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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 제공[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서울 이랜드 FC는 18일 19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2경기 연속 퇴장 악재로 울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충남아산, 부천과의 연이은 경기에서 이른 시간 수비진에서 퇴장이 나오며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직전 경기인 부천전에서는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계속해서 어려운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희소식이 있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김인성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점이다.이번 안양과의 맞대결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양을 상대로 열세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흐름을 반전하기 위해서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다. 정정용 감독도 이에 대해 "지난 시즌부터 안양과는 어려운 경기를 했었다. 우리 팀은 지금 흐름을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그 계기가 안양전 승리가 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말한 바 있다.아울러 서울 이랜드 FC는 이번 주말 또 한 번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는 전남드래곤즈다. 주중 안양, 주말 전남 모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울 이랜드 FC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안양과의 경기는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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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산현대가 GK 조수혁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20008년 FC서울에서 데뷔,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2017년 울산에 입단한 조수혁은 지난 리그 5시즌 동안 총 20경기에 출전, 팀이 필요할 때마다 멋진 선방을 보여주며 울산의 뒷문을 지켜왔다.조수혁은 지난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조별리그 5경기 4실점, 16강·8강 클린시트,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대회 총 9경기 6실점으로 울산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나아가 2020 ACL 세이브 부문 1위(26개 세이브)를 차지하며 '아시아 넘버원'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올 시즌에는 FA컵 4라운드(vs경남FC), 5라운드(양주시민축구단)에 선발로 출전, 두 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수혁은 그라운드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조수혁은 지난 2018년 울산의 사회공헌 캠페인 '반갑다 축구야' 활동의 일환으로 동평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과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시즌권을 선물한데 이어 2019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즌권을 사비로 전달했다.올해 4월에는 조수혁이 직접 동평초에 방문해 사인볼 300개를 전달했다. 더불어 조수혁은 올해 울산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네이버 쇼핑 라이브-이게 머선129'에 등장,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엔터테이너로서도 활약했다.재계약 사인을 마친 조수혁은 "행복하게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팀과의 재계약이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울산에게 고맙고 울산의 뒷문을 더욱 단단히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이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팀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모습을 더 오랫동안 보여주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더 좋은 조수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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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가 장기 계약을 서명할 예정이다.영국 '풋볼 런던'은 16일(한국시간) "자카는 아스널과 2025년까지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AS로마에 합류할 것이란 추측도 있었지만 결국 아스널 선수로 계속해서 활동하게 됐다"고 보도했다.자카는 지난 2016년 여름 묀헨 글라트바흐에서 4,500만 유로(약 620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던 자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종종 어이없는 실책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던 자카다. 또한 2020-21시즌에 애슐리 웨스트우드(번리)의 목을 잡으며 구설에 올랐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널의 현재 스쿼드 상 자카는 대체할 수 없는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유로 2020에서는 스위스 대표팀 주장으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았던 자카는 대회 도중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자카의 영입을 위해 직접 전화를 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로마는 1,200만 유로(약 161억 원)에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보너스를 얹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라는 금액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합의는 이뤘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이 생김에 따라 이적은 무산되고 말았다.결국 자카는 아스널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풋볼 런던'은 "자카는 2024년까지의 계약과 함께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 AS로마가 아스널 측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계약이 무산됐다"고 전했다.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는 프리시즌 인터뷰를 통해 "자카는 우리와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다. 