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Y 파워볼, EOS 파워볼 분석 커뮤니티

[축구] 'KDB 제로톱' 맨시티vs'베르너 선봉' 첼시...英매체 예상 라인업

사진=더선[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결승전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맨시티와 첼시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강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올 시즌 유럽 챔피언을 결정하는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결승전은 잉글랜드의 '집안 싸움'으로 치러진다. 지난 2018-19시즌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의 맞대결 이후 2년 만에 맨시티와 첼시가 왕좌를 놓고 다툰다.먼저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맨시티는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 넘겨줬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2년 만에 되찾았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역시 4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더블(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이에 맞선 첼시는 통산 2번째 UCL 우승이자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첼시는 시즌 도중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한 뒤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리그 4위에 안착했고 UCL과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뤘다. 다만 잉글랜드 FA컵에서 레스터 시티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첼시가 거둔 2승 모두 투헬 감독 부임 이후 기록한 것이다. 투헬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맞대결이었던 FA컵 준결승(첼시 1-0승)에 이어 EPL 35라운드(첼시 2-1승)까지 모두 첼시가 웃었다.결승전을 남겨두고 영국 '더선'이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먼저 이 매체는 맨시티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더 브라위너가 제로톱으로 활용되고 스털링, 마레즈가 좌우 측면에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원에는 포든, 로드리, 귄도간을 배치했 4백은 진첸코, 디아스, 스톤스, 워커로 구성했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킨다고 밝혔다.이어 첼시의 경우 3-4-3 포메이션을 점쳤다. 풀리시치, 베르너, 마운트가 최전방에 서고 칠웰, 조르지뉴, 캉테, 아스필리쿠에타가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백은 뤼디거, 실바, 크리스텐센이 책임지고 멘디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예상했다.사진=더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평점 기준' 유럽 5대 리그 올해의 팀, 케인-손흥민-호날두 제외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평점으로 본 유럽 5대 리그 최고의 선수는 누굴까?2020-21시즌 유럽 5대 리그가 막을 내렸다. 키워드는 탈환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세리에A는 인터 밀란, 프랑스 리그앙은 릴이 우승컵을 탈환했다. 유일하게 독일 분데스리가만 바이에른 뮌헨이 연패에 성공했다.이제 별들의 잔치 유럽 챔피언스리그만 남은 상황에서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유럽 5대 리그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기준은 시즌 평점이다.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리오넬 메시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공격수 모두 각 리그의 득점왕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9경기에 출전해 41골 7도움을 기록했고, 메시는 35경기에 30골 8도움을 올렸다.중원은 제라르드 모레노, 케빈 더 브라위너, 조슈아 킴미히, 킬리안 음바페가 구축했다. 4백은 테오 에르난데스, 윌리 오르반, 마츠 훔멜스, 주앙 칸셀루가 이름을 올렸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최고 평점은 8.52점의 메시였고, 레반도프스키가 8.07점으로 2위였다.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한 해리 케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 14도움을 올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지만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에게 밀렸다. EPL에서는 모하메드 살라(22골 5도움), 브루노 페르난데스(18골 12도움), 손흥민(17골 10도움)도 아쉽게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9골 2도움으로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올해의 팀에 없었고, 24골 11도움의 로멜루 루카쿠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K-기자회견] '3연패 탈출' 김상식 감독 "소중한 1점 획득해 다행"

[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이기진 못했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전북현대는 2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승점 30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전북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류첸코, 바로우, 김보경, 이지훈, 백승호, 최영준, 이유현, 홍정호, 구자룡, 이용, 송범근이 출격했다.전북은 인천과 팽팽한 접전을 이뤘다. 그러다 결국 인천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42분 무고사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됐다. 공을 소유한 구본철이 일대일 상황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해 정확히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쿠니모토의 극장 동점골이 터지며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경기 종료 후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고 투지가 넘쳤다. 이기진 못했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연패는 탈출했지만 여전히 긴 무승 행진(8경기)에 빠져있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체력적인 문제가 좀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 성남전을 마치면 휴식기 동안 보충하고 보강을 통해 하반기를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부상자 복귀와 관련해 김상식 감독은 "이주용, 최철순 선수는 3개월 정도 생각되고, 이승기는 회복하고 있다. 아마 이승기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선수들이 복귀해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그래도 4연패는 모면한 전북이다. 이에 김상식 감독은 "끝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으며 만든 승점이기에 굉장히 소중하다. 쿠니모토가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많이 반성했고, 절치부심해 이번 경기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득점까지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K리그1 현장리뷰] '쿠니모토 극장골' 전북, 인천과 1-1 무...'3연패 탈출'

