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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가 유로 2020 종료 후 수술 할 예정이다.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맨유의 래쉬포드는 2020-21시즌 내내 어깨와 발 문제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 이에 유로 이후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고 보도했다.맨유 유스 출신인 래쉬포드는 지난 2015-16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미트윌란전에서 깜짝 데뷔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당시 맨유의 1군 선수들은 부상자로 인한 결장이 많아 유소년 선수를 콜업했다. 래쉬포드는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인상을 남겼다.해당 시점을 기반으로 래쉬포드는 맨유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재까지 공식전 271경기 88골 56도움을 기록한 래쉬포드다.올 시즌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신임을 받으며 57경기나 출전했다. 4경기 빼고 모두 출전했던 래쉬포드다. 래쉬포드는 리그에서 1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체 21골 13도움을 올렸다.공격 포인트는 지난 시즌과 다를 것이 없었지만 경기력에는 아쉬움이 존재했다.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일삼았던 래쉬포드이나 올 시즌에는 결정력, 드리블, 판단 등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알고보니 래쉬포드는 부상을 안고 뛰었다. 래쉬포드는 어깨, 발목 등 부상을 입으며 컨디션 저하로 이어졌다. 그러나 팀은 해당 자리에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었고, 래쉬포드 역시 뛰고자 하는 의욕이 컸다. 결국 50경기를 넘게 소화하며 의리를 지켰던 래쉬포드다.이제 래쉬포드는 유로 2020을 참가한다. 휴식과 재활이 필요했던 래쉬포드이지만 유로 대회 참가를 포기할 수 없었다. 매체는 "래쉬포드는 유로 대회가 끝나자마자 수술을 받는다. 발 쪽이 유력하다. 맨유는 래쉬포드의 의사를 존중해 대표팀 차출을 지원했다"고 전했다.앞서 래쉬포드는 "난 괜찮다. 나는 경기를 뛰고 팀을 도울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단지 경기장에 나서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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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을 계획이다.반 다이크는 올 시즌 리버풀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7분 조던 픽포드 골키퍼와 충돌했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상태는 심각했다.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판정을 받으면서 재활까지 8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ACL 파열 3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장 부상 정도가 컸다.반 다이크의 부상과 함께 리버풀, 네덜란드 대표팀 모두 비상이 걸렸다. 리버풀은 수비의 핵심인 반 다이크가 이탈함에 따라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이후 오잔 카박, 벤 데이브스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지만 효과는 미비했다.네덜란드 대표팀의 경우 올여름 유로 2020 대회를 앞두고 있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 북마케도니아, 우크라이나와 C조 편성됐다. 무난한 조편성을 받아들였지만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 입장에선 반 다이크의 결장은 뼈아팠다.반 다이크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리버풀 팀 훈련을 소화할 정도로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이에 프랑크 데부어 네덜란드 감독은 반 다이크의 차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결렬됐고 반 다이크 없이 유로를 참가하게 됐다.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할 반 다이크다. 영국 '미러'는 6일(한국시간) "반 다이크는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유로가 진행되는 동안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석 치어리더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데부어 감독은 반 다이크에게 백룸 스태프가 될 것을 요청했다. 반 다이크는 선수단 내에서 동기부여 및 조언을 담당한다. 반 다이크는 지난 A매치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기에서도 벤치 바로 뒤에 자리를 잡았다"고 전했다.데부어 감독은 "반 다이크는 팀에 있어 중요한 존재이며 지난 몇 년 동안 동료들에게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되어왔다. 우리는 그의 존재 자체를 사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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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0min[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트리피어는 반슬리와 번리를 거쳐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카일 워커에 밀려 벤치 멤버였던 트리피어는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다. 그러나 워커가 맨시티로 이적한 후 두 시즌 동안 토트넘의 우측 수비를 담당했다.트리피어의 장점은 공격력이다. 윙어와 다름 없는 성향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인다. 패스, 크로스의 정확도가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를 전담하여 다용도로 활용되는 트리피어다.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은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2019년 여름 아틀레티코로 2,200만 유로(약 295억 원)에 둥지를 옮겼다. 아틀레티코에서도 부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출전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올 시즌에는 만개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3백을 사용하면서 트리피어는 윙백 역할을 맡았다. 보다 자유롭게 공격을 임하게 됐고, 리그에서 28경기 6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큰 도움을 줬다.트리피어는 2023년 여름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이 상황에서 트리피어의 맨유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트리피어가 올여름 맨유로 합류하기를 원한다고 영국 동료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에서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친구들에게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 역시 아론 완 비사카에게 경쟁을 제공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트리피어가 합류한다면 완 비사카는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도 있다. 