그는 우리가 매우 높게 여기고 있으며 우리 스쿼드의 핵심 전력이다"고 말한 바 있다.자카는 2019-20시즌 도중 주장에서 박탈되며 한동안 완장을 달지 않았다. 그러다 2021-22시즌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주장으로 다시 그라운드를 누볐다. 계약이 완료되면 자카는 팀의 정신적 지주로 9년간 아스널에서 몸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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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테의 유산' 첼시 DF, 결국 실패로 끝났다...'리옹과 협상 중'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에서 끝내 자리를 잡지 못한 에메르송 팔미에리(27)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영국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간) "리옹은 파리 생제르맹의 레뱅 쿠르자와를 놓친 뒤 첼시의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달 말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선수단 규모를 줄이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에메르송은 첼시에서 벤 칠웰, 마르코스 알론소의 다음 옵션이다. 새 시즌 경기 출전 횟수를 높이기 위해선 첼시를 떠나야 한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43억 원) 정도를 요구할 것이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에메르송은 지난 2018년 1월 이탈리아 AS로마를 떠나 첼시로 이적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첼시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콘테 감독은 알론소의 로테이션 옵션으로 에메르송을 낙점했다. 높은 지역까지 오버래핑에 적극 가담하는 공격적인 움직임이 호평을 받았다.콘테 감독은 그해 여름 경질됐지만, 에메르송은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밑에서 기회를 잡았다. 2018-19시즌 출전 횟수를 늘린 에메르송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도 출전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주전 경쟁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었다.하지만 이후엔 내리막길이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를 거치며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다. 지난해에는 EPL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칠웰까지 합류했고 에메르송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결국 2020-21시즌 에메르송의 리그 출전은 단 2회에 그쳤다. 대부분 컵대회 위주로 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결국 에메르송은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고, 이 과정에서 프랑스 리옹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올여름 첼시는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고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다. 다음 순서는 방출이다. 몸집 줄이기에 나선 첼시는 이미 피카요 토모리, 빅터 모제스, 올리비에 지루 등을 정리했다. 에메르송 또한 올여름 짐을 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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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SNS[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라파엘 바란은 10년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기회가 있었다.맨유는 14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진행하기에 앞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란 영입을 공식화했다. 바란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1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맨유 팬들 앞에서 입단식을 진행했다.바란은 어릴 적부터 주목을 받았던 재능이다. 프랑스 랑스에서 1군 데뷔를 했는데, 그때 바란의 나이는 겨우 17살이었다. 17살 선수가 프랑스 1부 리그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자 수많은 빅클럽들이 바란을 노렸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바란을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이는 사실이었다. 바란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부터 사람들은 나와 맨유의 이적설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이 내 어머니 집을 방문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란은 퍼거슨 감독의 설득에도 불구, 지네딘 지단과의 대화 후 레알행을 설득하게 된다.레알로 합류한 뒤 바란은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했고,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이적을 모색했다. 바란이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을 때, 다시 맨유가 접근한 것이다. 이에 바란은 "난 맨유와 EPL에서 뛸 수 있는 진정한 기회라고 느꼈다. 맨유 같은 빅클럽에서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는 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나와 내 가족은 변화를 선택했고,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맨유 팬들이 바란에게 원하는 건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와 같은 모습이다. 두 선수는 비슷한 유형이고, 실제로 바란은 퍼디난드를 상당히 존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네마냐 비디치와 퍼디난드는 전설이다. 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을 알고 있다. 그들은 모두 레전드고, 이런 가족의 일부분이 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팬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원해 맨유로 왔다. (올드 트래포드의 함성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정말 대단한 순간이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경기장에서 모든 걸 바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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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021-22시즌의 에당 아자르는 기대할 법 하다.레알은 지난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알라베스에 4-1로 승리했다.