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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는 않지만 공격력은 '리얼'이라는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직전 덴버 상대로 잉그램과 자이언이 60득점을 합작했는데 원투 펀치가 꾸준히 이런 활약을 보여준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최근 레딕의 로테이션 제외 + 론조 볼의 부상 이슈가 있는 가운데 NAW와 루이스가 좀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의외로 샷 크리에이팅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라 공격적인 측면에선 꽤 도움이 되고있는데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레이커스는 최근 2연패. 르브론의 3~4주 부상으로 당분간 '버텨야하는' 기간이긴 합니다. 직전 슈뢰더가 22득점으로 나름 1옵션으로 경쟁력을 보여줬고 이제 그 뒤를 쿠즈마가 받쳐줘야 하는데요. 최근 패배한 2경기 외곽 성공률이 25%. 외곽 생산력을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레이커스의 향후 결과물을 좌우할 거 같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최근 결장했던 가솔은 당분간 못나올 거 같다고 하네요. 이 경기 우선 뉴올리언즈의 공격력이 레이커스를 압도할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르브론도 없고 수비에도 약점이 많은 멤버 구성이라면 자이언의 페인트 존 공략 + 잉그램의 다재다능함은 꽤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친정팀을 상대하는 볼, 잉그램, 하트의 동기 부여에도 뭔가를 기대해 볼 수가 있죠.

레이커스가 경쟁력이 있으려면 슈뢰더 이외 다른 선수가 뒤를 받쳐줘야 하는데 쿠즈마는 기복이 심하고 해럴은 트레이드 이슈로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이기도 하고 KCP의 3점 영점은 회복할 조짐조차 보이질 않습니다. 이 경기 뉴올리언즈 승은 크게 의심하지 않을 예정이며 만약 이긴다면 핸디캡도 극복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