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 풋볼라이브] 역시 '골프광?' 베일, 헤더 한 방으로 복귀골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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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3 18:24:12

[인터풋볼] '주말 예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 'EPL 풋볼라이브'도 돌아왔다.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임팩트 있는 '짤'을 독자 분들에게 제공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 셰필드 0-1 맨시티


맨시티가 셰필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전까지 14위에 있던 맨시티는 10위로 도약했다.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5점. 더군다나 맨시티는 다른 팀들이 비해서 1경기를 덜 치렀다. 충분히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맨시티는 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의 중거리슛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워커는 맨시티 이적 후 100번째 경기에서 자축포를 쐈다. 기쁠 법도 했지만 워커는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어릴 적 셰필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친정팀에 대한 예우"라면서 "부모님이 아직 셰필드에 거주하고 있어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번리 0-3 첼시


첼시는 지난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번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2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전반 중반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지예흐가 아브라함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첼시는 후반 18분과 25분 주마, 베르너의 연속골이 터지며 번리를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를 달리며 4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지예흐는 드디어 EPL 첫 득점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지예흐 못지않게 관심을 받은 선수가 있었다. 주마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리그 3호골을 기록한 주마는 베르너, 조르지뉴와 함께 팀 내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새로운 '골 넣는 수비수'의 등장이다.
# 리버풀 2-1 웨스트햄


반 다이크, 파비뉴 등 센터백들의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리버풀에 구세주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뻔했던 나다니엘 필립스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했다. 190cm의 장신 센터백인 필립스는 웨스트햄전에 나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모두의 의구심을 떨쳐내는데 성공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필립스는 경기 중 가장 많은 횟수인 9번의 볼 차단과 6번의 볼 소유, 2번의 가로채기, 기회 창출 1번, 96번의 터치를 기록했다.
사실 필립스는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었다. 2016년 리버풀에 합류한 필립스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에 속해있는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떠났고 22경기 1도움을 올리며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이후 리버풀에 복귀했지만 반 다이크, 마티프, 고메즈, 파비뉴 등 거물급 센터백들이 즐비하고 있는 리버풀에 필립스가 설 자리는 없었고, 미들즈브러, 브리스톨, 샬케, 브레멘 등 많은 클럽과 연결되었으나 결국 리버풀에 잔류했다.
이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반 다이크, 파비뉴의 줄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필립스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클롭 감독을 흡족케 했고, 이번여름에 영입된 디오구 조타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 뉴캐슬 2-1 에버턴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 올라섰던 에버턴이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에버턴은 뉴캐슬 원정에서 플레이 메이커 하메스가 빠진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고, 칼버트-르윈, 시구르드손 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뉴캐슬의 '해결사' 칼럼 윌슨에게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막판에 칼버트-르윈이 한 골을 만회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상위권 경쟁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맨유 0-1 아스널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맨유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또한 14년 만에 맨유 원정 무승을 깨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스널은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을 가져가며 맨유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이어 후반 23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으러 침투하던 베예린이 포그바 다리에 걸리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오바메양이 나서 득점에 성공했고 이 골은 이날 경기를 결정지었다.
또한 이날 경기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엘네니의 활약이 컸다. 엘네니는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로 토마스 파티와 함께 포그바-프레드-맥토미니 라인을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중원 싸움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에도 영국 매체들은 엘네니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 2-1 브라이튼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을 2-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뛰어올랐고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주인공은 베일이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베일은 1-1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후반 27분 레길론의 오른발 크로스를 헤더로 돌려놓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7년 만에 복귀한 베일의 복귀골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무리뉴 감독 역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그는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5분 정도 시간 있을 때 마드리드 웹사이트 반응을 보러 가야겠다. 그들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 이주의 이슈: 15위까지 떨어진 맨유, 전설들은 '일침'

맨유가 아스널에 패배하면서 리그 15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맨유의 전설들이 현 선수단에 일침을 가했다. 먼저 리오 퍼디난드는 '주장' 해리 매과이어에게 "매과이어가 경기 끝난 뒤에 한 인터뷰를 여러 번 봤다. 그저 다독이기만 하더라. 매과이어는 맨유 주장이다. 주장이라면 주장답게 팀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매과이어가 선수들을 동그랗게 모아서 한마디 좀 했으면 한다. '잘 들어. 아직 안 끝났어! 해야 할 게 많으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외쳐야 한다. 이런 소통이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 역시 "무엇보다 맨유는 열정과 에너지가 부족해 보였다. 정말 수준이 떨어졌다. 후반에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정말 우려될 정도였다. 수준이 부족했고 침착하지도 않았다. 정말 형편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킨은 "맨유의 특색은 무엇인가? 난 전혀 모르겠다. 맨유는 리더가 있어야 하고 그들만의 특색이 필요하다. 지금은 전혀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친정팀 맨유가 걱정된다.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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