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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맨유는 7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에버턴과 맞대결을 벌인다.두 팀 모두 정예 멤버를 꺼내들었다. 맨유는 마르시알, 제임스, 브루노, 반 더 비크, 그린우드, 마티치,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 데 헤아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맥토미니, 튀앙제브, 프레드, 포그바, 페레이라, 히튼, 마타, 달롯 등이 포함됐다.이에 맞선 에버턴은 그레이, 타운센드, 하메스, 두쿠레, 알랑, 이워비, 디뉴, 킨, 고드프리, 콜먼, 픽포드가 선발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고든, 델프, 홀게이트, 케니, 은쿠쿠, 데이비스, 베고비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다음 시즌 부활을 노리는 맨유는 더비 카운티, 퀸스 파크 레인저스, 브렌트포드 등과 평가전을 거치며 전술을 가다듬었다. 지난달 29일 벌어진 경기에선 '승격팀'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반면 에버턴은 미국으로 떠나 플로리다컵에 참여했다. 당초 아스널, 인터밀란 등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를 철회했다. 에버턴은 미요나리오스,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을 차례로 꺾으며 기분 좋게 미국 투어를 마쳤다.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 맨유와 에버턴은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정예 멤버를 출격시키며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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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가 무려 20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메시의 영입이 클럽의 우선순위가 아니라 단언했다.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 결렬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과 메시는 긍정적인 대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구조적 장애로 인해 공식적인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이어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발전에 기여한 메시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이제 귀추는 메시의 다음 행선지로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시티다. 맨시티의 경우 과거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함께 보낸 과르디올라 감독의 존재가 주요하며, PSG는 막대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영입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하지만 맨시티는 메시의 영입에 당장 집중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레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진행된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 당장은 메시와의 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절대 아니다"라며 못박았다.이유는 분명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 영입이 우선이란 것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있어 최우선은 케인이다. 하지만 그는 케인의 영입 여부가 토트넘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이로써 메시의 PSG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PSG가 메시의 영입에 근접했다. 이미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며 메시의 아버지가 프랑스로 이동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유출됐다. 복수의 매체는 메시가 PSG와 2년 계약을 맺을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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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김남일 감독은 오늘은 공격적으로 임할 것이라 밝혔다. 성남FC는 7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9점으로 12위에, 포항은 승점 31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는 정부 방역 지침으로 따라 무관중으로 펼쳐진다.성남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뮬리치, 강재우, 박수일, 김민혁, 이규성, 안진범, 이태희, 권경원, 리차드, 이종성, 김영광이 선발로 나선다.3일 전 펼쳐진 포항과의 맞대결 당시 선발과 3자리가 바뀌었다. 최지묵, 정석화, 부쉬가 빠지고 박수일, 안진범, 뮬리치가 선발로 합류했다. 공격에 초점을 둔 듯 보였다. 성남은 최근 11경기에서 무승을 거두는 최악 부진에 빠졌다. 적극적이고 위협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아 빈공에 시달린 게 결정적이었다.선발부터 공격적인 선수들을 추가해 선제골을 노리겠다는 계획으로 보였다. 김남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비슷한 말을 남겼다. 김 감독은 "공격에 집중하기 위해 선발 변화를 줬다. 박수일을 더 공격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뮬리치도 마찬가지다. 안진범 같은 경우는 중원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투입했다"고 언급했다.이어 "항상 공격 전환 시에 전방에서 볼 키핑이 되지 않는 게 아쉬웠다. 최근 경기에서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유의미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줬다. 스스로 공격 템포를 끊는 장면을 줄여야만 한다. 선수들에게도 주문을 한 상태다"고 전했다.이처럼 성남 승리를 향한 의지는 대단하다. 김 감독은 "휴식기 이후 경기력 기복 줄이기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도 차질을 빚었다.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아쉬운 경기력이 나오자 선수들 자신감도 떨어져 있다. 소통을 통해 극복을 하려 하고는 있지만 승리만큼 좋은 해결책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래도 수비는 안정화됐다. 성남은 휴식기 이전 9경기에서 14실점을 하는 충격적 수비 침체를 보였다. 이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권경원, 여성해를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권경원은 바로 선발에 합류해 대표팀 센터백다운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했다.김 감독은 "(권)경원이는 이미 검증된 선수다.