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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루카 모드리치(35)가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모드리치는 지난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지난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고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어내며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결국 레알과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레알은 지난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드리치가 레알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36세까지 최정상급 무대에서 계속 활약하게 됐다.모드리치는 재계약 발표 후 'RMTV'를 통해 "많은 의미가 있다. 정말 자랑스럽다. 여기에 10년 동안 머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런 순간을 기다리진 않았다. 27세에 레알 마드리드에 왔고, 이런 구단에 계속 머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레알 선수가 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일은 없다. 모두가 여길 오길 원하고 나는 10년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겹경사다. 레알의 2020-21시즌 최고의 선수는 모드리치였다. 레알은 공식 채널을 통해 "모드리치가 레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최근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한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모드리치는 "팬들의 애정과 응원은 나를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게 만든다. 다시 그라운드에서 만나기를 간절하게 원한다. 이번 시즌 내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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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이 FC서울 박진섭 감독의 디스에 대응하며 목소리가 웃기다고 지적했다. 조용한 성격인 두 감독의 디스전에 비대면 미디어데이장에서 잠시 웃음이 새어나왔다.FC서울과 수원 삼성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일명 슈퍼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1위, 수원은 승점 30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경기를 앞둔 서울과 수원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의 박진섭 감독과 조영욱, 수원의 박건하 감독과 김민우가 참석했다.K리그 통산 94번째 슈퍼매치이자,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다. 앞선 93번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36승 24무 3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올 시즌 첫 맞대결인 6라운드에서도 2-1로 서울이 승리했다. 그러나 서울은 최근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있고, 이런 이유로 서울은 분위기 반전, 수원은 복수 혈전을 노리고 있다. 치열한 경기와는 달리 기자회견장은 평온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라이벌 의식을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조용한 성격으로 유명한 박진섭 감독과 차분한 성격의 박건하 감독이었기에 쉽지 않은 일이었다.상대보다 나은 점을 설명해달라는 박문성 해설위원의 질문에 박진섭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니까 팬들의 응원이 있기 때문에 이점이 있다. 우리가 중원은 강하기 때문에 볼 소유를 통해 경기를 풀 수 있다"고 했고, 박건하 감독은 "저희가 좋은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다. 서울은 준비를 하겠지만 패배를 갚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형식적으로 답변했다.그래도 잠시 기자회견장에 웃음이 나온 순간이 있었다. 상대 감독을 디스해달라는 질문에 박진섭 감독이 머뭇머뭇 거리며 "박건하 감독은 흠잡을 데가 없다. 다만 리액션이 조금 적은 것 같다. 승리했을 때 세리머니가 부족하다"고 말하자 박건하 감독이 곧바로 반응했다.박건하 감독은 "경험이 많은 감독이고, 전술도 좋지만 가끔 어필할 때 마스크를 내리고 항의를 하더라. 본인은 화가 나있는데 목소리가 조금 웃기다. 조용한 것 같은데..."며 유쾌한 디스를 해 조용했던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웃음이 새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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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전화를 달라고 센스 있게 답변했다.클린스만은 토트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공식전 59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슈투트가르트, 인터밀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클린스만은 1994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지금의 위치가 아니었다. 클린스만은 폭발적 득점력을 내세웠고 해당 시즌 공식전 30골을 넣었다.한 시즌만 머문 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로 이적했고 삼프도리아를 거쳐 다시 토트넘에 왔다. 이번엔 임대생 신분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강등권에 있었는데 클린스만 합류 이후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 팬들은 짧은 시간 활약했지만 확실한 이정표를 세운 클린스만에게 아직까지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클린스만이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클린스만도 이름이 오르고 있다.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 레비 회장은 내 연락처를 알고 있다. 언제든 전화해도 좋다. 토트넘은 내가 항상 고려하고 있는 팀이다"며 웃었다.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과 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다. 내 최고의 순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토트넘에서 도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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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 서울 이랜드 FC가 오는 29일(토)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환경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가게와 '환경의 날 기증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기증 캠페인은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며,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잡화, 도서, 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기증 물품으로 받고 있다. 기증된 물품은 다음달 16 일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추후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서울 이랜드 FC는 이날 홈경기에 방문해 기증 캠페인에 참여한 분들께 환경의 날을 맞이해 특별히 제작한 서울 이랜드 FC 각인 스테인리스 스트로우, 이전 시즌 유니폼, 유니폼 모양 USB를 기증 물품에 따라 리워드로 증정한다.