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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4월 일정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이다.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 비니시우스가 포진했고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로 셀소, 은돔벨레, 호이비에르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레길론, 산체스, 로돈, 탕강가가 구성했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고,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이에 맞선 빌라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트레제게, 왓킨스, 트라오레가 공격을 맡았다. 맥긴, 루이스, 상송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타겟, 밍스, 콘사, 캐쉬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티네스가 꼈다.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모우라가 케인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이를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했다. 후반 중반 토트넘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토트넘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버풀, 에버턴을 제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특히 분위기 반전을 위한 중요한 승리였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한 뒤 주중 유로파리그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0-3으로 완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후폭풍은 상당히 거셌다. 베팅 업체 '벳 페어'는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된 직후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EPL팀들 중 1순위로 꼽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우리와 상대의 태도 차이에 실망했다. 다른 외부 비판은 필요 없다. 이미 팀이 보여준 것만으로 엄청난 상처를 받았다"며 선수들을 비판했다.하지만 빌라 원정에서 승리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단 3점. 남은 시즌까지 9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이제 토트넘은 3월 A매치가 끝난 이후 일정이 상당히 중요하다. 토트넘은 4월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을 다녀온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 에버턴(원정)과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상위권에 있으며 에버턴의 경우 순위 경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가져온다면 향후 수월한 대진이 예고되는 만큼 충분히 4위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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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의 슈퍼루키 정상빈(18)이 슈퍼매치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전반전을 다 마치지 못했다.정상빈은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수원 삼성 유스팀 매탄고 출신인 정상빈은 지난 시즌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ACL) 두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올 시즌은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아 1군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첫 단추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던 정상빈이다. 지난 K리그1 5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김건희와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등장을 알렸다. 오범석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골문 앞에서 수비수 다리 사이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이번 슈퍼매치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김건희의 패스를 받은 정상빈은 김원균의 태클을 피한 뒤 황현수의 다리 사이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공이 워낙 구석으로 향해 양한빈 골키퍼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득점 후에는 롤모델로 알려진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득점뿐 아니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력도 보여줬다. 전반 17분과 30분 빠른 스피드로 치고 들어가 서울의 측면을 흔들었다. 전반 37분 갑자기 찾아온 근육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정상빈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가장 눈을 즐겁게 해준 선수였다.경기 후 박건하 감독도 정상빈의 활약을 칭찬했다. 박 감독은 "정상빈이 수비 이후에 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임, 역습으로 가는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선발로 기용했다. 득점도 올려서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하나의 수확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선발 이유와 기대감을 드러냈다.박 감독의 말대로 정상빈의 등장은 수원에는 큰 힘이다. 올 시즌 니콜라오-제리치를 공격진에 추가했지만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결과는 얻지 못했다. 그러나 정상빈의 깜짝 등장으로 22세 룰의 충족과 함께 '공짜' 즉전감(즉시전력감) 선수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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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니폼 내팽개친 홀란드, 올여름 떠나나..."인내심 바닥났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가 자신의 활약에도 무승부에 그치자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다수의 매체들은 올여름 홀란드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도르트문트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쾰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5위(승점43)를 유지했다.이날 도르트문트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홀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5분과 후반 20분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로 인해 홀란드의 눈부신 활약은 빛이 바랬다. 홀란드는 이날 자신의 유효슈팅 2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홀란드가 고군분투했음에도 도르트문트는 하위권에 위치한 쾰른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였다.