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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천상무[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유인수가 김천상무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R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유인수는 후반 2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경기 후 유인수는 "우천 속에서도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공격수, 수비수 모두 하나가 되어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포기하지 않은 김천은 후반 28분, 유인수가 박동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대전의 골망을 흔들며 2-1로 역전을 이뤄냈다. 유인수는 이날 득점으로 입대 이후 자신의 데뷔 골을 터뜨리며 개인적, 팀 적 성과를 만들었다. 김천 입대 후 네 경기만의 데뷔 골이다.이에 대해 유인수는 "입대 후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운까지 따라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또한 팀 동료들이 옆에서 믿고 도움을 줬기 때문에 데뷔골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인수는 "다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꼭 승리해 6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한편, 김천은 오는 10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R 홈경기서 창단 첫 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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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안 카스로 토트넘 훗스퍼 신임 수석코치는 누누 산투 감독을 추켜세웠다.토트넘은 누누 감독을 선임하며 새 시대를 맞이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수많은 후보들과 접촉하며 퇴짜를 맞았지만 누누 감독을 데려오며 72일 동안의 사령탑 공백을 끝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 시선은 곱지 않다. 이전 유력 후보로 언급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과 같은 지도자보다 역량, 명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이유다.또한 울버햄튼에서 보여준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도 부정적 시선의 근거가 됐다. 누누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고집하는데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역동적인 색채가 아닌 단조롭고 수비 지향적인 경기 운영을 추구한다. 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천명한 이상적인 감독상과도 괴리가 있다.여러 부분을 고려했을 때 무리뉴 감독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이다. 현재 세대교체를 통해 변혁을 이뤄야 하는 토트넘과 맞는 인물인지에 대해서도 비판적 의견이 쏟아졌다. 우승 경험이 울버햄튼 시절 2부리그 우승뿐이기에 13년 무관을 끝낼 수 있는 적임자가 아니라는 말도 존재한다. 이처럼 누누 감독은 데뷔전 이전부터 의심의 눈초리 중심에 있다.누누 감독과 함께 토트넘에 새롭게 온 수석 코치 카스로는 대중들의 의견과 달랐다. 그는 누누 감독이 발렌시아를 지휘할 때부터 사단 멤버로 있었다. 스코틀랜드 리그 하츠 지휘봉을 잡을 정도로 지도자 역량을 보유했다. 울버햄튼 시절에도 함께 했는데 이번엔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카스로 수석코치는 누누 감독을 옹호했다. 그는 "누누 감독과 나는 축구 보는 방식이 같다.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유를 기반으로 전술을 짜야 한다는 생각도 동일하다. 멋보다는 승리를 추구해야 한다. 경기 전체를 제어하고 승리를 따내는 것이 사람들의 신뢰를 회복할 방법이다. 오래 전부터 누누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다시 토트넘에서 만나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누누 감독은 축구를 분명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소신을 가지고 있고 확실한 비전을 통해 구단을 운영한다. 오랜 경험은 지식과 힘으로 바뀌는데 누누 감독은 이를 잘 보여줬다. 누누 감독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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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이 덴마크전에 앞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위해 특별한 유니폼을 준비한다.영국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는 에릭센을 위해 특별한 유니폼 선물을 할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니폼에 에릭센의 이름과 함께 No.10이 프린팅된다. 더불어 선수들의 사인도 작성될 것"이라 보도했다.잉글랜드와 덴마크는 오는 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4강전에서 격돌한다. 결승까지 딱 한 경기만 승리하면 된다.덴마크는 이번 유로에서 한 편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만 해도 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었다. 특히 1차전 핀란드전에서는 '핵심'인 에릭센이 심정지로 인해 쓰러지면서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해야만 했다.하지만 러시아와의 최종전에서 4-1로 승리함에 따라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 오른 덴마크는 웨일스를 만나게 됐다. 웨일스는 지난 유로 2016에서 4강에 올랐던 쉽지 않은 상대였다. 하지만 덴마크가 4-0 승리를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8강에선 '다크호스' 체코를 2-1로 제압했다. 전반에 토마스 델라니, 카스퍼 돌베르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어느덧 4강까지 오른 덴마크는 '우승 후보' 잉글랜드와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한편 덴마크는 토너먼트 내내 상대팀으로부터 감동적인 선물을 받고 있다. 