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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달변가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솔직한 화법으로 인해 '선수 탓'을 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고, 이것이 선수단의 사기를 꺾기도 한다. 이번 뉴캐슬전에서 나온 화법도 그랬다.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토트넘이 케인의 멀티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40분 윌록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양 팀 1점씩 나눠 가졌지만 더욱 아쉬운 쪽은 계속해서 리드를 잡고 있던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이후 실점해 잃은 승점만 11점이다. 이번에도 악몽이 되풀이되며 승리를 놓쳤다.결국 무리뉴 감독이 폭발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답답하다. 뉴캐슬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지만 나쁜 결과를 거뒀다. 승리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개인의 수비 실수가 불안감을 조성했다. 뉴캐슬이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결국 실점했다"고 평했다. 이어 "이전까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팀의 수비는 단단했는데 현재는 왜 그런가?"라는 질문에 "같은 감독, 다른 선수들"이라 답했다.선수 탓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답답한 마음에 손흥민의 이름까지 꺼냈다. 무리뉴 감독은 "모든 실점 장면이 아쉬웠다. 크로스를 제어하지 못하고 공이 날아오는 순간과 세컨드볼이 떨어지는 때에 공 소유권을 확보하는데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후반 손흥민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득점을 만들 수 있었지만 패스를 내준 것도 꼽고 싶다. 왜 도움을 주려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득점에만 집중하면 됐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아쉬운 발언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감독이지만 때로는 너무 솔직한 발언으로 선수들의 반감을 사기도 한다. 과거에는 이런 충격 요법이 통했지만 현대의 선수들은 이런 화법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영국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일부 선수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은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싸우고, 모든 걸 내던져야 하지만 그의 분열적인 리더십은 그걸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무리뉴 감독의 문제는 자신의 스타일로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는 걸 느끼고 있는 선수들에게 분열을 일으키는 위험한 경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할 선수들을 얻어야 하지만 그는 전혀 호의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자칫 무리뉴 감독이 조심하지 않으면 경질을 서두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대 축구는 과거와 다르고, 선수들도 과거의 선수들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의 이런 화법은 자칫 선수단을 분열시킬 수 있다. 오히려 선수들을 감싸면서도 메시지를 제대로 전하는 위르겐 클롭 등의 감독들이 성공시대를 열고 있다. K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충남아산의 주장 박세직은 "감독님의 축구 철학 자체가 매력적이다. 선수들이 가진 개개인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 시켜주신다. 선수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감독님은 책임을 선수들에게 전가시키지 않으신다. 경기력이 좋지 않더라도 항상 책임을 지시려고 하고, 속된말로 선수 탓을 하지 않으신다. 반대로 경기력이 좋으면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신다. 선수들이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생긴 것 같다"며 박동혁 감독을 믿고 따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대는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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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빈손 산체스(24)는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토트넘 팬들을 한숨짓게 하는 중이다.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토트넘은 뉴캐슬에 선제 실점했다. 전반 28분 조엘링톤이 토트넘 골 망을 흔들며 뉴캐슬이 앞서갔다. 토트넘은 전반 30분과 전반 35분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회를 잡았지만 케인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40분 조 윌록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이날도 토트넘 수비는 아쉬웠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슈팅 22회를 허용했다. 유효슈팅은 6회였다. 요리스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대량실점도 가능했다. 뉴캐슬이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팀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아쉬운 결과다. 또한 뉴캐슬은 오늘 경기 이전까지 29경기에 28골밖에 넣지 못하는 빈 공의 팀이었다. 이러한 뉴캐슬을 상대로 토트넘 수비는 계속해서 슈팅을 헌납했다.결국 불안한 수비가 토트넘이 무너지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토트넘의 흔들리는 수비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얀 베르통언이 이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제대로 된 파트너를 찾지 못한 여파가 컸다. 베르통언 대체자로 나선 에릭 다이어, 산체스는 부진하며 조 로돈, 자페 탕강가는 아직 수비를 맡기기 경험적으로 불안정성이 있다.