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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해리 케인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벵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beIN SPORTS'에 출연해 케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전 아스널 감독이 토트넘 선수인 케인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이유는 케인이 토트넘에 입단하기 전에 아스널 유소년 시스템에서 뛴 적이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8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지만 1년 만에 방출된 바 있다.이에 벵거는 쓴 웃음을 지으며 "거기서 케인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나도 그 이야기를 알고 있지만 그는 매우 어렸다. 9살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이사를 했다. 사실 정확히는 그 이야기에 대해 알지 못한다. 모든 구단은 놓친 선수들이 있다. 불행히도 그들이 최고의 스타가 됐을 뿐"이라고 답했다.벵거의 아쉬움과 다르게 케인은 아스널에서 방출된 기억을 통해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케이은 2018년 '더 플레이어스 트리뷰네'를 통해 "아스널에서 방출된 건 나에게 있어 가장 좋은 사건일지도 모른다. 2015년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터널 안에서 '12년이 걸렸다. 누가 옳았고, 누가 틀렸는지는 두고 봐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 경기에서 케인은 2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아스널을 무너뜨린 2014-15시즌부터 케인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성장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2차례 차지했으며, 구단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을 정도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6골 13도움으로 손흥민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벵거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케인은 토트넘 최고의 리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의 헌신과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그가 10번에서도 뛸 수 있다는 점이다. 도우미로서의 능력, 빠른 시야 확보, 롱패스를 보내는 속도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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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이 다음 시즌 TSG 1899 호펜하임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알(한국시간) "본 매체의 정보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재성은 6월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호펜하임은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2014년 전북현대에서 데뷔한 이재성은 단숨에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전북에서 K리그1 우승 4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전북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2017시즌 K리그1 MVP까지 수상한 이재성은 2018-19시즌 킬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킬 입단 후 이재성은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재성이 좋은 활약을 보이자 분데스리가 1부리그 팀들을 비롯한 타 구단에서의 이재성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특히 함부르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재성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제의까지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킬은 승격하기 위해선 에이스인 이재성을 지켜야겠다고 판단했다.킬의 선택은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이재성은 독일 '키커'가 선정하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 전반기 베스트11에 포함될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3위로 이끌었다. 2위와 승점도 같다. 이런 흐름이라면 킬은 승격이 상당히 유리하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2부리그 1,2위 팀은 곧바로 1부로 합류하며, 3위는 1부 16위와 대결해 승격 여부를 결정한다.킬의 승격 여부와 상관없이 이재성은 1부리그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은 계약 만료까지 3개월 정도 남았기 때문에 자유계약(FA) 자격으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호펜하임이 접근한 것이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대항전 진출권과의 격차는 승점 8로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다소 어러운 상황이다.마지막으로 '스카이스포츠'는 "(이재성의 이적에는) 몇 가지 세부사항이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양측 모두 시기적절하게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분석했다.다만 현재 킬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순위 경쟁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재성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는 25일 열릴 한일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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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박진섭vs김호영. 서로 팀을 바꾼 FC서울의 박진섭 감독과 광주FC의 김호영 감독의 지략 대결이 상암에서 열린다.FC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이 2승 2패 승점 6점으로 리그 7위, 광주가 1승 3패 승점 3점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어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두 팀의 맞대결은 감독 더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시즌을 앞두고 광주 박진섭 감독이 서울, 서울 김호영 감독대행이 광주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공교롭게도 사령탑을 맞바꾸게 된 양 팀이 이번 라운드에서 만나게 됐고, 친정팀을 향한 칼날을 겨누고 있다. 분위기는 서울이 좋다.