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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5월27일 한화-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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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7 00:22:48
한화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2경기 17실점 4득점으로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 26일 두산을 만나 3-9로 무너졌다. 1~2회를 제외하고 7이닝 연속 실점했다. 출전한 투수 5명이 모두 실점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김민우는 올시즌 9경기에 등판해 5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47이닝을 던졌고 21실점(20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3.83이다. 불안한 모습도 있었으나, 최근 2경기에서는 11이닝 무실점 쾌투하고 있다. 특히 직전 KT전에는 5이닝 동안 피안타 1개만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두산전 등판도 한 차례 있다. 그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
두산은 2연승에 성공했다.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다. 12안타 8볼넷으로 9점을 따냈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5타수 4안타 4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양석환도 두산 이적 후 첫 멀티홈런으로 시위했다. 다만 아쉬운 건 9-0 상황에서 8~9회 3점을 실점한 건 이날 경기에 영향일 미칠 수 있다. 윤명준 김명신의 부진 속에 승리조 김민규를 당겨 썼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곽빈은 올시즌 3경기에 등판했다. 14이닝 동안 7실점(7자책)으로 평균자책점 4.50이다. 6이닝을 채운 경기가 하나도 없다. 최근 2경기 9.2이닝 동안 6실점(6자책)이다. 피안타율은 0.291이고,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역시 1.93으로 높다. 한화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석
26일에는 두산이 승리했으나, 한화의 타선이 8~9회에 점수를 내는 등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산도 실점하며 김민규를 어쩔 수 없이 썼다. 때문에 한화 타선이 두산 선발 곽빈을 무너뜨리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5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 다득점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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