특히 산체스의 호러쇼가 계속되는 중이다. 2017년 아약스에서 4,200만 유로(약 560억원)에 토트넘으로 온 산체스는 토트넘 수비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보다 더 비쌌다. 산체스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으나 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토트넘 팬들은 경험이 쌓이면 더 성장할 것으로 바라봤다.4년이 지난 지금, 산체스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가끔 준수한 수비력을 보이지만 잦은 실수와 어이없는 볼 처리로 상대가 마음껏 공격을 펼치게 허용하는 중이다. 이번 뉴캐슬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전이 산체스의 현 기량을 제대로 입증했다. 산체스는 지금의 모습을 이어간다면 팬들의 비판을 계속 받는 것은 물론이고 팀내 입지까지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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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그야 말로 압도적이다. 해리 케인이 뉴캐슬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리그에서만 19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석권 가능성을 높였다.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5위로 올라섰다.토트넘은 뉴캐슬에 선제 실점했다. 전반 28분 조엘링톤이 토트넘 골 망을 흔들며 뉴캐슬이 앞서갔다. 토트넘은 전반 30분과 전반 35분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살리기 위해 손흥민이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했다. 계속해서 기회를 잡았지만 케인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40분 윌록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결국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양팀 1점씩 나눠 가졌지만 더욱 아쉬운 쪽은 계속해서 리드를 잡고 있던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이후 실점해 잃은 승점만 11점이다. 이번에도 악몽이 되풀이되며 승리를 놓쳤다.경기 후 버드와이저 선정 공식 KOTM(King Of The Match)은 케인이었다. 케인은 슈팅 7회 중 4회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었고 경합 승리 3회,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평점 8.8점을 받았는데 팀내 1위였다. 영국 '풋볼런던', 영국 '90min'은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며 8점을 줬다. 역시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피터 스미스는 "케인은 정말 무자비하다. 이번 시즌 더 진화했다"고 했고, '가디언'의 개리 네일러는 "케인은 양발을 모두 사용한다. 최고의 무기는 영리한 축구 지능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EPL 득점왕, 도움왕 동시 석권도 가능하다. 현재 케인은 19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다. 득점에서는 모하메드 살라(18골), 도움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11도움)의 추격을 받고 있지만 워낙 몰아치기에 능한 케인이라 충분히 동시 석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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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차드(30)는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구사하고자 하는 축구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리차드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센터백이다.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였다. 키는 183cm으로 센터백인 점을 감안할 때 큰 키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과 기술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강점이 있다. 수비 핵심이던 연제운이 상주상무로 입대한 가운데 리차드는 완벽한 대체자였다.리차드는 K리그와 인연이 있었다. 2017년 울산현대에 입성한 리차드는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수비를 책임졌다. 2018년엔 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수비 부문에 선정됐다. K리그에서 58경기를 뛴 리차드는 2018년을 끝으로 덴마크 비보르로 떠났다. 비보르에 이어 호주 멜버른 시티로 이적하며 활약을 이어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 수비-빌드업 모두 OK!사진=성남FC리차드는 기대에 부응 중이다. 부상으로 빠진 3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다. 마상훈, 이창용과 함께 주전 3백을 구성했는데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나섰다. 마상훈이 중앙에서 상대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견제하고 거칠게 막으면 리차드느 후방을 커버하거나 넓게 벌려 후방 패스 루트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수비력은 매우 뛰어났다. 리차드는 3경기를 결장했음에도 인터셉트 16회, 클리어링 28회, 블락 6회로 각 부문에서 모두 팀내 1위를 차지했다. 상대가 공격을 전개할 때 패스루트를 조기에 차단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키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았고 지상 경합 상황에서 속도에서 상대 공격수와 대등한 모습을 보여 번번이 승리를 거뒀다.후방 빌드업 상황에서도 빛났다. 리차드는 성남에서 이규성(311회), 이창용(249회) 다음으로 많은 패스 횟수(226회)를 기록했다. 경기당 패스는 56.5회로 성남에서 가장 많았다. 수비 지역 패스는 마상훈(136회)에 이어 2위(116회)였고 롱패스(40회)는 필드 플레이어 중 1위였다. 3경기에서 빠진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이를 볼 때 리차드는 이규성과 더불어 성남 후방 빌드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단순히 후방 패스만 많은 것이 아니다. 전방 패스는 88회로 팀내 4위며, 좌우로 연결하는 횡패스는 113회로 2위였다. 