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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권역 16강전이 끝났다.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린 16강전에서는 울산과 포항, 전북이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의 위상을 높였다.ACL 16강전을 마치고 이번 주말 재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은 추석 연휴를 거쳐 다음 주말까지 30라운드~32라운드를 연이어 치르는 이른바 '빡신데이'에 돌입한다. '빡신데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매년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경기를 편성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기간인 '박싱데이(Boxing Day)'를 K리그에 비유한 것이다.이번 추석 연휴에는 31라운드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21일 19시 포항스틸야드), 32R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26일 1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들이 치러진다. 또한 K리그1 파이널 라운드(34라운드~38라운드) 진입 전까지 각 팀별로 5~8경기를 남겨놓고 팀 간 승점 격차가 매우 촘촘한 상황에서, 이번 연휴 '빡신데이'의 결과는 우승과 ACL 진출, 파이널 A그룹 진입 등 하반기 순위 경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1위 울산(승점 55)과 2위 전북(승점 51)은 현재 승점 4점차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어서 3위 수원FC(승점 41), 4위 대구(승점 41), 5위 포항(승점 39)의 승점도 촘촘히 맞닿아 있다. 파이널 A그룹 진출을 놓고 다투는 6~8위권의 수원(승점 36), 인천(승점 36), 제주(승점 34)의 경쟁도 치열한 가운데, 9위부터 12위에 자리한 광주(승점 29), 성남(승점 28), 강원(승점 27), 서울(승점 26)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특히 서울은 지난주 안익수 감독을 선임하며 올 시즌 K리그 구단 중 첫 번째로 감독을 교체하는 승부수까지 던졌다.한편, 추석 연휴에 열리는 K리그1의 주요 경기들은 SBS와 MBC 등 지상파 중계로 팬들을 찾는다. 먼저 18일 토요일 오후 2시 20분에 열리는 K리그1 30라운드 전북과 수원의 경기를 SBS가 생중계한다. 경기 해설은 조정식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이 맡는다.이어 26일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K리그1 32라운드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MBC가 생중계한다. 경기 해설은 김정근 캐스터와, 서형욱 해설위원, 안정환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이 경기들은 축구 중심 스포츠채널 skySports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18일 전북과 수원 경기에 소준일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 26일 수원과 서울의 경기에 배성재-박문성 콤비가 skySports의 중계를 맡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4:19:0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돌아온 앙투앙 그리즈만(30)을 환영하지 않았다.아틀레티코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포르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그리즈만 홈 복귀전으로 관심을 받았다. 그리즈만은 올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로 팀을 옮겼다. 탕아의 귀환이었다. 그리즈만은 2014년부터 5년 동안 공식전 259경기에 나와 133골 50도움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군림했다.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공격수였지만 2019년 바르셀로나로 떠났다.이적 과정이 문제였다.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가 접근 시기, 바이아웃 문제로 갈등을 빚었는데 이로 인해 그리즈만 바르셀로나행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리즈만은 훈련 불참 등 존중이 결여된 태도를 보였다. 아틀레티코 팬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되자 그리즈만은 '디시전 쇼'라는 개인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이는 아틀레티코 팬들의 화를 키웠다.이적료만 1억 2,000만 유로(약 1,655억 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갔던 그리즈만은 아쉬움만 남겼다. 공격 포인트, 경기 내용 모두 실망만 가득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 탓에 고주급자인 그리즈만을 내보냈는데 공교롭게 아틀레티코와 합의점을 찾았다. 돌아온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컴백만을 원했다. 웃음을 주는 최고의 팀이다. 너무 행복해 웃음을 멈출 수 없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이미 공식 복귀 경기를 치른 그리즈만은 이번엔 홈 팬들 앞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이 아닌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나서게 됐다. 행복해서 웃음을 멈출 수 없다는 그리즈만과 달리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스페인 '마르카'가 공개한 영상에서 보면 그리즈만이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 때, 장내 아나운서가 이름을 호명할 때 등 그리즈만 이름, 얼굴이 보일 때마다 야유를 보내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그리즈만은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시작했다. 빈공이 이어지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11분 그리즈만을 투입했다. 이 때도 야유가 가득했다. 교체로 들어간 그리즈만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슈팅 0회에 그쳤다. 