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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 프리랜드는 둔부에 통증을 느끼며 2회 교체되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8월부터 최근 6경기 등판까지 평균자책점 3.60. 특유이 땅볼 유도 능력을 회복하였고 이는 홈/원정을 크게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그라운드 볼을 유도할 수 있다면 프리랜드는 충분히 버텨줄 가능성이 있다봅니다.

후반기들어 꾸역투를 보여주는 가우스먼. 구속, 컨트롤에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이 투수의 주무기가 스플리터인데 40% 중반대의 헛스윙을 유도하던 이 구종이 최근 한 달간 헛스윙율이 32%까지 급감했습니다. 상대 타자들이 주무기에 속지 않으면서 가우스먼이 고전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뜬공 타구 비율이 36%. 낮은 편이 아니기라서 쿠어스 필드에서는 피장타를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4일 휴식 후 등판서 평균자책점 2.94. 준수한 기록이지만 상대적으로 휴식일이 짧을수록 가우스먼은 부진했던 편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시즌 쿠어스필드 3경기에서 팀Ops 0.995. 장타 생산에 능한 팀이라 이 구장과 궁합이 잘맞았었네요. 다시 지구 1위 자리도 탈환했고 분명 샌프가 유리한 경기임에는 분명합니다. 콜로는 불펜에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조금 널널하게 투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팀 전력 차이고 제법 납니다. 다만 다저스 상대로 불펜 데이를 2번이나 치른 샌프고 그 덕분에 불펜들이 전반적으로 지쳐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양팀 경기 후반부까지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기준점이 10.5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이 경기 샌프란시스코 승과 10.5 Over 두 가지 모두 괜찮은 픽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