반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 5개 포지션에서 딱히 뒤지는 매치업이 없다.
뉴욕은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에 흐름을 내준 끝에 99-107로 패했다. 4연승 마감. 이로써 5할 승률도 다시 깨졌다. 원정 성적은 7승 7패로 나쁘지 않지만 클리블랜드는 버거운 상대다. 매치업 열세가 뚜렷하기 때문. 호세 칼데론, 랭스턴 갤러웨이 등이 나서는 1번 포지션은 30개 팀 가운데 가장 약하다. 최근 들어 극심한 야투 부진에 빠져 있는 신인 포워드,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의 부진도 아쉽다. 카멜로 앤써니가 있긴 하지만 르브론과의 매치업에선 딱히 앞서기가 쉽지 않다. 5할 승률 이상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5승 11패에 그쳤다.
클리블랜드의 홈경기다. 어빙의 복귀와 함께 에너지가 더욱 높아진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추천하는 경기다.
NTRY
휴면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