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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前 수원FC' 한정우, 던독 이적 확정..."유럽에서 경쟁력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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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6 09:21:23 
사진=던독
사진=던독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연령별 대표팀 출신이자 수원FC에서 뛰었던 한정우(22)가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던독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우와 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대한민국 K리그2 수원FC에서 팀의 준우승과 승격에 공헌을 했다.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뛴 경력도 있는 공격수다"고 공식발표했다.

한정우는 각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전도유망한 공격수다. 2019년 경남FC에 입단했지만 곧바로 카자흐스탄 프리미어리그 소속 FC카이라트로 향했다. 총 6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고 2020년 수원FC로 이적했다.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하며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안병준, 마사와 함께 공격진에 기동성을 더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왼발잡이 공격수인 점도 매력 포인트가 됐다. 

올 시즌 계약만료가 된 한정우는 타팀 이적을 도모했다. 유럽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던독은 한의권(서울이랜드) 영입을 노렸으나 무산되자 다른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두 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이적은 성사됐다. 던독은 아일랜드 리그 소속으로 1부리그 경험만 13번이나 되는 독보적인 강팀이다.

한정우는 "누구나 유럽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이 소식을 들은 한국 팬들은 매우 놀랄 것 같다. 아일랜드에서 경쟁 가능한 선수임을 증명하고 싶다. 던독에서 뛴 첫번째 한국인어서 독특한 등번호인 77번을 선택했다. 아직 100% 몸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던독의 스포츠 디렉터 짐 매길턴은 "한정우는 환상적인 프로 정신을 가진 선수다. 기량도 매우 훌륭하다. 던독의 큰 자산이 될 선수라고 확신한다. 한정우 계약은 아일랜드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줄 것이다. 한정우가 빨리 홈 구장에서 뛰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던독
사진=던독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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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팀에서 실패한 선수들의 면면마저 화려하다.레알은 유럽을 대표하는 메가 클럽이다. 모든 축구선수들이 한 번쯤은 꿈꾸는 드림 클럽도 레알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명성을 유지하던 레알은 2000년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회장직을 역임한 뒤 '갈락티코 정책'을 실시하며 스타 군단 이미지를 굳혔다. '갈락티코'는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뜻하는데 슈퍼스타들이 모인 레알을 비유해서 만들어진 단어였다.갈락티코 정책 일환으로 수많은 스타들이 영입됐다. 페레스 회장은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자하는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파비오 칸나바로, 지네딘 지단 등이 해당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 메수트 외질 등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모두 레알의 찬란한 시기를 이끌며 전설로 추앙을 받고 있다.명이 있으면 암도 있다. 갈락티코 정책 속에 영입됐지만 철저한 실패를 맛본 선수도 많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레알은 그동안 큰 지출을 아끼지 않았다. 매년 여름마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영입으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적료를 정당화시키지 못한 선수들도 존재한다"고 전하며 레알에서 실패한 선수 7명을 뽑았다.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에당 아자르다. 첼시에서 크랙 면모를 과시하며 유럽 최고 윙어로 맹위를 떨친 아자르는 2019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발을 들였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534억원)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빈 자리를 메울 것으로 기대됐지만 아자르는 역행했다. 부상만 총 11번을 당했고 2시즌 동안 득점은 단 4골뿐이다. '유리몸'과 다름없는 모습에 레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아자르와 같은 시기에 온 루카 요비치도 뽑혔다. 요비치는 2018-19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17골을 터뜨려 세르비아 폭격기로 불렸다. 레알은 벤제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6,300만 유로(약 840억원)를 투입해 요비치 영입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요비치는 최악 부진을 보이며 계륵으로 전락했다. 현재는 프랑크푸르트에 임대된 상태다.카카도 포함됐다. AC밀란에서 활약을 통해 유럽 최고 선수로 인정받은 카카는 2009년 6,700만 유로(약 894억원)를 지불한 레알 품에 안겼다. 