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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히메네스의 고백 "당신들과 함께하는 것은 기적, 꼭 돌아오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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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8 11:10: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의 라울 히메네스가 과거 두개골 부상 때를 되돌아봤다.

히메네스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히메네스는 약 10분 정도의 응급처치가 취해졌다. 들것에 실려 나간 히메네스는 산소 호흡기를 쓰고 있어 많은 걱정이 뒤따랐다.

히메네스는 검진 결과 두개골 골절로 판명 났다. 곧바로 수술로 이어졌고, 긴 시간 재활에 임하게 됐다. 가끔씩 훈련장을 찾아 근황을 전했던 히메네스는 휴식기를 보내며 남은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여름 프리 시즌을 통해 복귀를 알린 히메네스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예전과 같은 정상적인 컨디션이라 볼 순 없지만 히메네스의 복귀는 분명 팀이나 개인에게 있어 긍정적인 소식이다.

히메네스는 190cm의 장신으로 원래 헤더 플레이를 즐겨 했던 선수다. 두개골 골절 후 보호대를 착용한 히메네스는 레스터 전에서 머리를 쓰는 것을 전혀 피하지 않았다. 트라우마로 남을 법도 했지만 개의치 않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히메네스였다.

히메네스는 18일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충돌 당시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순간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어떤 느낌이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난 물리치료사에게 다양한 각도에서의 영상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말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복귀하고자 했다. 울버햄튼은 2018-19시즌에 승격해 7위, 그리고 이듬해에도 7위에 올랐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는 히메네스가 이탈하자 13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마지막 달은 나에게 있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다. 나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느꼈지만 외과 의사는 내 두개골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고 답했다. 히메네스는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팀을 위해 돕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히메네스는 레스터 전까지 계속해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히메네스는 "계속해서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체육관, 경기장 밖에서 혼자 훈련을 했다. 지난 시즌 말에는 경기를 뛰지 못해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6주의 휴가가 부여됐고, 그 시간들을 통해 회복한 뒤, 난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2021-22시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아, 다시 뛰려면 3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10분이 지나자 '좋아, 계속해서 회복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하던 걸 계속하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히메네스가 그라운드에 복귀한 것은 정말 운이 따랐다. 히메네스는 "의사들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두개골이 골절되면서 뼈가 뇌 내부를 압박하고 있었다. 수술이 빠르게 이뤄져야만 했다. 의사들이 수술을 잘해줘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히메네스는 긍정적인 태도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경기를 다시 못 나설 것이란 걱정은 하지 않았다. 머리 부상도 발목 부상이나 무릎 부상과 같다고 생각했다. 회복 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반드시 돌아오고 싶었다. 선수 생활을 끝내거나 그만둘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럴 가능성은 존재했으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히메네스는 "부상 이후 회복하기까지 예상보다 더 오래 걸렸다. 여기 당신들과 함께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그때 일로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멈추고 생각하는데 도움이 됐다. 내가 하는 일을 더 즐기기 위해 매 순간을 100%로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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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파이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멤피스 데파이(27)가 바르셀로나에서 자신 가치를 더 드높일 수 있을까.데파이가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과시할 때 그는 '오렌지 호날두'로 불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르는 득점력과 돌파 능력을 과시한 것이 이유였다.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맹위를 떨쳤고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2014-15시즌 리그 30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정점을 찍자 다수의 빅클럽들이 돈 보따리를 들고 데파이에게 접근했다.데파이 선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3,400만 유로(약 470억 원)를 지불하며 데파이를 데려왔다.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부여했는데 이는 데파이를 향한 큰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었다. 공격 핵심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했지만 데파이 맨유 생활을 처참한 실패였다. 1시즌 반밖에 머물지 못했고 공식전 53경기 7골에 그쳤다.태도가 매번 논란이 됐다. 팀 플레이보다는 홀로 돌파하고 성급하게 마무리를 짓는데 급급했다. 공격 템포를 끊는다는 비난을 받았고 훈련에서 불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은 극에 달했다. 경기 외적 구설수도 양산해 사실상 전력 외로 평가됐고 쫓겨나듯 리옹으로 떠났다.