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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와 최고의 골은 무엇이었을까.영국 '90mi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체적으로 2020-21시즌 EPL 어워드를 개최했다. 눈길을 끈 것은 올 시즌의 경기였다.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뽑은 것인데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게임이 선정됐다. 바로 10월 5일 펼쳐진 EPL 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의 경기였다.결과가 가장 돋보인 경기였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22분 만에 올리 왓킨스 멀티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실점했지만 2분 뒤에 존 맥긴이 추가골에 성공해 3-1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왓킨스의 해트트릭이 나오며 점수차는 3골로 더욱 벌어졌다.후반전에도 아스톤 빌라 맹폭이 이어졌다. 후반 10분 로스 바클리가 팀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살라가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잭 그릴리쉬가 2골을 추가하며 결국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7-2 승리로 끝났다. 왓킨스 3골 1도움, 그릴리쉬 2골 3도움 등 엄청난 기록들이 나왔다.리버풀이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EPL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였다. 또한 당시에는 센터백 줄부상 시점 이전이었기 때문에 조 고메즈, 버질 반 다이크가 선발로 나서 활약한 것까지 생각하고 결과를 봤을 때 왜 '90min'이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뽑았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올 시즌 최고의 골은 10월 19일 토트넘 훗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경기에 나온 마누엘 란지니 동점골이 뽑혔다. 82분까지 0-3으로 지고 있던 웨스트햄은 순식간에 2골을 추가해 2-3을 만들었고 종료 직전 란지니의 환상적인 득점이 나오며 극적인 승점 1점을 얻었다.이 밖에도 다양한 부문이 있었다.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인 팀엔 웨스트햄이 올랐다. 지난 시즌 강등 후보였던 웨스트햄은 상위권 판도를 뒤흔드는 다크호스 면모를 보인 바 있다. 놀라운 활약을 보인 선수로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패트릭 뱀포드가 선정됐고 가장 웃긴 순간엔 유러피언 슈퍼리그 사태가 언급됐다.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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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성남FC가 구단 공식 유튜브 멤버십(유료) 가입자를 위해 선수들을 캐릭터화한 픽셀아트형 이모티콘을 출시, 색다른 디지털 상품을 선보인다.'픽셀아트(Pixel Art)'는 디지털 화상을 구성하는 단위인 사각형의 픽셀에 최소한의 색을 배열하여 그림을 그리는 디자인 기법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림체이다.주장 서보민을 포함하여 뮬리치, 리차드 등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번 이모티콘은 헤어스타일, 콧수염, 얼굴형 등 각 선수들의 주요 특징을 부각해 제작되었다. 기존 픽셀아트 기법보다 좀 더 적은 픽셀을 이용하여 심플함을 강조하고 동시에 귀여운 이미지를 더했다.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한 홍보팀 김유현 사원은 "최소한의 픽셀을 사용하되 선수들의 평소 표정이나 특징을 살려 팬들에게 신선함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성남 공식 유튜브 멤버십(유료) 가입자를 위한 선물로 만들어진 이번 이모티콘은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에 댓글로 활용 가능하다. 구단은 추후 픽셀아트형 캐릭터를 활용해 휴대폰 배경화면 제작, 이벤트용 굿즈 출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면서 까치톡 촬영 현장 비하인드, 멤버십 전용 이벤트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독 기간에 따른 단계별 회원 등급 제도도 있다. 실제 리버풀, T1 등 주요 스포츠 채널뿐만 아니라 엔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멤버십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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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4위로 시즌을 종료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EPL 파워랭킹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스카이스포츠'의 점수 환산 방식은 골, 도움, 기회 창출 등 35가지의 통계를 바탕으로 선수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각 포지션 별로 특정 통계에서는 가산점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공격수, 미드필더가 골을 넣으면 1,600점을 받지만 수비수는 1,900점, 골키퍼는 4,000점을 부여받게 된다.감점 항목도 있다. 옐로카드, 페널티킥 실축, 게임 패배 등을 기록하게 되면 점수가 떨어진다. 보통 파워랭킹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가 되며 최근 5경기의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2020-21시즌 종료에 따라 그간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발표한 것이다.1위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80,673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케인은 올 시즌 23골 14도움으로 득점왕, 도움왕을 모두 석권했다. 꾸준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케인이기에 점수는 높을 수밖에 없었다. 2위는 웨스트햄의 토마스 수첵으로 72,971점을, 3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70,613점으로 뒤를 이었다.손흥민은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68,142점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7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올렸다.