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벤제마, 베일, 아자르, 모드리치, 카세미루, 발베르데, 알라바, 나초, 밀리탕, 바스케스, 쿠르투아가 출격했다.레알은 후반전에 시원한 골폭죽을 터뜨렸다. 후반 2분 아자르의 백힐을 받은 벤제마가 하프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11분 추가골이 터졌다. 모드리치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나초가 놓치지 않고 발을 대 골망을 흔들었다.또한 후반 17분 벤제마의 득점이 또 다시 나오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알라베스도 후반 20분 만회골을 넣으며 쫓아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비니시우스의 득점이 나오며 레알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멀티골을 터뜨린 벤제마가 주목을 받았지만 팬들은 아자르의 플레이에 더 큰 관심을 가졌다. 아자르는 이날 도움을 기록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으로 66분을 소화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아자르는 7,7점을 받으며 경기에서 4번 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이밖에 아자르는 2번의 슈팅, 92%의 패스 성공률, 키패스 3회, 드리블 2회 성공(100%) 등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사했다. 스페안 복수 매체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은 아자르는 그간의 우려를 완전하게 씻어냈다.스페인 '마르카'는 17일 아자르의 몸상태를 조명했다. 매체는 "아자르는 올여름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그는 앞서 2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 그러나 훈련과 경기장에서 모두 열심히 노력한 아자르는 이젠 부상 우려는 없다"고 알렸다.이어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아자르는 발목은 완벽한 상태다. 더 이상 발목 부상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 아자르는 그의 자신감만 되찾으면 된다"라며 "레알은 아자르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또한 그의 동료들도 아자르를 존경하며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자르는 프리시즌 동안 열심히 몸을 가꿨다. 안토니오 핀투스 피트니스 코치가 이끄는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재활과 훈련을 소화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2021-22시즌을 맞이했다. 아직 시즌 첫 번째 경기이긴 하지만 분명 긍정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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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단장인 파라티치의 매서운 혀놀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파라티치 단장과 함께 토트넘은 올여름 성공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6월 부임해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하면서 첫 시작을 알렸다. 이후 선수 영입과 방출에 힘을 쏟았고, 포지션 별로 적절한 보강을 이뤄내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파라티치 단장의 작업물은 지금까지 완벽했다. 우선 에릭 라멜라를 세비야로 보내면서 스페인 대형 유망주 브라이언 힐을 데리고 왔다. 라멜라를 스왑딜 매물로 포함시킴에 따라 토트넘이 지불한 비용은 2,500만 유로(약 343억 원)에 불과했다.또한 아탈란타로부터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로 2021-22시즌을 합류하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재정 상황이 좋은 상태가 아니기에 파라티치 단장은 이를 감안해 즉각적인 지출을 방어했다.지출을 최소화함에 따라 파라티치 단장은 또 다른 선수를 물색할 여유가 생겼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파라티치 단장은 남은 2주 동안 더 많은 잠재적인 계약들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은 이탈리아 세리에A 칼리아리의 미드필더 나히탄 난데스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내밀지 않았지만 접촉은 어느 정도 시작이 된 상태다.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 난데스는 중앙, 우측면,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플레이어다. 2019년 보카 주니어스에서 칼리아리로 이적해 2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3억 원)~3,000만 유로(약 410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토트넘은 남은 이적시장을 통해 백업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센터백을 목표로 움직인다. 그중 미드필더는 난데스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이커의 경우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센터백은 니콜라 밀렌코비치(피오렌티나)와 강력하게 연결되는 중이다.토트넘의 2021-22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PL을 비롯해 각종 컵대회에서 순항을 이어가기 위해선 보강이 더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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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총체적 난국을 맞았다.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클럽 재정 상황과 관련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라포르타 회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면서 최근 바르셀로나에 덮친 재정난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털어놨다.라포르타 회장에 따르면 현재 바르셀로나는 13억 5,000만 유로(약 1조 8,500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 심지어 선수단의 연봉 청구액은 수입의 10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쟁 구단보다 20-25% 이상 더 많은 것이다.리오넬 메시와의 재계약 불발도 이러한 이유였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재계약을 맺었다면 기존 103%에서 110%까지 더 오르게 될 전망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이를 거절하면서 메시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다.라포르타 회장은 전임 회장인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했다. 그는 "내가 취임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대출이었다. 이에 우리는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를 빌렸다. 그렇지 않으면 급여를 지불할 수 없었다. 