그리즈만을 활용했음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한 아틀레티코는 결국 포르투와 0-0으로 비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3:45:02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벤투스의 살아있는 전설 조르지오 키엘리니(37)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는 파울로 디발라(27)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진전이 없었던 디발라의 재계약 협상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매체 'DAZN'에 따르면 키엘리니는 "지난 몇 년 동안 호날두와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제 유벤투스는 디발라의 팀이 될 것이다. 호날두의 존재감 때문에 평균 득점은 적었지만, 디발라는 팀의 핵심 선수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2015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디발라는 4,000만 유로(약 55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디발라는 이적 후 첫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9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하지만 지난 시즌은 사뭇 달랐다.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디발라는 3개월 가까이 결장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리그 10골 이상은 기본적으로 터뜨렸던 디발라였지만 끝내 4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유벤투스는 결국 10년 가까이 지켜왔던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라이벌 인터밀란에 내줘야 했다.이번 여름 디발라를 향한 거취가 흔들리기 시작했으나, 결국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복수의 매체는 디발라가 가까운 시일 내에 구단 측과 새로운 협상을 벌일 것이라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디발라는 "에이전트와 유벤투스 사이에 계약 연장을 위한 새로운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행복한 결론에 도달하길 희망하고, 나 또한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새 시즌에 돌입한 디발라는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투톱을 이루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20일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AC밀란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3:05:0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전주] 김대식 기자 = 전북현대 팬들은 송민규가 터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송민규는 경기력으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전북은 15일 오후 5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 BG빠툼 유나이티드와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송민규는 2020시즌 포항스틸러스에서 리그 9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스타로 떠올랐고,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리그 최고 윙포워드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포항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송민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으로 이적했다. 전북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포항 팬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했지만 전북 입장에서는 엄청난 보강이었다. 전북의 약점으로 꼽히던 U-22 자원을 보강함과 동시에 K리그 최고의 윙포워드 중 한 명을 데려온 셈이었기 때문.김상식 감독은 꾸준히 신뢰하면서 송민규의 출장시간을 보장해주고 있지만 송민규는 그에 걸맞는 보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송민규의 부진을 두고 김상식 감독은 "송민규가 전북 오고 나서 밖에서 부진하다고 목소리가 나오는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송민규도 그렇다. 상대가 송민규를 막기 위해 거친 플레이가 나오고 있다. 그게 당연한 것이고, 극복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이번 경기에서도 김상식 감독은 송민규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여줬다. 김상식 감독은 선발 출장한 쿠니모토가 전술적 지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판단. 전반 30분 만에 송민규를 투입했다. 문제는 송민규도 경기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다.송민규다운 특유의 돌파력도, 이번 시즌 전반기 포항에서 보여주던 절정의 골 감각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팬들은 포항에서의 송민규를 원했지만 송민규는 또다시 전북에서의 송민규만을 보여주고 말았다. 경기력만의 문제는 아니다. 문전 앞에서 여러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스스로도 급한 듯 슈팅 영점이 잡히지 않은 모습을 노출했다. 골대 앞에서의 절호의 기회도 슈팅이 높게 떴고, 이번 시즌 잘만 터지던 헤더도 마찬가지였다.송민규의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북 입장에서는 고민거리가 커진다. 전북은 울산과의 리그 경쟁에서도 역전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최근 흐름만 본다면 울산한테 밀리는 게 사실이다. 이럴 때 일수록 2선 공격진의 득점력이 나와줘야 하는데, 송민규는 8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이렇게 될 경우 U-22 자원 활용에 있어서도 고민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송민규도 리그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국가대표팀까지 승선하면서 선수로서 상승세를 그리고 있지만 전북 이적 후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송민규도, 전북도 고심이 깊어지는 시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3:00:0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MNM 트리오 부진은 시몬 미뇰레(33, 클럽 브뤼헤) 경기 후 인터뷰 코멘트에서도 알 수가 있었다.