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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의 영입을 위해 빅딜을 제시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그릴리쉬의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1,606억 원)를 제안했다. 맨시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갱신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이어 "그릴리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우선 타깃이었다. 마침내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에 엄청난 제안을 함으로써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게 됐다. 빠른 시일 안에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매체에 따르면 맨시티의 원래 1순위는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고, 좌절감을 느끼게 됨에 따라 그릴리쉬로 시선을 옮겼다. 이윽고 엄청난 자금의 투입을 통해 EPL 정상급 윙어에게 1억 파운드를 투척한 것이다.앞서 아스톤 빌라는 맨시티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그릴리쉬에게 재계약을 건넸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쉬를 잡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그러나 1억 파운드라는 이적료가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고민에 빠지게 된 아스톤 빌라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구단들은 재정난에 빠져있다. 아스톤 빌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에이스'만 내준다면 큰돈을 만질 수 있기에 고심은 깊어져만 가게 됐다.맨시티가 그릴리쉬를 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측면 공격수인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은 예전 같지 않은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공격 강화를 꿈꾸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그릴리쉬는 매혹적인 선수다.그릴리쉬는 2선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드리블과 정확한 킥력으로 이미 EPL 무대를 점령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2020-21시즌에는 하반기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26경기밖에 뛰지 못했음에도 6골 10도움으로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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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네치아[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누빌 베네치아 FC가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베네치아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세리에A를 위한 베네치아의 첫 번째 유니폼을 공개한다. 카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네치아풍의 도상학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고 공식발표했다.이번 유니폼은 고풍스러우면서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베네치아의 유니폼 배경은 트롱프뢰유 기법을 사용해 석호 주변의 오래된 사진을 구현했다. 트롱프뢰유 기법이란 초현실주의 패션의 표현으로 원초적인 자연물의 에로틱하고 유머러스함을 드러낸다. 더불어 베네치아 벽면의 질감을 통해 도시의 특유 느낌을 나타냈다.또한 베네치아의 교회, 기념물,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가슴팍에 베네치아의 글자가 새겨졌으며, 카파, 베네치아 로고가 쇄골 라인에 위치됐다. 마지막으로 넥 라인과 소매 부분에는 주황색과 녹색의 문양으로 마감했다.유니폼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팬들은 "이미 6장 샀어", "너무 아름답고, 완벽한 유니폼이야", "패션 브랜드 같아", "2021-22시즌 최고의 유니폼" 등 찬사를 보냈다.베네치아는 2020-21시즌 세리에B(2부리그)에서 리그 5위로 종료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플레이오프 4강에서는 레체에 합산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도 치타델라를 2-1로 꺾으며 20년 만에 세리에A 무대를 밟게 됐다. 베네치아는 돌아오는 시즌 해당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사진=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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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영권과 주세종이 선발 출격한 가운데 감바 오사카가 2연승 행진을 내달렸다.감바는 30일 오후 6시 일본 삿포로에 위치한 아쓰베쓰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J리그1 4라운드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연기됐던 4라운드의 경기에서 승리한 감바는 6승 5무 9패(승점 23)로 리그 13위로 올라섰다.감바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레이라, 실바, 야지마, 오노세, 쿠라타, 주세종, 타카오, 김영권, 쇼지, 미우라, 히가시구치가 출전했다. 홈팀 삿포로가 공세를 가했지만 선제골의 몫은 감바였다. 전반 29분 좌측면에서 실바가 수비수를 제친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야지마가 쇄도하며 밀어 넣었다. 전반은 감바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후반이 시작되고 감바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8분 교체로 들어온 쿠로가와의 좌측면 크로스를 페레이라가 헤더 슛으로 연결했다. 첫 슈팅은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페레이라가 세컨볼을 그대로 처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선발 출전했던 주세종은 후반 25분 오쿠노와 교체되어 나갔다. 