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승 2패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기성용의 후반 막판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둔 만큼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있다. 최근 대표팀에도 발탁된 나상호, 윤종규, 조영욱 등도 좋은 모습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반면, 김호영 감독의 광주는 개막 후 1승 3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비록 초반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펠리페의 부상 복귀, 신예 엄지성의 발견 등 차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광주가 상대한 팀이 전북, 울산, 수원, 대구라는 강팀이었기 때문에 위안을 삼을 수 있고, 대구를 상대로는 4-1 대승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이런 이유로 이번 경기는 치열한 혈투가 예고되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광주를 잘 알고, 김호영 감독은 서울을 잘 안다. 그러나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고, 두 감독 모두 자존심이 걸린 지략 대결을 펼친다.친정팀을 향해 칼날을 갈고 있는 사람은 두 감독이 전부는 아니다. 바로 서울의 나상호, 광주의 김원식이 주인공이다. 2017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한 나상호는 이듬해 16골로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싹쓸이하며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후 국가대표로도 성장했다. 이때 사령탑이 박진섭 감독이었고, 이때의 인연이 서울로도 이어졌다. 이번 시즌 나상호는 서울의 주포로 활약하며 2골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준비를 마쳤다.광주에는 김원식이 있다. 2012년 서울에 입단한 김원식은 인천 임대를 제외하고는 줄곧 서울에서만 뛴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서울의 언성 히어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서울과 계약이 만료됐고, 지난해 감독 대행으로 인연을 맺었던 김호영 감독의 부름을 받아 광주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 광주 첫 시즌이지만 주장 완장을 차는 등 김호영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상대 전적을 보면 서울이 10승 3무 2패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10경기만 봐도 서울이 7승 1무 2패로 앞서 있다. 지난해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서울이 패하지 않았는데, 서울의 입장에서는 이 흐름을 이어가 연승에 도전하고, 광주는 서울 징크스를 탈출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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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알렉스를 영입했다.광주는 17일 현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인 알렉스(28?Aleksandar andrejevi?)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188cm/75kg의 체격을 지닌 알렉스는 수비 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볼 처리, 스피드가 강점이며, 정확한 킥과 빌드업으로 공수 전반에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알렉스는 2009년 세르비아의 OFK Mladenovac에서 데뷔했으며 세르비아 1부, 체코 1부 등에서 프로무대 예열을 마쳤다. 이후 2016년 Novi Sad에 입단, 2017/2018시즌 팀 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에 기여하는 등 5시즌간 맹활약을 펼쳤다.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알렉스는 지난 1월 생애 첫 국가대표팀에 발탁,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알렉스는 "자가격리 기간동안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컨디션 유지에 노력했다"며 "광주의 경기를 보면서 투쟁심과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빨리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자가격리를 마친 알렉스는 곧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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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티모 베르너(25, 첼시) 질문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첼시는 1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첼시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둬 우위를 점한 상태다.투헬 체제에서 첼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투헬 감독이 1월 28일 울버햄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 처음으로 첼시를 지휘한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공식전 12경기 무패다. 실점 기록이 인상적이다.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만 10경기나 되며 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투헬 감독이 내놓은 3백 전술이 결정적이었다. 순위도 10위권 언저리였으나 현재는 4위다.내친김에 8강 진출을 노리는 중이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 단단한 수비 축구를 구사하며 승점 63점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최근 부상, 결장자가 돌아와 전력이 상승됐다. 첼시가 1차전 승리하긴 했지만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오히려 첼시에서 빠지는 선수들이 있다. 경고 누적 징계 여파로 조르지뉴, 메이슨 마운트가 나설 수 없다.공격 부진도 고민이다. 투헬 감독은 프랭크 램파드 전임 감독 아래에서도 문제가 된 공격력 난조 극복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다양한 전술 시도를 했으나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특히 베르너에 아쉬운 모습이 계속됐다. 무득점 행진을 종료하고 경기력은 올라왔지만 라이프치히 시절 보였던 폭발적인 득점력은 사라졌다. 최근에는 1시즌 만에 첼시를 떠날 것이란 소식도 나왔다.아틀레티코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베르너 관한 질문이 나왔다. 투헬 감독은 "베르너가 첼시에서 불행하다는 뉴스를 읽었다"는 질문에 "그만 좀 읽어라. 도대체 어디서 듣는 것인지 궁금하다. 차라리 책을 보는 게 나을 것 같다. 거기는 베르너에 관한 이야기는 없을 테니까"라며 분노 섞인 발언을 내놓았다.이어 "베르너는 지금 좌절할 이유가 없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계속 과시했다. 득점을 이어가지 못한 점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벗어나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하고 훈련해야 한다. 