하지만 카카는 부상, 부진으로 레알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아자르, 요비치, 카카 밖에도 다닐루, 안토니오 카사노, 조나단 우드게이트, 웨슬리 스나이더가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10:10:02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영화에나 나올 법한 커플의 러브 스토리가 호주 리그에 등장했다.미국 'ESPN'은 25일(한국시간) "멜버른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랄리 돕슨(28)은 득점을 성공시킨 뒤 남자친구인 맷 스톤햄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아름답게 은퇴했다"고 보도했다.28살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시기에 돕슨은 퍼스 글로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축구 선수가 질려서,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뛸 수 없기에 은퇴를 선언한 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남자친구인 맷이 최근 뇌암 진단을 받자 병간호를 해주기 위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한 것이었다.슬픈 사연을 앉고 시작한 마지막 경기에서 돕슨은 득점에 성공한 뒤 은퇴 경기를 보러온 맷과 함께 세리머리를 하기 위해 코너 플래그 쪽으로 이동했다. 그때 맷이 깜짝 이벤트로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돕슨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청혼을 받아줬다. 돕슨의 동료들도 달려와 두 사람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줬다.알고 보니 맷은 6년 전 뇌암 판정을 받은 뒤 치료에 성공했지만 최근 뇌암이 재발한 안타까운 상태였다. 경기 후 돕슨은 "맷과 나는 모든 것에 개방적이다. 남자친구는 6년 전 축구장에서 발작을 일으켰는데, 그때 뇌암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성공적이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잘됐다"며 뇌암과 싸워온 두 사람의 이야기를 털어놨다.이어 "맷은 지난 2월 검진을 받았는데, 뇌에 아주 작은 암 덩어리를 발견했다. 3등급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맷은 5월까지는 방사선 치료를 한 뒤 1년 동안은 화학적 치료를 받을 것이다. 다행히도 우리는 조기에 암을 발견했다. 맷이 아직 어려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나에게 남자친구는 축구보다 더 중요하다. 나에게 있어 절대적인 사람"이라며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9:35:03
[축구] [오피셜] '前 수원FC' 한정우, 던독 이적 확정..."유럽에서 경쟁력 증명하겠다"
사진=던독[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연령별 대표팀 출신이자 수원FC에서 뛰었던 한정우(22)가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던독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우와 계약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대한민국 K리그2 수원FC에서 팀의 준우승과 승격에 공헌을 했다.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뛴 경력도 있는 공격수다"고 공식발표했다.한정우는 각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전도유망한 공격수다. 2019년 경남FC에 입단했지만 곧바로 카자흐스탄 프리미어리그 소속 FC카이라트로 향했다. 총 6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고 2020년 수원FC로 이적했다.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하며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안병준, 마사와 함께 공격진에 기동성을 더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왼발잡이 공격수인 점도 매력 포인트가 됐다. 올 시즌 계약만료가 된 한정우는 타팀 이적을 도모했다. 유럽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던독은 한의권(서울이랜드) 영입을 노렸으나 무산되자 다른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두 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이적은 성사됐다. 던독은 아일랜드 리그 소속으로 1부리그 경험만 13번이나 되는 독보적인 강팀이다.한정우는 "누구나 유럽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 이 소식을 들은 한국 팬들은 매우 놀랄 것 같다. 아일랜드에서 경쟁 가능한 선수임을 증명하고 싶다. 던독에서 뛴 첫번째 한국인어서 독특한 등번호인 77번을 선택했다. 아직 100% 몸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던독의 스포츠 디렉터 짐 매길턴은 "한정우는 환상적인 프로 정신을 가진 선수다. 기량도 매우 훌륭하다. 던독의 큰 자산이 될 선수라고 확신한다. 한정우 계약은 아일랜드를 넘어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줄 것이다. 한정우가 빨리 홈 구장에서 뛰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사진=던독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9:21:23