[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전북현대 쿠니모토의 극장골에 힘입어 인천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전북현대는 2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무고사vs일류첸코' 인천-전북, 명단 공개인천유나이티드(3-4-3) : 김동헌(GK) – 델브리지, 김광석, 오반석 – 정동윤, 김도혁, 이강현, 오재석 – 이준석, 무고사, 구본철전북현대(4-2-3-1) : 송범근(GK) – 이유현, 홍정호, 구자룡, 이용 – 백승호, 최영준 – 바로우, 김보경, 이지훈 – 일류첸코[전반전] 몰아세운 인천...구본철 골로 1-0 리드인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구본철이 우측면에서 접은 뒤 강력한 슈팅을 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전북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15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김보경이 이지훈에게 스루패스를 건넸고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했지만 김동헌 골키퍼에게 막혔다.인천이 반격했다. 전반 18분 이준석이 정동윤에게 건네준 공을 곧바로 처리했지만 높게 솟구쳤다. 결국 인천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2분 무고사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을 맞고 굴절됐다. 공을 소유한 구본철이 일대일 상황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해 정확히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전북이 막판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에서 이용이 크로스를 올렸고 홍정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은 인천이 1-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후반전] 팽팽한 접전...쿠니모토 극장골로 1-1 무!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이 교체를 단행했다. 구본철, 이준석이 나가고 송시우, 네게바가 투입됐다. 전북이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8분 백승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바로우가 머리에 맞췄지만 빗나갔다.인천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9분 이강현의 스루패스를 받은 네게바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송시우가 세컨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전북이 교체했다. 후반 13분 이지훈 대신 한교원이 들어갔다. 곧바로 후반 14분 오재석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송범근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북이 교체를 이어갔다. 후반 17분 최영준을 불러들이고 구스타보를 내보냈다.전북이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22분 바로우의 좌측면 크로스를 한교원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막혔다. 인천이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8분 이강현 대신 아길라르가 투입됐다.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네게바가 송시우에게 패스를 내줬고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전북은 김보경이 나가고 쿠니모토가 들어갔으며 인천은 김도혁을 불러들이고 강윤구가 출전했다. 이어 후반 43분 인천은 무고사 대신 김대중이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진 가운데 쿠니모토가 득점하며 1-1로 종료됐다.[경기 결과]인천유나이티드(1) : 구본철(전반 42분)전북현대(1) : 쿠니모토(후반 45+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K리그2 프리뷰] '우승후보 빅뱅' 서울Evs대전,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우승 후보가 다시 한 번 만난다. 서울 이랜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서울 이랜드 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29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17점(4승 5무 3패)으로 6위에, 대전은 승점 21점(6승 3무 4패)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7경기에서 1승, 반전이 필요한 서울 이랜드시즌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 이랜드가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이다. 리그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부진에 빠졌고, 어느새 리그 순위는 6위까지 내려갔다. 여기에 FA컵 16강전에서도 강원FC에 0-2로 패배하며 탈락했고, 이제 리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K리그1 승격에 올인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선두를 달릴 때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지만 최근 7경기에서는 단 6골이다. 빠른 공격 전환과 날카로운 측면 공격으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상대 팀들에 전략이 읽힌 모습이다. 이에 정정용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김민균을 비롯해 김정환, 문상윤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고 있고, 이번 대전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이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뛰었다. 강원전에서 희망을 봤다. 상대가 내려선 상황에서 공격 패턴을 만들어냈다. 마무리만 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리그 6위로 떨어져 있지만 2위 대전과 승점차는 단 4점. 