휴식을 주면서 그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베르너와 같은 공격진들이 자기 기량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내 임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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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부상은 토트넘 훗스퍼에 큰 악재가 될 것이 분명하다.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패배만큼 뼈아팠던 것은 손흥민 부상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스프린트를 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결국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그의 말대로 손흥민은 '혹사'에 가까운 출전시간을 가졌다. 올 시즌 EPL에서 2,362분을 뛰며 토트넘 필드 플레이어 중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520분) 다음으로 많은 경기시간을 가져갔다. 이는 현재 코로나19로 일정 자체가 빡빡하게 치러진 점을 고려하면 살인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을 모두 포함하면 41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3,140분을 소화했다.손흥민이 빠질 경우 토트넘에 큰 타격이다. 그는 EPL에서만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 전체를 포함하면 41경기 18골 16도움이다. 득점과 더불어 도움까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완전체에 가깝다. 손흥민이 빠진다면 케인이 이탈했을 때만큼의 공백이 생길 것이 분명하다.영국 '풋볼런던'도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걱정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역습 전술에서 핵심이다. 엄청난 결정력이 돋보인다. 슈팅 51개를 기록하며 13골을 터뜨렸다. 기대 득점을 초과하는 수치다. 놀라운 것은 손흥민은 4시즌 연속 이러한 모습을 유지했다. 토트넘이 매번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하지 못한 것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고 전했다.이어 "손흥민이 부재 시 토트넘은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것이다. 공격에서 고군분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지 기자들에 따르면 손흥민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EPL에서 활약한 알란 휴튼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진 경우 최소 6주는 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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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신박하네'...'철옹성' 쿠르트와 무너뜨린 아탈란타의 '기발한 프리킥'
사진=BT 스포츠 트위터[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티보 쿠르트와도 아탈란타의 기발한 프리킥 방식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아탈란타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0-1 패배를 당한 아탈란타의 UCL 도전은 16강에서 마무리됐다.아탈란타는 전반 2분 만에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쿠르트와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막아내지 않았더라면 아탈란타는 득점할 수도 있었다.하지만 아탈란타를 막아선 건 골키퍼의 실수였다. 전반 34분 마르코 스포르티엘로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루카 모드리치에게 연결됐고, 모드리치는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을 만들어줬다. 후반 13분에는 비니시우스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고, 라모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8강에 오르기 위해선 3골이나 필요했던 아탈란타였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변화를 가져가면서 공격을 노렸다. 슈팅도 많이 만들어냈지만 매번 쿠르트와 선방에 막혔다. 다행히 아탈란타는 후반 38분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루이스 무리엘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이 골은 아탈란타가 준비한 새로운 프리킥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 무리엘이 프리킥을 차기 전에 동료 3명이 레알의 수비벽보다 앞에 위치하면서 쿠르트와의 시야를 완벽히 가렸다. 슈팅이 나오기 직전까지도 3명의 수비벽은 앞에 서있었고, 공이 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2명은 좌측으로, 1명은 우측으로 빠지며 끝까지 골키퍼의 시야를 차단했다. 결국 쿠르트와는 무리엘의 궤적을 일찍 파악하지 못하면서 실점하고 말았다.그러나 만회골을 기록한지 2분 만에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대역전을 꿈꾼 아탈란타의 꿈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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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린다.수원삼성과 FC서울은 오는 21일(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슈퍼매치를 펼친다. 미디어데이는 18일(목)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수원 박건하 감독과 김태환, 서울 박진섭 감독과 나상호가 참석한다.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과 양 팀의 클럽하우스를 화상으로 연결해 미디어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사회는 박문성 해설위원이 맡는다.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수원은 2승 2무로 3위, 서울은 2승 2패로 7위를 달리고 있다. 미디어데이에 나서는 수원의 김태환은 수원 유스 출신 기대주로, 현재까지 4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서울의 나상호는 4경기에 선발로 나와 2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역대 슈퍼매치 통산전적에서는 서울이 35승 24무 3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원은 지난 시즌 23라운드에서 서울에 3대1로 승리하며 2015년 4월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슈퍼매치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통산 93번째 슈퍼매치를 앞둔 감독과 선수들의 입담 대결은 18일(목) 오후 2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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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부진의 사슬을 끊어내려는 두 팀이 만났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5년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인천과 수원은 17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승 3패로 리그 9위(승점3)이고 수원은 2무 2패로 11위(승점2)다.