김영권은 선발 풀타임을 활약하며 무실점에 기여했고, 감바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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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가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맨유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래쉬포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메디컬 스태프, 전문의의 협의에 따라 래쉬포드는 어깨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이어 "래쉬포드는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이며 래쉬포드의 수술을 공식화했다.래쉬포드는 맨유에서 없으면 안 되는 존재다. 이에 2019-20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57경기를 뛰었던 래쉬포드다. 여전한 공격 포인트를 자랑했지만 경기력이나 몸놀림에 있어 아쉬운 평가가 잇따랐다.원인은 부상이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어깨와 발목 쪽에 통증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원래 래쉬포드는 올여름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었다. 하지만 유로 2020 참가로 인해 수술은 늦춰지고 말았다. 래쉬포드는 유로 출전 감행을 위해 진통제를 투약한 것으로 전해진다.솔샤르 감독은 지난 더비 카운티와의 친선 경기 이후 래쉬포드의 상태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고의 선택지를 찾고 있다. 래쉬포드는 현재 잠시 구단을 떠나있다. 우린 그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여전히 클럽 전문가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결국 논의 끝에 래쉬포드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수술 이후 재활 기간까지 감안한다면 래쉬포드는 다가오는 2021-22시즌 초반에 모습을 비출 가능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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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저 첼시 안 갑니다'...루카쿠, '주급 2배' 유혹에도 거절한 4가지 이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탈리아 언론이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의 이적을 거부한 4가지 이유를 공개했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자신의 주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첼시로의 이적을 거부했다. 루카쿠는 협상을 거부하고 인터밀란에 잔류하기로 선택했다"고 보도했다.루카쿠는 과거 '괴물 유망주'로 평가되며 유럽 스카우터들의 마음을 뺏었다. 191cm 장신에 다부진 체형으로 피지컬이 상당했다. 더불어 빠른 주력,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 등으로 10대 후반에 안더레흐트에서 98경기 41골을 터뜨렸다.그러자 곧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러브콜이 쇄도했다. 유망주 정책에 열을 올리던 첼시에 루카쿠는 합류했고, 새로운 시대를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루카쿠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임대를 떠났다. 임대를 통해 EPL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여전히 벽은 높았고,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에버턴에서 기량을 만개한 루카쿠는 EPL 무대를 휩쓸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카쿠를 영입하며 최전방 보강을 마쳤다. 루카쿠는 96경기 42골로 준수한 득점력을 보였지만 이전과 같지 않은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곤 했다. 결국 정든 EPL 무대를 접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인터밀란에서 루카쿠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인터밀란의 '주포'로 활약하며 95경기에서 64골 16도움을 올렸다. 2019-20시즌엔 리그에서 23골로 득점 랭킹 3위, 2020-21시즌엔 24골로 2위에 위치했다. 덕분에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에 세리에A 정상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런 상황에서 올여름 첼시는 전방 공격수 보강을 위해 루카쿠에게 손짓을 보냈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 타미 아브라함, 올리비에 지루라는 스트라이커가 있었지만 모두 실망스러웠다. 더불어 지루는 AC밀란으로 이적을 확정했으며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확실한 카드가 필요한 첼시이기에 루카쿠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첼시는 루카쿠의 마음을 쟁취하고자 주급 2배 인상을 약속했다. 현재 루카쿠는 인터밀란에서 연간 750만 유로(약 102억 원)를 수령하고 있는데 첼시는 1,500만 유로(약 205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런 유혹에도 루카쿠는 흔들리지 않았다.매체가 밝힌 4가지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루카쿠는 EPL 시절에 좋은 기억이 없다. 영국 언론은 그의 경기력보다는 체중에 대해 더 많이 논하며 비판을 가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루카쿠는 이미 인터밀란에 완벽하게 정착했기에 옮길 생각이 없다. 그는 밀라노에서 아파트 3채를 구매했으며 도시 곳곳에서 사업을 시작했다.세 번째는 루카쿠는 지난 2019년 맨유를 떠나고 싶어했고, 그때 인터밀란이 손을 잡아줬기에 이를 잊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루카쿠는 인터밀란과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다른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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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누누 산투 감독을 감동시킨 토트넘 훗스퍼의 7인방이 공개됐다.