파리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리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1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와 1-1로 비겼다.이날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이뤄진 MNM 라인을 가동해 이목을 끌었다. 한수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던 브뤼헤를 상대했기 때문에 세 선수의 맹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MNM 라인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별다른 호흡을 보이지 못하며 경기 내내 침묵했다. 음바페 도움을 제외하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없었다.경기력이 아쉽던 MNM 라인은 후반 5분 음바페가 부상을 당하며 해체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마우로 이카르디를 투입했다. 이카르디는 최전방에서 머물렀고 2선에서 네이마르, 메시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정확성이 부족했다. 브뤼헤 거친 수비에 막히긴 했지만 결정적 기회마다 타점이 어긋난 슈팅으로 PSG 팬들을 한숨짓게 했다.결국 PSG는 1-1로 비겼다. 절정의 호흡을 기대했던 MNM 트리오는 1골도 만들지 못했다. 유효슈팅도 셋이 합쳐 2개에 불과했다. 네이마르 같은 경우는 슈팅 자체가 없었다. 메시는 슈팅 3개, 키패스 3개, 드리블 성공 2개 등을 올리긴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사실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오늘 경기는 누구도 기뻐할 수 없다. MNM 라인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고 전했다.브뤼헤 상대로 MNM 라인의 화력쇼를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 경기를 본 전 리옹 감독 루디 가르시아는 "메시는 너무 이타적이었다. 음바페는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영향력이 적었다. 그들의 부진에는 후방에 위치한 투박한 중원 문제가 컸다. 이는 MNM 라인이 빛을 발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평했다.MNM 라인을 상대했던 전 리버풀 골키퍼 미뇰레는 "오늘 별로 할 일이 없었다.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PSG 전력은 충분히 좋았지만 우리의 집단 방어에 고전했다. 3개 정도 선방한 것 같 같은데 막기 쉬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2:30:0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 김길식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개막부터 20라운드까지 7승 7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아가던 안산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지난 12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 종료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김길식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사람은 감독이라 생각한다. 내 거취에 대해 구단과 진지하게 상의해야 할 것 같다"며 이번 사퇴에 대해 암시를 했다.김길식 감독은 구단과의 논의 끝에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감을 이유로 감독직 사퇴를 선택했다. 이에 안산은 고심 끝에 김길식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김길식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선수들과 함께 정말 열심히 함께 달려왔다. 연패에 빠진 순간에도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안산 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인터뷰할 때마다 모든 책임은 항상 감독에게 있다고 말해왔다.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지 않다. 안산 팬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안산은 후임으로 민동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2021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2:04:55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운명의 시간을 맞이하게 됐다.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에릭센은 10월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에릭센은 해당 검사에서 철저하게 분석될 것이며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탈리아 무대에서 뛸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에릭센은 올여름 유로 2020 핀란드전에서 공을 받기 위해 뛰어가다가 급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에릭센은 의식 불명 상태로 이르렀고, 의료진들이 긴급하게 응급 대처를 실시했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가 나왔고, 원인은 급성 심장마비였다.이에 에릭센은 우선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장치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맥박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원 상태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문제가 있다. 영구 ICD를 착용할 경우 규정상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없다.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의 프랑코 브라코나로 국장은 "현재로서 에릭센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ICD가 제거된다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인터밀란과 2024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에릭센이 다시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기 위해선 ICD 제거는 필수다. 매체는 "해당 테스트로 에릭센의 복귀 여부가 명확히 결정될 것이다. 의사 판단하에 ICD 제거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 돌아올 가능성은 커진다. 그러나 해결이 안 된다면 에릭센은 이탈리아를 떠나야 한다"라고 전했다.에릭센은 2021-22시즌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이름이 빠진 상태다. 이번에 실패한다면 이탈리아 무대에서 영영 사라질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1:55:02