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은 각종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부여받으며 EPL 윙어 중 최고의 점수를 받게 됐다.이밖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60527점), 사디오 마네(리버풀, 59117점), 제임스 워드 프라우드(사우샘프턴, 58334점), 메이슨 마운트(첼시, 57146점), 유리 틸레망스(레스터 시티, 56861점),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55384점)가 TOP10을 구축했다.매체는 다른 유럽 리그의 점수도 발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73951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113742점), 독일 분데스리가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89092점), 프랑스 리그앙은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 73683점)가 각 리그에서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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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T스포츠[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행복하지만 고통스러운 고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유로 2020에 나설 예비 명단 33인을 발표했다. 이 중 7명은 탈락의 아픔을 맞는다. 다가오는 6월 1일 최종 26인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됐다. 해리 케인, 마커스 래쉬포드,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 제시 린가드, 루크 쇼, 존 스톤스, 해리 매과이어, 딘 헨더슨 등이 해당된다. 아론 램스데일, 벤 고드프리, 벤 화이트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특이한 점이 있었다. 바로 우측 풀백으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 4명이나 된다는 점이었다. 일반적으로 대표팀 풀백 자리에는 2명밖에 뽑히지 않는다. 아직 예비 명단인 것을 고려해도 상당히 많은 수치였다. 게다가 모두 각자의 팀에서 최고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었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리스 제임스가 주인공들이었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모든 사람들이 우리 팀에 우측 풀백 4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그 이상의 더 많은 것들을 생각 중이다. 자리를 놓고 경쟁할 때는 더 다재다능함이 필요하다. 네 명의 선수 모두 우측 풀백 말고도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가 있다. 이 때문에 4명 모두를 최종 명단에 넣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일부 선수에 관한 분석도 있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트리피어는 좌우 풀백이 모두 가능하다. 아놀드는 우측 풀백과 윙백,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제임스는 우측 풀백, 3백 스토퍼, 윙백, 중앙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언급은 안 했지만 워커도 우측 풀백과 3백 일원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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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비야레알과 맞붙는다.2016-17시즌 이후 두 번째 UEL 트로피를 노리는 맨유와 'UEL의 남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비야레알의 대결이다. 각자의 동기부여로 격돌하는 이번 결승전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맨유는 선수단에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맨유의 레전드 퍼거슨 감독이 이번 결승전에 동행한다. 영국 '미러'는 26일 폴란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퍼거슨 감독에 대해 조명했다. '미러'는 "퍼거슨 감독이 맨유 선수단과 함께 비야레알과의 결승전을 위해 폴란드 그단스크로 날아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 자신의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퍼거슨 감독은 맨유는 물론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감독이다.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맨유를 지휘하며 3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개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함께 2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 감독이 결승전에 동행하며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간 것이다.솔샤르 감독은 "퍼거슨 감독은 특별한 사람이다. 식사를 할 때 옆에 앉아 선수들이 전설적인 감독에게 궁금한 부분을 물어볼 수 있다. 나는 내 선수 생활 동안 퍼거슨 감독과 함께 했기 때문에 그가 이번 결승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선수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퍼거슨 감독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우리 팀은 서로를 믿고 있으며 자신감을 갖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으며 결승전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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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매탄의 심장 권창훈 선수가 4 년 4 개월여간의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복귀했다. 권창훈 선수은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를 마치고, 군입대를 준비하기 위해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2017 년 1 월 프랑스 1 부리그 디종으로 이적한 후 4 년 4 개월만이다.매탄고 출신인 권창훈 선수는 2013 년부터 2016 년까지 4 년간 수원에서 활약하며 109 경기를 뛰며 22 골 9 도움(K 리그 90 경기 18 골 7 도움, FA 컵 6 경기 1 골 2 도움, ACL 13 경기 3 골) 을 기록했다. 