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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 가운데 입장권 판매 계획이 밝혀졌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는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국가대표팀의 월드컵 2차 예선과 마찬가지로 KFAN 회원(골드 및 실버 회원)은 경기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 팬들은 경기일 2일 전부터 살 수 있다.따라서 12일(토) 저녁 7시에 열리는 1차전의 경우 KFAN은 9일부터, 일반팬은 1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15일(화) 저녁 8시에 열리는 2차전은 KFAN 12일부터, 일반팬들은 13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경기당 판매 좌석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주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의 10%인 약 2천석이다.티켓 가격은 1등석이 3만원, 2등석과 레드존(응원석)은 2만원, 3등석과 휠체어석 1만원이다. 또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존은 13만원, 대표팀 엠블럼 나이키 티셔츠를 제공하는 크레스트존은 6만원에 판매한다.모든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장 현장 판매는 없다. 경기 당일 입장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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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 영국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평가에 팬들이 분노했다.영국 '90MIN'은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0-21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30인을 정해 순위를 발표했다.충분이 납득할 수 있는 순위도 있었지만 대부분 팬들이 납득하기에 어려운 결과였다. 1위부터가 논란이었다. '90MIN'은 1위로 은골로 캉테를, 2위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선정했다. 캉테가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첼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상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캉테가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 팬들은 "너무 과대평가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가장 논란이 된 순위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음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그런데 케인의 순위는 29위였다. 케인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EPL 선수들이 수두룩했다. 후벵 디아스(5위)를 시작으로 리야드 마레즈(7위), 메이슨 마운트(8위), 케빈 더 브라위너(11위), 필 포든(12위), 일카이 귄도안(18위), 브루노 페르난데스(22위), 주앙 칸셀루(26위)까지 있었다.손흥민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을 뽑힐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30위를 기록하면서 EPL 선수 중 가장 낮은 순위를 받았다. 이에 팬들도 "케인은 더 존중 받을 필요가 있다". "케인이 29위인 건 말도 안된다", "내가 본 최악의 순위표다", "당장 삭제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그 외에도 카림 벤제마나 마운트, 포든의 순위를 두고 논란이 많았다. 벤제마가 이번 시즌 레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과연 리오넬 메시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는지는 의문부호가 뒤따르기 때문. 마운트나 포든의 경우도 비슷하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게 사실이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보다 더 높은 순위를 받을 정도였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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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정태욱과 이상민이 각자의 목표는 '유럽 진출'임을 확고히 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으로 중요한 일정이다.소집된 이들은 31일 서귀포에 소집돼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가나와의 2연전을 통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18명의 엔트리 구상을 마칠 계획이다.경기를 앞두고 정태욱과 이상민은 7일 오후 1시 30분 화상 인터뷰를 갖고 6월 평가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두 선수에게 있어 이번 올림픽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많은 유럽 스카우터들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영입 리스트를 작성한다. 대표팀이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간다면 그만큼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정태욱이 서고 싶은 무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정태욱은 "올림픽은 큰 터닝 포인트다. 이를 통해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PL에서 뛰어보고 싶다. 내 꿈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이어 이상민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꼽았다. 이상민은 "올림픽이란 무대는 아무나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더불어 올림픽은 나를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어렸을 때부터 분데스리가를 꿈꿔왔다.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다"고 밝혔다.이번 올림픽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이 거론된다. 이에 정태욱은 "좋은 기회다. 막을 수 있다는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 준비만 잘하면 막을 수 있다. 그랬을 때 스카우터들이 우리를 주목하고 유럽으로 데려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이상민은 "세계적인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난 잃을 것이 없다. 잘 막아서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 일대일이 안되면 협력해서 잘 제압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 이강인, 정우영이 포함됐다. 어쩌면 유럽을 진출하기 이전에 이 선수들로부터 '유럽의 맛'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두 선수는 입을 모아 "전술 이해도 빠를뿐더러 전체적인 기량을 봤을 때는 굉장히 좋은 선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괜히 유럽에서 뛰는 것이 아니구나'했다. 이 선수들을 우리가 연습을 통해 잘 막아낸다면 올림픽에 좋은 선수들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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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통곡의 벽'이자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이상민과 정태욱이 각오를 전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토) 19시와 15일(화) 20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으로 중요한 일정이다.소집된 이들은 31일 서귀포에 소집돼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가나와의 2연전을 통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18명의 엔트리 구상을 마칠 계획이다.경기를 앞두고 이상민과 정태욱은 7일 오후 1시 30분 화상 인터뷰를 갖고 6월 평가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그간 두 선수는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왔다. 