다시 말해 수비 지역에서 안정적인 패스만 시도하는 것이 아닌 공격 전개 시 필요한 과감한 패스도 계속해서 기록한다는 말로 연결할 수 있다. 수비 한 자리를 채우고 이규성 등 중원들의 빌드업 부담도 해소하는 중이다.# MF도 가능, 팔방미인 그 자체활용성 또한 높다. 리차드의 높은 활용도는 3일 열린 울산현대전에서 증명됐다. 김남일 감독은 부상을 당한 이종성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뒀다. 성남에서 처음으로 센터백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한 것이었다. 울산 시절에도 종종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위치는 아니었다.리차드는 전반 이종성의 빈 자리를 완전히 메웠다. 3백과 함께 후방에서 버텨줬기 때문에 이규성, 박태준이 전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점을 허용하고 공격이 부진하자 김남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활용했다. 마상훈 등을 빼며 공격 카드를 대거 활용했다. 리차드는 다시 센터백으로 나섰다.3백의 중앙 자리였다. 기존 맡던 역할은 아니었지만 리차드는 제 기량을 뽐냈다. 울산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특히 경합 상황에서 단단한 모습을 과시했다. 후반 성남이 공세를 펼칠 때는 프리킥을 전담하고 전진된 위치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양질의 패스를 넣어줬다. 성남은 0-1로 패했으나 리차드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경기였다. # 철학, 체계는 갖췄다! 남은 건 공격력 보완 문제이처럼 성남은 리차드를 활용해 빌드업 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 김남일 감독의 철학은 확고하다. '많은 기회를 만들기는 어려우니 확실한 루트를 만들어 잡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가 그가 말하는 성남의 축구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리차드는 김남일 감독 축구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다. 부상이 없다면 매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농후하다.이제 김남일 감독의 시선은 공격에 쏠린다. 성남은 승점 11점으로 5위에 올라있지만 득점은 5골밖에 넣지 못했다.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K리그1 팀 최소득점 기록이다. 중원, 수비가 단단하더라도 공격에서 마무리가 되지 못하면 승점을 따기 어렵다. 김남일 감독이 울산전 이후 공격진 대폭 변화를 예고한만큼 다음 경기부터 성남의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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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승리의 주역임에도 세리머니에 참여할 수 없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0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맨유는 전반 13분 대니 웰벡에게 일격을 맞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을 노렸던 맨유였지만 전반전의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후반전부터 맨유는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봉장은 역시 브루노였다.브루노는 후반 16분 상대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받았고, 결을 살려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밀어줬다. 래쉬포드는 깔끔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래쉬포드의 세리머니 장면에서 브루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브루노가 래쉬포드에게 패스를 보내는 순간 조엘 벨트만이 뒤늦게 태클이 들어왔고, 브루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브루노는 심각한 부상이 아닌 듯 다시 일어났고, 주심을 향해 강하게 항의했지만 경고는 나오지 않았다.역전골도 브루노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후반 38분 브루노는 페널티박스 좌측으로 침투했고, 루크 쇼의 패스를 받았다. 브루노는 침착하게 반대편에 있는 폴 포그바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포그바의 슈팅이 빗맞았지만 우연히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공이 향하면서 역전골이 터졌다.경기 후 브루노는 "누군가가 내 발목을 거의 부러뜨릴 뻔했기 때문에 나는 (래쉬포드의 세리머니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팀을 도왔고, 래쉬포드에게 도움을 줘서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동점골을 넣은 래쉬포드와 역전골의 주인공 그린우드를 칭찬했다. 그는 "래쉬포드는 부상에서 돌아와 우리에게 도왔다. 우리가 이기면 모두가 기쁘고, 누가 득점하든 상관없다. 사람들은 그린우드가 아직 젊은 선수라는 걸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그를 알기에 점점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조언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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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종 차별 보이콧에도 협박 당한 발렌시아...가야, "불이익 있을 거라더라"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 주장 호세 가야가 팀 동료 디아카비를 향한 인종차별에 분노했다. 발렌시아는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사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카디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연승에 실패했고, 리그 12위에 머물렀다.이날 경기 도중 인종 차별 사태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전반 36분 발렌시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발렌시아 수비수 디아카비와 카디스의 수비수 칼라가 충돌했다. 볼 경합 과정에서는 파울성 플레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디아카비는 칼라에게 계속 무언가를 항의했다. 이 말다툼은 양 팀 선수들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지기도 했다.