만약 대전에 승리하며 다시 선두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지난 첫 번째 맞대결의 패배에 복수를 해야 하는 확실한 동기부여도 가지고 있다. # '분위기 반전' 대전, 선두 탈환 노린다!반면 원정팀 대전은 리그 5경기 무승에서 탈출해 지난 부천전에서 4-1 완승을 거두며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인혁이 4개의 슈팅에서 3골을 만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수비 라인을 책임지던 이웅희도 환상적인 하프 발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페널티킥 실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대전은 공수 모두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줬다.대전의 목표는 선두 탈환이다. 지난 7라운드 홈에서 펼쳐진 이랜드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둔바 있는 대전은 이번 원정 경기에서 이랜드전 2연승과 리그 2연승을 동시에 노린다. 득점(19골), 유효슈팅(63개), 인터셉트(302개)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좋은 기세를 바탕으로 서울 이랜드를 꺾고 연승과 함께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대전의 무기는 막강한 중원이다. 박진섭, 이현식, 이진현이라는 국가대표급 중원에 알리바예프까지 가세하면서 더 막강해졌다. 중원이 강하니, 공격도 잘 풀리고 있고, 골 결정력만 보완한다면 공격력은 더 폭발할 수 있다. 좋은 수비를 자랑하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 대전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케인+산초' 포함...솔샤르 감독, '5500억' 몸값 4인 영입 원한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올여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영입하길 원하는 4명의 후보가 공개됐다.영국 '토크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올여름 이적시장 탑타깃 4인을 선별했다. 솔샤르 감독은 팀의 척추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보강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맨유는 27일에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비야레알에 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맨유는 비야레알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1번째 키커로 나선 데 헤아의 슈팅이 막히며 승리하지 못했다.결과적으로 솔샤르 감독에게는 아쉬운 시즌이었다. 이번에도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2018-19시즌 도중 조세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솔샤르 감독은 어느덧 3번째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감독 경력에 우승 이력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맨유 보드진은 다시 한번 솔샤르 감독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영국 '미러'는 "솔샤르 감독은 UEL 결승에서 좌절을 경험했음에도 좀 더 향상된 조건으로 맨유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현재보다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 오른 연봉 900만 파운드(약 142억 원)가 유력하다"고 전했다.올여름 선수 보강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솔샤르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가장 원하는 4인의 이름이 언급됐다. '토크스포츠'는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측면 공격수 제이든 산초, 수비형 미드필더인 데클란 라이스, 센터백 파우 토레스가 그 주인공들이라고 밝혔다.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뒤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맨유를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초와 라이스는 지난 여름에도 맨유와 연결된 바 있으며 토레스는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최적이라는 평가다.다만 이 매체는 "케인, 산초,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만 3억 파운드(약 4,472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토레스 역시 비야레알이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 이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모두 영입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K-현장메모] '나 군대 간데이~'...3인방 보내는 인천, 환송식으로 감동 더했다

[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전북현대전을 끝으로 잠시 품을 떠나는 정동윤, 문지환, 지언학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인천유나이티드는 2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은 0-0으로 맞서고 있다.인천은 전북전을 끝으로 정동윤, 문지환, 지언학과 잠깐의 이별 시간을 갖는다. 지난 4일 국군체육부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2차 국군대표(상무)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에서는 12명이 선발된 가운데, 인천은 정동윤, 문지환, 지언학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6월 21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하게 되며 훈련소를 수료하면 김천상무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어 18개월간 군복무를 수행한 뒤 제대하게 된다.정동윤은 지난 2018년 광주에서 인천으로 이적했다. 인천에서 4시즌 간 뛰며 수비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다. 우측 수비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3백도 소화한 멀티 플레이어다. 특히 정동윤 하면 지난 시즌 부산아이파크전이 떠오른다. 당시 후반 30분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로 이끌었고, 인천은 이후 드라마틱한 결과로 잔류에 성공하게 됐다.문지환은 2019년 성남에서 인천으로 합류했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문지환은 미드필더와 3백을 오가며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스쿼드에 큰 도움을 줬다.지언학은 2019년 내셔널리그에서 인천으로 둥지를 옮겼다. 산소 탱크와 같은 모습으로 지치지 않고 뛰고 또 뛰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내셔널리그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인천은 전북전을 이후로 휴식기를 맞게 되고 7월 중순에 FC서울 원정으로 다시 하반기 레이스에 돌입하게 된다. 