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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 후 맞대결을 갖는 두 팀. 직전 대결을 리뷰해보면 뉴욕이 랜들의 37점 활약 + 벤치 자원 벅스의 폭발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로즈가 아직 복귀하지 못했으나 페이튼의 합류만으로도 빅맨과의 2:2 플레이로 워싱턴 골밑을 공략했고 여러모로 공수에서 뉴욕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죠. 웨스트브룩의 야투 난조 + 빌의 외곽 부진까지 겹치며 손쉽게 뉴욕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확실히 이제는 랜들뿐만 아니라 바렛도 팀의 계산이 서는 선수로봐도 무방합니다. 후반기들어 골밑 & 외곽 가리지않는 전천후 공격수로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로빈슨의 복귀로 페인트존 수비도 시즌 초반의 모습을 되찾은 뉴욕입니다. 이 날 부터는 로즈가 출전할거란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전반적으로 외곽포가 39%로 나쁘진 않았는데 결국 웨스트브룩과 빌이 해줘야하는 팀 구성. 빌은 꾸준히 계산이 서지만 웨스트브룩의 공격 생산성이 뭔가 베르탄스의 출전 여부와 상호 연관이 있는듯 합니다. 스페이싱이 안되니 무리한 터프샷을 계속 남발하더라구요. 당분간 베르탄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계속 결장하텐데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저는 이 날도 뉴욕의 승리로 접근해봅니다. 무엇보다 페인트 존 싸움에서 공수 모두 뉴욕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이되고 로즈마저 복귀하면 뉴욕은 백코트 자원 운영에도 숨통이 트입니다. 지금 워싱턴의 전력으로는 뭔가를 기대해보기 쉽지 않다는 생각까지 감안하면 이 경기는 배팅할만한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