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3월 26일 WC 유럽예선 불가리아vs스위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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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5 13:36:24

코로나 속에서도 축구는 계속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유럽 팀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현재 불가리아와 스위스는 유럽 월드컵 예선 C조에 포함돼있습니다. 이탈리아가 강력한 1강이고, 스위스, 불가리아, 북아일랜드, 리투아니아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입니다.
첫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최근 두 팀의 A매치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먼저 홈팀 불가리아는 최근 A매치 9경기에서 1승 2무 6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기간 중 비교적 약체인 벨라루스에 패배했고,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9경기 동안 단 3골만 기록하며 극심한 득점 빈곤에 시달렸습니다. 과거 베르바토프라는 최고의 공격수가 있던 시절과는 거리가 있는 불가리아입니다.
스위스도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3무 4패의 아쉬운 성적을 거뒀습니다. 과거 월드컵 본선에도 나서며 강호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최근 성적은 아쉽고, 네이션스리그A-4 그룹에서 1승 3무 2패 승점 6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지난 2020년 11월에 열린 네이션스리그 최종전에서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제압하며 3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리고 있는 스위스입니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1년으로 올라갑니다.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는 스위스가 1승 2무로 앞서 있고, 직전 맞대결에서도 스위스가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체적인 전력을 보면 스위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술적으로 보면 불가리아는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해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좌우 풀백도 공격 보다는 수비에 집중하고 있고, 상대의 볼을 끊어내서 빠른 측면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 보니 득점력에 문제가 있고, 경기를 잘하고도 패배하는 경기가 많습니다.
스위스는 3백과 4백을 모두 사용하는데 주로 5-4-1 포메이션을 사용합니다. 아칸지, 엘베디 등 빅 리그에서 뛰는 수비수들이 3백을 구축하고, 좌우 측면 윙백이 공수 모두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중원에는 자카가 중심을 잡아주고, 공격은 엠볼로, 세페로비치를 중심으로 풀어갑니다. 아무래도 중원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찬스를 만드는 것이 장점입니다.
# 승부 예측
경기는 스위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스위스가 한 수 위고, 최근 흐름을 봐도 스위스가 앞서 있습니다. 특히 중원과 수비 대결에서 스위스가 압도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다만 두 팀 모두 공격력에는 아쉬움이 있고, 선제골이 언제 터지느냐에 따라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은 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는 아니고, 스위스의 1-0 또는 2-0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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