이전 체제는 거짓말로 가득 차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어 "바르셀로나는 4억 5,100만 유로(약 6,200억 원)의 마이너스 순자산을 가지고 있다. 매우 끔찍한 유산이다. 구단이 처한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이렇듯 바르셀로나의 재정은 심각하다 못해 절망스러운 수준에 가깝다. 올여름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릭 가르시아, 멤피스 데파이를 자유계약선수(FA)로 데려왔다. 하지만 라리가 명단에 등록을 못 할 위기에 처했다. 라리가가 정한 '연봉 상한선'을 맞추지 못한 것이다.이에 부주장인 헤라르드 피케와 급여 조정에 합의하면서 신입생들을 겨우 명단에 포함시킬 수 있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피케는 80% 이상의 주급 삭감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주장단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런 사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바르셀로나는 당분간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할 수 없다. 더불어 구단에 있는 '고주급자'들을 계속해서 내보내야만 한다. 올여름 주니오르 피르포, 카를레스 알레냐, 장 클레어 토디보를 이적시켰던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방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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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aron Smith[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의 2021-22시즌 4th 킷이 유출됐다.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6일(한국시간) 첼시의 4th 킷 색상을 공개했다. 매체는 "첼시는 2011-12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10주년을 기념해 네 번째 유니폼을 출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매체가 알린 첼시의 네 번째 유니폼 색상은 다크 네이비의 배경색에 골드 로고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었다. 로고의 경우 일반 클럽 로고 대신 사자 문양이 간소하게 들어가 있었다. 예상 출시일은 2022년 1월이다.앞서 첼시는 지난 해 1970년 FA컵 우승 50주년을 기념하여 4th 킷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엔 민무늬 파랑 배경에 첼시 엠블럼이 노랑색으로 포인트 처리됐다. 나이키, 요코하마 타이어, 현대 브랜드 로고는 희미하게 보일 듯 말 듯 마감했다.매체는 "나이키는 첼시의 UCL 우승 10주년을 위해 기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폼은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 되었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기념용인 네 번째 킷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런 와중 '푸티 헤드라인스'의 SNS를 통해 한 팬이 상상도를 제작해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은 첼시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이 하베르츠가 모델로 나선 가운데 세련된 색상 배열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사진= 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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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의 처지가 말이 아니다.케인은 2004년 토트넘 유스 클럽에 합류하면서 점점 '토트넘맨'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유망주였던 케인은 레이튼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13-14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이듬해 케인은 EPL 34경기 21골 5도움으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2015-16시즌에는 2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팀은 3위를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케인은 2016-17시즌 29골, 2017-18시즌 30골, 2018-19시즌 17골, 2019-20시즌 18골, 2020-21시즌 23골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공식전 336경기에 출전해 221골 47도움을 기록하며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았다.그러나 케인은 개인적으로 우승컵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케인의 뛰어난 득점력에도 토트넘은 매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2016-17시즌 EPL 준우승, 2018-19시즌 UCL 준우승,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준우승으로 왕관을 쓰지 못했다.결국 인내심에 다다른 케인이었다. 케인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이적을 예고했다. 2020-21시즌 아스톤 빌라와의 홈 최종전에선 관중을 향해 오랜 시간 박수를 치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또한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남은 기간 나는 토트넘에 남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제 다니엘 레비 회장과 대화를 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혔다.최근에는 '노쇼 논란'으로 토트넘 팬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케인은 유로 2020 이후 늦게까지 휴가를 보내며 프리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팀에 합류했다. 영국 언론들은 케인이 당초 합류하기로 한 날짜보다 늦게 돌아왔다며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케인은 직접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으나 여론은 이미 싸늘해진 상태였다.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명단 제외됐다. 팀훈련에 참가한 지 얼마 안 됐기에 동료와의 호흡, 그리고 컨디션 면에서 모두 뛸 상태가 아니었다. 이를 두고 케인이 맨시티전을 뛰지 않기 위해 휴가를 늦게 복귀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태라 팬들의 분노는 치솟았다.토트넘 팬들은 맨시티전에서 "보고 있나 케인!"이라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며 그를 맹렬하게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구단 SNS에서도 "케인을 당장 팔아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사진=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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