더불어, 경기장 내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줍는 '레울파크 플로깅'도 진행한다.이날 라운지에서는 3인 가족 팬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애슐리퀸즈 식사권, 구단 사인볼 등을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이 밖에도 레울걸스 응원 오리엔테이션, 직관 인증샷 이벤트, 하프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경기 관람을 위해서 사전 티켓 예매는 필수이다. 이에 더해, 경기장 방문 관중 전자출입 명부 의무화에 따라 경기장 방문 팬들은 QR 코드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장 내에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취식 및 육성 응원 유도 등이 불가능하며,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 도 이상인 경우 경기장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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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PSG, '토트넘 복귀설' 포체티노 믿는다...보강 논의 착수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영국 현지에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에 대해 계속 보도하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망(PSG)은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여름 이적 시장 보강을 위해 포체티노 감독과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수많은 감독들과 연결됐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여러 감독들이 후보로 언급됐지만 대부분 실패했고, 이번에는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까지 나왔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팀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와 관련해 협의 중이다. 불과 18개월 전 경질 이후 올해 1월 PSG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깜짝 복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포체티노 감독과 PSG의 계약이 아직 1년이 남은 상황이다. 그만큼 PSG는 사령탑 교체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 PSG 역시 작년 12월 토마스 투헬 감독 경질 이후 또다시 혼란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복귀할 경우 계약을 강제 종료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그러나 PSG는 포체티노 감독을 믿고 있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토트넘 복귀에 대한 소문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PSG는 포체티노를 믿고 있고, 떠나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를 떠나는 징후는 없다. 증거로 그는 월요일까지 구단 관계자와 미팅을 열어 여름 이적 시장 보강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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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문로] 정지훈 기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지만 '주포' 나상호를 잃었다. 그러나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은 정한민, 이인규, 권성윤, 김진성, 강성진 등 '오산소년단'을 믿고 있었다.FC서울과 수원 삼성은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일명 슈퍼매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1위, 수원은 승점 30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앞두고 서울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서울은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연기되며 수원보다 네 경기나 덜 치른 상태긴 하나 순위가 뒤에서 두 번째까지 처져있다. 서울은 직전 18라운드에서 강원을 상대로 약 2주 만에 경기를 치렀고,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6라운드 슈퍼매치 승리 이후 무려 8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태에서 다시 라이벌 수원을 만나게 됐다.설상가상으로 핵심 공격수 나상호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졌다.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나상호가 부상으로 인해 낙마했고, 이번 슈퍼매치 출전도 어려워졌다.그러나 박진섭 감독은 '오산소년단'을 믿고 있었다. 수원의 히트 상품인 '메탄소년단'을 상대로 서울의 유스 팀인 오산고 출신 선수들로 공백을 메우겠다는 생각이었다. 현재 서울에는 정한민, 이인규, 권성윤, 김진성, 강성진 등 오산고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수원의 정상빈, 김건희, 강현묵, 김태환 등과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박진섭 감독은 "나상호의 부상이 고민 된다. 서울이나, 대표팀 모두에 아쉽다"면서도 "신인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정한민 등 어린 선수들을 통해 보완하겠다. 나상호와는 다른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저돌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조영욱 역시 "상호형의 부상이 아쉽다. 공백이 느껴지겠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상호형이 없다고 해서 약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경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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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의 맨유 복귀를 반대했다.최근 호날두를 둘러싼 소문이 심상치 않다. 호날두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수많은 메이저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했다.그리고 2018년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는 유럽 무대 제패였다. 하지만 호날두가 입단한 첫 시즌 아약스에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16강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무릎을 꿇었다. 올해도 포르투에 밀려 8강에 오르지 못했다.특히 올 시즌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에도 실패했다. 최근 9년 연속 세리에A 왕좌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인터 밀란에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었다. 결국 호날두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의 최근 모습은 유벤투스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다르다. 신경질적이고 동료들과 동떨어진 모습이다. 이런 감정들을 이제 숨기려고 하지도 않고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뛰지도 않는다"고 전했다.