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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도니 반 더 비크(23, 맨유)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던 때는 이미 머나먼 옛날 이야기가 됐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레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맨유는 전반 24분 프레드의 패스 미스로 인해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 실점했다. 전반 38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6분 유리 틸레만스, 후반 33분 이헤아나초에게 연속 실점해 경기는 1-3이 됐다. 결국 맨유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수비와 더불어 공격 부진이 주된 패인이었다. 반 더 비크가 특히 아쉬웠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대신 2선 중앙에 나섰지만 아무런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18분 교체됐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반 더 비크는 63분도 뛸 수 없을 정도였다. 매우 좋지 못했다"고 혹평했다.반 더 비크는 레스터전을 포함해 매 경기에 나설 때마다 기대 이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3,900만 유로(약 523억원)를 기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 왔다. 아약스 시절 뽐낸 번뜩임과 공격 전개 능력을 맨유에서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부진한 모습 속에서 벤치로 밀렸고 공식전 27경기(선발 12경기)만 나섰다. 공격 포인트는 1골 1도움에 불과하다.맨유에서 뛰었던 마크 휴즈는 "반 더 비크는 충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뛰는 모습을 봐라. 자신감이 전혀 없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 같다. 공 소유권을 유지하지 못하고 동료와의 호흡도 전혀 맞지 않다. 다른 선수들도 그를 믿지 못하는 듯 보인다. 다시 말해 현재 반 더 비크는 길을 잃은 상태다"고 주장했다.이어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아약스 시절 그는 최고 선수였다. 다만 맨유에 온 뒤로 팀 수준에 맞는 선수인지에 대해 입증하지 못했다. 반 더 비크가 현재 상황을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맨유는 그에게 기회를 계속해서 주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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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재정 문제 극복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의 부를 활용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수완 능력에 힘입어 타클럽에 비해 코로나19 속에서 큰 타격을 회피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이적시장에서 많은 이적 자금을 썼다.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준척급 선수들이 대거 토트넘에 입성했다.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무관중 상황이 이어지면서 수익 감소는 계속되는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토트넘도 큰 재정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구단 운영은 물론,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 방향도 변경될 수도 있다.레비 회장은 상황 타개를 위해 1군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선수단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팀은 PSG다. PSG는 델레 알리, 휴고 요리스 등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내왔다. 현재 수장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과거 호흡을 맞추며 깊은 관계를 맺은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PSG 관심을 역이용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지갑을 열 계획이다. 다른 프랑스 클럽들은 파탄 수준이지만 PSG는 다르다. PSG 주요 타깃은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다. 레비 회장은 PSG에 선수들을 판매할 때 만족스러운 금액을 받으며 재정적인 부분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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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주세종(30, 감바오사카)이 빠진 자리를 이진현(23, 대전하나시티즌)이 채웠다.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3월 한일전 명단을 교체한다. 손흥민(토트넘), 엄원상(광주), 주세종이 엔트리에서 빠지고 조재완(강원), 김인성(울산), 이진현을 대체 발탁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엄원상은 내측인대 부상, 주세종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이번 명단에 뽑힌 선수들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로 향한다. 한국과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대비해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친선 한일전을 치른다.이진현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촉망받던 유망주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때 활약에 힘입어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2018년에는 U-23 대표팀 소속으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같은 해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첫 국가대표팀 승선의 영광을 안았다. U-20세, U-23세 대표팀 소속으로 각각 14경기, 8경기에 출전했으며 A대표팀에서는 2018년 호주, 2019년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2018년부터 2019년에 포항스틸러스, 2020년에는 대구FC를 거쳐 2021년 대전으로 이적한 이진현은 K리그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8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치러진 대전의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이진현은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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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상대도 안 되네...'前 리버풀' 로브렌, '전설 파이터' 크로캅과 스파링
사진=로브렌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데얀 로브렌이 '종합격투기 레전드' 미르코 필리포비치(크로캅)과 만남을 가졌다.로브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뛰며 명성을 쌓았다. 2014년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로브렌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복이 심한 불안정한 수비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가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해 리버풀 수비 불안 주범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2017-18시즌까지 꾸준히 매 시즌 30경기 가까이 뛰며 기회를 받았다.그러나 버질 반 다이크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자 벤치로 밀려났다. 2018-19시즌 이후 로브렌은 모든 대회 경기를 다 합쳐도 20경기를 뛰지 못했다. 조 고메즈, 조엘 마팁에게 기회가 돌아갔고 4순위 센터백으로 밀렸다.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했고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제니트로 이적했다. 로브렌은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떠나기로 한 결정은 후회가 없다. 6년 동안 뛰었는데 4년 6개월은 행복했다. 