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구스타보(23, 브라질)가 인천유나이티드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구스타보는 올해 7월 말 K리그1 인천으로 이적한 공격 자원이다. 지난 2018년 브라질 상파울로 주별리그 그레미우 오자스쿠 아우다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나시오나우 FC와 AD 제키에를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브라질 1부리그 EC 바이아로 이적했다. 바이아 U-23팀에서 리그 15경기 출전 2골을 넣어 1군에 콜업됐고 이후 2020시즌 1군에서 7경기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영입 당시 인천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로 구스타보를 데려왔다. 빠른 발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지닌 구스타보 영입으로 인천 특유의 빠른 역습 전술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보다 일주일 앞서 전북현대가 영입한 구스타보(26, 브라질)와 등록명이 같아서 축구팬들은 인천 구스타보에게 '인스타보'라는 애칭도 붙여줬다.기대와 다르게 인천 구스타보는 K리그에서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시즌 절반을 소화하면서 단 3경기에만 출전했다. 골과 도움은 하나도 없으며 옐로카드 한 장을 받은 게 주요 기록의 전부다. 결국 구스타보와 인천의 동행은 짧게 마무리됐다.구스타보는 9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부로 인천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말씀드리겠다. 내게 기회를 주고 친절하게 맞이해줬던 인천에 감사하다. 한국 적응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 서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이게 축구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글을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남겼다. 더불어 인천 구단의 상징인 파랑, 검정 이모티콘도 덧붙이며 새 팀을 찾아나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필 네빌은 폴 포그바(27)의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0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선제골의 몫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19분 픽포드의 롱패스를 받은 칼버트 르윈이 머리로 공을 흘렸고, 이를 베르나르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유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4분 쇼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깔끔한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맨유가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2분 페르난데스가 쇄도하는 래쉬포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래쉬포드를 지나친 공은 그대로 골대에 맞은 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카바니의 쐐기골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맨유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맨유는 최근 첼시(0-0무), 아스널(0-1패)을 상대로 연달아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날이었지만 포그바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이날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포그바는 약 10분 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후반 추가시간 카바니의 짜릿한 역전골이 나오는 순간 선수들과 함께 있었지만 최근 선발 출전 기회가 사라졌다. 포그바는 10월 A매치가 끝난 뒤 3경기 연속 교체로 투입됐다.이어 RB라이프치히,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아스널과 경기에서 졸전을 펼쳤고, 다시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아 경기를 시작했다. 짧은 시간이라도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 시즌 막판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과는 다소 대조되는 흐름이다.이에 대해 네빌은 영국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상당히 수치스러운 일이다. 맨유가 계속 승리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포그바는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네빌은 "포그바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고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중에 한 명이 남은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그리고 포그바를 수비적으로 기용하지 말고 전진 배치해서 득점을 터뜨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게 지금 맨유의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매김한 세르히오 레길론(23)에 대해 칭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레길론은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레길론은 지난 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레알에서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던 레길론은 세비야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다. 곧바로 주전 왼쪽 수비수 자리를 꿰차며 리그 32경기에 출전했으며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그러나 레길론의 행보는 레알 복귀가 아닌 이적으로 가닥이 잡혔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길론과 연결됐지만 맨유는 레알의 바이백 조항 요구를 거절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를 받아들였고 이적이 성사됐다. 