좌절을 맛본 데파이는 리옹에서 심기일전했다. 단번에 공격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쌓았다. 리옹에서 178경기를 뛴 데파이는 76골 5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시절과 큰 차이를 보이는 걸 알 수 있다. 지난 시즌엔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20골을 넣어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에 도달했다.데파이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프랑스 리그앙도 큰 무대고 리옹도 유럽에서 내노라하는 빅클럽이지만 더 명성 있고 주목도가 높은 클럽에서 뛰길 원했다. 자유계약(FA)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 인연이 있는 로날드 쿠만 감독의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데파이는 프리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개막전부터 데파이 존재감은 빛났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전한 데파이는 슈팅 2개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2회도 기록했다. 피파울만 5회를 당할 정도로 집중 견제에 시달렸으나 압박을 뚫어내고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골은 없었지만 데파이에게 찬사가 쏟아진 이유였다.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상황에서 데파이 활약은 바르셀로나에 더욱 중요하게 됐다. 개인 명성 회복을 떠나 팀 성과 달성을 위해서라도 데파이는 더욱 분투할 필요가 있다. 데파이가 압도적 활약을 통해 위기의 바르셀로나를 구해낸다면 맨유 시절 흑역사는 어느 정도 지워질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2:05: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최근 2경기 연속 퇴장 악재가 발생한 서울 이랜드가 '천적' 안양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서울 이랜드 FC와 FC안양은 18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4점으로 9위, 안양은 승점 40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서울 이랜드다. 코칭스태프 내 코로나 확진으로 2경기 정도 덜 치렀지만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4위권과 승점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패배는 전체 시즌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서울 이랜드는 2경기 연속 퇴장 악재로 울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충남아산, 부천과의 연이은 경기에서 이른 시간 수비진에서 퇴장이 나오며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국가대표 윙어 김인성을 비롯해 유키, 이규로, 이재익 등을 영입하며 확실하게 보강을 하며 반전을 노렸던 서울 이랜드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2연패였다.현재 서울 이랜드는 3경기 무승(1무 2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희소식이 있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김인성이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는 점이고,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유키도 K리그 무대에 점차 적응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반면, 안양은 지난 주말 전남에 2-1 승리를 거두며 3경기 무승(1무 2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안양은 이번 시즌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오랜 기간 선두를 지켰지만 김경중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잠시 어려움을 겪었다가 전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안양의 장점은 역시 공격력이다. 안양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3골을 성공시키며 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조나탄(9골 1도움), 김경중(5골 3도움), 주현우(4도움) 등이 안양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분위기 반전, 안양은 다시 연승을 이어가 선두로 올라서야 하는 경기다. 그러나 승리가 더 절실한 쪽은 서울 이랜드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안양과 맞대결에서 6경기 동안(2무 4패) 승리가 없기 때문에 천적을 상대로 반드시 복수해야 하고,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1:4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적시장 핫매물이었던 헤나투 산체스(24, 릴)는 부상에 신음 중이다.산체스는 10대 시절 벤피카에서 뛸 때부터 유럽 최고 유망주로 분류됐다. 중원에서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며 다방면 기량이 출중한 것이 이유였다. 특히 유로 2016에서 조국 포르투갈이 역대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을 이어갔고 유망주 최고 영예인 골든보이까지 선정되자 주가는 폭등했다.빅클럽들 러브콜 속 산체스는 독일 절대 1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처참한 기량을 보이며 뮌헨 중원 기동력을 방해했고 공격 템포를 끊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결국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이에 산체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 임대를 택하며 재기를 노렸다.하지만 스완지에서도 철저히 실패를 겪었다. 골든보이 수상자라는 게 의심이 들 정도로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뮌헨에 돌아와도 자리는 없었고 2019년 프랑스 리그앙 릴로 팀을 옮겼다. 릴에선 뮌헨, 스완지 때 보여준 모습과 달랐다. 성실한 활약으로 릴 공격 전개 중추적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엔 리그 23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릴의 리그앙 우승에 일조했다.이를 바탕으로 유로 2020에 출전할 수 있었다. 유로에서 산체스는 5년 전 보여준 번뜩임을 재현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자신보다 고평가를 받는 선수들보다 더 훌륭한 역량을 드러내며 찬사를 받았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산체스는 좋은 활약 덕택에 리버풀, 아스널 등 많은 팀들과 연결됐다.핫매물이었지만 이적설은 점차 시들었다.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했는데 이는 산체스 부상과 관련이 있었다. 