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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향한 유럽 팀들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네덜란드와 라트비아는 유럽 월드컵 예선 G조에 포함돼있습니다. G조는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는 네덜란드, 터키,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라트비아, 지브롤터가 한조에 배치되면서 물고물리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고, 실제로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가 터키에 2-4로 패배하면서 혼전 양상입니다.

죽음의 G조. 첫 판부터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G조에서 강력한 1위 후보로 불렸던 네덜란드가 터키 원정에서 2-4 완패를 당했습니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수비가 무너졌고, 일마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특히 수비의 리더 반 다이크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데 리트와 블린트를 중앙에 세웠지만 터키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네덜란드입니다. 터키에 패배하기 전까지 A매치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좋은 흐름으로 만들어야 하는 네덜란드입니다. 특히 네덜란드는 이 4경기 동안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이번 라트비아전을 통해 첫 승을 신고해야 하고, G조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라트비아도 지난 1차전에서 몬테네그로에 1-2로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약체라는 평가와 달리 예상외의 저력을 보여줬고,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라트비아는 4-4-2 포메이션을 통해 중원과 수비를 두 줄로 구축하며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고 있고, 빠른 역습을 통해 찬스를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네덜란드가 전반에 선제골을 만들지 못한다면 예상외로 고전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네덜란드는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합니다. 반 다이크가 빠진 수비 라인에서 베테랑 수비수 블린트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중원은 프렌키 데 용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격에서는 데파이, 바이날둠, 루크 데 용이 터져줘야 하는 네덜란드입니다. 상당히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지만 반 다이크가 빠진 수비가 불안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경기는 네덜란드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있고, 반 다이크가 없어도 충분히 강한 네덜란드입니다. 다만 라트비아의 날카로운 역습을 블린트와 데 리트가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고, 선제골이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상대 전적을 보면 최근 3번 만나 네덜란드가 모두 승리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네덜란드가 강하지만 방심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

# 결장자 및 예상 선발 명단

# 승부 예측

배당을 봐도 알 수 있지만 경기는 네덜란드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전력차가 많이 나고, 공격, 중원, 수비 등 모든 면에서 네덜란드가 앞서 있습니다. 여기에 네덜란드 안방에서 열리기는 경기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의 승리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선제골이 일찍 터진다면 충분히 대승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특히 네덜란드가 최근 라트비아와 3번 만나 무려 11골을 기록했고, 특히 안방에서 열린 2경기에서는 6-0, 3-0이라는 큰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이번 경기는 네덜란드의 무난한 대승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