레알은 2년 안에 3,600만 파운드(약 531억 원)를 지불하면 다시 레길론을 데려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레길론은 토트넘의 핵심 왼쪽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첼시와 리그컵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곧바로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 나서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도 베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바 있다. 줄곧 토트넘의 문제로 지적됐던 왼쪽 수비 불안을 완벽히 해소했다.이에 대해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는 테리 깁슨은 레길론에 대해 "역시 레알 출신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다르다. 레길론은 경쟁자이자 우승자다. 지난 시즌 세비야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왼쪽 수비수였다"고 찬사를 보냈다.영국 '기브미스포츠' 역시 "레길론은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곧바로 적응을 마쳤다. 그는 팀을 완벽히 바꿔놓은 '게임 체인저'다.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왼쪽 수비는 대니 로즈, 벤 데이비스가 책임졌지만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레길론은 2,500만 파운드(약 366억 원)의 이적료로 모든 것을 바꿔놨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홀슈타인 킬이 '선두' 함부르크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풀타임 활약했다. 홀슈타인 킬은 1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7라운드에서 함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킬은 승점 12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이재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킬은 이재성을 비롯해 세라, 바르텔, 메페르트, 뮐링, 리세, 반 덴 베르흐, 테스커, 발, 뎀, 헬리오스가 선발로 나섰다. 함부르크는 나레이, 키텔, 오나나, 레이스트너, 헤이어, 울리히 등으로 맞섰다.킬은 이재성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이재성은 전반 24분에도 세트피스를 전담하며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함부르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3분 테로드가 수비 뒷 공간을 파고 들었지만 마지막 패스가 수비벽에 걸렸다.킬이 기회를 잡았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바르텔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 함부르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두자크가 감각적인 패스로 넘겨줬고 헤이어가 마무리했다.후반 초반 함부르크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9분 오나나르르 대신해 킨솜비를 투입했다. 킬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6분 리세를 대신해 포라스가 경기장을 밟았다. 후반 31분 이재성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양 티모 모두 변화를 꾀했다. 후반 32분 킬은 바르텔을 빼고 기르스를 투입했고 함부르크는 두자크, 키텔을 대신해 빈츠하이머, 베노만을 출전시켰다. 이어 후반 43분에도 킬은 테스커, 뮐링을 빼고 미스, 호트먼을, 함부르크는 테로데, 기마라를 대신해 헌트, 우드를 투입했다.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교체 투입된 미스가 넘어지면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킬의 막판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끝이 났다.[경기 결과]홀슈타인 킬(1) : 미스(후반 추가시간 1분)함부르크(1) : 헤이어(전반 43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이동국(41, 전북현대)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이동국은 한국축구에서 공격수로서 세울 수 있는 기록을 모두 세웠다. 최다, 최고, 최연소, 최장 등의 기록에 이동국 이름 세 글자는 항상 새겨져있다. 그만큼 오래 뛰었고, 잘 뛰었고, 많이 넣었고, 많이 우승했다.프로 무대에서만 23년을 뛴 이동국은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선수'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지난 10월 말에 은퇴 의사를 밝히고 11월 초에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 최종전에서 우승 세리머니와 은퇴식을 동시에 거행했다.이동국은 클럽팀과 대표팀(연령별 대표팀 포함)에서 총 846경기에 출전했다. 한국축구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이다. 이 기간 동안 344골을 넣었다. 이 역시 최다 골 기록이다. 더불어 '모든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로도 기록됐다. 이동국은 1998년 아시아 U-19 대회를 시작으로 이듬해 FIFA U-20 월드컵에 이어서 아시안게임(2회), 올림픽(1회), 아시안컵(3회), 월드컵(2회)에 연속 참가했다. AFC 챔피언스리그(ACL)와 FIFA 클럽 월드컵 무대도 누볐다.우승 및 수상 경력은 나열하기 힘든 수준이다. K리그1에서만 총 8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K리그 신인상(1998년), 득점왕(2009년), 도움왕(2011년), MVP(4회 수상)를 거머쥐었다. 4개 부문을 모두 휩쓴 선수는 이동국이 유일하다. ACL은 1회 우승했다. 더불어 ACL에서 MVP(2011년), 득점왕(2011년) 수상 기록도 있다. ACL 역대 최다골(37골) 기록도 이동국이 세웠다.그러나 이동국이 프로 커리어 동안 만져보지 못한 유일한 대회가 있다. 바로 FA컵이다. 이동국 소속팀 전북은 매년 FA컵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곤 했다. 2013년에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포항 스틸러스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때를 제외하면 이동국은 FA컵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이동국은 은퇴 직전에 FA컵 우승 기회를 맞이했다. 전북이 7년 만에 결승에 오른 것이다. 리그 종료 후 P급 지도자 연수를 받던 이동국은 4일에 열린 결승 1차전(1-1 무)에 결장했다. 일정상 출전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8일에 홈에서 열린 결승 2차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장으로 복귀하더니 결승 2차전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됐다. 위협적인 유효슛도 하나 시도했다. 전북은 울산을 꺾고 15년 만에 FA컵 챔피언에 등극했다.