어느덧 U-23 대표팀으로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을 앞두게 됐다. 이상민은 "마지막인 만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간절하게 준비를 하고 있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 최종 엔트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고, 정태욱은 "이 질문을 통해 마지막 연령별 대표팀이라는 걸 알게됐다. 감회가 새롭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두 선수는 계속해서 U-23 대표팀의 부동의 센터백 조합으로 나서고 있다. 좋은 호흡을 보여준 것과 관련해 이상민은 "평소에 워낙 친하게 지내고 있어 좋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연령별은 마지막이지만 잘해서 나중에 다시 재회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정태욱은 "어렸을 때부터 (이)상민이와 많이 만났다.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이번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최종 18인 명단에 안에 들어야 한다. 올림픽 대회는 두 선수에게 있어 의미가 있었다. 이상민은 "올림픽이란 무대는 아무나 나갈 수 있는 대회가 아니다. 올림픽을 통해 나를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다. 그 중요성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이 기회를 간절하게 바라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태욱은 "올림픽은 큰 터닝 포인트다. 이를 통해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제 경기를 치르고 와서 피곤하지만 대표팀에서 하는 몫이 있기 때문에 활기차게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상민과 정태욱은 18인 명단에 들기 위해 자기를 어필했다. 이상민은 "감독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겠다. 믿음이 가는 플레이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어떤 위치에 서더라도 내 한 몸 희생하겠다"라고 했고, 정태욱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메이커가 될 것이다. 선수단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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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가 토트넘과 연결됐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벤투호는 레바논과 승점 10점 동점을 만들었고, 득실 차에 앞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이제 벤투호한테는 9일 스리랑카전, 13일 레바논전이 남아있다. 9일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김민재는 7일 오후 2시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김민재는 최근 국내 팬들을 설레게 만든 장본인이다. 유럽 빅클럽인 유벤투스 이적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초로 김민재 유벤투스행이 보도된 건 포르투갈 'SIC'를 통해서였다. 해당 매체는 지난 5월 31일 "김민재는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는 4500만 유로(약 6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이후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도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보도를 내놓았다. 김민재의 유벤투스 합류시기에 대한 예측만 달랐을 뿐.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내용은 일치했다. 김민재의 유럽행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는 토트넘 이적에 가까웠지만 이적료 등의 문제로 이적이 불발된 바 있다.토트넘 이적설에 대해선 "이미 지난 일이다. 토트넘이랑 이야기를 하고 했을 때 힘들었고, 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선 "유럽 가고 싶은 건 변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그런 팀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그 팀에 가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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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감동 쓰나미'...아르헨 클럽 '91세' 팬, 생애 첫 우승에 눈물
사진= ESPN[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르헨티나 CA 콜론의 91세 팬이 팀의 구단 첫 우승을 보며 감격스러운 눈물을 흘렸다.콜론은 지난 5일(한국시간) 리가 데 풋볼 프로페시오날 아르헨티나에서 라싱을 3-0으로 제압하고 퍼스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아르헨티나 리그는 A, B조로 나뉘어 전반기를 진행한다. A조 13개팀, B조 13개팀으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하고 각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를 겨뤄 우승팀을 결정한다.콜론은 A조에서 13경기 7승 4무 2패(승점 25)로 리그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 B조 4위인 타예레스를 만났다. 콜론은 타예레스와 정규시간 동안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이어 준결승전에서는 B조 3위 인더펜디엔테와 경기를 치러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결승전에서는 A조 4위 라싱과 한판 승부를 펼쳤다. 콜론은 로드리고 알리엔드로, 크리스티안 베르나르디, 알렉시스 카스트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3골을 터뜨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이는 콜론의 창단 첫 우승이다. 아르헨티나 산타페를 연고로 하는 콜론은 지난 1905년에 창단됐다. 콜론은 1965년까지 하부리그에 위치하고 있다가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위 리그에 올라설 수 있었다.역대 최고 성적은 2위로 단 한 번도 최상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던 콜론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고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 등 기존 명문 클럽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맛볼 수 있었다.이와 같은 상황에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한 팬의 사연을 공개했다. 매체는 영상과 함께 "91세의 콜론 팬이 자신의 모든 인생을 기다린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됐다. 그는 가족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것이 축구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야",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런 기분일까", "내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야" 등 감동 사연에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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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FA[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을 두고 현지도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P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더 브라위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하지만 더 브라위너가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두고 현지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더 브라위너와 함께 경쟁한 선수들은 해리 케인 (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카이 귄도안, 필 포든,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까지 총 5명이다.