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노리는 린츠와 토트넘의 맞대결입니다. 현재 J조는 앤트워프와 토트넘이 승점 9점으로 앞서 있고, 린츠가 승점 6점으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종전에서 앤트워프를 만나야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32강 진출을 확정하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반면, 린츠는 토트넘전 승리를 통해 32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2강 진출에 있어서 유리해진 토트넘은 이번 린츠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입니다. 이미 무리뉴 감독은 케인, 비니시우스, 레길론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했고, 알더베이럴트, 로든, 라멜라도 부상으로 인해 나설 수 없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고, 이런 이유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핵심 선수들의 체력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승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알리, 베일, 모우라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린츠는 3-4-3 포메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해 토트넘을 공략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고, 빠른 공격 전환과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 방을 노리고 있습니다.

# 결장자 및 부상자

린츠: 마르코 라구스, 페타르 필리포비치, 루카스 그르기치(이상 부상)

토트넘: 에릭 라멜라, 토비 알더베이럴트, 조 로든, 해리 케인, 세르히오 레길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이상 부상)

# 승부 예측

케인,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등 핵심 선수들이 나설 수 없지만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와 함께 32강 진출이 예상됩니다. 이미 토트넘은 강한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고, 선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베일, 알리, 모우라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고전한다면 손흥민이 후반에 나설 수도 있고, 아예 전반에 손흥민을 투입해 점수차를 벌린 후 체력 안배를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토트넘의 화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사용해도 다득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이런 이유로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핸디캡이 적용되도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