축구인생 마지막 공식 경기에서도 우승컵을 추가한 이동국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보다 더 화려한 은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퍼즐이었던 FA컵 트로피를 은퇴 전에 들어 올렸네요. 우리 동료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여기에 "#떠블 #꿈같은날 #마침표"도 덧붙였다.결승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친 MVP 이승기는 소감으로 "선수들끼리 '동국이 형 떠나는 길에 우승컵 하나 더 안겨주자'고 약속했다. 동국이 형이 교체로 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에 서로 웃으면서 우승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수비수 홍정호는 "형님 위해서 죽어라 뛰었습니다"라며 맏형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팀들의 행보가 확실히 이전과 다르다. 레스터 시티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이날 결승골은 전반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3분 울버햄튼의 수비수 킬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바디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전반 막판 2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이번엔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바디의 슈팅을 막아냈다.후반에도 양 팀은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전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레스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레스터는 다시 1위로 위치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을 잡아내면서 선두로 올라섰지만 2시간 만에 레스터가 그 자리를 탈환했다.확실히 올 시즌 초반 EPL의 순위 경쟁은 예전과 다르다. 개막 초기에는 에버턴이 4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에버턴은 이후 4경기에서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고, 그 사이 레스터가 치고 나왔다. 사우샘프턴도 8경기에서 5승 1무 2패로 현재 4위에 올라있다.'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토트넘과 함께 승점 17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골득실에서 토트넘에 밀렸다. 하지만 리버풀, 토트넘, 첼시는 그나마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하위권에 처져있다.이들은 EPL 우승은 물론이고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리그 1위에 올라본 적도 꽤 오래됐다. 리버풀은 불과 3일 전에 리그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토트넘도 웨스트브롬전 승리로 잠시나마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조차 하루 전에 일시적인 1위를 경험했다.아스널은 그나마 낫다. 약 51일 전에 1위를 찍었다. 아스널은 풀럼을 상대로 EPL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올 시즌 EPL 모든 일정을 통틀어 첫 경기였다. 하지만 아스널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리그 11위(승점12)까지 내려 앉았다.맨시티는 1위에 이름을 올린 뒤 1년 2개월 이상 지났다. 지난 시즌 초반 선두를 유지하다 리버풀에 역전을 허용했고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하지 못했다. 첼시와 맨유는 잠시라도 리그 테이블 최정상에 위치한 지 각각 2년 1개월, 2년 2개월이 지났다. 예전 EPL 판도와 확실히 다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토트넘 훗스퍼가 올 시즌 수비 때문에 우승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브롬위치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7점을 확보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출발은 좋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일을 중심으로 웨스트브롬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쳤고 결국 수비벽에 걸리고 말았다.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9분 은돔벨레를 대신해 로 셀소가 투입했고 후반 33분에는 베일, 시소코를 빼고 모우라,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토트넘이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43분 도허티의 크로스를 케인이 마무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일시적으로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올 시즌 토트넘의 행보는 확실히 이전과 다르다. 초반부터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과 EPL 개막전에서 패한 뒤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을 달리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특히 첼시에 이어 리그 최다 득점 2위(19득점)에 올라있고 9실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그럼에도 아그본라허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심상치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우승컵을 차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4위 안에 들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수비 때문에 우승은 하지 못할 것이다"고 평가했다.이어 아그본라허는 "토트넘은 그들을 위기에서 구해줄 만한 센터백 자원이 없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산체스는 괜찮은 선수들이지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갖췄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가 단 2회 밖에 거두지 못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마리오 괴체(28, PSV 에인트호번)가 다시 오르막길을 오를 수 있을까.괴체는 독일이 자랑하는 미드필더였다. 전 독일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마티아스 자머는 어릴 적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뒤 "독일축구 역사상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괴체는 2010년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세계 10대 유망주 23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년 뒤에는 유러피언 골든보이(21세 이하 최고 선수)까지 수상했다. 1992년생 중에서 네이마르(PSG)와 함께 최고 유망주로 각광받았다.