사진=맨체스터이브닝뉴스[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하는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선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맨유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좋지 못한 성과를 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도니 반 더 비크가 대표적이다. 또한 주요 타깃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해당된다. 이 때문에 주전과 비주전과 격차가 극심해졌고 특정 선수 의존성이 매우 높아졌다.올여름에는 이러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맨유는 자본을 투자해 공격부터 수비까지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맨유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다음 시즌 원하는 드림 스쿼드"를 예상했다. 맨유에 없는 선수는 3명이었다.바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었다. 해당 매체는 "맨유 공격 보강 우선순위는 단연 홀란드다. 그는 맨유 공격에 기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 웨스트햄 중원의 핵 라이스는 맨유에 부족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채울 것이다. 맨유가 오매불망 원한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가 바란이 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고 전했다.언급된 선수들이 모두 영입된다면 맨유는 단번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홀란드의 가치는 1억 1,000만 유로(약 1,470억원)다. 라이스와 바란은 각각 6,000만 유로(약 801억원)와 7,000만 유로(약 935억원)다. 다시 말해 셋을 모두 영입하기 위해선 약 320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이들이 오면 교체로 내려갈 선수도 예상했다. 홀란드, 라이스 입성 시 안토니 마르시알과 중원 듀오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가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매과이어와 함께 센터백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빅토르 린델로프도 바란이 온다면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인 높다고 점쳐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9:10:0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한때 손흥민과 경쟁했던 에릭 라멜라(28)는 현재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이 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라멜라와 토트넘 간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 미래는 불확실하다. 현재 라멜라는 세리에A 팀들과 연결 중이다. 다수의 이탈리아 팀들이 라멜라 상황을 주시 중이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 잔류를 열망하고 있다. 라멜라는 2013년 AS로마에서 이적한 뒤로 8년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했다"고 전했다.라멜라는 아르헨티나 미래로 촉망받는 자원이다. 2011년 로마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라멜라는 2012-13시즌 세리에A 33경기에서 15골을 넣어 빅클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를 발판 삼아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토트넘에 입성했다. 2014-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 나오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당시 토트넘 수장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에게 굳건한 믿음을 줬다. 손흥민보다 중용했다. 하지만 라멜라는 기대 이하였다. 나올 때마다 흐름을 끊는 모습으로 토트넘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부상까지 이어지면서 스쿼드에서 자주 이탈했고 그 틈에 손흥민이 완전한 핵심이 됐다. 라멜라는 토트넘에 복귀한 이후에도 좀처럼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올 시즌 라멜라는 완전히 밀렸다. EPL 17경기를 뛰었는데 실제 경기시간은 593분이다. 경기당 40분도 뛰지 못한 셈이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나온 환상적인 득점을 제외하고는 골이 없다. 반면 라멜라와 경쟁자들을 펄펄 나는 중이다. 13골 9도움을 넣은 손흥민이 대표적이며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 등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멜라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는 볼로냐다. 볼로냐는 일본 대표팀 센터백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뛰고 있다. 볼로냐 왈테르 사바티니 단장은 "라멜라는 우리가 관심있는 대상 중 하나다. 그가 정말 우리 팀에 올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8:43:29
사진=대한축구협회[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발렌시아)은 10000km를 날라와 생소한 포지션에서 45분을 뛰었다. 그리고 참패를 겪은 뒤 다시 10000km를 날라가 스페인으로 돌아가야 한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7시 20분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열린 한일 친선전은 무기력한 패배로 막을 내렸다.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은 공식 채널을 통해 "어느 팀이랑 하던지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최고로 잘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서 꼭 승리하는 게 항상 우리의 목표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하나가 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20살 어린 선수의 의지가 허탈함으로 바뀌는 데에는 4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강인의 활용법을 고민하겠다던 벤투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의 제로톱 기용이었다. 