영국 '90min'은 "산체스는 훈련 중 무릎 쪽 불편함을 호소하다 검진을 받았는데 무릎 반월판에 손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릴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6주 정도 빠질 것이다"고 공식발표를 내놓았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수술 영향으로 산체스 모든 딜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1:35:0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포항 임상협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임상협은 15일(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FC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임상협은 후반 20분 강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헤더 골로 연결했다. 이후 임상협은 후반 3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이날 동점 골과 결승 골을 연달아 넣은 임상협은 25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임상협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본인이 넣은 8골 중 총 5골을 수원FC를 상대로 기록하게 됐다.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3대2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전북이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이어가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K리그2 25라운드 MVP는 대전 서영재가 선정됐다. 서영재는 15일(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대전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안양의 경기다. 안양은 이날 경기에서 2대1로 전남을 꺾고 4경기 만에 승리했다.K리그2 25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이다. 김천은 15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하나원큐 K리그1 2021 25R MVP, 베스트11, 팀, 매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MVP : 임상협(포항)베스트11FW: 주민규(제주), 구스타보(전북), 임상협(포항)MF: 강상우(포항), 김동현(강원), 김원식(광주), 한교원(전북)DF: 이한도(광주), 리차드(성남), 권완규(포항)GK: 이범수(강원)베스트 매치 : 전북(3) vs (2)서울베스트 팀 : 전북[하나원큐 K리그2 2021 25R MVP, 베스트11, 팀, 매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MVP : 서영재(대전)베스트11FW: 크리슬란(부천), 도동현(경남)MF: 마사(대전), 서진수(김천), 알리바예프(대전), 임민혁(경남)DF: 서영재(대전), 백동규(안양), 정승현(김천), 김강산(부천)GK: 이준서(대전)베스트 매치 : 전남(1) vs (2)안양베스트 팀 : 김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1:12:41
[축구] 히메네스의 고백 "당신들과 함께하는 것은 기적, 꼭 돌아오고 싶었어"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울버햄튼의 라울 히메네스가 과거 두개골 부상 때를 되돌아봤다.히메네스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다비드 루이스와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히메네스는 약 10분 정도의 응급처치가 취해졌다. 들것에 실려 나간 히메네스는 산소 호흡기를 쓰고 있어 많은 걱정이 뒤따랐다.히메네스는 검진 결과 두개골 골절로 판명 났다. 곧바로 수술로 이어졌고, 긴 시간 재활에 임하게 됐다. 가끔씩 훈련장을 찾아 근황을 전했던 히메네스는 휴식기를 보내며 남은 시즌을 마무리했다.올여름 프리 시즌을 통해 복귀를 알린 히메네스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예전과 같은 정상적인 컨디션이라 볼 순 없지만 히메네스의 복귀는 분명 팀이나 개인에게 있어 긍정적인 소식이다.히메네스는 190cm의 장신으로 원래 헤더 플레이를 즐겨 했던 선수다. 두개골 골절 후 보호대를 착용한 히메네스는 레스터 전에서 머리를 쓰는 것을 전혀 피하지 않았다. 트라우마로 남을 법도 했지만 개의치 않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히메네스였다.히메네스는 18일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충돌 당시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순간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어떤 느낌이었고,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난 물리치료사에게 다양한 각도에서의 영상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말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복귀하고자 했다. 울버햄튼은 2018-19시즌에 승격해 7위, 그리고 이듬해에도 7위에 올랐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는 히메네스가 이탈하자 13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이에 대해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마지막 달은 나에게 있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다. 나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느꼈지만 외과 의사는 내 두개골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고 답했다. 히메네스는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팀을 위해 돕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결국 히메네스는 레스터 전까지 계속해서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히메네스는 "계속해서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체육관, 경기장 밖에서 혼자 훈련을 했다. 지난 시즌 말에는 경기를 뛰지 못해 지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6주의 휴가가 부여됐고, 그 시간들을 통해 회복한 뒤, 난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2021-22시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아, 다시 뛰려면 3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10분이 지나자 '좋아, 계속해서 회복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하던 걸 계속하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히메네스가 그라운드에 복귀한 것은 정말 운이 따랐다. 히메네스는 "의사들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두개골이 골절되면서 뼈가 뇌 내부를 압박하고 있었다. 수술이 빠르게 이뤄져야만 했다. 