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주간 EPL 프리뷰] '잘 만났다 아스널!' 손흥민, 북런던더비서 골 침묵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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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18:40:05

[인터풋볼]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돌아왔다. 무관중 경기가 아쉽지만 이제 안전하게 안방에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국내 최초 EPL 종합 프리뷰 콘텐츠 '주간 EPL 프리뷰'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편집자주]
토트넘과 아스널의 시즌 두 번째 '북런던더비'가 펼쳐진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번리전 4-0 대승을 시작으로 풀럼전 1-0 승, 크리스털 팰리스전 4-1 완승을 거뒀다. 이 3경기에서 9골 1실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승점 45점을 쌓아 리그 7위로 올라섰다. 8위 리버풀과 2점 차이며, 6위 에버턴과 1점 차이다.
그에 비해 아스널은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다. 22라운드 울버햄튼전에 이어 아스톤빌라전에서 2연패를 당하더니 리즈 상대로 4-2 승리를 따냈다. 그리곤 다시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이후 레스터 원정에서 3-1 승, 번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현재는 승점 38점으로 10위에 걸쳐있다.
[주간 EPL 이슈] 21연승 맨시티, 맨유에 질 줄이야...그것도 홈에서

모두가 놀랐다. 맨시티가 홈에서 맨유에 완패했다. 맨시티는 맨유를 만나기 전까지 리그 15연승을 포함해 공식전 21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이 21경기에서 무려 55골을 넣었다. 경기당 2.61골씩 꾸준하게 넣은 셈이다. 당연히 리그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였다.
큰 기대를 모은 맨시티는 맨유 상대로 점유율 65%를 가져갈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슈팅은 23개를 때렸고, 그중 6개가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패스 횟수는 맨유의 2배에 육박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맨시티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루크 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처참하게 졌다. 2실점보다 0득점이 더욱 충격적이다.
연승 행진을 마감한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앞으로 얻을 수 있는 승점 30점이 남아있다. 다시 연승을 시작해야 한다. 이게 축구다. 때로는 이런 일도 발생한다"고 무덤덤하게 답했다. 이날 승리한 맨유 솔샤르 감독은 새 역사를 썼다. 각국 1부리그에서 펩 감독을 상대한 모든 감독들 중에서 유일하게 승리(4승)가 패배(3패)보다 많은 감독이 됐다.
[주간 EPL 아더매치]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 매주 단두대 매치

이번 라운드에도 중요한 매치들이 예정되어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 사이에 낀 9위 아스톤 빌라는 뉴캐슬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리버풀을 9위로 끌어내릴 수 있다.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웨스트 브롬과 셰필드는 각각 크리스털 팰리스, 레스터 시티로 원정을 떠난다. 두 팀 모두 10경기씩 남겨둔 시점에서 강등을 피하려면 승점 1점이 소중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첼시는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현재 4위에 있는 첼시는 리즈에 승리를 거둘 시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맨유에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18위 풀럼 원정을 떠난다. 강등권 상대로 화풀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맨유는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거둔 웨스트햄은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임대생 제시 린가드가 연일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지만 원소속팀 맨유전에는 출전할 수 없다. 침체기에 빠진 리버풀은 울버햄튼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에서도 패하면 정말 답이 없다.
[주간 EPL 빅매치] 10위 아스널 vs 7위 토트넘...1차전 기억하지?

북런던 라이벌이 다시 만난다. 지난 첫 경기는 토트넘 홈에서 열렸다. 그날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페널티 박스까지 도달하려면 한참 남은 위치, 손흥민은 특유의 무기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때렸다. 이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아스널 골문 구석에 꽂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케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 받은 케인은 왼발 강슛을 때렸다. 이 공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골망을 갈랐다. '더비'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토트넘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과연 이번 매치는 어떻게 진행될까. 아스널은 겨우내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외데가르드의 왼발 한 방이 유로파리그에서 이미 나왔다. 이젠 토트넘 골문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KBS의 한 축으로 기대받은 가레스 베일이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베일은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질지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중순 유로파리그에서 골을 넣은 뒤 5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리그 마지막 득점은 2월 초에 나왔다.
[주간 EPL 승부예측] 아스널 vs 토트넘, 승자는?

7명 중 아스널의 승리를 바라본 기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들 중 5명은 토트넘의 승리를 기대했다. 오직 정지훈 기자와 스포라이브만 무승부에 표를 던졌다. 참고로 지난주 승부예측에서는 7명 중 5명이 맨시티 승, 2명은 무승부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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