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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리, 파웰 등 핵심 선수들의 트레이드 이슈가 있었던 토론토. 그러나 팀의 상징 라우리는 지켜냈습니다. 직전 연패 탈출에 성공을 했고 8위와 3게임 차이라 플레이오프 도전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팀에 합류한 후드와 게트쥬. 게트쥬는 이 날부터 당장 출전할 거라고 하는데요.

꽤나 효율적인 3점 슈터라 트랜지션 + 외곽 공격을 추구하는 토론토에 꽤 도움은 될 거란 생각입니다. 피닉스는 동부 원정 스케줄 1승 1패. 올시즌 유독 동부 팀들을 원정에서 만나면 고전하는 경향이 좀 강합니다. 그래도 팀의 기본 전력이 워낙 탄탄하고 코어인 폴-부커-에이튼의 활약이 꾸준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팀.

외곽 생산력이 상당히 뛰어난 팀이나 최근 2경기 33%의 확률에 그치고 있습니다. 위 언급한 선수들 이외에도 브릿지스와 크라우더가 조금 힘을 보태줄 필요는 있습니다. 올시즌 두 팀 성적은 제법 차이가 있으나 그렇게까지 팀 전력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진 않구요.

토론토가 직전 덴버전처럼 자신들의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살린다면 피닉스도 충분히 괴롭혀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 승패나 핸디캡 배팅보다 U/O가 눈에 들어오는데 후반기 기준 공격 페이스 5위 vs 14위. 원래부터 토론토는 빠른 바스켓을 선호했고 피닉스도 여기에 장단만 맞춰준다면 주어진 기준점은 충분히 극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