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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망(PSG)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호날두는 2003년 여름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맨유에서 292경기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플레이를 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리그 우승 3회, 득점왕으로 호날두의 주가는 치솟았다.호날두는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섰다. 호날두는 2009년 9,400만 유로(약 1,26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레알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호날두는 436경기 450골 132도움으로 공포의 대상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하며 슈퍼스타가 된 호날두다.호날두는 레알에서만 4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발롱도르는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명예로운 상이다. 이렇듯 호날두의 가치와 명성은 갈수록 뛰었다. 자신에게 있어서도 당시의 상황은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호날두는 레알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2018년 여름 1억 1,700만 유로(약 1,585억 원)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는 숙원 사업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호날두를 데리고 왔다.하지만 예상과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의 성적은 처참했다. 8강, 16강, 16강으로 우승 문턱도 가보지 못했다. 더불어 올 시즌에는 세리에A 우승도 실패했다. 호날두의 탓이라고 볼 순 없지만 절묘하게도 들어맞았다.그래도 호날두는 개인 기록만큼은 훌륭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3시즌 만에 100호골을 돌파했다. 36세의 나이에도 올 시즌 리그에서 33경기 2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가운데 호날두의 행선지를 두고 의문부호가 붙었다. 그중 호날두가 PSG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멀어질 것 같다. 호날두는 PSG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이적을 원하면 막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PSG에는 호날두의 전 동료인 세르히오 라모스, 앙헬 디 마리아, 케일러 나바스가 존재한다. 이는 호날두가 관심을 가진 이유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대체로 패트릭 쉬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PSG가 호날두의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협상이 무산된다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2:30:02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난 6월 28일 김천상무에 합류한 12명의 신병 선수들의 배번이 공개됐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7일 김천상무 공식 SNS를 통해 김천 4기 신병 선수들의 배번을 발표했다. 입대 직전까지 수원삼성에서 활약한 고승범은 32번을, 수원FC에서 온 박지수는 42번을 선택했다. 고승범은 "좋은 기회를 받고 입단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 김천의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인천에서 온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은 각각 43번, 45번, 50번을 택했다. 배번을 부여받은 정동윤은 "힘들게 입대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 김천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전남에서 온 김한길, 김경민은 각각 46번, 49번을, 제주 출신 송주훈은 44번을 골랐다. 서울에서 온 한찬희는 47번을 택했다. 이외에도 김민석은 48번을, 황인재는 51번, 유일한 U-22 쿼터 김정훈은 52번을 선택했다.12명의 신병 선수들이 합류한 김천상무는 오는 10[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 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R에서 FC안양을 만나 창단 첫 6연승에 도전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2:00:26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던 시절을 언급했다.글로벌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이 실패작이었다는 의견을 일축했다. 그는 맨유에서 따낸 트로피와 토트넘에서 이룬 결승 진출 성과를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맨유에선 우승 트로피를 3개나 땄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재앙이었다. 토트넘에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사람들은 참사라고 말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에게 참사라고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겐 큰 성공으로 여겨진다"라며 자신의 업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스폐셜 원' 무리뉴 감독은 과거 포르투를 시작으로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감독으로 데뷔한 2002년부터 레알을 떠난 2013년까지 무려 22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2008-09시즌 인터밀란에선 역사적인 트레블까지 달성하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하지만 그 이후는 의문이 붙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야심 차게 맨유의 지휘봉을 잡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실패했다. 마법 같았던 '무리뉴 2년차' 역시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2018년 무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무리뉴 감독은 2019년 토트넘의 사령탑에 오르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부임한 그였지만 이번에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감독 경력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으며, 결승 진출 역시 EFL컵이 전부였다. 이마저도 경기 전에 경질되며 직접 지휘하지 못했고, 무리뉴는 쫓기듯 토트넘을 떠났다.하지만 이날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경력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제 그는 로마의 감독으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탈리아에 복귀한 무리뉴 감독은 일찍부터 로마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팬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 나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정말 놀라웠다. 무척 인상적이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2:00:03