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 활약이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팬들은 없었다. 더 브라위너는 리그에서 6골 12도움으로 맨시티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르비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의 부진으로 공격이 답답했다는 걸 감안하면 더 브라위너는 제몫을 다해줬다.다만 이번 시즌에는 더 브라위너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케인은 리그에서만 23골 14도움으로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리그 7위로 추락한 토트넘에서 세운 기록이기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더 브라위너의 동료인 후벵 디아스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 디아스가 온 뒤 맨시티의 수비는 180도 달려졌고,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리그 우승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디아스는 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데 불구하고, 18골 12도움을 달성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있었다.PFA의 결과가 발표된 후 현지 팬들은 마치 입을 모은 것처럼 일관된 반응을 보였다. "케인이 상을 도둑맞았다", "맨시티 팬이지만 이번에는 디아스나 케인이 받았어야 했다", "또 오일 머니인가"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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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탈리아 4부 리그에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64세의 싱어송라이터가 축구 무대에 데뷔했다는 내용이다.글로벌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엔리코 루게리(64)가 4부 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D ASD 소나라는 팀에서 데뷔를 했다. 그는 6일 오후 11시에 있었던 홈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보도했다.'ESPN'은 자세한 상황을 전하며 "루게리는 등번호 10번의 유니폼을 입고 약 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루게리는 세미프로 클럽인 소나의 회장의 초청으로 데뷔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경기를 뛴 루게리는 "나는 플레이 메이커다. 나는 공격수 뒤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럽 회장의 초대로 경기에 뛸 수 있었다. 브라질과 세리에A의 전설 마이콘이 있다는 사실 역시 나를 도전으로 이끌었다"라며 출전 계기를 밝혔다.이날 루게리가 출전한 소나라는 클럽은 베로나 옆에 위치한 인구 18,000명 규모의 자그마한 도시다. 지난 1월 소나는 세계를 놀라게 할 이적을 성사시켰다. 과거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AS로마에서 활약했던 마이콘(39)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것이다. 마이콘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76경기를 출전할 만큼 이탈리아와 브라질에 있어 전설적인 선수다. 마이콘은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었던 인터밀란에서 역사적인 트레블(2009-10)도 달성했다. 유럽 무대를 떠난 뒤 줄곧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했던 그는 불혹을 앞두고 이탈리아에 복귀했다. 'ESPN'에 따르면 마이콘과 소나는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콘은 이날 경기에도 출전해 '64세 신인 선수' 루게리와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루게리 역시 이탈리아 내에선 매우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다. 'ESPN'은 "루게리는 이탈리아 내 권위 있는 대회인 '산 레모 뮤직 페스티벌'에서 솔로 아티스트 부문에서 2회 입상했다"라며 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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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올여름을 끝으로 소속팀과 작별하고자 한다.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커리어에 있어 결정적인 여름을 맞이한다. 이강인은 올여름 발렌시아 생활을 끝내고자 한다"고 보도했다.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특급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을 잘 거친 이강인은 1군으로 진입해 탁월한 기량을 뽐냈다. 정확한 패스, 탈압박, 빌드업 등 다양한 면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였고,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다.하지만 올 시즌 이강인은 잔인한 시간을 보냈다. 발렌시아와 1년밖에 남지 않은 계약 기간에 제한적인 시간만을 부여받았다. 하비 그라시아 전감독은 다른 유망주 선수들은 적극 기용한 반면 이강인은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었다. 선발 출전 하더라도 일찍 교체되기 일쑤였다.이에 지난 비야레알, 레반테전에서는 50-60분 사이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교체가 되자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미 발렌시아에 환멸감을 느끼고 있으며 심적으로 많이 지친 것으로 전해진다.결국 이강인이 마음을 확고히 정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도쿄 올림픽을 참가한 이후에 자신의 미래가 해결되길 바란다. 발렌시아로 돌아가지 않고 작별하길 원한다. 이강인의 올여름 가장 이상적인 계획이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울버햄튼, AC밀란, 피오렌티나,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있다"고 밝혔다.기존 언급됐던 울버햄튼을 시작으로 아틀레티코 등 다양한 후보가 이름을 올린 것은 흥미롭다. 하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팀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앞서 '아스'는 "이강인은 자신에게 맞는 팀으로의 이적만을 고려 중이다. 마땅한 팀이 없다면 남은 계약 기간을 이행할 의향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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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조병득)은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Dream KFA - Child Run'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미취학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는다.오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 팬타지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축구와 관련한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하루 120명씩으로, 만5세 ~ 7세의 미취학 어린이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10일까지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할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중 참가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희망 어린이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 신청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11일 축구사랑나눔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Child Run 행사를 오는 7월까지 주말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향후 열리는 행사의 신청 기간은 추후 공지된다.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축구를 흥미롭게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특기를 활용한 공익 복무의 일환으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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