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 출중한 능력으로 수비에 힘을 실었다. 솔직히 이전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지금 다소 무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도 잘해주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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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김기동 감독이 전북현대로 이적한 '애제자' 송민규에게 조언을 건넸다.포항스틸러스는 7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승점 31점으로 5위에, 성남은 승점 19점으로 12위에 위치한 상태다. 경기는 정부 방역 지침으로 따라 무관중으로 펼쳐진다.포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승모, 권기표, 이석규, 신광훈, 신진호, 김진현, 강상우, 권완규, 그랜트, 박승욱, 강현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포항은 3일 전에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대결에선 후반 26분 권기표 결승골로 포항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포항은 최근 성남을 10경기 만나 8승 2무를 올릴 정도로 압도적었다. '성남 천적'다운 면모로 포항은 승점 3점을 얻었다.김기동 감독은 3일 전 선발 라인업과 동일한 선수 구성을 내보냈다. 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감보다는 우리 상황이 이렇다. 부상 선수가 많아 이 라인업이 최상 조합이다. 고영준, 타쉬 같은 선수들은 교체로 들어갈 전망이다. 앞으로도 이 라인업이 토대로 유지될 듯하다"고 말했다.포항은 최근 어린 선수들 약진이 돋보인다. 최근 2경기에서 1골씩 넣은 권기표, 고영준을 비롯해 박승욱, 이석규, 김진현, 이수빈 등이 활약 중이다. 아직 노련미는 부족하지만 기동력과 전체적인 기량은 훌륭하다는 평이다.김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치르며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얻었다. 이게 도움이 된 것 같다. 기회를 꾸준히 얻으면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ACL에서 돌아온 뒤에도 우리 경기력은 좋았다. FC서울엔 졌지만 실수 한 번으로 실점을 내준 것이며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FC전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인 상황엔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인상적인 유망주가 누구냐는 질문에 "우측 라인에 위치한 선수들이다. 이석규, 박승욱이 해당된다. 박승욱 같은 경우는 원래 풀백이 아닌데 기량을 끌어올리고 기회를 주기 위해 기용 중에 있다. 피지컬도 좋고 연계, 속도 훌륭해 상대 측면 공격이 애를 먹는 듯하다.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면 좋겠다"고 답했다.최근 포항에 가장 큰 이슈는 송민규 전북 이적이었다. 데뷔 때부터 포항 초신성으로 불린 그는 김기동 감독 부임 후엔 엄청난 신임을 받으며 꾸준히 경기에 나왔다. 송민규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기량을 증명했고 꾸준히 득점까지 올리며 김기동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올 시즌도 7골을 터트리며 포항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그러다 돌연 전북으로 이적해 포항 팬들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기동 감독도 마찬가지 기분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 감독은 송민규가 전북에서 선발 출전했다는 소식에 "전혀 몰랐다. 올림픽에선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전북과 포항은 스타일이 다르다. 송민규를 중심으로 전술이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김상식 감독 스타일과 요구 조건에 적응해야 좋은 성적 낼 것이다"고 했다.마지막으로 "빨리 전북에 녹아 들어서 이전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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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마침내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품에 안았다. 토트넘의 공식 채널은 로메로와 관련된 소식들로 도배되고 있다.토트넘은 지난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로메로는 4번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탈란타의 발표에 따르면 로메로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수비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 시즌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등 기존 자원들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끝에 팀을 떠났다.토트넘은 꾸준히 로메로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아탈란타는 그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41억 원)를 원했다. 결국 토트넘은 5000만 유로(약 675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옵션에 따라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더 지급하는 조건으로 아탈란타와 임대에 합의했다.아탈란타 출신의 로메로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DF로 선정됐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함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로메로는 전진 드리블과 연계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3백을 즐겨 쓰는 누누 감독 체제에 로메로가 '찰떡궁합'일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로메로의 영입에 토트넘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이에 맞춰 토트넘은 공식 SNS를 로메로와 관련된 소식으로 도배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들은 수십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몰고 있다.팬들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가 왔네!", "후벵 디아스나 버질 반 다이크보다 로메로가 낫지!", "환영해 로메로, 우리가 간절히 원했던 수비수야!"라며 댓글을 남겼다. 토트넘의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재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에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의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부활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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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김대식 기자 =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은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서울이랜드는 7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 충남아산은 승점 26점으로 8위에 머물고 있다.