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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2월27일 부산KT-창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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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6 22:53:28
부산KT가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모비스에 3점차 석패했다. 에이스 허훈은 32점 12어시스트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는 막지 못했다. 4쿼터 막판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인 모습. 기대했던 박지원은 여전히 자신감을 찾지 못한 모습. 알렉산더와 브라운의 활약이 더 필요하다.
창원LG, 라렌이 돌아온다
창원LG가 휴식기 후 첫 경기에 나선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건 캐디 라렌이 돌아온다. 믹스와 결별한다. 라렌은 부상 당하기 전, 23경기에서 평균 17.7득점 9.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골밑 싸움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가드 라인들이 허훈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리의 키다.
승부예측
라렌의 몸상태가 80% 정도라고는 하나, 제공권에서 그의 존재는 도움이 된다. 이관희가 차출되지 않은 것도 LG에게는 호재다. 발을 맞춰볼 시간도 있었다. KT는 결국 허훈의 짐을 얼마나 나눠지느냐가 관건이다. 라렌이 합류한 LG에 무게가 더 실린다. 다득점 끝에 LG의 근소 우세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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