이후 디아카비를 비롯한 발렌시아 선수들이 일제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를 포기하겠다는 의미였다. 현재 경기장에서 인종 차별이 발생할 경우 선수들은 경기를 거부할 수 있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바샥세히르 코치가 인종 차별을 당해 경기가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그러나 중단된 지 24분이 지난 뒤 선수들이 경기장에 돌아왔고 경기는 재개됐다. 디아카비만 기야몬과 교체됐고, 칼라는 그대로 경기장에 들어왔다. 경기는 1-1 스코어로 전반 29분부터 재개됐고, 발렌시아는 후반 43분 구티에레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경기 후 주장 가야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르카'를 통해 "디아카비가 모욕을 당했다고 말해줬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나갔다. 그러나 우리에게 경기장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승점 3점을 잃거나 더 한 것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디아카비는 우리가 돌아가길 원했다. 그의 허락이 없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가야는 "정말 더러운 모욕이었다. 내 입으론 말하진 않겠다. 칼라와도 다시 말을 섞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심판 보고서에 따르면 디아카비는 심판에게 "나를 더러운 흑인이라 불렀다"고 증언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추가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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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와 국제축구연맹(FIFA)을 맹비난했다.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승점 14로 늘렸다.경기 후 펩 감독은 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선수들도 인간이지 기계가 아니다. 일부 선수들은 매일 경기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이건 불가능한 일이다. 만약 우리가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았다면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없었을 것이며, 지금의 순위에도 있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시즌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시즌이 중단된 후 시작된 만큼 개막이 약 6주 정도 늦어졌다. 하지만 이 여파가 2021-22시즌까지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종료일은 일반적인 시즌 종료 시기와 똑같다. 지난 시즌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의 혹사를 우려해 유럽대항전을 단판 승부로 결정하는 등 대책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전혀 경기가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EPL은 겨울 휴식기를 없애버렸다.이어 펩 감독은 "선수들은 뛸 수 있고 놀라운 정신력을 가지고 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 UEFA와 FIFA는 심할 정도로 선수들을 죽이고 있다. 시즌을 시작한 뒤로 1주일도 쉰 적이 없다. 단 한번도 말이다. 상대와 경쟁하기 위해선 매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해야 하는데 이를 버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앞으로도 맨시티는 11개의 경기가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더욱 경기 수는 늘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펩 감독은 "내가 로테이션을 선택한 뒤 이기면 사람들은 나를 천재라고 말하지만 패배하면 '왜 로테이션을 했지?'라는 생각을 갖는다. 매번 같은 선수들을 내보내는 건 지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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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홈 개막전을 매진으로 장식한 김천상무가 10일 부천전 홈경기 티켓을 5일 오픈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5일 오전 11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를 통해 10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6R 부천FC와 홈경기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김천은 총 3,066석을 개방했다.전 좌석은 1인 4매까지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며 경기 당일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 예매 가능 좌석은 테이블석(T구역)을 포함한 가변석A(W구역), 스탠딩석을 포함한 가변석B(N구역), A,B,G,H,I구역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가변석은 총 724석 예매 가능하다.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앞 뒤 한 자리, 좌 우 세 자리 씩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원정 팬 입장은 프로축구연맹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가능하다.테이블석(T구역)은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며 테이블석을 제외한 가변석(W/N구역)은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이외 A,B,G,H,I구역은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군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만 65세 이상), 장애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이들 또한 반드시 온라인 예매를 마쳐야하며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증빙 확인 후 입장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김천시민(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김천시인 자)은 3,000원 할인을 제공하며 문화누리카드 40%할인, 축덕카드(신용) 5천원, 축덕카드(체크)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김천상무 홈경기 티켓 예매는 첨부된 이미지 QR코드 스캔을 통해 티켓링크로 이동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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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첼시의 웨스트브로미치전 충격패 후폭풍이 훈련장까지 이어지고 있다.