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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정지훈 독점 칼럼] '2억→1000억' 손흥민, 이제 몸값도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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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10:10:39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억에서 1000억까지. 함부르크 최고의 기대주에서 이제는 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한 손흥민의 몸값도 10년 사이 폭등했다.
# 폭발적인 스피드와 위력적인 양발 슈팅, 한국 축구에 이런 선수가 있었나?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괴력 넘치는 양발 슈팅. 한국 축구에 이런 선수가 있었나? 그 정도로 손흥민의 스타일은 한국 축구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이고, 유럽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스타일이다. 이런 이유로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입단했을 때도 '특급 재능'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후 꾸준하게 발전하며 월드클래스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유럽을 매료시킨 손흥민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일반적인 시스템에서 성장하지 않았다. 아버지이자 스승인 손웅정의 가르침대로 축구를 즐기면서 배웠고, 기본기가 완벽해질 때까지 '팀 훈련'을 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손흥민은 한국 스타일이 아닌 유럽 스타일에 가깝고, 어쩌면 유럽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본기를 갖춘 선수가 탄생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함부르크 시절에도 순간 가속도와 빠른 주력만으로도 유럽의 수비수들을 제칠 수 있었고, 이는 손흥민의 장점이 됐다. 가장 큰 무기는 위력적인 양발 슈팅이다. 손흥민은 기본적으로 오른발을 주발로 사용하지만 워낙 어렸을 때부터 양발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왼발 슈팅도 파괴력이 넘치고, 정확도가 뛰어나다. 실제로 월드컵에서 기록한 3골 모두 왼발로 만들어 냈고, EPL 무대에서도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슈팅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이런 손흥민의 양발 슈팅은 수비수들에게 '악몽'이다. 프로 수비수들은 상대의 슈팅 코스를 미리 읽어 막아야 하는데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잘쓰기 때문에 슈팅 방향을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실제로 손흥민은 2018-19시즌 20골 중 왼발로 10골, 오른발로 10골을 넣었을 정도로 위력적인 양발 슈팅을 자랑했다.
슈팅 기술도 월드클래스다. 어렸을 때부터 팀플레이보다는 슈팅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마한 것이 성인 무대에서 확실하게 통하고 있다. 무엇보다 발목의 힘이 워낙 강하고, 임팩트가 좋아 발등 슈팅, 감아 차기 슈팅 등 다양한 슈팅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위 말하는 '손흥민 존'이라고 불리는 감아 차기 슈팅이 전매특허다. 측면에서 빠른 침투를 통해 중앙으로 이동하고,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오른발 또는 왼발로 감아 차면 어김없이 골문으로 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슈팅 기술은 유럽에서도 흔히 볼 수 없고, 이것이 손흥민의 확실한 장기로 자리 잡고 있다.
과감한 전진 드리블 돌파도 손흥민의 강점이다. 화려한 기술보다는 간결하면서도 빠른 직선 드리블을 구사하는 것이 손흥민이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치고 들어가면 상대 수비수가 따라가기 상당히 어렵고, 급격한 방향 전환과 속도 조절만으로도 상대를 쉽게 제칠 수 있다. 특히 2017-18시즌부터는 크로스 오버를 통해 상대 수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좌측면을 허물거나 중앙으로 이동해 찬스를 만드는 것에 강하다. 드리블 패턴이 단순한 편이지만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이유는 또 있다. '선배' 박지성은 손흥민을 향해 "자신의 약점을 꾸준하게 보완하는 선수다"고 극찬했다. 박지성의 말대로 손흥민은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노력형' 선수다. 그동안 손흥민은 오프 더 볼 움직임, 탈 압박 능력, 투박한 볼 터치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구사하는 EPL 무대에서는 손흥민의 단점이 더 부각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시즌을 치를수록 하나씩 자신의 단점을 개선하고 있고, 매 시즌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토트넘 두 번째 시즌에는 원터치 패스를 통해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고, 세밀한 패싱력까지 갖춘 선수로 성장했다. 세 번째 시즌에는 오프 더 볼 움직임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졌고, 영리하면서도 저돌적인 침투로 공간을 스스로 만들었다. 여기에 투박한 볼 터치도 지난 시즌 많이 개선된 모습이었고,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지우고 있다.
# '2억'→'1000억', 10년 사이 몸값이 폭등한 손흥민
10년 사이 몸값이 폭등했다. 현재 손흥민은 무서운 기세로 골을 몰아치고 있다. 토트넘의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 제이미 바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는 해리 케인(15개/7골 8도움)에 이어 10개(8골 2도움)로 2위다.
몸값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몸값이 5760만 파운드(약 850억 원)까지 떨어졌던 손흥민은 이번에 675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로 회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문제가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몸값이 오른 선수가 많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무려 11%나 상승했다. 상승폭만 놓고 보면 EPL 전체에서 10위였다. 그만큼 최근 활약이 좋다는 이야기다.