사진=대한축구협회[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은 태극마크를 자랑스럽게 여겼다.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내년 AFC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U-23 대표팀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로 하되, 내년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황선홍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다. A매치 103경기 출전에 50골을 기록해, 차범근에 이어 역대 한국선수 A매치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던 2013년에는 국내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와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이하 황선홍 감독 일문일답- 부임 소감감회가 새롭다. 중책을 맡겨주신 대한축구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건 가슴 벅찬 일이다. 그만큼 책임감이 따른다. 2002 월드컵이 끝나고 지도자 시작하면서 인터뷰했던 기억이 난다.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꿈이라고 밝혔다. A대표팀은 아니지만 20년이 걸렸다. 지금까지의 성공과 실패를 한 경험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나아가겠다- 향후 코칭스태프 선임 과정고민이 많이 된다. 역시 클럽팀과 대표팀은 차이가 있고, 접근법이 달라서 특화된 경험이 필요한 자리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 중이다. 시간이 많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서 팀을 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장 10월부터 예선을 치러야 해서 선수파악 등 시간이 촉박해 수일 내에 결정할 생각이다.- U-23 대표팀 부임이 감독 커리어의 퇴보라는 인식에 대해선그렇지 않다. 모든 감독님들의 꿈은 A대표팀이겠지만 그만큼 여러 가지 절차를 거치는 자리다. 이 자리를 통해서 그런 검증을 다시 받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개의치 않는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겠다- 지향하는 선수 구성의 방향성하나의 팀으로서, 하나의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들의 나이 연령대가 젊어서 A대표팀에 얼마만큼 발굴해서 공급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많은 인원들이 A대표팀으로 올라가길 기대한다- U-23 대표팀 수락한 결정적인 계기태극마크는 선수 때도 그랬지만 똑같다. A대표팀에 국한되고 이런 것이 아니다.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 국가대표이듯이 지도자도 마찬가지다. A대표팀이 최종 꿈이지만 이 자리도 똑같다.- A대표팀과의 선수 발탁 조율 문제소통을 많이 해야 될 것이다. 우려되는 점도 있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소통을 통해 결정하겠다. 일련의 시스템이 있을테니까 위원장님과 소통을 해서 미리 윤곽을 잡아주면 그런 문제가 덜할 것이라고 본다. 기본적으로는 A대표팀이 우선이다. 상황이 된다면 도움을 받고 싶다- 기존의 철학을 유지할 것인지한국축구가 어떻게 하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을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지도자를 시작했다. 조금은 우리나라에 맞는 적극적이고 스피드한 모습들이 조금 더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그런 모습을 만들 지를 고민하고 있다. 그런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 방법론의 차이다. 코치진과 TSG그룹과 잘 협력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근 K리그에서 연이어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과거보다는 미래가 더 중요하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실패하면서 어려웠던 경험은 있을 수 있고, 그런 모습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통 부재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지만 그런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과 교감을 해야 되기 때문에 소통을 통해서 선수들이 좋은 방향으로 가게끔 유도해야 될 것이다.- 김학범호와의 연속성올 겨울에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가서 봤다.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전방 압박과 공격적인 컨셉, 뺏긴 후에 전환의 속도가 인상적이었다. 올림픽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은 수비조직 같은 점은 개선하면 더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본다.- 스타 플레이어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개인의 성향은 존중한다. 축구의 개인 능력도 존중한다. 퍼즐은 맞춰서 쓰겠다. 팀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없으면 우리 팀에서 쓸 수는 없다. 그런 점을 잘 지켜준다면 좋은 팀과 좋은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눈여겨보는 선수가 있는지개인의 이름을 거론하기는 어렵다. 다시다시피 유럽파도 있고 K리그1에서도 잘하는 선수들이 있다. 99년생 이후 연령대 선수들은 굉장히 능력있는 선수들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해 기대하고 있다. 차출 문제를 겪어야 하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많다고 파악하고 있다- K리그 경험은 많지만 국제대회 토너먼트 경험이 없다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 스태프 문제도 그렇고, TSG그룹의 보완도 받아야하고, 스포츠 사이언스 소위원회의 도움도 받아야 한다. 