사진= ITV[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를 응원하는 소녀팬이 메이슨 마운트의 유니폼을 받고 행복에 젖었다.잉글랜드는 지난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4강전에서 덴마크에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양 팀은 총력전을 펼쳤다. 잉글랜드는 케인, 스털링, 마운트, 사카, 라이스, 필립스, 쇼,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픽포드가 선발로 출격했다. 덴마크는 담스고르, 돌베르, 브레이스웨이트, 메흘레, 델라니, 호이비에르, 라르센, 베스터가르드, 키예르, 크리스텐센, 슈마이켈이 출전했다.전반 초반엔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잉글랜드가 덴마크의 골문을 조준했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선제골은 덴마크에서 터졌다. 전반 30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담스고르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잉글랜드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39분 쇄도하는 사카를 향해 케인이 정확하게 스루패스를 건넸다. 이를 사카가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공은 키예르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치열한 승부를 보였지만 후반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전반 14분 잉글랜드가 결국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스털링이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의 첫 슈팅은 슈마이켈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집어넣으며 득점했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사상 최초로 유로 파이널 무대로 향하게 됐다. 그간 잉글랜드는 1968년과 1996년에 기록한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오랜 도전 끝에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종료 휘슬과 함께 잉글랜드 선수들은 결승행을 자축했다. 더불어 경기를 응원하러 온 잉글랜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기에 6만 명 관중 중 대부분이 잉글랜드 팬이었다.그중 한 팬이 마운트로부터 유니폼 선물을 받아 화제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식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마운트는 해당 소녀팬에게 다가가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건넸다. 소녀팬은 기쁨에 벅찼는지 아버지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주변에 있던 잉글랜드 팬들은 박수를 보내며 축하해줬다.앞서 소녀팬은 경기 시작 전 영국 방송사 'ITV'와 인터뷰를 가졌다. 소녀는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학교를 땡땡이쳤다. 잉글랜드의 3-0 승리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 잉글랜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1:35:0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10경기 무패 '김천' vs 7경기 무패 행진 '안양', 올 시즌 장외 신경전으로 화제가 된 전남과의 세번째 맞대결을 앞둔 '부산',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상민(안산)'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다득점차로 1,2위를 다투는 '김천'과 '안양'의 맞대결20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는 1위 김천과 2위 안양의 맞대결이다. 김천과 안양의 승점은 현재 33점으로 같고, 김천이 안양을 다득점에서 단 2점 앞서있다.김천은 직전 19라운드에서 대전을 4대1로 크게 이기며 K리그2 1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 승리로 김천은 최근 5연승 및 10경기 연속 무패(6승 4무)를 달리게 됐다. 특히 김천은 무패행진 중인 10경기 동안 단 5골만 내주며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했다.상대팀 안양 역시 1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1대0으로 잡으며 최근 7경기에서 3승 4무를 기록중이다. 안양은 이번 추가등록기간 중 성남에서 임대해온 미드필더 박태준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주목할만하다.두 팀은 올 시즌 두 번 만나 모두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던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선제골이 갖는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김천과 안양의 맞대결은 10일(토)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팀 오브 라운드 - 전남과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둔 '부산'부산은 8일에 치러진 충남아산과의 12라운드 순연경기에 이어 11일(일) 전남과 20라운드 홈경기까지 홈 2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부산과 전남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신경전을 벌이며 새로운 라이벌로 떠올랐다.지난 4월 첫 맞대결 직후 부산의 페레즈 감독은 전남이 수비에 치중한다면서 부산이 전남보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는 양 팀이 구단 SNS을 통해 '디스전'을 펼친 바 있다.부산과 전남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여기에 4위 부산은 3위 전남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쫓고 있어 세 번째 만남을 앞둔 양 팀 모두 동기부여는 확실하다.수비가 약점이었던 부산은 충남아산과의 순연경기를 포함, 최근 3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3경기에서 득점은 단 1골에 그쳐 1승 2무를 거두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부산은 이번 주말 전남을 반드시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이상민(안산)'이상민은 올해 초 수원에서 안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첫 시즌부터 전 경기 출장하며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안산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이상민의 올 시즌 경기 데이터를 살펴보면, 패스와 키패스, 공격지역으로의 패스 성공 등 공격 관련 부문 대다수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공격지역으로의 패스 성공'은 241회로 심상민(김천, 251회), 주현우(안양, 248회)에 이은 리그 3위다.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경합 성공, 인터셉트, 중앙지역 차단 등 수비 관련 지표에서도 팀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 19라운드 부천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프로 입단 후 5시즌 만에 첫 골 맛을 봤다. 