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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전반기 막판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한 여파를 후반기 초반에도 겪어야 합니다. 이 날도 밴블릿, 시아캄, 아누노비가 결장. 이 3명이 팀의 주전이자 공수 핵심 코어라는 점에서 공백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라우리와 파웰 2명이 공격을 이끌텐데 책임감이 무거울거 같고 조금 더 기회를 받을 존슨, 부셰이, 벰브리가 결장자들의 공백을 커버애줄지 과제가 될 거 같습니다.

애틀랜타는 후반기를 앞두고 피어스 감독을 경질하는 모험수를 뒀는데 그래도 나름 효과는 있었습니다. 맥밀란 감독 대행 이후 2연승 + 게다가 직전 경기는 10여점차를 뒤집은 대역전승이었죠. 감독 지휘봉을 잡고 올시즌 총 5경기를 치뤘는데 4승 1패의 성적. 분명 능력있는 감독입니다.

유의미한 변화를 보자면 콜린스 & 카펠라를 활용한 공격 패턴의 증가 + 디펜스 집중력의 강화. 인디애나 시절 사보니스와 터너를 이렇게 활용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선택이긴 합니다. 과연 이 옷이 애틀랜타 팀에게도 맞을지? 이 날도 헌터와 레디쉬는 결장할 예정입니다. 두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의 결장이 있지만 공백은 토론토가 훨씬 커보인다는 생각.

애틀랜타는 헌터와 레디쉬없이 꾸준히 경기를 치러왔고 보그단이 복귀를 했기 때문에 보그단 + 스넬로 공백 커버가 가능합니다. 토론토의 홈이지만 사실상 홈이 아닌 점과 라우리 & 파웰이 엄청나게 터지지 않는 이상 애틀랜타 화력이 더 세다는 예상. 이런 점을 고려해 애틀랜타 승으로 접근합니다. 배당이 꽤나 잘주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