앞서 웨일스와 체코는 모두 자국의 유니폼에 에릭센의 이름과 등번호, 그리고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유니폼을 전달했다. 모두 에릭센의 쾌유를 바라는 의미였다.잉글랜드도 이를 이어간다. 보통 양 팀의 주장은 경기 시작 전 페넌트만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는 잉글랜드의 '주장' 케인이 특별 유니폼을 시몬 키예르에게 줄 예정이다.공교롭게도 케인은 과거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에서 그라운드를 누빈 경험이 있다. DESK 라인을 구축하면서 엄청난 호흡을 보여줬던 케인과 에릭센이다. 그런 동료를 위해 유니폼을 전달하는 케인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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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벵거, "월드컵 2년에 한 번씩 하자...모든 문제가 나아질 거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주기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벵거는 아스널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1996년에 부임할 당시만 해도 아스널은 지금과 같은 명문팀 입지가 아니었다. 토니 아담스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있었지만 진보적이지 못했고 이 때문에 발전이 더디었다. 벵거는 체질 개선과 전술 변형을 통해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팀으로 만들었다.EPL 우승만 3회를 했는데 2003-04시즌엔 EPL 유일무이한 무패 우승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FA컵 우승 7회, 커뮤니티 실드 7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여러 업적을 세웠다. 아스널에서만 22년을 있었고 공식전 1223경기를 치러 707승을 올렸다. 2018년을 끝으로 아스널과 작별을 고했다. 현재는 FIFA 이사회 멤버이자 육성 디렉터로 활약 중이다.벵거는 최근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관련 소신발언을 내놓았다. 주된 주장은 기존 4년 주기에서 2년 주기로 줄이자는 말이었다. 여러 축구 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처음 열린 이래로 제2차 세계대전 시기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4년 주기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벵거는 "FIFA엔 211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하지만 133개국은 월드컵 참여 경험이 없다. 4년 동안 계속 한다면 이들 중 대부분은 월드컵 무대에 나가지도 못할 것이다. 월드컵을 경험하는 것은 향후 선수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너무 늦은 나이에 월드컵에 나가면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월드컵 2년 주기 주장 근거로 선수들의 혹사를 들었다. 예시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언급됐다. 벵거는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면 레반도프스키는 A매치에 나가서 부상을 입어 파리생제르맹(PSG)과의 UCL 8강을 치르지 못했다. 불행한 일이었다. 이처럼 잦은 A매치 경기로 인한 짧은 휴식은 선수들, 팀들 모두에 악영향을 행사한다"고 했다.구체적인 방식까지 내놓았다. "4년 대신 2년 방식을 택하면 A매치 경기 횟수가 감소될 것이다. 10월에 만나 7번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티켓을 확정한 뒤에 6월에 월드컵을 치르면 된다. 이는 연속성을 보장하고 선수들 부상 위험 노출을 줄이며 휴식도 보장될 듯하다. 적어도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선 시행 가능할 것이라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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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태국 국가대표 수비수 사살락(25, DF)을 아세안 쿼터로 영입했다6일 전북현대는 태국 부리람에서 뛰었던 사살락을 올해 말까지 임대 영입하며 수비에서 더욱 안정감을 갖게 됐다.이번에 전북 유니폼을 입는 사살락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활동량이 많고 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8세에 어린나이에 방콕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지난 2017년 부리람으로 이적, 태국리그 통산 119경기에서 출전해 7골 16도움을 기록했다.연령별(U-21/23) 대표팀을 거쳤고 22세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태국 축구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사살락은 지난 2019년 전북현대가 부리람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원정경기에서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던 로페즈를 꽁꽁 묶으며 당시 코치였던 김상식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아 영입을 하게 됐다.김상식 감독은 "사살락은 대인방어가 좋고 매우 부지런한 선수다"며 "최근까지 꾸준히 경기에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ACL 예선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팀에 합류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사살락은 "2019년 전북현대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ACL 예선을 치르면서 이런 큰 팀에서 뛰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꿈이 이뤄졌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K리그1 우승과 오랜 시간 전북현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살락은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손준호가 사용했던 28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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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해리 매과이어가 놀라운 공중 경합 지표를 자랑했다.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6일(한국시간) "어떤 선수도 공중에서 매과이어를 이길 수 없다. 