의사들이 수술을 잘해줘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와 함께 히메네스는 긍정적인 태도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경기를 다시 못 나설 것이란 걱정은 하지 않았다. 머리 부상도 발목 부상이나 무릎 부상과 같다고 생각했다. 회복 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해 반드시 돌아오고 싶었다. 선수 생활을 끝내거나 그만둘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럴 가능성은 존재했으나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히메네스는 "부상 이후 회복하기까지 예상보다 더 오래 걸렸다. 여기 당신들과 함께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그때 일로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멈추고 생각하는데 도움이 됐다. 내가 하는 일을 더 즐기기 위해 매 순간을 100%로 살고자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1:10:02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22)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올라갔다. 현재 외데가르드는 아스널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90min'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 이후 그의 자리는 없어 보이며,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경우 레알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레알은 올여름 외데가르드의 완전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스널은 임대 후 이적 조건을 원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두 클럽의 협상은 영구 이적에 근접한 상황이며 외데가르드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올여름 외데가르드를 향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아스널로 임대를 다녀온 외데가르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외데가르드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실제로 영국 무대와 우리 클럽에 잘 적응했다. 우리 클럽을 좋은 곳으로 여기길 바란다"라며 붙잡았다.외데가르드는 끝내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레알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유망주 타이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데가르드가 희생양으로 지목됐다.스페인 '아스'는 "외데가르드가 5,000만 유로(약 686억 원)로 아스널에 매각될 경우 레알은 음바페에 대한 이적료를 1억 5,000만 유로(약 2,060억 원)까지 올릴 수 있다. 레알이 외데가르드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경우 PSG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데가르드 매각설을 주장했다.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중원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 후셈 아우아르(리옹) 등 수많은 선수들과 접촉했지만 아직까지도 결실은 없는 상황. 아스널은 지난 시즌 임대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외데고르드를 데려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0:4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21세기 아스널 주장 저주는 계속되고 있다.영국 '90min'은 17일(한국시간) 이어져 오는 아스널 주장 저주를 조명했다. 등번호 잔혹사와 같은 맥락이지만 세부적인 것은 다르다. 등번호 잔혹사는 해당 등번호를 단 선수가 계속해서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아스널 주장 저주는 완장을 찬 선수의 활약은 훌륭하지만 얼마 못 가 구단을 떠나 말썽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언급한 대로 아스널은 21세기 들어 주장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지 못했다. 시작은 윌리엄 갈라스였다. 애슐리 콜 이적에 포함돼 첼시에서 아스널로 온 갈라스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수비 한 축을 담당했다. 주장까지 역임했으나 향후 행보가 문제였다. 아스널 최대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한 것이 이유였다.다음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파브레가스는 아르센 벵거 감독 최고 역작으로 10대 후반부터 아스널 중원 핵심으로 평가됐다. 날카롭고 정확한 패스는 벵거 감독 전술과 매우 부합했다. 파브레가스를 중심으로 아스널 공격 전개가 이뤄졌고 그도 완벽히 제 역할을 수행했다.그러나 파브레가스는 자신이 분투함에도 아스널이 무관에 머물고 리그 우승권과 멀어지자 이적을 선택했다. 원하는 곳은 친정팀 바르셀로나였다. 스페인 대표팀 동료들과의 파티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듯 행위를 보여 아스널 팬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았다. 이후 파브레가스는 캄프누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아스널 복귀가 예상됐지만 그는 런던 라이벌 첼시로 향했다.주장 잔혹사에 정점을 찍은 선수는 로빈 반 페르시다. 반 페르시는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드러내며 차세대 아스널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됐다. 그러나 기복이 심했고 잦은 부상에 시달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그러다 2010-11시즌을 기점으로 전성기에 돌입했고 2011-12시즌 리그 30골을 넣으며 득점왕 고지에 오른다.아스널 팬들은 주장이자 주포인 반 페르시가 팀에 남아 영광의 시대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반 페르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택했다. 벵거 감독이 만류를 했으나 반 페르시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맨유 입단 기자회견에서 "내 안에 작은 아이가 맨유로 가라고 했다"라는 말은 아직까지 회자 중이다.별탈없이 주장 생활을 마무리한 미켈 아르테타, 페어 메르테자커도 있다. 하지만 유리몸 면모를 보이며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 토마스 베르마엘렌, 보르도 이적 때 아스널 유니폼을 벗는 행위를 취한 로랑 코시엘니, 팬들과 마찰로 인해 주장을 박탈 당한 그라니트 자카, 재계약 후 심각한 폼 저하로 방출설까지 제기 중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주장 저주를 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0:20:0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동원에 이어 가브리엘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전방의 날카로움이 살아나고 있는 FC서울이 제주유나이티드전 승리를 통해 순위 반등을 꾀한다.FC서울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서울은 승점 24점(6승 6무 10패)으로 11위에, 제주는 승점 25점(4승 13무 6패)으로 9위에 올라있다.