선발 명단이 발표됐을 때부터 다소 의문스러웠던 포메이션은 최악의 전반전으로 이어졌다.한국은 일본의 압박에 막혀 제대로 된 패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제대로 된 패스가 나오지 않고 롱패스가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173cm의 이강인이 189cm인 요시다 마야와 188cm인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상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이강인은 종종 3선 앞에까지 내려와 경기를 풀어주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일본 선수들의 집중 견제로 인해 가로막혔다.결국 이강인은 전반전이 끝난 뒤 곧바로 교체됐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벤투 감독이 꺼내든 이강인 제로톱 전술은 실패로 마무리됐다.경기 후 벤투 감독은 "이강인 제로톱은 전술적인 부분이었다. 상대 수비에 균열을 꾀했고 압박이 들어올 때 수비를 끌어낼 수 있었다면 양 측면 윙어들과 남태희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원했다. 이강인 제로톱 전술을 내가 준비했지만 잘 되지 않은 점을 인정한다"며 패착을 인정했다.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계속해서 대표팀에는 차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활용법에 대해서는 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출장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다. 국가대표가 아무리 선수들에게 명예로운 자리라고 한들, 매번 30시간에 가까운 비행 후 짧은 시간만 뛰고 복귀한다면 안타까움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더욱이 이강인은 소속팀에서도 출장 시간 문제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지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이번처럼 첫 번째로 교체된 뒤 벤치에서 앉아서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다시 웃는 모습으로 팀으로 복귀했지만 이번 시즌 내내 제대로 기회를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있다.그런 상황에서 한일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 선수가 자신감이라도 갖고 돌아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준비 기간도 짧았던 와중에 시도했던 무리한 제로톱 기용은 20000km를 날라와 전반전만 뛴 선수에게 되려 허탈감만 안기고 말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8:36:1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일본 언론이 이동준의 파울 장면을 집중조명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20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축구대표팀과의 한.일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80번째 한일전이자 무려 10년 만에 펼쳐진 양 팀의 친선 경기였다. 2011년 8월 마지막 친선전을 가진 뒤 이후 4차례 맞대결은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치러졌다. 그러나 오랜만에 가진 한일 친선전에서 다시 한번 수모를 경험했다.이날 한국은 나상호, 이동준, 이강인, 남태희, 원두재, 정우영, 홍철, 김영권, 박지수, 김태환,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일본은 미나미노, 오사코, 모리타, 카마다, 이토, 엔도, 야마네, 도미야스, 사사키, 요시다, 곤다를 출전시켰다.경기 내내 한국은 아쉬웠다. 전반전에만 2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제대로 된 공격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며 일본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줬다. 이강인 제로톱 등 준비했던 전술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후반 이정협, 정우영을 투입하며 변화에 나섰고 전반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오히려 추가실점만 헌납했다. 결국 한국은 0-3으로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경기력, 결과도 아쉬웠지만 거친 파울도 실망을 줬다. 후반 23분 이동준이 도미야스를 상대로 한 파울이 대표적이었다. 이동준은 도미야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왼팔로 얼굴을 가격했다. 도미야스는 고통 속에 쓰러졌고 피까지 났다. 비디오판독(VAR)이 있었다면 퇴장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동준과 더불어 김태환도 경기 흐름과 상관없는 과격한 파울을 경기 내내 보였다.일본 '야후재팬'은 "일본은 10년 만의 한일 친선전에서 완벽했다. 후반전 한국이 라인을 올려 공세를 가한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한국은 초조한 모습 속에서 거친 파울을 여러 차례 범했다. 김태환이 사사키 쇼의 유니폼을 신경질적인 반응 속에서 여러 번 잡아당긴 것도 해당된다. 그보다 더 심한 행동을 펼친 선수는 이동준이다. 이동준은 도미야스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고 전했다.이어 "모든 각도에서 확인해도 도미야스는 이동준을 도발하거나 불필요한 파울을 하지 않았다. 주심은 이동준에게 경고조차 주지 않았다. 도미야스는 피를 흘렸고 이가 빠진 것 같았다. 다시 말하지만 이동준 파울은 공과 무관한 상황 속에서 나왔다. VAR이 있었다면 무조건 퇴장이었다. 한국 대표여, 일본의 보물(도미야스)을 다치게 하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8:10:30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카타르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독일은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MSV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J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3-0 대승을 거뒀다.