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이 16강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 최강팀인 디나모 자그레브를 만납니다. 토트넘은 32강에서 오스트리아의 볼프스베르거를 합계 스코어 8-1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합류했고, 자그레브는 러시아 클럽인 크라스노다르를 합계 4-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홈팀 토트넘은 최근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4연승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무려 13골을 폭발시키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고,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손흥민의 ‘KBS 라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리그 순위는 7위지만 4위권과 격차를 점차 좁히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자그레브도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8연승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크라스노다르를 만나 2승을 거뒀고, 리그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며 승점 5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K리그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오르샤가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자그레브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술적으로 보면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고, 케인, 손흥민, 베일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펼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주말에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가 있기 때문에 이번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이 예상됩니다. 공격진에서 비니시우스, 베르바인, 알리, 라멜라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고, 중원과 센터백에서는 은돔벨레, 호이비에르, 알더베이럴트 등 핵심 선수들이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그레브는 4-3-2-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그레브는 3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중원에 배치해 안정적으로 수비를 구축한 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중원에서 오르샤의 활약이 인상적이고, 전방에 있는 페트코비치의 득점력도 좋습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케인, 베일, 손흥민의 체력을 아끼면서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원하고 있고, 자그레브는 토트넘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 결장자 및 예상 선발 명단

# 승부 예측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토트넘이 주말 북런던 더비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케인, 손흥민 등 핵심 공격수들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 최근의 흐름 등을 봤을 때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공격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언더 보다는 오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토트넘이 로테이션을 가동한다면 근소한 차이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고, 핸디캡에서는 핸무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