이에 홀란드는 자신의 분노를 가감없이 표출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홀란드는 종료 휘슬이 울리고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상대 선수의 유니폼 교환 요청에 자신의 유니폼을 던진 뒤 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전했으며 글로벌 매체 'ESPN'도 "홀란드는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매우 화가 나 보였다"고 언급했다.홀란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2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특히 팀 전체 득점(54득점)의 39%를 혼자 책임지고 있다.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매번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4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홀란드는 뛰어난 활약으로 한 시즌 만에 다수의 구단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팀으로 알려졌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도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토크스포츠'는 "결국 홀란드의 인내심이 바닥난 것 같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쾰른전에서 홀란드는 좌절감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이 선수의 기량과 잠재성을 포함하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6,5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다. 다만 이 조항은 2022년 여름에 발동된다. 우선 도르트문트는 1억 파운드(약 1,574억 원) 이상의 가격표를 부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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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 비니시우스 투톱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제압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6위, 빌라는 승점 41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이날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 비니시우스가 포진했고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로 셀소, 은돔벨레, 호이비에르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레길론, 산체스, 로돈, 탕강가가 구성했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고,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이에 맞선 빌라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트레제게, 왓킨스, 트라오레가 공격을 맡았다. 맥긴, 루이스, 상송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타겟, 밍스, 콘사, 캐쉬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티네스가 꼈다.토트넘이 먼저 슈팅 찬스를 잡았다. 전반 5분 케인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빌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트레제게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모우라가 케인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이를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했다. 전반 막판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에서 흐른 공을 은돔벨레가 발리로 연결했지만 골대 윗그물에 걸렸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토트넘이 변수를 맞았다. 후반 12분 레길론이 부상으로 빠지고 데이비스가 투입됐다.빌라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트레제게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소 약했고, 로돈이 걷어냈다. 빌라는 곧바로 트라오레를 빼고 엘 가지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로 셀소를 대신해 베르바인을 투입했고, 빌라는 상송을 빼고 바클리를 출전시켰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23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33분 호이비에르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빌라는 곧바로 트레제게를 빼고 데이비스를 투입했다.토트넘도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35분 은돔벨레를 대신해 시소코를 투입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토트넘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토트넘 훗스퍼(2) : 비니시우스(전반 29분), 케인(후반 23분 PK)아스톤 빌라(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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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제가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요."기성용이 대표팀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FC서울은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서울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이번에도 기성용이 팀을 구해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8분 팀이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도 대포알 슈팅으로 수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서울은 후반 34분 박정빈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기성용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기성용은 "첫 골을 허용했지만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기쁘다. 수원 원정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팬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올해 치른 6경기 중 가장 행복한 승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기성용은 올 시즌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득점 목표에 대해 물으니 "골을 계속 넣는다는 건 나와 팀에 자신감을 주는 부분이다. 시즌 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부분인데 벌써 세 골을 넣었다. 다섯 골은 넣고 싶다. 내 커리어에서 8골이 가장 많이 넣었던 골인데 그걸 넘기면 의미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고 답했다.이런 활약에 대표팀 복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기성용은 2019년 UAE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현재 활약은 대표팀에 복귀해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아직 벤투호가 기성용의 완벽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그러나 기성용은 단호하게 반응했다. 