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 레알 같은 친정팀들과 막대한 석유 자본을 갖춘 파리생제르맹(PSG), 그리고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스포르팅 리스본 등이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맨유, PSG가 가능성이 높다.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레전드 네빌은 "호날두를 좋아한다. 그러나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둬야 한다"며 호날두의 복귀를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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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다.프랑스 축구의 전설인 지단 감독은 선수 생활 시절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수많은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랑스의 역사적인 선수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더불어 클럽에서도 유벤투스, 레알 등을 거치며 FIFA 올해의 선수상을 3회나 수상하기도 했다.이후 지단 감독은 지도자의 길로 발을 내디뎠고 2016년 라파엘 베니테즈를 대신해 레알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지단 감독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팀을 곧바로 정상 궤도로 올라서게 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뤄내는 등 레알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3연패를 이룬 직후 지단 감독은 사임을 선언하며 레알 감독직을 내려놨다.그러나 지단 감독이 떠나자 레알은 부진을 겪었고, 결국 지단 감독이 사임 10개월 만에 다시 레알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단 감독의 복귀 효과는 확실했다. 레알은 2019-20시즌 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UCL 4강,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탈락하는 등 쉽지 않은 행보를 보였고, 리그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이런 상황에서 지단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벌써부터 레알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라울 곤잘레스 감독 중 한 명이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결국 지단 감독이 레알과 결별했다. 레알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지단 감독과 결별을 발표한다.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 지단은 레알의 위대한 전설이다. 지단은 여전히 레알의 중심에 있고, 레알은 항상 그의 집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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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가레스 베일(31)이 유로 본선 이후 은퇴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가짜 뉴스였다.베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베일의 KBS 라인을 구축하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먹튀'라는 평이 난무했다. 베일은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초반 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더불어 조세 무리뉴 전감독의 플랜에서 철저하게 배제되며 리그 대신 컵대회에 주로 나서곤 했다. 이에 베일은 리그 25라운드까지 1골에 그쳤다.하지만 지난 2월 26라운드 번리전을 기점으로 부활하기 시작했다. 베일은 특유의 몰아치기로 멀티골 3회, 해트트릭 1회 등을 바탕으로 10골을 터뜨렸다. 득점 장면도 예술이었을 뿐만 아니라 몸도 확실하게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리그 최종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팀을 구해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토트넘은 제이미 바디에게 페널티킥을 두 차례나 헌납하며 1-2로 지고 있었다. 이때 후반 중반 베일이 투입됐고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카스퍼 슈마이켈의 자책골이 나오더니 베일이 멀티골을 넣으며 4-2로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이런 상황에서 베일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 중 하나가 은퇴였다. 스페인 'ABC'는 26일(한국시간) "베일은 지난 주말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그는 레알과의 계약 해지에 대해 논의를 나눔과 동시에 은퇴를 고려한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베일은 남은 계약 기간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연봉의 절반을 받을 것이다. 이번 유로 2020가 끝나면 축구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베일은 축구로 인해 받는 억압으로 많이 지쳤다. 베일은 웨일즈로 돌아가 골프를 치거나 골프 업계에서 일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가짜 뉴스였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많은 루머에도 불구하고, 베일은 유로 이후 은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베일은 레알, 토트넘에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토트넘의 감독 선임을 기다리고 있다. 베일은 은퇴하지 않는다. 가짜 뉴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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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5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월 6일 홈경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대전은 6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의 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대전은 6월 첫 홈경기 상대인 안양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안양과는 승점 21점으로 현재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 앞선 대전이 2위, 안양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3라운드 부천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전은 지난 4라운드 안양을 상대로 거둔 1-0 승리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안양을 꺾고 선두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선두 싸움에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안양전 티켓은 5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PC, 모바일)을 통해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cfc.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한편, 현충일을 맞아 '호국 보훈의 날'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에는 군, 경, 소방 현직자 및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티켓 프로모션,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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