서울이랜드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가격리에 돌입해 오랜만에 경기를 치른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자가격리를 하고난 뒤에 경기 감각과 체력 저하를 나타내고 있어 서울이랜드도 경계해야 하는 입장이다.경기를 앞두고 정정용 감독은 "우리한테는 긍정적으로 접근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새로운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조직력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경기력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다. 잘해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경기에서 울산현대에서 서울이랜드로 깜짝 이적한 김인성이 데뷔전을 갖는다. 김인성은 축구선수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서 서울이랜드를 선택했다. 김인성을 두고는 "원하는 선수를 데리고 왔으니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내 역할이라 포메이션 변화를 줬다. 경기를 보면서 순간순간 변화를 주려고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도쿄올림픽에서 아쉬운 결과를 갖고 돌아온 이상민에게 어떤 말을 해줬는지 묻자 "(올림픽은) 축구선수로서의 기회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기회가 많을 것이다. 여러모로 주장으로서 힘들었을 것이다. 그 생활이 녹록하지는 않았으리라 본다"고 말한 뒤 "하지만 이제는 더 긴장해야 된다. 우리 선수들보다 더 보여줘야 한다고만 주문했다. 위로보다는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서울이랜드는 경기 수가 적어 유리한 점은 있지만 4위권과의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이다. 어떻게 상위권과의 간격을 좁힐지에 대해선 "이제 선택의 여지는 없다. 무승부도 많고, 최소 실점팀이 맞지만 그건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승점 얻기 위한 주사위를 던질 때라고 본다"며 힘주어 말했다.서울이랜드가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다소 답답한 득점력 해소가 관건이다. 이를 두고는 "득점은 늘 고민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한다. 한의권이 와서 나쁘지는 않는데, 오늘은 전략적으로 접근해봤다.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다. 스쿼드가 원하는 걸 생각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최대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를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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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인터뷰] 박동혁 감독의 서울E 공략법, "경기 전이라 말하기 어려운데..."
[인터풋볼=잠실] 김대식 기자 =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서울이랜드전을 어떻게 준비했을까.충남아산FC는 7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와'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승점 26점으로 8위, 서울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박동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 우리가 5경기 동안 3승 1무 1패를 해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대전 원정 패배가 아쉽지만 이랜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와 결과를 가져와서 저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 체력 회복이 쉽지 않은 점이었는데, 잘 회복한 느낌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이어 "이랜드가 코로나19 휴식기를 거쳐서 체력적으로 잘 준비됐을 것 같아서 그걸 잘 대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해낼 수 있다면 귀중한 승점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충남에 큰 힘은 핵심인 유준수와 이은범이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점이다.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유준수의 공백이 느껴졌던 게 사실. 이를 두고는 "대전전에서 수비에서 무게감은 떨어졌던 건 사실이다. 그래도 이상민이 대체로 제 역할을 해줬다. 대전을 상대로 점유율도 가져갔고, 패턴플레이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이은범을 두고는 "우리 축구에서 이은범은 꼭 필요한 자원이다. 두달 넘도록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출전한다.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중효하지만 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원이 많지 않아 뛰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충남아산은 유독 이랜드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상대 전적 3승 1무 1패다.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이유를 묻자 "경기 전에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며 웃은 뒤 "변화를 많이 줬다. 선수와 전술에 변화를 준 점이 잘 통했다. 오늘도 잘 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선수들이 제일 주요한 자신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흐름을 잘 이어간다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랜드는 김인성과 이재익, 유키까지 여름에 많은 보강한 팀이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오늘 대거 명단에 포함된 점에 대해선 "경기 전에야 그 선수들을 어떻게 막겠다는 주문을 할 수는 있겠지만 경기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 김인성과 레안드로가 스피드도 있어서 준비는 하고 왔다. 우리가 얼마나 대처하는지가 관건이다. 김인성의 경우에는 같이 일해봐서 잘 알아서 선수들에게 잘 강조했다. 우리가 요구했던 부분은 잘해주고 있어서, 오늘도 기대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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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세르히오 아구에로(33)는 리오넬 메시(34)와의 재회를 간절히 원했다. 