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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개막전부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홈에서 10승 3무 6패를 거뒀고 맨시티는 원정에서 14승 3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7위로 마치면서 유로파 컨퍼런스에 진출한 반면 맨시티는 리그 우승에 리그컵까지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있습니다. 감독이 누누 산투 감독으로 바뀌었고 수비진도 개편됐습니다. 골리니 골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리안 힐을 영입했고 라멜라, 알더베이럴트가 팀을 떠났습니다. 손흥민과 재계약을 했고 케인 역시 아직까지 팀에 잔류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케인 조합을 내세울 가능성이 큽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프리시즌 5경기 3승 2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첼시와 무승부, 아스널에 1-0 승리로 강팀을 상대로도 성과를 냈습니다. 맨시티도 프리시즌 3연승으로 마쳤지만 커뮤니티 실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0-1로 패하면서 우승컵을 내줬습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릴리쉬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습니다. 에릭 가르시아, 아구에로 등은 팀을 떠났습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벤치에 앉은 그릴리쉬가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토트넘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었던 귄도안 역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10경기 전적에서 6승 1무 3패로 압도하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 이어 리그컵 결승전에서도 토트넘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승부 예측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울버햄튼 시절에도 맨시티를 잘 잡아냈던 누누 감독입니다. 케인의 선발 출전 여부에 결과가 갈릴 수 있지만 선수비 후역습으로 충분히 잡아볼 수 있다고 봅니다. 토트넘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