여러 가지를 복합해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독단적으로 수행하기 보다는 여러 의견을 받아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겠다.- 기대주인 이강인과의 시너지충분히 능력이 있고,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이다. 여러 가지 선수층을 다 보고 파악하겠찌만 전술적인 활용가치는 있다. 펄스나인을 비롯해 여러 상황에서 활용가능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이다- TV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됐는지선수들이 부드럽게 저를 봐주지 않을ᄁᆞ요? 아마추어 축구를 지도하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 것 같고, 좋은 경험이었다. 어린 선수들과 재밌고, 유쾌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시안 게임 중간평가 조건을 받아들인 배경은계약기간은 중요하지 않다. 대표팀이라는 곳은 냉정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자신이 있다. 하나된 목표로 향해서 간다면 충분히 아시안게임에서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서의 목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 목표다. 충분히 면밀히 준비한다면 당연하지는 않겠지만 가능할 것이다. 파리올림픽까지는 생각을 못해봤다. 아시안게임을 잘 치르고, 파리올림픽을 생각해보겠다.- 선수 구성의 철학원팀이다. (선수를) 안 쓴다는 개념보다는 그 선수들이 한 팀으로 속해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우선이다. 팀 분위기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1:41:42
사진=대한축구협회[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판곤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이 보여준 열정을 높게 평가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내년 AFC U-23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U-23 대표팀 사령탑에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로 하되, 내년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황선홍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다. A매치 103경기 출전에 50골을 기록해, 차범근에 이어 역대 한국선수 A매치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던 2013년에는 국내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와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이하 김판곤 위원장의 일문일답- 황선홍 감독의 선임 과정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전력강화위원 내부 감독선임소위원회에서는 지난달 도쿄 올림픽 리뷰를 거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감독 선임 회의를 가졌다. 1차 회의에서는 감독 선임 기준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먼저 대표 선수 성장의 연속성을 위해 김학범 감독의 연임을 포함해 젊은 K리그 감독을 선임하는 것, 10월 AFC U-23 아시안게임 예선을 포함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소속이 없는 인지도와 리더십를 갖춘 리더를 선임하는 방향을 같이 고민하기로 결정했다. 감독 후보에 22명의 프로필과 축구 성향과 장단점을 살펴보고 김학범 감독님을 포함한 총 7명의 후보를 정했다. 후보들에게 의향과 계약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 회의에서 보고하기로 결정했다.9월 3일 2차 회의에서 직접 7명과 유선 또는 직접 의향을 확인한 걸 보고했다. 6분의 감독님들은 올림픽 대표팀 의향이 있고, 감독 선임 프로세스 과정을 거치겠다고 보고했다. 다만 김학범 감독은 U-23 대표팀에서는 자신의 소임이 끝났고, 후배들이 대표팀 육성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대회를 새로운 감독을 치를 것인지 11월까지 기다릴 것인지 협회와 미팅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논의 결과 10월 대회를 새 감독으로 치르는 것이 아시안게임을 안정적으로 치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이런 판단에 따라 3번째 회의에서는 소속이 없는 감독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후보마다 장단점이 있었는데 K리그 무대를 오랫동안 지도해 국제무대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3명의 감독에게 질문지를 보내 미팅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눴다. 연령대에 맞는 확실한 철학이 있다면 협회의 제안대로 빨리 감독을 선임하고, 이 점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11월이 끝난 뒤 K리그 감독과 경쟁하는 걸 협회에 제안했다.감독님들과 이후에 면담을 실시하고, 다음 회의에서 2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 협회를 선정하기로 했다. 3분의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이 리포트를 바탕으로 보고했다.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관심이 많아 올림픽 팀을 빠르고 적극적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도쿄 올림픽 팀의 제주 훈련을 보면서 김학범 감독님의 축구를 지켜봤고, 적극적이고 상대를 압박하는 걸 보면서 축구를 저렇게 하겠다고 생각했다. 이 부분을 계승하고 더 수비적인 점은 발전시켜가겠다고 했다. 체력 등 전문분야는 전문가들을 존중하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통은 개선하겠다는 노력을 표명했다. 연령대 선수 파악에 대해서도 잘 파악이 된 것으로 인식했다.위원회에 황선홍 감독 인터뷰 총평을 통해 올림픽 대표팀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한국형 스타일 구축에 대한 열정을 표명했다고 보고했다. 김학범 감독의 축구에서 좋은 부분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소통의 부재를 약점으로 생각해 개선의지를 드러냈고, 코칭 스태프에 대한 문제점도 인식해 협업을 통해 국제무대 경험 같은 약점이 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령대에 대한 선수들도 잘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해 협회에 전달했고, 협회는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다.