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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6월11일 두산-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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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00:24:23
두산
두산은 9일 14-8 완승을 잇지 못하고, 10일 4-5로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최원준이 6.2이닝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이승진과 홍건희가 1실점씩 범하며 승리를 내줬다. 두산은 박종기를 선발로 내세운다. 박종기는 불펜 자원인데, 올시즌 선발은 처음이다. 로켓이 무릎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거르면서 대체 선발로 낙점됐다. LG전에는 1경기에 등판해 2.1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해줄지는 의문이다.
LG
LG는 두산과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다만 10일 경기에서는 0-6으로 영봉패 당했다. 역시 약점은 타선. LG는 팀 타율 0.249로 9위에 머물러 있다. LG의 선발투수는 수아레즈다. 수아레즈는 두산전에서는 2경기 등판했는데, 10이닝 5실점(5자책)으로 나쁘지는 않았다. 11경기에서 7승2패다. 평균자책점은 1.99.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다. 퀄리티스타트가 7번이다. 최근 4경기 22이닝 동안 9실점(5자책)으로 흐름이 나쁘지 않다. LG는 더욱이 팀 평균자책점 3.72로, 유일한 3점대 평균자책점이다.
분석
올시즌 상대전적은 3승2패로 LG의 앞서 있다. 선발 무게감으로 보면 LG가 우위에 있다. 불펜도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전날에도 불펜 4명을 가동한 두산이다. 박종기도 긴 이닝을 책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LG가 근소한 점수차로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다득점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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