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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8월21일 우리카드-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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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1 00:33:34
우리카드가 어렵게 결승행에 진출했다. 에이스 나경복이 32점으로 맹폭을 가했고, 한성정(17점)과 류윤식(11점)도 제 몫을 해냈다. 다만 세트별로 기복은 아직 있다. 경기 막판 세터 하승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욱과 정지원의 리베로 라인은 지난해보다 확실히 안정적이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4강에서 대한항공을 3-1로 격파했다. 대한항공 에이스 정지석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다. 조재성이 26점으로 펄펄 날았고, 최홍석(12점)과 김웅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팀내 유일한 세터 곽명우가 차분하게 제 몫을 해낸 건 수확이다. 권준형의 이탈로 교체할 세터가 없다.
분석
교체 멤버가 많지 않은 우리카드다. 다만 해결 능력이 있는 나경복의 존재, 챔프전 경험으로 보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카드가 앞서 있다. OK금융그룹은 컵대회 2번 결승에 올라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또 경험 많은 베테랑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력은 좋아졌다. OK금융그룹도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진땀승을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
- 8월22일 울산현대-수원삼성[3]
- 8월22일 FC서울-포항스틸러스[2]
- 8월21일 한화이글스-두산베어스[3]
- 8월21일 LG트윈스-NC다이노스[3]
- 8월21일 우리카드-OK금융그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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