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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따◑ 11:00 NBA 유타재즈...뉴올리언스

 

 

 

 

 

 

 

 

 

 

유타 재즈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맞대결이 유타 홈에서 열린다. 유타는 3연패 포함,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치고 있다. 터프한 일정 탓이 컸는데 이 경기까지 6일 간 4게임을 치르는 죽음의 스케줄이다. 홈 성적은 5승 5패. 루디 고베어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이후 유타의 실점대는 10점이상 치솟았다. 그만큼 수비가 무뎌졌다는 뜻. 훌륭한 골밑 자원을 지닌 팀들을 상대로도 여지없이 패하고 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 역시 퀸 스나이더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는데 그 탓에 알렉 벅스나 고든 헤이워드의 부담이 너무 커진 느낌이다. 올 시즌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홈에서 101-87로 승리했지만 지금은 고베어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는 뉴올리언스 역시 지난 4경기에서 고작 1승 3패에 그쳤다. 거의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돌아왔지만 아직 호흡이 완벽치 않다. 더구나 원정에선 더 맥을 추지 못했다. 원정 성적은 겨우 1승 12패. 직전경기였던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도 101-105로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믿을 구석은 골밑이다. 앤써니 데이비스는 데릭 페이버스, 트레버 부커에게 맡기다시피하고 있는 뉴올리언스의 인사이드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다. 외곽이 필요할 땐 라이언 앤더슨이 뒤를 받친다. 다양한 가드진 역시 유타의 빈약한 1번 포지션을 공략 가능하다. 

유타의 홈경기에다 뉴올리언스가 원정에서 극도로 약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유타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유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