특히 수원 유스 최초 국가대표 발탁, 유럽 진출 1 호 등 수원 유스로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 구단은 매탄의 상징인 권창훈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 올시즌 K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매탄소년단'과 함께 올시즌 하반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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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네빌 "맨유, 케인-산초-바란 영입하면 우승 가능"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로 평가되는 개리 네빌이 우승 조건을 제시했다.맨유는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선사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팀을 제대로 구성함으로써 안정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무패(12승 7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유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비야레알과 우승컵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2018년 12월 이래 맨유를 지휘하면서 아직까지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이번이 우승컵을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처럼 리그, UE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고민도 존재한다. 우선 맨유는 전방 포워드에 에딘손 카바니 외에 마땅한 자원이 없다. 앙토니 마샬은 22경기에 출전했지만 4골밖에 넣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기에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 물론 카바니가 재계약을 체결해 다음 시즌까지 남지만 부상 우려가 있기에 보강은 필수적이다.또한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룰 센터백도 필요하다. 현재 매과이어와 함께 할 한 자리에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베일리, 악셀 튀앙제브가 돌아가며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매과이어와 불협화음을 보이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매과이어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완벽한 센터백의 합류가 필요한 시점이다.네빌은 2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한 팬이 "맨유가 적절한 영입을 한다면 다음 시즌 위치는 어떻게 될 것 같나"라는 질문을 남겼다. 그러자 네빌은 "해리 케인,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한다면 우승 가능하다"고 답했다.언급 된 세 선수는 실제 맨유와 많이 연결된 바 있다. 더불어 케인은 최근 토트넘에 이적 요청을 했으며 바란 역시 레알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한다고 전해졌다. 산초는 예전부터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다. 케인, 산초, 바란 모두 맨유가 노릴 만한 선수들인 것은 맞다.하지만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케인은 1억 2,000만 유로(약 1650억 원), 산초는 1억 유로(약 1,375억 원), 바란은 7,000만 유로(약 960억 원)의 몸값으로 평가된다. 네빌의 말처럼 모두 영입한다면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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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구의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세징야는 23일(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전북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대구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세징야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에드가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세징야는 이 경기에서 득점 외에도 90분 내내 맹활약하며 18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세징야의 결승 골에 힘입어 전북을 꺾고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게 됐다.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는 이기제가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으로 극적인 결승 골을 성공시키며 수원이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K리그2 13라운드 MVP는 대전 박인혁이 선정됐다.박인혁은 24일(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부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전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총 다섯 골이나 터진 이 경기는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이다. 부산은 23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선두 전남을 2대1로 꺾으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하나원큐 K리그1 2021 18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 세징야(대구)베스트11FW: 제르소(제주), 에드가(대구), 김건희(수원)MF: 김민우(수원), 세징야(대구), 윤빛가람(울산)DF: 이기제(수원), 헨리(수원), 정태욱(대구), 임창우(강원)GK: 양한빈(서울)베스트 팀 : 수원베스트 매치 : 광주(3) vs (4)수원[하나원큐 K리그2 2021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 박인혁(대전)베스트11FW: 안병준(부산), 박인혁(대전)MF: 레안드로(서울E), 박진섭(대전), 이래준(부산), 두아르테(안산)DF: 김동진(경남), 김영찬(경남), 정승현(김천), 최준(부산)GK: 정민기(안양)베스트 팀 : 부산베스트 매치 : 대전(4) vs (1)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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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7)가 현역 복귀를 암시하는 말을 SNS에 남겼다.토레스는 26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나는 인생을 단 하나의 관점으로 본다. 