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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4일 MLB 휴스턴 VS 에인절스 - 그레인키는 여전히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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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3 19:30:16 (2021-04-23 19:31:37)
휴스턴의 선발은 그레인키(2승 1패 ERA 2.81). 앞선 4경기 중 3경기서 퀼리트 스타트에 성공하며 노쇠화 의혹을 떨쳐냈다. 거기다 에인절스를 상대로 계속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단 유일하게 트라웃 상대로는 약한 모습(19타수 타율 0.316)이였다. 그래도 트라웃을 제외하면 오타니 등 대부분의 상대 타자들을 찍어 누르는 모습이었다. 아직 바닥에 있는 상황에서 치고 올라갈 계기를 만들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홈성적. 7경기서 2승 5패로 바닥을 기고 있다. 불펜의 방화 역시 마음에 걸린다. 매 경기 후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컸다.
# 원정팀 분석
에인절스의 선발 카드는 히니(1승 1패 ERA 5.65). 첫 경기 심하게 무너졌으나 이후 2경기서 11.1이닝 2실점으로 살아났다. 이번 시즌 타선이 매섭다. 트라웃은 말할 것도 없고 오타니가 5홈런을 치며 이끌고 있다. 확연히 타선의 힘으로 이기는 팀. 직전 경기에서 패하긴 했으나 선발 알렉스 콥이 조기에 무너져서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다. 히니가 어느 정도 이닝만 먹어주면 필승조 가동이 가능하다. 타선이 워낙 살아있는 에인절스기 때문에 타격전으로 가면 승산이 있다.
# 경기 분석
선발 카드에서 앞서는 휴스턴. 타선과 불펜 가용에서 여유로운 에인절스의 싸움이다. 히니가 나쁜 선수는 아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치열한 싸움이나 승무패는 휴스턴에 걸겠다. 그레인키의 존재하나로 이 게임에서 휴스턴의 경기 운영이 매우 편해질 것이다. 언오버의 경우는 의외의 저득점 게임 양상을 예상해본다. 트라웃은 전날 사구에 맞아 빠르게 결정나면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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