매과이어는 모든 경합에서 이겨냈다"며 통계를 공개했다.키 194cm에 100kg라는 엄청난 피지컬을 보유한 매과이어는 신체조건을 이용해 장점을 발휘하는 선수다. 수비 지역에서는 물론 세트피스 상황마다 가담해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곤 한다. 더불어 발기술과 빌드업 능력도 좋다고 평가받는다.매과이어는 2020-2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시즌 막판 발목 부상을 당하며 약 한 달 동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었다. 이에 유로 2020 대회 참가도 불투명했지만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감하게 선발했다.매과이어는 조별리그 최종전 체코전에서야 얼굴을 비췄다. 존 스톤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진 매과이어였다. 이어 16강 독일전, 8강 우크라이나전에서도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축으로 뛰고 있다. 3백, 4백을 가리지 않고 중앙 수비를 꽉 잡아주고 있는 매과이어다.매과이어와 함께 잉글랜드 수비진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대회에서 계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5경기 연속 클린시트는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유일하다.매체에 따르면 이번 유로에서 매과이어는 8번의 공중 경합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그 어떤 선수도 매과이어와 뛰었을 때 볼을 따내지 못한 것이다. 매과이어는 특히 8강 우크라이나전에서 헤더골을 넣기도 했다. 또한 태클에서도 2번 시도해 모두 성공하기도 했다.매과이어는 대회 앞서 우려의 시선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매과이어의 합류는 분명 잉글랜드에 있어 도움이 됐다. 토너먼트 대회에서 수비가 가장 중요한 만큼 남은 경기 매과이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잉글랜드는 이제 준결승전에서 덴마크와 격돌한다. 잉글랜드의 유로 4강은 지난 1996년 이후로 25년 만이다. 우승 경험이 없는 잉글랜드가 과연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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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 조나탄을 영입했다.광주는 6일 K리그 무대를 장악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나탄(30·Johnathan Vilela)을 6개월간 임대 영입하고, 펠리페를 이적시키는 조건으로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84cm/74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조나탄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리는 최전방 공격수다. 위치와 각도, 상황을 구분하지 않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뜨거운 승부욕까지 장착, 팀 공격의 중심이 되며 '슈퍼 크랙'이라는 별명도 얻었다.2014년 대구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한 조나탄은 첫 해 14골 2도움을 기록함과 동시에 2015시즌 2부리그 득점왕(26골)까지 손에 거머쥐는 등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선보였다.조나탄은 2016년 브라질 스포르트 헤시피(페르남부쿠주 1부) 소속으로 후반기 수원삼성으로 임대, K리그 7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FA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17시즌엔 22골을 기록하며 K리그 최초 1-2부리그 득점왕 수상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K리그 통산 111경기 72골 13도움.중국을 거쳐 4년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된 조나탄은 "K리그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 나에게 대한민국은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수원 시절 김종우, 곽광선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른 동료들과도 빨리 호흡을 맞춰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조나탄은 곧바로 팀에 합류해 목포전지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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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34)가 동료이지만 적인 알바로 모라타(28)를 옹호했다.이탈리아와 스페인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4강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토너먼트에서 오스트리아, 벨기에를 꺾고 올라왔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 스위스와 연장 혈투를 치른 끝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인연이자 악연이다. 유로 4대회 연속 본선에서 만남을 갖는다. 유로 2008에선 스페인이 승부차기 끝 4-2로 이겼고 2012에선 조별리그와 결승에서 2번 만났다. 스페인이 1승 1무를 기록하며 우위를 거뒀다. 유로 2016에선 이탈리아가 2-0으로 승리를 맛봤다. 상대 전적은 13승 13무 11패로 스페인이 앞선다. 그러나 이탈리아가 A매치 32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그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특히 이탈리아는 수비가 단단하다.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버티는 센터백 라인은 유로 최강 수준이다. 두 선수 모두 30대 노장이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은 상대 공격수를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든다. 특히 키엘리니는 공중볼 장악을 통해 크로스와 롱패스를 차단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였다.반면 스페인은 최전방이 좋지 못하다. 모라타가 끔찍한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모라타는 본선 내내 선발로 나와 최전방을 책임졌고 2골을 넣었다. 그러나 빅 찬스 미스가 워낙 많아 비판의 중심에 섰다. 또한 매번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 공격 흐름을 끊고 상대 수비 사이에서 비효율적인 움직임을 가져가 스페인 전체 공격이 단조로워지게 만드는 중이다.