그러나 남은 1년 6개월은 솔직히 말해 좋지 않았다. 내가 남았다면 리버풀에서 뛸 수 있었을까. 제니트에서 매 경기 나서는 중이어서 선택에 만족하다"고 언급했다.제니트에서 활약 중인 로브렌은 같은 국적의 크로캅과 만났다. 크로캅은 압도적인 킥복식 능력을 보인 파이터다. 복서로 시작해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했고 표도르와 함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격투기가 취미인 로브렌은 전설 크로캅과 스파링을 하며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캅은 2년전 은퇴했지만 기량은 여전했고 로브렌은 꼼짝하지 못했다.로브렌은 SNS에 크로캅과 함께 한 사진을 게시하며 "오늘 아침 크로캅과 훈련 시간을 가졌다. 역시 크로캅은 크로캅이었다. 짐승과 같았다. 그와 함께 한 시간은 즐거웠다. 크로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글을 남겼다.사진=로브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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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가 유벤투스에 남을 전망이다.최근 호날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지난 2018년에 유벤투스가 1억 유로(약 1,240억 원)를 지불해서 호날두를 영입한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후 3시즌 동안 8강, 16강, 16강에서 탈락했다.특히 이번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는 '호날두 때문에' 탈락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당시 유벤투스는 16강 1차전 FC포르투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고,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곧이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이 끝나갈 무렵 유벤투스가 프리킥 실점을 내줬는데 이때 수비벽에 서 있던 호날두가 몸을 피하는 바람에 그 코스로 실점이 이어졌다.급기야 유벤투스 전 회장 지오반니 질리는 "유벤투스의 호날두 영입은 잘못됐다. 호날두가 그동안 보여준 활약을 보면 1골당 100만 유로(약 13억 원)에 달한다. 합당하지 않은 금액"이라면서 "내가 지금 유벤투스 회장이라면 호날두를 당장 내보내고 리빌딩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지 매체에서는 "호날두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며 호날두 거취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유벤투스 단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단장은 21일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에서 "우리는 호날두를 붙잡기로 결정했다"고 단언했다. 이어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는 호날두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파라티치 단장은 "우리는 지난 시즌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중이다. 1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의 계획이 달라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유벤투스 단장으로부터 굳건한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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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 비고전 주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리그 8경기 무패(6승 2무)를 이어갔으며 승점 60점을 기록했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6점차가 난다.레알의 구세주는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전반 20분 토니 크로스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0분에 추가골을 완성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셀타 비고는 전반 40분 산티 미나가 만회골을 넣어 추격을 시작했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 패스를 마르코 아센시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3-1 승리로 종료됐다.레알은 승점 3점을 얻었지만 찝찝한 판정으로 고통을 받았다.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후반 35분에 나왔다. 루카 모드리치가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패스를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패스를 시도했는데 셀타 선수가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프리킥을 선언했고 모드리치에게 경고까지 줬다. 레알 선수들은 모두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은 모드리치 경고 장면에 대해 굉장히 분노했다. 경기 보고서에는 '모드리치가 후반 35분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상대를 넘어뜨렸다'고 서술된 상태다. 레알은 반칙 기록에 대해서 항소를 할 예정이다. 아직도 왜 경고를 줬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 프리킥으로 인해 동점이 나올 수도 있었다. 만약 비겼다면 레알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게 됐을 것이다"고 전했다.이어 "주심은 경기 내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판정을 여러 번 했다. 올 시즌 내내 판정에 아쉬움을 토로한 레알은 이번 경기로 인해 제대로 분노가 폭발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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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비니시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역할을 케인의 백업이었다. 오랫동안 토트넘은 케인의 득점력으로 호성적을 거뒀으나 부상을 당하면 위기에 빠졌다. 지난 시즌 케인이 빠졌을 때 스트라이커가 부재해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제로톱 역할을 수행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페르난도 요렌테 이적 이후 공석이었던 자리를 비니시우스가 메웠다.충분히 능력을 보인 공격수인 점이 토트넘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폴리, 모나코, 벤피카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벤피카에서 활약이 특히 빛났다. 공식전 49경기에 나와 2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는 폭발력을 보였다. 큰 키 (193cm)를 내세워 공중볼 싸움에서도 강점을 발휘했다. 이와 같은 모습을 토트넘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공식전 23경기에 나와 10골을 넣었는데 출전시간은 964분으로 경기당 42분을 뛴 셈이다. 한 수 아래 팀과의 경기에서는 존재감을 보였으나 막상막하 혹은 이상의 전력을 가진 팀을 상대로는 침묵한 것이 배제된 이유였다.비니시우스는 3,600만 파운드(약 563억원)의 완전영입 조항이 존재한다. 그러나 토트넘은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완전영입 계획을 접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원소속팀 벤피카가 반값을 제시할 경우 토트넘은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비니시우스는 토트넘에 머물기를 원한다. 비니시우스 에이전트는 3월에 토트넘 측과 대화를 나눴다. 레비 회장은 완전영입 금액으로 2,000만 파운드(약 313억원)를 제시했다. 해당 금액은 벤피카가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투자한 1,450만 파운드(약 226억원)보다 많다"고 전했다.이어 "비니시우스 에이전트는 벤피카와 4월에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데 여기서 비니시우스 거취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고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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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어느 팀 감독이라도 그런 감사 메시지를 받은 분은 없을 거예요."