영국 '더 선'은 "맨유는 완 비사카를 중앙 수비수로 시험해볼 것이다. 3백에서 오른쪽 수비수를 담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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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K리그 TV크루들은 대중들에게 더 많이 K리그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성남과 전북은 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7점으로 9위에, 전북은 승점 30점으로 4위에 위치 중이다.이번 맞대결 결과는 두 팀 모두 매우 중요하다. 성남과 전북 나란히 무승 악몽을 겪는 중인 것이 이유다. 성남은 4월 10일 광주FC를 상대로 승리한 뒤 6경기 무승(2무 4패)째다. 전북은 4월 11일 홈에서 성남을 잡은 뒤로 7경기(4무 3패) 동안 승리가 없다. 이로 인해 양팀은 목표 순위보다 떨어진 자리에 머물고 있다.'무승 탈출'이란 목표 아래 전력을 다할 게 분명하기에 두 팀의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를 앞두고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주말 오후를 맞아 많은 팬들이 관중석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경기를 앞두고 들뜬 관중들에게 인터뷰를 하는 이들이 있었다. 바로 K리그 TV크루(이하 크루)였다. 이들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운영하는 대외활동으로 K리그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리는 사람들이다. 박해인 리포터와 진시현, 윤승찬, 정세현, 박주현 PD로 이뤄져 있다. 시즌 초반부터 수원 더비 '그것이 알고 싶다' 버전, 케짱 토론 등으로 K리그 홍보에 힘썼다.인터뷰를 통해 크루들이 K리그 사랑으로 똘똘 뭉친 것을 알 수 있었다. 윤승찬 PD는 "아버지를 따라 K리그를 처음 봤는데 정말 박진감 넘쳐서 빠져들었다. 이후 현장에서 K리그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크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해인 리포터, 진시현 PD 모두 "처음에는 조금의 관심이었으나 더욱 애정을 갖게 됐고 이는 크루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K리그 홍보에도 큰 책임감이 있는 모습이었다. 박해인 리포터는 "많은 현장을 가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여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김민우, 김태환, 정동호 등과 전화 인터뷰를 했고 회의를 거쳐 꾸준히 콘텐츠를 냈다. 최근엔 대전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를 했다. 전석 매진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와서 정말 좋다"며 현장에 온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윤승찬 PD는 "아무래도 K리그 현장에 오면 더욱 흥미가 생긴다. 우리는 많은 팬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가볍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좀 더 팬 친화적으로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했다.이번 콘텐츠 내용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시현 PD는 "성남에 온 만큼 경기장 홍보를 할 계획이다. 그리고 팬들과 인터뷰를 통해 성남 관련 퀴즈를 풀고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생각도 갖고 있다. 이번에 나오는 콘텐츠를 보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이처럼 K리그 사랑이 대단한 크루들은 다소 더운 날씨에도 발벗고 나서며 팬들과 소통했다. 크루들은 "7월에 활동이 종료되지만 마지막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 크루 생활을 끝낼 것이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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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인터뷰] '4G 무승' 이우형 감독, "대전의 단점 파고들겠다"
[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최근 4경기 째 승리가 없는 안양의 이우형 감독이 대전의 약점을 파고들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은 6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4점(7승 3무 4패)으로 2위에, 안양은 승점 22점(6승 4무 4패)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경기를 앞둔 이우형 감독은 "최근에 대전이 상승세에 있고, 경기력도 좋다. 그렇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단점을 최대한 파고들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안양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챙기지 못하며 침체된 분위기다. 지난 6라운드 부산전 승리를 시작으로 5연승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안양이지만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에 2-3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충남 아산을 상대로 경기를 지배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이에 대해 이우형 감독은 "안양이 최근에 4경기 째 승리가 없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한테 승리에 대한 부담을 주는 것이 좋지 않다. 선수들이 내부 결속을 하고, 장기 레이스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이어 이우형 감독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수비와 공격적으로 두 가지씩 플랜을 준비했다. 잘 풀리면 한 가지로 풀릴 수 있고, 안 풀리면 공격까지 해서 총 네 가지 플랜을 써야 한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플랜을 준비했다고 했다.이날 이우형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아코스티를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고, 올림픽 대표팀에서 훈련을 하다가 복귀한 맹성웅을 선발로 투입했다.이우형 감독은 "아코스티는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다. 작년 11월에 큰 부상을 당했고, 회복 중이다. 예전 기량을 끌어올리려면 6월 말은 돼야 한다. 그때쯤 돼야 풀타임을 뛸 수 있고, 공격에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고, 맹성웅에 대해서는 "맹성웅는 어제 도착했다. 컨디션 체크를 했는데 성실하게 잘 준비를 했다.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 선발로 넣었다.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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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 김남일 감독은 전북현대 라인업을 보고 놀란 눈치였다. 