한때 리그 12경기 무승의 늪에 빠지며 부진을 이어간 서울이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4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울산현대, 광주FC를 차례로 상대하며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렸다.비록 지난 라운드에서 '강호' 전북현대를 만나 2-3으로 패배하면서 무패 행진은 깨졌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올여름 서울이 야심 차게 영입한 가브리엘이 데뷔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올 시즌 서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득점력이다. 리그 다득점(21점)과 유효슈팅(100회) 부분에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서울은 복귀골을 터뜨린 지동원과 데뷔골을 기록한 가브리엘을 앞세워 제주의 골문을 조준한다. 이번 시즌 리그 6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선 나상호의 발끝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과 마찬가지로 제주 역시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리그 상위권에 위치한 수원삼성과 울산을 만나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현재까지 12경기 무승의 흐름(7무 5패)은 깨지지 않고 있는 상황. 마지막 승리가 지난 4월 서울전이었던 만큼 제주는 이번 상암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제주의 핵심은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다.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뜨린 주민규는 라스(수원FC), 일류첸코(전북) 등 쟁쟁한 외인 공격수를 따돌리고 리그 득점왕에 올라있다. 전체 슈팅(45회) 대비 유효슈팅(23회)의 숫자가 많다는 점이 주민규의 결정력을 증명한다.최근 상대전적은 제주의 우세다.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서울을 압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 역시 제주의 2-1 승리로 끝났다. 다만 통산전적에선 서울이 앞서고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어느덧 리그 최하위권까지 내려앉은 서울과 제주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은 서로를 제물로 삼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10:00:02
사진= 손흥민[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다.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팔로워 500만 명 돌파와 관련한 감사 게시글을 작성했다. 그는 "500만 팔로워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과 #COYS를 통해 대한민국, 그리고 토트넘 팬들을 동시에 챙기기도 했다.손흥민의 게시글에 많은 팬들이 찾아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 공식 채널도 찾아와 박수 이모티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은 "대한민국의 자랑", "슈퍼 쏘니", "축하해요" 등 손흥민의 500만 돌파 사실을 축하해줬다.대중성을 판단하는 척도로 SNS 팔로워를 증빙하곤 한다. SNS는 국경, 나이를 넘어 관계를 연결해준다. 이에 개인이나 기업의 인기도를 확인할 때 팔로워 수를 제시하는 추세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진다.영국 소셜 마케팅업체 '호퍼 HQ'의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 2021'에 따르면 전세계 스포츠 스타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가 TOP3를 구축했다. 현재 기준으론 호날두 3억 2,000만 명, 메시 2억 5,000만 명, 네이마르 1억 5,000만 명으로 엄청난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09:5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원대한 계획을 꿈꾸는 중이다.스페인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이 이적료 한푼 사용하지 않고 4명의 거물급 스타를 영입하려 한다. 킬리안 음바페, 폴 포그바, 레온 고레츠카, 안토니오 뤼디거가 주인공들이다"고 주장했다. 4명 모두 2022년 6월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다.레알의 계획은 재정 상황과 관련이 있다. 레알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증축 공사로 인해 돈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사용해 월드클래스 스타들을 닥치는 대로 사들인 갈락티코 정책을 사용했던 것과 대비적이다.이 때문에 영입보다는 방출을 통한 자금 확보에 집중했다. 지난 여름부터 세르히오 레길론, 하메스 로드리게스,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등을 내보내며 돈을 벌었다. 2019-20시즌 이후 다니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티보 쿠르투아, 루카 모드리치와 같은 선수들과 재계약만 체결했을 뿐 돈을 쓰고 데려온 선수는 없었다.올여름 영입한 다비드 알라바도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FA) 영입이었다. 선수들을 매각했음에도 여전히 레알은 돈을 사용하는데 소극적이기에 이번 여름도 추가 영입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FA 광풍이 예고되는 내년 여름에 모든 걸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이 아니더라도 당장 2022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FA 신분이 임박한 선수들과 계약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오랜 타깃이었던 음바페, 포그바를 데려와 공격과 중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음바페와 포그바 각각 파리생제르맹(PSG)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그들도 레알행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레츠카와 뤼디거는 전성기에 진입한 선수들로 미드필더, 수비에 힘이 될 수 있다.레알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이적료 0원으로 세대교체, 막강한 스쿼드 구축을 동시에 이룰 것이다. 레알 입장에선 최상의 시나리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8-18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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