먼저 인천은 지난 주말 안방에서 FC서울에 0-1로 패했다.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송시우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이로써 인천은 울산현대와의 경기를 포함해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인천의 최우선 목표는 부진의 사슬을 빨리 끊어내는 것이다. 지난 2019시즌에도 상황이 비슷했다. 2라운드에서 승리를 신고했지만 장기간 무승의 늪에 빠졌고, 12경기 만에 시즌 2번째 승리를 가져왔다. 2018년 역시 2라운드에서 승리를 가져왔지만 이후 부진이 길어졌다.조성환 감독 역시 서울전을 앞두고 "연패를 하면 작년처럼 장기간 승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올 시즌 목표 중 하나는 가급적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수원전을 포함해 2경기를 치르면 3월 A매치 기간이 시작된다. 연패를 끊어낸 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휴식기를 맞이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에 맞선 수원은 개막 후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K리그2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한 뒤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 리그로 올라왔다. 2016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뒤 5년 만의 K리그1 복귀다. 하지만 개막 후 4경기를 치렀음에도 2무 2패. 무승을 기록 중이다.수원도 오랜 기간 부진을 겪었던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지난 2016년 승격 후 야심차게 시즌을 맞이했지만 1년 만에 강등되고 말았다. 당시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나 이후 7경기 동안 무승의 늪에 빠진 바 있다. 김도균 감독도 "(승리가 없는 것에 대해) 저도, 선수들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다. 인천 원정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승리가 필요하다. 이기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두 팀의 맞대결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인천과 수원은 지난 2016시즌 리그 최종전에서 만났다. 경기를 앞두고 인천(승점42)이 수원(승점39)에 근소한 차로 앞서 있었다. K리그는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이 우선적으로 순위 산정에 반영된다. 이때 인천이 42득점, 수원이 40득점이었다.따라서 수원은 무조건 3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했다. 다득점이 같더라도 골득실에서 밀리기 때문에 인천과의 순위를 뒤집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유일했다. 하지만 결과는 인천의 1-0 승. 수원은 이 패배로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되고 말았다.올 시즌 수원이 승격하면서 5년 만에 이들이 재회했다. 리그 최종전에서 만났던 그때와 시기는 다르지만 두 팀 모두 승리를 향한 목표는 절실하다. 이번에도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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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곤살베스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추진 중이다. 브루노는 맨유 영입 전부터 포르투갈 리그 최고 스타였다.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 양산이 눈에 띄었다. 공식전 137경기에서 63골 52도움을 기록했는데 2018-19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서 20골 13도움을 올렸다. 이와 같은 폭발적 활약이 맨유를 매료시켰다.브루노 영입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 맨유는 달라졌다. 브루노가 없을 때 맨유는 공격 전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공격 난조와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브루노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2선 중앙에서 양질의 패스를 넣어주며 맨유 공격을 활성화시켰다. 브루노 활약 속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이처럼 브루노 영입 효과를 본 맨유는 또다른 스포르팅 선수를 노리고 있다. 페드로 곤살베스(22)가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그의 별명은 제2의 브루노다. 곤살베스는 브루노가 떠난 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스포르팅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포지션은 우측 윙어지만 2선 중앙도 커버가 가능한 만능 자원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뛰는 것도 브루노와 같다.제2의 브루노답게 공격 포인트를 쌓는 능력이 대단하다. 곤살베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21경기에서 출전해 15골 4도움에 성공했다. 리그 득점 1위에 해당된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균 평점 7.5점으로 이 부분도 1위다. 곤살베스 활약 속에 브루노가 있을 때도 하지 못했던 리그 우승에 도전 중이다. 현재 선두인 스포르팅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01-02시즌 이후 19년 만의 우승이다.맨유가 곤살베스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는 우측 공격 공백 때문이다. 맨유는 좌측에 비해 우측 공격이 빈약하다. 다니엘 제임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활약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중이다. 우측 풀백 아론 완 비사카의 공격력도 떨어진 것도 원인이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를 적극적으로 원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였다. 곤살베스는 맨유 우측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국 '90min'은 "곤살베스는 맨유 우측에 파괴력을 더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자원이다. 언제까지나 좌측에 의존할 수 없다. 이적료가 천정부지 치솟은 산초보다는 곤살베스가 더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곤살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5,170만 파운드(약 814억원)다. 맨유가 마음만 먹으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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