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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7일 KBL DB VS 오리온 - 불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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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6 19:22:16
원주 DB(13승 24패)는 최근 2연승.
메이튼 합류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에 86-82로 승리.
특히 15점 가까이 뒤졌던 경기를 프레스 기반으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며 뒤집은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 하다.
메이튼은 이날도 18득점으로 맹활약. 여기에 두경민도 20득점으로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허웅(11득점)-김태술(10득점)도 맹활약.
아쉬운 점이라면 여전히 김종규는 야투 감각이 좋지 않다.
# 원정팀 분석
고양오리온(21승 15패)는 최근 2연승. 삼성전에 88-81 승, LG전에 118-97 승. 직전 LG전에서 기록한 118점은 KBL 전체 2위 기록.
탈 위디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기하게 새 외인 데빈 윌리엄스가 뛰기 시작하자 화력이 폭발했다.
디드릭 로슨이 21득점 10리바 10도움으로 맹활약.
여기에 이대성도 14득점 8도움, 허일영도 12득점, 한호빈도 17득점으로 고르게 날 선 모습을 보였다.
이승현이 짧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경기에서도 이런 화력을 보여줬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 경기 분석
최근 기세가 좋은 팀들의 만남. 양 팀 모두 화력에 날이 선 상태다. 자연스럽게 많은 득점이 나오는 접전이 예상된다.
오버를 축으로 잡고 승무패를 노려야 한다.
승무패는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오리온을 추천한다.
3일 이후 4일만의 경기라 더욱 여유로운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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