세 명의 선수들은 이번 경기가 인천 홈구장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에 인천은 전북전을 군입대 선수들을 위한 날(군대 간데이(DAY))로 지정했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인천은 당일 일찍 도착하는 '얼리버드 관람객'을 위해 정동윤, 문지환, 지언학이 담긴 포스터를 제공했다. 더불어 경기 시작 전에는 환송식을 진행했다. 또한 하프타임 경품 추첨을 통해 3인방의 실착 유니폼 및 친필 사인 스킬볼을 전달하며 2021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정동윤과 지언학의 선수카드도 선물한다.환송식에서 세 선수는 소감을 전했다. 정동윤은 "시즌 중반에 가게 돼서 아쉽지만 잘 다녀오겠다", 문지환은 "이적한 이후 인천 팬들께서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그 응원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언학은 눈시울을 붉히며 "올 시즌 중반에 가게 돼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잘 다녀올테니 인천을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마지막에 깜짝 영상이 등장했다. 김광석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군대 잘 다녀오고 거기서 다치지 않길 바란다. 눈을 감고 손을 가리면 뭐가 보일 것 같아? 어두운 것밖에 안 보일거야. 그게 너희들 군 제대 날짜야"라며 세 선수들을 독려했다.인천 서포터즈는 걸개를 준비했다. '지환♥동윤♥언학'이라는 플랜카드와 함께 따뜻한 박수로 3인방의 군입대를 축하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K-인터뷰] 휴식기 앞둔 조성환 감독,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인터풋볼=인천] 박지원 기자=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또한 홈 팬들을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인천유나이티드는 2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인천은 승점 19점으로 리그 7위, 전북은 승점 29점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인천은 화려한 5월을 보내고 있다. 강원FC(1-0 승), 대구FC(0-3 패), 포항스틸러스(1-1 무), 광주FC(2-1 승), 수원FC(2-2 무)에 5경기 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적으로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던 순위는 7위까지 올라서게 됐다. 더불어 홈에서 최근 4경기 2승 2무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인천은 전북전 승리와 함께 4경기 무패 행진과 6위 등극을 노린다.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또한 홈 팬들을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이날 인천은 핵심 멤버인 아길라르, 네게바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22세 카드를 사용과 동시에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스쿼드를 구상했다. 그렇다고 수비 라인을 내려설 생각은 없다. 수비 조직에 포커싱을 맞춰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인천은 지난 전북 원정에서 0-5로 대패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나는 전북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 많이 약화 된 상태다. 조성환 감독은 "그래도 전북은 남다른 전력을 갖고 있다. 1차전에서 나쁜 경기력이 아니었지만 전반전에 2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른 실점을 내주지 않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전북이 공략할 점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전북이 잘하는 것보단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최근 전북의 데이터를 봤을 때 측면이나 세컨볼 부분에 있어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집중력을 바탕으로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100% 떠날 것'...아스널에서 기대 이하였던 윌리안, MLS 진출?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윌리안(32)이 아스널을 떠나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 향할 전망이다.영국 '더선'은 28일 "아스널은 윌리안이 이적하기를 바라고 있다. 윌리안이 올여름 떠나는 것은 사실상 확정적이고 차기 행선지로는 인터 마이애미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윌리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약 7년 동안 활약하면서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등번호 10번을 달기도 했지만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결국 첼시와 작별을 하게 됐다.당시 가장 적극적인 팀이 아스널이었다. 윌리안 역시 런던에 남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졌고 결국 이적이 성사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윌리안이 우리 팀에 차이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 윌리안과 이야기하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고, 우리 팀에 오고 싶어 한다고 느꼈다"며 영입 당시 소감을 밝혔다.시작은 좋았다. 윌리안은 풀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7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2도움을 기록하며 3-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지만 이게 전부였다. 윌리안은 올 시즌 EPL 25경기(선발16, 교체9)에 나섰고 1골 5도움에 그쳤다.많은 기대를 모았던 윌리안이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자 자연스레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윌리안은 아스널에서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받고 있다. 계약 기간이 3년이기 때문에 30대에 접어든 선수에게 결코 적은 액수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다.이런 상황에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윌리안은 올여름 100% 아스널을 떠날 것이다"며 아스널과 윌리안의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또한 '더선'은 로마노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베컴이 구단주인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튀디 등 유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수비수 마르셀루가 연결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