이 때문에 모라타는 맹비난을 받을 정도다. 그는 "나를 향한 비판을 인지 중이다"며 자책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계속 부진한 모습이지만 엔리케 감독은 모라타에 대한 각별한 믿음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고된다. 모라타가 보누치, 키엘리니를 넘어서 무적함대에 득점을 선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많은 이들이 의문 부호를 보내는 중이다.유벤투스 팀 동료인 보누치는 모라타를 경계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솔직히 모라타에 대한 비판을 들을 때 충격을 받았다. 유벤투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모라타는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 이탈리아는 모라타를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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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인 김호남과 김현성 그리고 유망주 수비수 박승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후반기에 대비해 전력을 보강하였다.김호남은 윙포워드로 2011년 광주에 입단, 2014년 광주의 1부 리그 승격에 크게 기여하며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후 제주, 상주, 인천, 수원 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9경기 46득점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장점인 공격수이다.김현성은 186cm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 능력과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타겟형 스트라이커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로 활약하였으며, 대구, 서울, 부산, 성남을 거쳤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서 18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박승욱은 동의대를 거쳐 19시즌부터 부산교통공사에 합류하여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184cm, 78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패스 차단과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FA컵 3라운드에서는 K리그1 광주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포항은 이번 영입을 통해 골 결정력 부족을 해소하고 수비 안정화를 이뤄내 후반기 반전을 다짐하고 있다.[선수별 세부 프로필] * 김호남 (KIM HONAM)- FW(윙포워드) / 89.6.14생 / 177cm , 74kg / 광주대- 광주('11~15)-제주('16)-상주('17~18)-제주('18~19)-인천('19~20)-수원FC('21.06)- K리그 통산 249경기 출전 46득점 19 도움 * 김현성 (KIM HYUNSUNG)- FW(중앙공격수) / 89.9.27생 / 186cm, 77kg / 건국대- 서울('09)-대구('10~11)-서울('12~15)-부산('16~18)-성남('18~21.06)- K리그 통산 168경기 출전 18득점 6도움* 박승욱 (PARK SEUNGWOOK) - DF(센터백) / 97.5.7생 / 184cm, 78kg / 동의대-부산교통공사('1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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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유로 2020에서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는 패트릭 쉬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영국 '토크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로에서 큰 인상을 남긴 스트라이커 쉬크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체코 대표팀 출신인 쉬크는 AS로마, 라이프치히를 거쳐 2020-21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2,650만 유로(약 355억 원)에 합류했다. 쉬크는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했다.187cm의 건장한 체격을 보유한 쉬크는 공중 경합은 물론 드리블과 발기술도 좋은 편에 속하는 스트라이커 유형이다. 또한 왼발잡이라 로빈 반 페르시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그간 클럽들에서 리그 10골 내외로 많은 득점은 터트리지 못해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러나 이번 유로 대회에서 최고의 스타로 우뚝 올라섰다. 쉬크는 현재 대회 5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득점 랭킹 1위에 위치하고 있다.쉬크의 활약 덕에 체코는 대회를 8강에서 마감할 수 있었다. 쉬크는 조별리그 3골과 더불어 16강 네덜란드전 1골, 8강 덴마크전 1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많은 클럽들이 현재 쉬크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특히 토트넘이 관심이 높다. 현재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설로 인해 대체자를 염두하고 있는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의 미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영입 전쟁에 참가했다. 쉬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쉬크는 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세컨 탑, 우측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연계 플레이도 훌륭해 케인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쉬크를 영입하기 위해선 4,000만 유로(약 540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토트넘 뿐만 아니라 에버턴도 쉬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에버턴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을 놓치는 것을 대비해 전부터 쉬크를 주시하고 있었다. 토트넘도 합류한 가운데 쉬크의 주가는 계속해서 폭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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