영국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프리시즌 동안 누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로 2020, 코파 아메리카 차출로 인해 다른 1군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시선을 잡을 기회가 생겼다"고 보도했다.누누 감독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 6월 30일에 토튼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윽고 곧바로 프리시즌에 도입했고, 그 기간에 3번의 친선 경기를 치렀다. 시간이 흘러 7월 30일. 누누 감독 체제의 한 달이 지났다.매체에 따르면 누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들은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데인 스칼렛, 알피 화이트맨, 나일 존, 올리버 스킵, 스티븐 베르바인이 이름을 올렸다.우선 손흥민은 휴가를 마무리한 뒤 프리시즌 중도에 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MK 돈스전 1골 1도움으로 완벽한 활약상을 펼쳤다. 팬들이 언급하는 '케없손왕'이란 별명에 걸맞는 활약이었다.매체는 "손흥민은 증명할 필요가 없는 선수지만 프리시즌에 돌아와 빛을 발했다. 손흥민은 최근 4년의 재계약을 맺었고, 자신이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줬다. 또 다른 큰 시즌이 손흥민에게 손짓하고 있다"고 전했다.기존 1군이었던 모우라, 베르바인은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양쪽 날개에서 왕성한 활동량, 남다른 스피드, 저돌적인 플레이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3경기에서 모우라는 2골 2도움, 베르바인은 1도움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풋볼 런던'은 이 선수들에 대해 "모우라는 프리시즌 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했으며 그가 기록한 득점 포인트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더불어 베르바인은 득점만 넣지 못했을 뿐 창의성, 드리블, 전개 속도 및 움직임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노리치 시티에서 임대를 마치고 온 스킵, 위고 요리스의 휴가로 인해 3경기 연속 골문을 지킨 화이트맨,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됐던 존도 누누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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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스포티파이의 CEO 다니엘 에크가 아스널 인수를 자신하고 있다.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에크는 아스널 인수 가능성이 크게 상승했다고 보고 있다. 에크는 아스널 구단주 스탠 크뢴케의 법정 소송이 잘 해결되지 않으면 구단을 인수하게 될 거라고 친구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아스널은 현재 미국 구단주 크뢴케가 소유하고 있다. 그는 아들 조쉬 크뢴케와 함께 아스널 외에도 미국 NFL 구단들을 비롯한 많은 스포츠 구단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그러나 무신경한 구단 운영으로 아스널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크뢴케 인수 후 아스널의 성적은 꾸준히 하락하면서 화살이 돌아갔다. 크뢴케는 미국에 머물며 아스널보다 미국 스포츠 구단들에 더 많이 관심을 쏟는 모습도 보였다. 아스널에 대한 투자도 줄어들자 아스널 팬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그러나 최근 아스널을 구매하겠다는 회사가 나타났다. 스웨덴의 떠오르는 음악 스트리밍 회사 스포티파이가 그 주인공이다. 스포티파이의 CEO 에크는 아스널 팬임을 강조하며 인수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8살 때부터 아스널 팬이었다. 구단의 역사와 선수들을 사랑한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새 구단주가 돼 진정한 비전을 설계하고 과거 영광을 되찾고 싶다. 정말 진지하다. 자금도 확보가 된 상황이다"고 말한 바 있다.첫 번째 제안은 거절당했다. 에크는 크뢴케에게 18만 파운드(약 2조. 8300억 원)를 제안했지만 설득하지 못했다. 이어 20억 파운드(약 3조 1,500억 원)를 제시했지만 크뢴케는 완강했다.그러나 최근 다시 기류가 변했다. 바로 크뢴케와 다른 이사들이 미국 세인트 루이스 주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 영국 '더 선'은 "배상금은 무려 7억 파운드(약 1조 1230억 원) 이다. 만약 크뢴케가 돈을 찾아야 한다면 에크의 입찰은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크뢴케가 아스널을 매각하면 새로운 국면이 열린다.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만큼 아스널도 명가 부활을 꿈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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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은 프리시즌부터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재계약 이유를 입증하는 중이다.손흥민이 토트넘에 온 지 6년이 됐다. 그동안 공식전 280경기를 소화하며 107골 64도움을 올렸다. 측면에서 폭발적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득점을 만드는 패턴을 매 경기마다 보여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윙어 중 최정상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평가액만 8,500만 유로(약 1,161억 원)다.지난 시즌에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10도움에 성공했다. 이는 득점 4위, 도움 4위, 2시즌 연속 10-10에 해당됐다. 이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뽑힐 수 있었다.이처럼 압도적 기량을 자랑하는 손흥민이었지만 단 한차례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매번 준우승에만 머무르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 이적설이 제기됐다. 토트넘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과 연결됐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이 1년 남아있어 이적설은 더욱 쏟아졌다.