성남FC는 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7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다.성남은 김영광, 안영규, 리차드, 마상훈, 최지묵, 이규성, 이종성, 이시영, 홍시후, 김민혁, 김현성이 선발로 나선다. 김근배, 박수일,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뮬리치, 박용지, 이중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김남일 감독 "전북도 우리처럼 지금 어려운 상황이다. 항상 했던 것처럼 수비에 무게 중심을 실을 계획이다. 지켜보면 좋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멘털적인 부분 강조했다.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한국 축구가 갖고 있는 강점인 투지가 나와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필승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성남 선발 라인업에 오랜만에 리차드가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FC서울전 이후 3주 정도 재활했고 최근 훈련에 합류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대체 자원이 없어 내보냈다. 물론 본인 의지도 높다. 리차드가 수비 중심을 확실히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실점이 많았는데 리차드가 있어 달라질 듯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성남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기이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다른 팀들은 길게 여름 휴식기를 갖지만 성남은 2주에 한번씩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난 서울전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이유다. 경기 감각, 체력 유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예상 외 반응을 보였다. "드문드문하게 경기를 치르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서울전 이후로 코로나19 때문에 쉬었는데 후유증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 선수 복귀하는 부분도 있고 체력 문제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어 낙관적으로 전망 중이다"고 했다. 전북 선발 라인업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전북은 일류첸코, 김보경 등 주축을 벤치로 내리고 구스타보, 최희원, 이지훈과 같이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을 활용했다. 김 감독은 "전반에 버티고 후반에 승부를 보려했다. 하지만 전북 선발보고 계획 전면 수정해야 할 것 같다. 벤치에 앉은 선수 이름값이 선발보다 화려하기 때문이다. 후반전에 그들이 나온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다. 예상과는 다른 라인업이라 다소 놀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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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선두 탈환을 노리는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에게 절실함을 강조하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은 6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4점(7승 3무 4패)으로 2위에, 안양은 승점 22점(6승 4무 4패)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경기를 앞둔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따는 것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안양이 승리가 없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절실함이 강한 팀이 승리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절실함을 가지고 경기하자고 했다. 꼭 승점 3점을 따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홈팀 대전은 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를 거둔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승점 8점을 챙기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지난 12라운드 부천 FC를 상대로 4골을 넣으며 최근 '3경기 5골 2실점'으로 공수 균형을 보였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무실점 경기를 계속 기다렸다. 지난 경기에서는 운도 따랐다.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골대 맞고 나갔다. 노력한 선수들에게 운도 따랐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초반보다는 훨씬 끈끈해졌다"며 지난 서울 이랜드전 무실점 승리가 선수들의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했다.이어 이민성 감독은 "전반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기 보다는 조심스럽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 상대가 전반보다는 후반에 승부를 걸려고 하는 것 같다. 우리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한 후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이날 이민성 감독은 공격진과 중원에 변화를 줬다. 바이오 대신 박인혁이 투입됐고, 알리바예프가 대표팀 차출로 빠진 공백은 이진현이 메운다.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박인혁에게 매번 기대하는 것은 같다.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바이오는 부진이라고 말하는 것은 딱 득점력 한가지다. 에디뉴는 우리 축구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초반에는 좋았지만 이제는 견제를 많이 받고 있다. 키가 작은 선수기 때문에 몸싸움에 문제가 있다. 본인도 노력을 하고 있다. 상황이 주어진다면 기회를 주려고 한다. 경기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줘야 한다. 투입하지 못할 때는 미안하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계속 좋아질 것이다"고 답했다.이어 이민성 감독은 알리바예프의 공백에 대해서는 "알리바예프와는 대표팀 차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수들과 준비를 잘했다. 이진현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줄 것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 믿고 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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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 구스타보가 김상식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출전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6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30점으로 4위에 위치 중이다.