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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5전 전승. 밀워키가 다시 동부 지구 1위 탈환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한 때는 상대를 압살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최근에는 접전 승부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게 눈에 띄는데요. 승부처에서 보여주는 쿤보 & 할러데이의 활약이 어마무시합니다.

직전 쿤보는 26득점, 15어시스트. 갈수록 플레이가 스마트해지는 느낌이랄까요? 트레이드 되어온 터커가 데뷔전을 가졌는데 부덴홀져 감독이 기존 드랍백 수비뿐만 아니라 존 디펜스도 꽤나 긴 시간 운영을 하더군요. 수비의 탄탄함뿐만 아니라 다양성까지 가져다줄 터커의 효과같고 인디애나는 백투백 스케줄.히트와의 연전에서 스윕을 거뒀는데 까다로운 스케줄에서 승리를 챙긴 점이 눈에 띕니다.

더블-더블 머신 사보니스의 꾸준한 활약 속에 최근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골고루 터져주고 있습니다. 르버트의 합류가 미치는 연쇄 효과가 아닐까하는 생각. 다만 백투백 경기라 직전 경기 주전 선수들이 제법 많은 시간을 소화했습니다. 파울 트러블(?) 덕분에 사보니스나 35분밖에 안뛰긴 했는데 브록던과 할러데이 르버트가 많은 시간을 뛰었죠.

분명 체력 부담이 되는 스케줄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경기 밀워키 승으로 접근할 예정. 그리고 최근 3시즌동안 밀워키 원정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인디애나 입니다. 베스트 라인업 + 홈에서의 밀워키는 분명 믿을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홈에선 거의 맞대결 '압살' 수준이었기 때문에 주어진 핸디캡 수치도 극복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인업 확인 후 특이사항만 없다면 제 배팅 목록에 포함된 경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