그는 "대표팀에는 미드필드에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 하면서 있었던 후배들이 이제 경험도 많고 전북, 울산 등 K리그 내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굳이 내가 대표팀에 갈 필요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서울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작년에 서울에 입단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반년 동안 한 게 없었다. 미안함이 많았다. 동계 훈련 때 열심히 했고 그런 부분들이 이제 나오는 거 같다. 이 팀이 작년에 많이 힘들었는데 올해에는 서울이라는 팀이 상위권에서 경쟁을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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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이중민은 데뷔전을 치른 선수라면 누구나 상상하는 장면을 현실에서 이뤘다. 성남FC는 21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2-1로 승리했다. 성남은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전반 5분 만에 송민규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이규성이 동점을 만들었고 송민규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기회를 얻었다. 후반 계속해서 밀어붙였으나 포항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했다.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수를 대거 투입했음에도 결정력 부재로 인해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중민이 구세주로 나섰다. 후반 18분 박용지와 교체 투입되며 경기장에 나선 이중민은 뮬리치, 부쉬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187cm의 큰 키를 활용해 뮬리치(203cm)와 공중볼을 장악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용이 머리로 밀어준 것을 헤더골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또한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하는 득점이었다. 경기는 이중민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의 2-1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최근 포항을 상대로 1승 5패를 기록하며 절대 열세였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성남에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그 중심에는 이중민이 있었다.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코치들이 강력 추천해 이중민을 투입했다. 골까지 기대는 아니었는데 득점을 터뜨려 기뻤다. 이중민은 피지컬도 좋고 속도도 빠른 선수다. 훈련 때도 잘해서 믿고 있었다. 이번 득점으로 자신감까지 얻은 것 같다. 앞으로 대성할 선수다"고 평했다. 수훈선수로 지목돼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이중민은 다소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이중민은 "솔직히 아직도 얼떨떨하다. 데뷔전 데뷔골은 꿈같은 일인데 내가 이를 이뤘다니 아직도 믿기 어렵다. 기회를 주신 코칭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교체 투입 선수로 이름이 호명됐을 때 너무 떨렸다. '공격수로 들어간다면 득점을 넣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됐다"며 데뷔, 득점 소감을 동시에 전했다. 이중민은 부평고등학교, 광주대학교 시절 유명한 골잡이였다. 상대 수비를 찍어누르는 공격에 능했고 큰 키답지 않은 순간적인 침투 능력도 뛰어났다.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지녔다. 22세 이하(U-22) 자원인 것도 매력 포인트다. 이중민은 "프로에 왔는데 그동안 경험했던 대학 무대 등과 정말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동안 체험하지 못한 압박 강도나 이런 것들이 낯설었다. 뮬리치, 부쉬 등 나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들도 즐비했다. 부족한 것을 느끼고 이를 채우기 위해 조언도 얻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아마 그러한 부분이 오늘 득점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높이가 좋고 연계 능력이 준수하다. 또한 결정력도 좋은 편인 것 같다. 오늘 이후에도 여전히 목표는 경기장에 들어가서 출전기회를 얻는 것이다. 올 시즌 내 5골만 넣어도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시즌 목표까지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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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페르난도 토레스(37)가 같이 뛴 선수 베스트11을 꼽았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 "토레스가 37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토레스가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를 이뤄냈다. 불과 19살에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 받은 토레스는 서서히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고, 2008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당시 스티븐 제라드와 뛰어난 호흡을 보이며 리버풀 통산 142경기 82골을 기록했다.이후 2011년 1월 5,000만 파운드(약 789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토레스가 첼시에서 보여준 모습은 리버풀 시절과 전혀 달랐다. 입단 후 3개월 동안 단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값비싼 이적료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토레스는 2011-12시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지만 통산 172경기 45골에 그치며 AC밀란으로 떠났다. 이후 아틀레티코, 사간 도스(일본)를 거쳐 현역에서 은퇴했고 현재는 아틀레티코 B팀의 코치로 활약 중이다.첼시로 이적한 뒤 서서히 내리막을 걸었던 토레스지만 리버풀, 아틀레티코, AC밀란 등에서 뛰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했다. 또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토레스는 최전방 공격수에 위치한 본인을 중심으로 좌우에 다비드 비야와 이니에스타를 배치했다. 두 선수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토레스와 함께 한 선수들이다. 특히 비야는 토레스와 투톱을 이루거나 번갈아 출전하며 스페인의 공격을 책임졌다. 이니에스타는 이들보다 처진 위치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했다.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제라드가 위치했다. 제라드와 토레스는 '제토라인'으로 불리며 리버풀에서 대단한 호흡을 보였다. 특히 리버풀 입단 첫 시즌부터 두 선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이에 힘입어 토레스는 발롱도르 3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3위에 선정된 바 있다.중원에는 사비 알론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사비 에르난데스가 포진했다. 알론소와 마스체라노는 토레스가 리버풀에서 뛸 당시 3선에서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다. 또한 알론소는 사비와 함께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3백은 디에고 고딘, 존 테리, 카를로스 푸욜이 구성했다. 고딘은 토레스가 아틀레티코에서 함께 뛰었고, 테리는 첼시, 푸욜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토레스와 인연을 맺었다. 골문은 아틀레티코의 수문장 얀 오블락이 지켰다.