바로 경기를 뛰는 것이다. 그래서 그라운드에 돌아오기로 결정했다"고 적으며 '#엘니뇨가 돌아온다', '#경기 복귀'를 덧붙였다. 엘니뇨는 토레스를 대표하는 별명 중 하나다.많은 팬들이 집중적인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토레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성골 유스인 그는 2001년 1군에 데뷔했다. 2002-03시즌 리그 29경기 13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뽐냈고 다음 시즌엔 기륵 20골에 성공해 라리가 최고 유망주 공격수로 등극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두 자릿수 골을 넣어 빅클럽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차기 행선지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공격 듀오를 형성해 파괴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발과 수려한 외모, 시원시원한 움직임과 뛰어난 결정력까지 더해 리버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리버풀에서 공식전 142경기에 나와 81골을 넣은 토레스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유로 2008,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우승도 일궈내며 절정의 커리어를 이어갔다.그러다 돌연 첼시로 떠났다. 천문학적인 이적료 때문이었다. 하지만 첼시에서 토레스는 과거 '엘니뇨'라 불리던 그가 아니었다. 기량이 급격히 쇠퇴하며 최악의 먹튀로 불렸다. AC밀란 이적을 통해 재기를 꿈꿨지만 성공적이지 않았다. 결국 2015년 임대를 통해 아틀레티코로 돌아왔고 2016년 완전이적했다.토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2015-16시즌 리그 30경기 11골을 터트리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2018년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 무대로 향했다. 팀은 사간 도스였다. 사간도스에서 2시즌을 뛰었으나 공식전 40경기 7골에 불과했다. 결국 현역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한 토레스는 은퇴를 택했다.은퇴 후 2년간 토레스는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커리어 대부분을 뛰었던 아틀레티코에서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선임, 유망주 양성에 힘을 실었다. 코치로서 최선을 다하는 듯 보였지만 토레스에겐 다른 꿈이 있었다. SNS 마지막에 "금요일에 밝힐 것"이라고 했기에 많은 시선이 금요일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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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칼렛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데인 스칼렛(17)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해 화제되고 있다.현재 토트넘 최고의 이슈는 케인의 이적이다. 처음에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시작이 됐다. 매체는 "케인이 토트넘에 이적 요청을 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고 보도했다.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케인은 유튜브 '더 오버랩'에 출연해 게리 네빌과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나의 미래는 오로지 나한테 달려있다. 나는 남은 기간에 토트넘에 남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제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화 할 시기가 다가왔다. 내 커리어가 끝났을 때 어떠한 후회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절정은 아스톤 빌라와의 EPL 37라운드 홈경기다. 이날 토트넘은 1-2로 패배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케인은 경기 종료 후 홀로 경기장을 돌며 팬들을 향해 박수를 쳤다. 야유하던 팬들도 케인의 행동에 침묵한 채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후 케인은 레스터 시티와의 최종전에서는 경기 휘슬이 불자 손흥민, 델리 알리와 깊은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사건이 연발함에 따라 케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는 것은 기정사실 된 분위기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4번의 임대를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공식전 336경기에 출전해 221골 47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 성적은 따라오지 않았다. 팀 트로피를 원하는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다음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케인의 이적에 쐐기를 박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유스인 데인 스칼렛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조명했다. 스칼렛의 스토리에는 케인의 유니폼 사진이 있었고 유니폼에 "데인에게, 계속 열심히 해. 행운을 빌어"라는 문구가 작성되어 있었다.스칼렛은 케인을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기대되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2004년생 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1군으로 콜업되어 리그 1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를 출전했다. 앞서 조세 무리뉴 감독도 스칼렛에 대해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완벽한 1군 선수가 될 것이라 본다. 스칼렛은 놀라운 잠재력을 갖고 있는 다이아몬드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정황상 케인은 스칼렛에게 유니폼 선물과 동시에 앞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주기를 바랐다고 볼 수 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팬들은 "다시 만났다면 이런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을 거야", "케인이 떠날 것 같아", "이 모든 것이 다 작별 인사처럼 보여" 등 아쉬운 감정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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