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스,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루징 시리즈 (1승 2패 이하)를 기록하면서 신시내티가 와일드카드 2위 자리 위협을 받고 있네요. 향후 스케줄이 디트로이트 3연전 + 컵스 3연전. 이런 팀들을 상대로는 최대한 승수를 많이 챙겨야 합니다. 1주일 기준 양팀 Wrc+ 신시내티 108 디트로이트 95. 디트가 3경기 연속 팀 홈런 3개 친걸 주목하고 싶네요. 최근 장타력이 꽤 좋은 편이고 GAB 원정이라면 디트의 장타력은 더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시 선발 구티에레즈는 카스티요, 마일리만큼 선발진에서 컨디션이 좋은 피처입니다. 직전 경기 털려서 그렇지 이전에 6경기 연속 QS. 전반기보다 후반기가 더 안정적이고 8월 피Ops 0.672. 어떻게든 피장타를 억제하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 4.33. 그리 좋았던 편은 아닙니다. 디트 알렉산더는 직전 경기는 불펜으로 등판을 했죠.

사실상 선발 개념보단 전천후 멀티형 투수라 보시면 됩니다. 플라이볼 타구 비율이 45% 육박하는 뜬공 투수고 이런 스타일은 신시 원정에서 꽤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터리그 스케줄이라 타석에 들어설 것이고 아마 상대 타순 한바퀴 돌고나면 디트로이트는 불펜들 서서히 준비할 거 같네요.

선발 매치업은 단연 구티에레즈가 낫다는 생각. 휴식일에 따른 데이터 + 피홈런이 많은 유형이라는 불안함이 있는데 그건 알렉산더도 마찬가지 입니다. 불펜은 의외로 디트로이트가 탄탄하다는 점. 최근 괜찮다고 생각은 했는데 1주일 기준 WPA가 3위. 신시는 로렌젠 돌아오고 조금은 사람다워지긴 했는데 뭔가를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별한 부상자 현황은 없는데 신시내티 입장에선 윈커의 복귀 여부를 체크는 해야겠네요. '다득점'의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과 함께 홈에서 신시내티의 방망이를 믿어봅니다. 위에 언급한 양키스처럼 신시내티도 후반기 홈에서 Wrc+ 111로 상당히 강했던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