여기에 도움 3개를 더해 올 시즌 총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안산은 최근 4경기 1승 3무로 패배가 없지만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승리가 절실하다. 안산이 이상민의 활약을 앞세워 경남을 꺾고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지는 12일(월) 오후 7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 : 안양 (7월 10일(토) 19시 김천종합운동장, skySports)- 대전 : 서울E (7월 10일(토) 2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생활체육TV)- 부산 : 전남 (7월 11일(일) 19시 부산구덕운동장, 생활체육TV)- 안산 : 경남 (7월 12일(월) 19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 IB SPORTS)- 충남아산 : 부천 (7월 12일(월) 19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 skySport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1:23:1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중원의 핵심' 알리바예프가 복귀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 이랜드전 3연승에 나선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10일 토요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전은 최근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사, 민준영을 영입하며 중원과 측면을 강화했고 민준영은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9라운드 김천전에 선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진 미드필더 임은수의 합류로 한층 더 탄탄한 중원을 갖추게 된 대전은 하반기 선두 도약을 노리고 있다.다시 선두를 향해 달리는 대전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한다. 대전은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고 있고, 중요한 순간마다 승점 3점을 쌓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서울 이랜드전 연속골을 기록한 파투를 비롯해 박인혁, 박진섭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통해 안방에서 이랜드전 3연승과 함께 다시 선두권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키플레이어는 알리바예프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차출로 잠시 자리를 비우기 전까지 안정적인 볼 터치와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대전 중원을 이끌었고 특히, 지난 1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파투와 결승골을 합작하며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알리바예프는 이번 서울 이랜드전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를 앞둔 이민성 감독은 "실점 이후 무너지는 부분이나 계속해서 실수가 나오는 부분들을 잘 개선해 서울 이랜드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중원의 핵심축인 박진섭과 알리바예프가 돌아온 대전이 서울 이랜드전 3연승에 성공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대전은 서울 이랜드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티켓 프로모션, 대학교 종강 기념 이벤트 등 홈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이랜드전 티켓은 온라인(PC, 모바일)을 통해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cfc.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1:18:3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로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마누엘 로카텔리(23)가 올여름 이적을 앞두고 있다.영국 '스포츠몰'은 9일(한국시간) "사수올로가 로카텔리의 매각을 결정하면서 다른 구단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유벤투스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로카텔리는 유벤투스행을 원하지만 지오반니 카르네발리 사우올로 최고 경영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외의 리그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밖 클럽과 협상 중이며, 빠르게 진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로카텔리는 2016년 AC밀란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지만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됐다. 결국 2019년 사수올로에 새 둥지를 튼 로카텔리는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누볐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포지션에도 지난 시즌 7개의 공격포인트(4골 3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그의 맹활약은 아주리 군단에도 이어졌다. 로카텔리는 유로 2020에서 4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조별리그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선 90%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과 함께 멀티골을 작렬하며 '스타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비록 지난 준결승전에선 승부차기를 실축했지만 여전히 축구계는 그가 가진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로카텔리는 이번 유로에서 '라이징 스타'로 부상했다. 몸값 역시 폭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550만 유로(약 210억 원)였던 로카텔리의 몸값은 현재 3,500만 유로(약 475억 원)까지 수직 상승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유벤투스와 아스널이 로카텔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카르네발리 최고 경영자는 "그는 며칠 뒤 유벤투스와 만날 예정이지만 유벤투스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사수올로 역시 같은 리그의 클럽에 핵심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은 상황. 이 때문에 로카텔리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 아스널은 임대생 다니 세바요스,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복귀시키며 중원에 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여기에 마테오 귀앵두지까지 임대를 보낸 만큼 로카텔리를 잡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1:10: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있는 듯 하다. 유로 2020 결승전 대진을 정확하게 맞췄다.