첼시는 3일 밤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에 2-5로 패했다.이날 첼시는 전반 27분 풀리시치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2분 뒤 티아구 실바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 페레이라에 2골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준 채 후반전에 돌입하게 됐다.후반전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첼시가 반격하기는커녕 웨스트브로미치가 두 골을 더 뽑아내며 첼시를 몰아넣었다. 후반 18분 로빈슨의 추가골이 나왔고, 이어 5분 뒤 디아뉴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 마운트의 만회골이 나오긴 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로빈슨에 한 골을 더 허용하며 처참하게 패했다.매우 중요한 타이밍에 강등권 팀에 잡히면서 분위기가 꺾였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이후 이어오던 14경기 무패 행진이 끊겼다. 4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었지만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토트넘, 리버풀, 웨스트햄에 2점 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좋지 않은 분위기는 훈련장까지 이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 등 다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훈련장에서 다퉜다. 결국 투헬 감독은 5분 일찍 이들을 귀가 조치했다"고 전했다.상황은 이랬다. 첼시의 미니 게임 도중 뤼디거가 케파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고 케파가 이에 격분했다. 두 사람의 말다툼이 거칠어지자 투헬 감독이 직접 나서 진화에 나섰고 훈련을 일찍 종료했다. 이후 뤼디거가 케파에게 사과하면서 일단 갈등은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주중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 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나야 한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2차전 이후 또 다시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강전이 예정돼 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 진 첼시가 어떻게 위기를 넘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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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라멜라가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참지 못했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9가 되며 5위에 안착했다.토트넘은 5분을 버티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 2-1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더 격차를 벌리지 못했고, 후반 40분 수비수들의 실수가 나오며 조 윌록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6경기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강등권팀을 상대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이 나오자 팬심은 폭발했다. 그 화살은 라멜라한테 향했다.라멜라가 비판의 대상이 된 이유는 동점골을 내주기 바로 직전 역습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멜라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손흥민을 향해 패스를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라멜라는 페널티박스 앞까지 직접 드리블을 시도했고, 굳이 템포를 죽인 채로 뒤따라오던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다. 케인의 슈팅도 골대를 강타했지만 손흥민에게 패스가 전달만 됐어도, 더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이에 한 토트넘 팬이 해당 장면을 올린 뒤 라멜라를 태크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를 확인한 라멜라는 직접 해당 팬에게 "당신은 좀 더 존중을 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살면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하지만 팬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라멜라, 그건 아니다. 넌 항상 볼을 갖고 있다. 너가 패스만 했으면 손흥민이 득점을 했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는 반등하길 바란다. 4위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라멜라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소파에서 경기를 보는 건 쉽지 않은가? 난 당신같은 팬은 필요없다. 어쨌든 고맙다"고 전했다. 팬도 여전히 화를 식히지 못했고 "패스를 하고, 더 잘해라. 넌 돈을 받으면서 뛰고 있다. 소파에서 경기를 보는 것도 쉽지만 마지막 수비수를 앞에 두고 패스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너의 지능이 약점이다. 넌 크랙이지만 머리가 너무 나쁘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라멜라와 설전을 벌인 팬을 제외하고도 이미 팬들은 라멜라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현재 토트넘 공식 채널에는 달린 댓글의 대다수가 라멜라의 방출을 의미하는 "라멜라 OUT"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향한 비판보다 라멜라를 향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다.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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