토레스가 꼽은 베스트11에는 스페인 축구대표팀 동료가 5명(비야,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푸욜)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리버풀이 3명(제라드, 알론소, 마스체라노)으로 뒤를 이었다. 아틀레티코 소속 선수가 2명(고딘, 오블락), 첼시 시절 동료가 1명(테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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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비니시우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진행 현재 토트넘이 1-0으로 앞서 있다.이날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 비니시우스가 포진했고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로 셀소, 은돔벨레, 호이비에르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레길론, 산체스, 로돈, 탕강가가 구성했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고,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이에 맞선 빌라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트레제게, 왓킨스, 트라오레가 공격을 맡았다. 맥긴, 루이스, 산손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타겟, 밍스, 콘사, 캐쉬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마르티네스가 꼈다.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모우라가 케인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이를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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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발렌시아는 22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그라나다와의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발렌시아는 승점 33으로 12위에 자리했다.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던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선 후보 명단에 올랐다. 이강인이 빠진 가운데 발렌시아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호세 가야가 좌측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다니엘 바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신고했다. 분위기를 계속 잡아가던 발렌시아는 후반 2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곤살로 게데스가 수비수를 뚫어낸 뒤 완벽한 패스를 보내줬고, 알렉스 블랑코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2-0으로 여유가 생기자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후반 34분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교체로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지원했다. 그라나다가 후반 45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다시 경기가 치열해졌다. 과열된 양상으로 진행되면서 이강인이 부상을 당할 뻔했다.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이강인과 앙헬 몬토로의 경합 상황이 발생했다. 이강인이 다리를 먼저 뻗은 상황에서 몬토로가 축구화로 이강인의 무릎을 밟아버리고 말았다. 고의성이 없다고 해도 상당히 부상 위험이 높은 장면이었다. 심판 성향에 따라서는 퇴장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법한 태클이었다. 이강인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곧바로 일어서지 못했다. 의료진이 투입된 후에야 일어섰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이강인은 괜찮은 듯 정상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뛰었다. 경기 막판에는 슈팅까지 시도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경기 후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빠른 템포의 경기에 투입됐다. 공을 소유하기 좋아하는 이강인은 순간 공을 잡기 어려웠다. 그는 몬토로의 태클로 인해 쓰러질 뻔했다"며 몬토로의 살인태클에 분노했다. 또다른 매체인 '아스'도 "몬토로는 경고를 받았고, 이강인을 위협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이강인을 25일 열릴 한일전을 앞두고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태클을 당한 뒤 무리없이 경기를 소화한 만큼 소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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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은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을 이해하지 못했다.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5로 8위, 빌라는 1경기 덜 치렀지만 승점 41로 9위를 달리고 있다.무리뉴 감독은 최근 입지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 이번 여름 많은 지원을 받았지만 팀이 원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혹은 우승이라는 목표에서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디나모 자그레브에 0-3으로 패배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탈락한 것이 치명적이다. 이미 팬들의 여론은 돌아섰다.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특히 너무 수비적인 태도로 임한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비판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아스널과 뛴 선수들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그대로 나왔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더 수비적인 선수들을 내세웠다면 그런 비판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비판"이라고 반박했다.이어 그는 "우리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가레스 베일, 탕귀 은돕렐레,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해리 케인이 경기에 뛰었다. 손흥민이 부상 당했을 때는 수비수로 교체한 것도 아니었다. 에릭 라멜라가 대신 들어갔기에 비판을 이해할 수 없다. 경기력이 달랐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에게 비판이 향한다면 그것은 너무 공격적인 팀을 선발로 내세운 탓이다"며 신경질적인 반응도 드러냈다.무리뉴 감독의 평소 언행을 감안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법한 주장이다. 하지만 그의 당당함과는 관련없이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하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UEL에서 탈락한 뒤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을 계속해서 쏟아내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할 경우 경질될 것이라는 분석이 대다수다. 현재 토트넘과 4위권의 승점 차이는 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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