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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0일 K리그 포항 VS 대구 - 창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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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05:44:05
포항은 전북전 1-0 신승으로 안 좋던 흐름서 벗어났다. 여기에 대표팀에 소집됐던 강상우가 복귀해서 주요 공격 옵션이 보각된 상황. 단 여전히 송민규의 공백은 고민이다. 이번 시즌 포항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던 송민규가 전북으로 떠난 공백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타쉬의 복귀는 요원하지만 크베시치-팔라시오스가 그나마 전북전에서 폼이 끌어 올라온 모습이다. 그래도 수비는 여전히 괜찮다. 최소 실점 2위의 이유가 있다. 여기에 골키퍼 강현무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손꼽힐만큼 폼이 좋은 상황이다.
# 원정 분석
대구는 전 경기 성남전서 0-0 무승부. 단 이 경기에서는 승부수를 보였다. 바로 세징야의 명단 제외. 이병근 감독은 당시 인터뷰서 “세징야가 부상을 안고 있고 뛰고 있었다. 이 경기에 휴식을 주고 A매치 기간 동안 완전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단 현장 소문에 따르면 90분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후문. 아무래도 선발로 나오기보다는 후반에 초점을 맞춰 나올 확률이 높다. 다행인 점은 중원 자원은 이용래-이진용의 복귀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 경기 분석
냉정하게 양 팀의 장점이 착하다. 포항은 수비, 대구는 공격이 중점이다. 대구는 창에 균열이 간 상태. 삼지창의 중심인 세징야가 제 컨디션이 아니다. 여기에 정승원도 중원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 대구도 제 컨디션은 아닐 것. 거기다 앞선 맞대결 2경기도 0-0, 1-1였다. 이 경기도 언더 승부로 가자. 단 포항도 득점 가능성은 낮아보일 것. 이 경기도 무승부를 추천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