도르트문트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그곳에서 프로 데뷔해 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더니 3년 뒤에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더불어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쳐 만 18세에 독일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2014년에는 브라질에서 열린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63경기 17골 11도움이다.그러나 A매치 마지막 출전(2017년 11월 프랑스전)은 무려 3년 전 이야기다. 지난 3년 동안 괴체의 존재감이 사라져갔다. 잦은 부상까지 겹쳤다. 괴체는 도르트문트 복귀를 두고 "잘못된 선택이었다. 여기로 돌아온 후 내가 원했던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해 친정팀을 다시 한 번 울렸다. 이어 "은퇴 전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한다"던 그는 올해 10월 초 네덜란드 명문 PSV로 이적했다.괴체의 PSV 커리어 스타트가 좋다. 이적 후 네덜란드 리그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괴체 활약을 지켜본 독일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올리버 비어호프(52)는 9일 열린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해외 이적이 항상 쉬운 건 아니다. 그럼에도 괴체가 빠르게 적응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뿐만 아니라 독일 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도 괴체를 보고 있다. 지금처럼 꾸준히 잘해준다면 다시 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축구] '예언자' 염기훈, K리그 개인상 투표 14명 중 13명 적중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베테랑 염기훈(37, 수원삼성)이 그렇다면 그런 거다.지난 5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올 한해 K리그1을 빛낸 선수들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개인상은 K리그1 12개 구단의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로 결정됐다. 득점왕, 도움왕을 제외하고 투표로 선출되는 상은 총 14개 부문이다. MVP(손준호), 영플레이어상(송민규), 감독상(김기동)을 비롯해 베스트 일레븐 11명에게 투표한 내역이 9일 공개됐다.# 신들린 선택, 개인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예측한 감독과 주장은?염기훈(수원)이 투표한 14명 중 무려 13명이 트로피를 받았다. 염기훈은 MVP 부문에서 손준호 대신 주니오를 뽑았다. 나머지 모든 부문 수상자는 염기훈의 표를 받고 시상대에 올랐다. 염기훈 뒤를 이어 임채민(강원)이 11명, 홍정운(대구), 김호남(인천)이 각 10명씩 맞혀 신들린 선택을 자랑했다.감독 중에서는 서울 박혁순 감독대행이 눈길을 끌었다. 박혁순 대행이 선택한 14명 중 12명이 수상했다. K리그1 12개 구단 감독들 중 최고 기록이다. 이병근 감독(대구)과 조성환 감독(인천)이 11명, 박건하 감독(수원)은 10명을 맞히며 2위권을 형성했다.# 감독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선수는?MVP를 수상한 손준호는 자연스럽게 BEST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감독 투표에서 손준호는 전북 소속 선수에게 투표를 할 수 없는 모라이스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 전원의 선택을 받았다. 감독들 사이에서는 이견이 없는 선택이었다. BEST11 수비수 부문 수상자 강상우는 감독들로부터 10표를 받아 아쉽게 만장일치를 놓쳤다.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이 강상우 대신 김문환을 선택했다.주장 투표에서 만장일치를 놓친 선수들도 있다. BEST11 미드필더 수상자 세징야(대구)와 공격수 수상자 주니오(울산)는 해당 부문에서 주장들에게 10표씩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상주의 주장 권경원이 두 선수 모두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 베스트11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는 누구?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주니오(울산)는 BEST11 공격수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감독과 주장 총 22표(자구단 소속 감독과 주장의 투표 1표씩 제외) 중 19표, 미디어 총 115표 중 112표, 합계 131표라는 압도적인 지지가 이어졌다. 총 투표수에서 주니오 다음으로 많이 득표한 선수는 대구 세징야(감독-주장 19표, 미디어 97표, 합계 116표), 포항 일류첸코(감독-주장 16표, 미디어 93표), 전북 손준호(감독-주장 19표, 미디어 87표) 순이다.# 서로를 선택한 모라이스 감독(전북)과 김도훈 감독(울산)모라이스 감독과 김도훈 감독의 서로를 높이 평가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화상 미디어데이에서 "김도훈 감독에게 행운을 빈다. 그의 인생에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행운을 잘 받겠다"며 화답했다. 이 둘은 올해 최고의 감독을 뽑는 감독상 투표에서 서로에게 한 표씩 선사하는 우정을 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FC바르셀로나 신성 안수 파티(18)는 내년 봄에나 복귀할 전망이다.바르셀로나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1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리그 5경기 만에 승리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뒤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리며 리빌딩 효과를 보는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오랜만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애지중지 아끼는 파티가 무릎을 다쳐 전반전만 뛰고 나왔다. 경기 직후 바르셀로나는 "정밀검사 결과 파티의 왼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졌다"고 알렸다. 이어서 10일에는 "파티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4개월간 재활에 전념한 뒤 다시 경기장에 나타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