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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1일 MLB 볼티모어 VS 디트로이트 - 선발 투수의 기대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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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15:02:41
볼티모어의 선발은 키건 아킨(0승 5패, ERA 7.66). 이번 시즌 15경기(8선발)로 출전했다. 도찐개찐이긴 한데 선발로 더 부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 8경기서 ERA 8.82, 불펜으로는 7경기 ERA 5.50이다. 팀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선발로 나서지만 기대가 되지 않는다.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불펜으로 1경기 나서서 아웃 카운트를 하나 잡는 동안 2안타를 허용하며 강판당했다. 5연패 중인 볼티모어는 세베리노-마운트캐슬-유리아스 등이 모두 부상이다. 이 경기도 크게 다를 것은 없다.
# 원정 분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선발은 케이시 마이즈(6승 6패, ERA 3.57). 1997년생치고 눈부신 피칭. 메이저 데뷔 2년차만에 선발로 확연히 자리를 잡았다. 주특기인 스플리터의 무브먼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고 있다. 떨어지는 각도가 예술이다. 다나카를 연상시키는 수준. 지난 시즌과 달리 좌우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면서 더욱 위력이 살아났다. 볼ᄐᆘ모어전 1경기 출전해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피칭을 펼친 바 있다. 아마 힘이 떨어지는 볼티모어 타자들 입장에서는 악몽이 될 것이다. 최근 오락가락하는 디트로이트. 스쿱 정도를 제외하면 장타력이 거의 없는 타선이 문제다.
# 경기 분석
한 눈에 보이는 선발 투수 이름값 차이. 마이즈는 향후 메이저를 대표할 에이스 포텐셜로 평가받는다. 단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좋지 못하다. 아무리 상대가 아킨이라지만 대량 득점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희박하다. 한 마디로 저득점 싸움 끝에 신승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디트의 승과 언더를 추천한다. 그러나 핸디는 위험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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