하지만 메시는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아구에로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 결렬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과 메시는 합의에 이르렀지만 경제적, 구조적 장애로 인해 공식적인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이어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발전에 기여한 메시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이로써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20년 동행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는 물론 현대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778경기에 출전해 무려 672골 305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축구의 신' 메시와 함께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황금기를 보냈다.하지만 메시는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이러한 가운데 올여름 새롭게 캄프 누에 입성한 아구에로는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메시와 아구에로는 오랜 우정을 자랑한다. 두 선수는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팀부터 A대표팀까지 호흡을 맞춰왔고, 얼마 전 코파 아메리카에선 함께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10년 만에 맨시티를 떠난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뛰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택했다. 앞서 아구에로는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길 희망한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머문다면 우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하지만 아구에로의 바람은 물거품이 됐고 재계약 결렬 소식을 접한 그는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훈련 사진 속에는 침울한 모습의 아구에로가 있었다.일각에선 아구에로가 계약을 해지하길 원한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스페인 'Beteve'는 "아구에로는 메시를 따라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한다. 그는 새로운 변호사를 고용했는데 이는 바르셀로나와 맺은 2년 계약을 취소할 수 있을지 검토하기 위해서다"라며 복잡한 상황을 전했다.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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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이랜드[인터풋볼=잠실] 김대식 기자 = 이번 여름 서울이랜드로 합류한 '스피드레이서' 김인성이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FC는 7일 오후 8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 충남아산은 승점 26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김인성이 선발로 나서며 데뷔전을 갖는 가운데, 한의권이 김인성의 파트너로 나선다. 레안드로와 황태현이 측면을 맡고, 유정완과 김선민 그리고 유키가 중원을 지킨다. 3백에는 김현훈, 이규로, 이재익이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맡았다.원정에 나선 충남아산도 3-5-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박민서와 이현일이 투톱을 구성하고, 김강국, 김인균, 박세직, 이은범, 이규혁이 중원을 구축했다. 박세진, 유준수, 한용수가 3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박한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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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3일 만에 다시 만나는 성남FC와 포항스틸러스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성남과 포항은 7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19점으로 12위에, 포항은 승점 31점으로 5위에 위치한 상태다. 경기는 정부 방역 지침으로 따라 무관중으로 펼쳐진다.경기를 앞두고 두 팀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성남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뮬리치, 강재우, 박수일, 김민혁, 이규성, 안진범, 이태희, 권경원, 리차드, 이종성, 김영광이 선발로 나선다.포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승모, 권기표, 이석규, 신광훈, 신진호, 김진현, 강상우, 권완규, 그랜트, 박승욱, 강현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두 팀은 3일 전에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대결에선 후반 26분 권기표 결승골로 포항이 승리한 바 있다. 이로써 포항은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포항은 최근 성남을 10경기 만나 8승 2무를 거뒀다. 통산 성적도 압도적이다. 포항은 127경기 중 60경기를 가져갔다. '성남 천적'다운 면모로 포항은 승점 3점을 얻었다.성남은 이번 경기엔 이기겠다는 각오다. 김남일 감독은 3일 전 라인업과 세 자리를 바꿨다. 최지묵, 부쉬, 정석화를 빼고 뮬리치, 안진범, 박수일을 추가했다. 뮬리치 선발이 돋보인다. 뮬리치는 리그에서만 8골을 넣으며 성남 공격진에서 군계일학 면모를 보이는 중이다. 다소 지지부진한 공격 흐름을 뮬리치가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목표는 무실점이다. 성남은 1일 열린 광주전에서 10경기 만에 무실점에 성공했다. 그전까지 9경기 동안 14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는 흔들렸다. 지난 포항전에서 실점을 하긴 했지만 권경원 수비력은 인상적이었다. 이번 경기에선 권경원을 중심으로 클린시트(무실점)을 만들어야 승리를 올릴 수 있을 것이다.포항은 팀 내 최고 선수인 송민규 이탈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송민규 이탈로 포항은 공격 엔진과 주포를 모두 잃게 됐다. 타쉬, 크베시치가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더 뼈아팠다. 권기표, 고영준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는 게 고무적이다. 이들은 최근 2경기에서 각각 1골씩을 넣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김진현, 이수빈, 박승욱, 이석규와 같은 선수들도 이번 성남전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성남과의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얻는다면 상위권 도약을 원하는 포항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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