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자로 유로 2020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잉글랜드는 덴마크를 연장전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16강전 오스트리아전 2-1 승리, 8강 벨기에전 2-1 승리, 4강 스페인전 1-1 무승부 승부차기 승리로 53년 만에 유로 우승을 다시 노린다.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6강 무대로 향했다. 잉글랜드도 토너먼트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16강 독일전 2-0 승리, 8강 우크라이나전 4-0 승리, 준결승 덴마크전 2-1 승리로 사상 첫 유로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유로는 유독 이변이 많았다. 체코가 16강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했고, 스위스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더불어 조별리그 2패로 시작하며 탈락이 유력했던 덴마크도 대이변을 만들어내며 4강까지 향하기도 했다. 이렇듯 한 치 앞을 볼 수 없었던 이번 유로다.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결승 대진을 미리 알고 있었다. 영국 '더 선'은 9일 "안첼로티 감독은 유로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맞붙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보도했다.매체가 전한 바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조별리그서 "이탈리아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함께 무패 행진과 더불어 적은 실점률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역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뛰었던 6명의 선수가 합류했다"고 팀들을 평가했다.이어 "난 유로 대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말해왔다. 다시 반복하지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만나게 될 것이다.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가 내 예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내 예상대로 끝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일간지인 '일 조르날레'를 통해서 대회 시작 전에 "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결승전에 갈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첼로티 감독의 예언은 들어맞고 말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0:45:0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로 2020에서 최악의 굴욕을 당했지만 프랑스는 다음 월드컵에도 현재 체제를 유지한다.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스위스에 패배하며 충격적으로 탈락했다. 그럼에도 데샹 감독은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 축구 연맹(FFF)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르 그라에 회장은 프랑스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3분 안에 해결됐다'라며 데샹 감독과의 재계약과 관련해 설명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팀을 지휘할 것"라며 경질 가능성을 일축했다.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이번 유로 2020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조별리그에선 상대적 약체였던 헝가리와 비기더니, 16강 스위스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고배를 마셨다.경기력 외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폴 포그바와 아드리안 라비오는 경기 중 욕설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파엘 바란과 벤자맹 파바르 역시 설전을 벌였다고 알려졌다. 설상가상 관중석에선 라비오의 모친이 프랑스 선수단의 가족들과 언쟁을 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프랑스는 16강 탈락이라는 굴욕도 모자라 선수단 분열 조짐까지 보이며 '콩가루 집안'으로 전락해버렸다. 최악의 성적표를 거두자 프랑스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부임설도 한때 피어올랐다. 지단 감독은 "르 그라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언젠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맡을 수 있다. 10년 전 감독 커리어를 시작할 때도 언급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프랑스는 데샹 감독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ESPN'은 "르 그라에 FFF 회장은 2024년 7월까지 데샹 감독과의 재계약을 연장하려 했지만 이는 유로 2020에서 탈락하기 전이었다. 현재 그의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까지이다. 데샹 감독은 르 그라에 회장의 지지와 함께 재계약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0:2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의 플레이오프가 9일(금) 시작된다.지난달 종료된 조별리그에서 수원삼성, 서울이랜드, 대전하나시티즌, 울산현대,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경남FC, 전남드래곤즈 등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는 '피버지'로 알려진 이호가 속한 부천과 최근 2021 EACC 서머 한국 대표선발전 토너먼트에서 연이은 '올킬'로 화제를 모았던 최호석의 안양이 동반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플레이오프는 9일(금) 8강을 시작으로 10일(토) 4강을 거쳐, 17일(토)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8강 대진은 수원-강원, 울산-경남, 서울E-대전, 제주-전남 순서로 맞붙는다. 특히, 제주와 전남의 경기는 전현직 프로 선수들간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ekleague)에서 단독 생중계되며, 하이퍼엑스 게임장비, 린백 게이밍 체어 증정 등 다양한 시청자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대회 총상금은 우승팀 지원금 포함 1,900만 원이다. 우승팀에는 상금 600만 원과 팀 지원금 900만 원, 넥슨캐시 300만 원, EA 챔피언스 컵(EACC) 3분기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플레이오프 일정 및 8강 대진- 8강 : 7월 9일(금) / 4강 및 3, 4위전 : 7월 10일(토) / 결승 : 7월 17일(일)- 8강 대진 : 수원 vs 강원 / 울산 vs 경남 / 서울E vs 대전 / 제주 vs 전남 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 오프라인 개최(무관중), 전 경기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 생중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09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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