전북은 송범근, 최희원, 홍정호, 구자룡, 이유현, 쿠니모토, 백승호, 최영준, 바로우, 구스타보, 이지훈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범영, 최보경,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 김승대, 일류첸코는 벤치에 위치했다.김상식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지난 일주일 동안 선수들 눈빛을 보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 같다. 부담감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얻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전북은 최근 좌측 풀백이 고민이다. 이주용, 최철순 모두 부상으로 빠졌고 이용은 대표팀 차출이 돼 선발이 불가하다. 김 감독은 이유현, 최희원으로 왼쪽 라인을 방어할 생각이다. 김 감독은 "이유현, 최희원 모두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좋아 선발에 넣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또 눈에 띄는 부분은 최전방이다. 득점 선두 일류첸코 대신 구스타보가 나섰다. 그동안 구스타보는 벤치에만 머물며 많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미팅을 했는데 본인 출전시간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기회를 주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부상만 없으면 90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득점력이 부족한데 일류첸코를 타이밍을 잡고 넣어서 투톱을 구축해 성남 수비를 공략할 것이다"고 했다.최근 실점 패턴에 대해선 "쉬는 기간에 상대 역습을 대비하기 위해 세밀하게 준비했다. 좀 더 라인을 내려서 2선 라인부터 수비 지원을 하라고 주문했다.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어떤 점이 부족하고 개선해야 하는지 의논했다"고 답했다. 올림픽 대표 훈련을 갔던 송범근, 이유현, 백승호 컨디션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이유현은 연습 경기에서 25분을 뛰었고 백승호 부상으로 쉬었다. 송범근은 결장했다. 김학범 감독님 배려한 듯하다. 지금 몸 상태는 모두 좋아 다 내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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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웨일스 대표팀이 유로 2020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가레스 베일을 원인으로 꼽았다.베일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로 임대 이적했다. 당초 부상을 안고 있던 베일이었지만 공격수 보강을 원했던 토트넘은 베일의 영입을 단행했다. 토트넘은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4,600만 원)를 보조하며 베일의 활약을 기대했다.하지만 베일은 폼이 쉽사리 올라오지 않았고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당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리그 대신 유로파리그와 기타 컵대회에서 주로 기용했다.설상가상으로 베일은 중간에 부상을 입으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에 리그 24라운드까지 1골에 그치며 '먹튀'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하지만 2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도움을 시작으로 막판 몰아치기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베일은 해당 기점으로 리그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7위 자리도 위태했던 토트넘은 베일 덕분에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나설 수 있게 됐다.베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34경기 16골 3도움으로 마쳤다. 다음 시즌 레알로 복귀할지 토트넘으로 재임대 될지 정해진 것은 없다. 현재 베일의 초점은 유로로 향했고, 웨일스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웨일스 대표팀은 이탈리아, 스위스, 터키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다수 언론에서 웨일스를 최하위로 예상되고 있다. 웨일스는 유로를 앞둔 A매치에서 프랑스에 0-3 패, 알바니아와 0-0 무로 찝찝한 결과를 받아들였다.이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영국 '더 선'과 프리뷰 통해 유로를 나서는 팀들을 분석했다. 웨일스 대표팀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수년 동안 웨일스는 베일과 아론 램지에게 많은 의존을 했다"라며 "램지는 유벤투스에서 많은 부상을 당했다. 또한 베일은 강팀을 상대로 골을 거의 기록하지 못했다.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웨일스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실제로 베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을 넣었을 뿐 기존 빅6와의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유로에서 강팀을 만나게 되는 웨일스 입장이기에 베일의 올 시즌 모습은 불안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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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선두 탈환을 노리는 대전이 안양전에서 박인혁과 파투를 최전방에 내세운다.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은 6일 오후 4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4점(7승 3무 4패)으로 2위에, 안양은 승점 22점(6승 4무 4패)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홈팀 대전은 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 서울 이랜드에 1-0 승리를 거둔 대전은 최근 5경기에서 승점 8점을 챙기며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지난 12라운드 부천 FC를 상대로 4골을 넣으며 최근 '3경기 5골 2실점'으로 공수 균형을 보였다.반면, 원정팀 안양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챙기지 못하며 침체된 분위기다. 지난 6라운드 부산전 승리를 시작으로 5연승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안양이지만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에 2-3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충남 아산을 상대로 경기를 지배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대전은 연승을 위해, 안양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박인혁과 파투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서영재, 이진현, 박진섭, 이현식, 이종현이 구축한다. 3백은 임덕근, 김민덕, 이웅희가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낀다.원정팀 안양은 조나탄을 비롯해 최민서, 모재현, 홍창범, 맹성웅, 박대한, 주현우, 김형진, 닐손주니어, 백동규, 정민기를 선발로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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