- 축구 지도자 출신 위원장으로서 황 감독이 잘 해낼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유황선홍 감독은 장기전인 K리그에서 리그 우승을 2번이나 했고, 단기 대회인 FA컵 우승을 하면서 지도력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거쳤다. 포항에 있을 때에도 젊은 선수들을 잘 육성해서, 그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 육성에서도 잘 준비된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뷰에서도 피력했지만 이 연령대가 감독의 합리적인 운영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선수들과 스태프들과의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서 잘 운영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도쿄 올림픽 이후 김판곤 위원장의 영향력 감소했다는 보도들에 대해선변한 건 없다. 제가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이다. 감독들이 필요하는 부분이 있으면 협회에 전달해 중간 역할을 하면서 잘 서포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황선홍 감독이 약점인 소통의 부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는지감독님의 소통이 약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같이 일한 경험에서 그런 점을 느끼지 못해 의외였다. 위원회에서는 K리그에서 검증된 감독이지만 국제 대회 토너먼트는 분명히 다른 부분임을 인식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님도 대회를 운영하실 때 어려운 경험이 있었다. 두 대회 모두 8강에서 휘청거렸다. 국제 대회를 치르는데 있어서 경험이 없어서 그 점이 약점이라고 판단했다. 그 점을 잘 인지하고 있었다. 그 계획도 말을 해줬다. 협회에서 전권을 줬고, 좋은 팀을 구성하도록 해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중간 평가 대회인 아시안게임을 어떤 기준에서 판단할 것인지개인적인 견해는 올림픽까지 장기적으로 시간을 드리고 싶다. 국민정서 속에는 아시안게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가져왔다. 어느 점에서 국민들이 협회는 최소한 결승을 원하고 있다. 결승까지 가는 경기력도 중요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경기력과 제시하는 비전을 잘 보고 판단할 것이다.- U-23 대표팀의 기반이 될 U-20 대표팀의 운영이 멈춘 상황에 대해그 점은 송구하게 생각한다. 협회의 여러 변화가 있었고,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도 있었다. 빠르게 대처해서 모든 연령대에 리더십이 세워지고 모든 연령대에 선수들을 잘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김학범 감독에 대한 총평김학범 감독한테는 개인적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2018년 월드컵 기점으로 한국축구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줬고, 그것이 계기가 돼서 한국축구가 상당히 활기차고 부활의 느낌을 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U-23 챔피언십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로 올림픽에 10회 연속 진출한 쾌거를 이룬 건 상당한 성과다. 결과뿐 아니라 더블 스쿼드를 운영해 상당히 많은 선수를 육성시켜 대표팀에 보냈다.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 한국의 강점인 속도나 압박으로 경리를 지배하는 걸 통해 좋은 비전을 제시해줬다. 올림픽 토너먼트 한 경기를 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한국축구에 일을 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1:30:5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게겐프레싱을 선보였다.리버풀은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AC밀란을 3-2로 제압했다.이날 리버풀의 엄청난 압박이 돋보였다. 클롭 감독 전술을 대표하는 단어인 게겐 프레싱이 저절로 떠올랐다. 게겐 프레싱은 독일어와 영어로 구성된 합성어다. 상대에 대하여 강한 압박을 가하라는 의미다. 클롭 감독은 게겐 프레싱 철학을 도르트문트 때 완성했다. 엄청난 강도의 활동량과 압박으로 상대를 무력화한 뒤 승점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리버풀에 온 뒤에도 전술 기조를 이어갔다. 제임스 밀너, 아담 랄라나, 앤드류 로버트슨 등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기용하며 상당한 수준의 압박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다른 리그들보다 일정이 더 빡빡한 EPL이기에 게겐 프레싱을 시즌 내내 유지하는 건 무리가 있었다. 체력 문제가 뒤따른 것이 이유였다.따라서 클롭 감독은 적절한 수준에서 타협을 봤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활용한 4-3-1-2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한 공간에 많은 숫자를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전방위적인 압박에서 부분, 공간을 향한 압박으로 타협점을 찾은 것이다.그동안 중도 정책을 유지한 클롭 감독은 AC밀란을 상대론 과거의 게겐 프레싱을 부활시켰다. 리버풀 선수 전원이 엄청난 경기 템포를 유지하며 AC밀란을 압도했다. AC밀란은 리버풀의 압박과 안필드의 열정적인 분위기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전반 9분 피카요 토모리 자책골이 나오며 끌려갔다.하지만 AC밀란은 뒷공간을 잘 공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원투패스 후 침투를 유지하며 뒷공간을 공략했고 전반 막판 2골을 뽑아냈다. 역전을 헌납한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특유의 템포를 유지했고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광란의 경기는 리버풀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클롭 감독은 "경기 시작 후 보인 경기력은 경이로웠다. 그라운드 구석구석까지 모두 지배했다. AC밀란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AC밀란에 리드를 빼앗겼던 10분 정도를 제외하면 오늘 경기는 너무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9-16 1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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