이로써 손흥민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과 함께 EPL에서 15번째로 비싼 선수가 됐다. 토트넘에선 1억 2000만 유로를 기록한 해리 케인을 제외하고 제일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좌측 윙어로만 포지션을 제한하면 손흥민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뒤를 이어 4위에 위치했다.
-2010년 8월: 13만 5천 파운드(약 2억 원)
2008년 함부르크 유스 팀에 입단한 손흥민은 빠르게 성장하며 2010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특히 프리시즌 9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함부르크의 '특급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때부터 독일의 축구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 마켓'은 손흥민의 몸값을 책정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13만 5천 파운드로 평가받았다.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자 곧바로 45만 파운드(약 6억 6천만 원)로 빠르게 상승했다.
-2010년 11월: 140만 파운드(약 20억 5천만 원)
손흥민은 함부르크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0년 11월에 함부르크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몸값이 뛰기 시작했고, 이후 하노버와 리그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멀티골을 기록했다. 결국 손흥민의 몸값은 3개월 만에 10배 상승했다.
-2011년 1월: 270만 파운드(약 39억 6천만 원)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자연스레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특히 2011년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한국의 미래로 평가받았고, 이때 몸값은 270만 파운드로 올랐고, 3개월 만에 또 2배가 뛰었다.
-2011년 8월: 410만 파운드(약 60억 원)
손흥민은 함부르크 데뷔전에서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18세의 나이로 환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에 함부르크는 손흥민에게 등번호 15번을 부여하며 주전급 선수라는 의미를 전달했고, 프리 시즌 6경기에서 무려 15골 1도움을 뽑아냈다. 결국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는 410만 파운드로 또 수직 상승했다.
-2012년 10월: 720만 파운드(약 105억 원)
손흥민에게 있어서 2012-13시즌은 최고의 시즌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센세이션'한 모습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와 리그 4라운드에서 홀로 두 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더 올라갔고, 720만 파운드로 평가받았다.
-2013년 6월: 1170만 파운드(약 172억 원)
손흥민은 2012-13시즌 총 34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신성 중 한 명이라 평가받았다. 이에 몸값도 수직 상승했고, 결국 레버쿠젠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으며 이적했다. 이때 이적 시장 가치는 1170만 파운드였다.
-2014년 7월: 1260만 파운드(약 185억 원)
레버쿠젠의 등번호 7번을 받은 손흥민의 활약상은 데뷔 시즌부터 인상적이었다. 총 43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공격 포인트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했고, 결국 이적 시장 가치 평가에서도 126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2015년 10월: 2250만 파운드(약 330억 원)
2014-15시즌 레버쿠젠에서 42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유럽리그 3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결국 몸값은 1년 만에 2배가 상승했고, 결국 EPL의 강호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 토트넘이 지출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6억 원)였다.
-2017년 6월: 2700만 파운드(약 396억 원)
토트넘 데뷔 시즌에서 조금은 아쉬움을 남긴 손흥민이 두 번째 시즌에서는 47경기에 출전해 21골 7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 평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2017년 4월에는 EPL 이달의 선수상까지 받으며 주가는 더 높아졌다.
-2018년 1월: 3150만 파운드(약 462억 원)
손흥민에게 있어서 2017-18시즌은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무려 53경기에 나서 1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EPL 톱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다. 결과적으로 몸값도 빠르게 올라 315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4500만 파운드(약 661억 원)
손흥민은 2018년 여름에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두 개의 큰 대회를 경험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두 골을 뽑아냈고,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결국 손흥민의 발목을 잡던 병역 문제가 해결되자 몸값은 무려 4500만 파운드까지 치솟았다.
-2019년 3월: 5850만 파운드(약 859억 원)
손흥민의 몸값은 계속해서 상승했다. 특히 2019년 3월에 손흥민이 비유럽선수로는 최초로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이제는 유럽 최고의 스타가 됐고, 이적 시장 가치 평가에서 무려 5850만 파운드로 책정됐다.
-2019년 6월: 7200만 파운드(약 1055억 원)
이제 몸값은 천억을 넘어섰다. 2018-19시즌 48경기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을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이끌었고, 확실한 월드클래스로 자리 잡았다. 이런 이유로 이적 시장 가치 평가에서도 72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0년 4월: 5760만 파운드(약 850억 원)
손흥민의 몸값이 떨어진 것은 실력의 문제가 아닌 환경의 문제였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선수들의 이적 시장 가치가 떨어졌고, 계속해서 상승하던 손흥민의 이적 시장 가치 평가도 처음으로 내려갔다.
-2020년 10월: 675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손흥민이 2020-21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몸값이 다시 상승했다. 확실한 월드클래스다. 특히 10월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손흥민은 10월에 열린 리그 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끌었다. 이런 맹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고, 케인과 함께 EPL 최고의 듀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다시 이적 시장 가치 평가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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