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 4년 계약을 맺어 2025년까지 뛰게 됐다. 계약을 다 채운다면 2015년에 입단한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 헌신하게 된다. 손흥민은 "우승을 이뤄낸 선수로 토트넘에서 기억되고 싶다"며 재계약 이유를 드러냈다.토트넘은 벌써부터 손흥민과 재계약한 효과를 보는 중이다. 손흥민은 휴가 복귀 후 치른 2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파트너 해리 케인이 합류하지 않았음에도 손흥민은 군계일학 면모를 과시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누누 감독도 만족한 눈치다. 영국 '풋볼런던'은 "누누 감독은 프리시즌을 통해 선수 7명에게 푹 빠졌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데인 스칼렛, 알피 화이트먼, 나일 존, 올리버 스킵, 스티븐 베르바인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해당 매체는 "손흥민은 더 이상 증명할 필요가 없는 선수지만 프리시즌에 다시 한번 자신 역량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토트넘이 왜 자신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는지 확인시켜줬다. 다음 시즌 손흥민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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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알리안츠와 스폰서십을 연장했다.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알리안츠가 바르셀로나와 글로벌 파트너를 이어간다.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이어 "새로운 협정을 통해 양측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적이었던 관계를 전 세계로 뻗칠 것이다. 새 시대를 축하하기 위해 슈투트가르트, 잘츠부르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셔츠 소매에 알리안츠 로고를 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많은 프로젝트도 함께 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알리안츠는 여자축구에 대한 지원, 사회적 헌신, 끊임없는 혁신 추구, 스포츠 우수성, 독특한 경기 스타일과 같은 활동에 협력할 것이다. 재단, 아카데미 등 클럽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장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알리안츠 그룹은 70개국 이상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보험 및 자산 관리사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와는 10년 동안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등 많은 스포츠 구단들과 협력하고 있다.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 1일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가진다. 이어 8월 5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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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선수들도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토트넘은 지난 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누누 산투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팀을 지휘할 것이다"고 발표했다.누누 산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 감독이다. 발렌시아, 포르투 등을 맡았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지휘봉을 잡으며 영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시즌 만에 울버햄튼을 승격시켰고 이후 팀을 중위권까지 끌어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았다.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누누 감독은 이제 팀 정비에 나선다. 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라멜라 , 트로이 패럿 등을 정리했고 브리안 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를 영입하면서 팀을 보강했다. 손흥민과 재계약에도 성공하면서 일단 급한 업무를 처리했다.이제 선수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생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국 '디 애슬래틱'은 30일(한국시간) "누누 산투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계획에 있는 토트넘 선수는 과연 몇 명일까. 해리 케인과 손흥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브리안 힐 정도가 확실한 계획에 있다. 그 이상은 많지 않다. 위고 요리스가 될 수 있지만 계약이 1년 남았고 임대로 합류한 골리니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리지 않았다. 이 매체는 "대부분 선수단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다리고 있다. 무사 시소코, 세르쥬 오리에, 다빈손 산체스를 포함한 몇몇 선수들은 토트넘이 그들을 팔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루카스 모우라와 같은 다른 후보들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팔릴 수 있다"고 전했다.현재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진행 중이다. 누누 감독은 경기를 통해 남길 선수들과 내보낼 선수들을 가리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디 애슬래틱'은 "누누 산투 감독은 선수들을 평가하고 있다. 파라티치는 맞지않는 선수들을 위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다. 이들을 매각할 팀을 찾는 게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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