평소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의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 그 배경에는 구단 직원들의 문자세례가 있었다. 이들은 2연패로 마음고생에 빠져있을 이민성 감독을 '언택트 응원'으로 감동시켰다. 그 결과 연패 탈출과 동시에 승리까지 따낼 수 있었다.2021시즌 개막 후 3경기에서 승리, 패배, 패배를 거둔 대전은 4라운드 FC안양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를 마치고 나온 이민성 감독은 "안양전을 준비하던 평일(16일)에 구단 직원분들로부터 단체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어느 팀 감독이라도 그런 감사 메시지를 받은 분은 없을 것"이라고 들려줬다.이어 "뜻밖이었다. 2연패를 당해 힘들었을 때다. (문자 응원 덕에)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가 올라갔다. 메시지를 하나씩 읽으면서 제 뒤에 든든한 지원자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들 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 이겼으니 커피 한 잔씩 돌려야겠다"고 약속했다.이민성 감독은 10여년간 코치 커리어를 이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감독' 타이틀을 달았다. 앞서 광저우 헝다, 강원FC, 전남드래곤즈, 울산현대,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에서 코치로 경력을 쌓아온 그는 2021시즌에 대전에서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했다.이민성 감독은 대전 부임 후 첫 공식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 부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그러나 이어진 홈 2연전에서 부산, 김천에 2연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해 죄송하다. 얼른 연패를 끊겠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대전 관계자는 "홈 2연패를 당했을 때 감독님이 많이 다운되어 보였다. 그래서 저희 직원들끼리 문자 메시지로 힘을 실어드리자고 계획했다. 동시에 많은 메시지를 받으셔서 일일이 답장을 못하셨겠지만 감동 받은 게 느껴졌다. 감독님이 힘을 얻고 승리로 이끌어주셔서 저희가 감사할 뿐"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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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게리 네빌이 조세 무리뉴 토트넘 훗스퍼 감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을 진단했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많은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다. 우선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맞는 첫 풀시즌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햇수로 따지면 2년차였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맡은 클럽마다 2년차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이 절실한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데려온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그러나 후반기 접어든 지금, 토트넘 상황은 좋지 않다. EPL에선 승점 48점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우승 가능성은 사라진 지 오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도 장담 불가한 상태다. 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을 맛봤다. 특히 UEL에선 디나모 자그레브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해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다.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에 올라 트로피를 따낼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가 극강의 맨체스터 시티인 점을 볼 때 우승이 어렵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EFL컵 준우승에 머물고 UCL도 가지 못한다면 올 시즌 토트넘은 실패라고 단정지을 수 있다. 22일(한국시간) 열린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했지만 무리뉴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불만은 계속되는 중이다.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겪는 문제 원인을 진단했다. 네빌은 "그동안 무리뉴 감독이 지휘했던 팀들을 생각해보면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런데 토트넘에는 단 1명도 없다. 축구에서 계속해서 골키퍼 자리에 변화를 주고 센터백 조합을 찾지 못하면 큰 문제를 겪는다. 현재 토트넘이 딱 이런 상황이다"고 주장했다.수비 보강이 없던 것이 아니다. 올여름 조 로돈,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조 하트가 토트넘에 입성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놓고 볼 때 '기대만큼 활약했나'라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 모두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됐고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다. 기존 센터백인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도 믿음을 주지 못하며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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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절정의 기량으로 뽐내던 파울로 디발라(27, 유벤투스)는 현재 축구 팬들의 시야에서 사라진지 오래다.디발라는 2015년 4,000만 유로(약 537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유벤투스에 입성했다.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빠르게 자리잡았고 이적 첫 시즌 세리에A 34경기서 19골 7도움을 기록해 모두에게 충격을 줬다. 2017-18시즌엔 33경기서 22골을 터뜨려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독특한 세레머니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이후 디발라는 침체기를 겪었다. 경기력과 득점력이 모두 줄며 2018-19시즌 30경기 5골 2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이적설이 거론됐다. 하지만 후반기 환골탈태해 유벤투스의 세리에A 9연패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MVP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올 시즌 디발라는 다시 벤치로 밀렸다. 새로 부임한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바로 모라타를 투톱을 세우고 좌우엔 윙어 성향의 선수를 배치했다. 2선 라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유형인 디발라가 뛸 자리가 사라진 것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6경기만 선발로 나섰고 3골밖에 넣지 못했다.자리를 잡지 못하던 디발라는 1월 10일(한국시간) 사수올로전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다. 이적설에만 등장할 뿐 실제 경기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디발라는 부상과 싸우고 있다. 2달째 치료 중이다. 작년에는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렸는데 여전히 부상으로 고통 받는 중이다"고 전했다. 디발라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한동안 고생한 적도 있다. 이 와중에 '거취 불확실'이라는 문제도 생겼다. 내년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 소식은 없다. 디발라는 연봉 인상을 원하지만 유벤투스는 이를 거부한 상태로 알려졌다. 올여름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매각대상에 올렸으며 그도 이적의사가 있다. 현재 토트넘 훗스퍼, 첼시가 디발라 상황을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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