경기가 시작하기에 앞서 독일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었다. 인권을 의미하는 'HUMAN RIGHTS'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선 것이다. 이는 2022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의 행태를 비판하는 일종의 항의였다.최근 영국 '가디언'은 지난 10년 동안 카타르에서 축구 경기장 건설을 위해 일하고 있던 인도,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서 온 6,500명 이상의 이주 노동자들이 사망한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카타르에 대한 소식이 들린 뒤 유럽에서는 카타르의 인권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독일 선수들도 이 목소리에 동참한 것이다.독일 대표팀만이 아니다. 노르웨이 대표팀도 경기장에 입장할 당시 '경기장 안팎에서 인권을(HUMAN RIGHTS-ON AND OFF)'라는 문구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노르웨이 내에서는 카타르 내 인권 문제로 인해 2022 월드컵 보이콧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스탈레 솔바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티셔츠를 입는 단체 행동을 한 것은 우리가 해왔던 이야기의 일부다. 선수들은 해당 캠페인을 실행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카타르의 이주노동자 사안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소한 FIFA가 모든 이주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카타르가 정부 자체의 개혁을 긴급히 시행하도록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 독일은 레온 고레츠카, 카이 하베르츠,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이 터지며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7:42:33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여전히 기성용(FC서울)의 공백이 느껴지는 그런 한일전이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7시 20분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일본 대표팀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10년 만에 열린 한일 친선전은 무기력한 패배로 막을 내렸다.전반전 벤투호는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지도 알 수 없는 그런 경기력이었다. 공을 앞으로 보내야 할 정우영(알사드)과 원두재(울산현대)는 일본의 전방 압박에 휘둘려 패스를 전달하지 못했다. 압박을 버티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롱패스는 정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일본이 압박을 하지 않고 수비진을 갖추면 풀백에서 출발해 반대편 풀백으로 공이 연결되는 'U자 빌드업'만 나올 뿐이었다.윙어로 나온 나상호(서울)와 이동준(울산)은 공격의 템포를 올려줘야 빛을 보는 선수들이다. 압박에 가로막혀 후방에서 볼이 살아서 나오지 않는 이상 공격진이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전방에 위치한 이강인(발렌시아)는 고립됐고, 남태희(알사드)도 마찬가지였다.상대 압박에 고전하면서 공격을 이끌어나가지 못할 때 기성용의 시원한 롱패스 한방이 떠올랐다. 찰나의 순간에도 길고 정확한 패스를 보내줄 수 있는 기성용의 한 방은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기였기 때문이다. 그런 패스를 보내줄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상대편은 쉽사리 압박을 나설 수도 없다. 자칫 수비라인을 올렸다가 후방 공간이 한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실제로 기성용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수원FC와의 리그 2라운드 1-0 상황에서 기성용은 대지를 가르는 패스로 나상호의 추가골을 만들어줬다. 상대가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어도 큰 의미가 없도록 만드는 한방이었다.이번 한일전에서 일본이 압박을 나설 때 필요했던 게 이런 패스였다. 나상호와 이동준은 언제나 후방 공간을 활용해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활약상이 좋은 두 공격수는 제대로 된 슈팅 한번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기성용의 공백은 단순히 빌드업 과정에서만 느껴진 게 아니다. 언제나 한일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여줬던 투지와 열정은 이번만큼은 한국의 약점이자 일본의 장점처럼 느껴졌다. 이른 시간에 실점하자 선수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경기장에서 리더 역할을 해주는 선수는 없었다. 분명 주장으로 나선 김영권과 베테랑인 정우영이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을 이끌었겠지만 팀은 계속해서 흔들렸다.사실 리더의 공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할 수 없었던 손흥민의 부재가 가장 뼈아팠다. 그러나 손흥민이 이번 A매치처럼 뛸 수 없을 때 그 공백을 채워줄 선수는 분명히 필요하다. 아직까지 벤투호는 그 역할을 대신해줄 선수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물론 기성용은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수원삼성과의 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기성용은 "대표팀에는 미드필드에는 이미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 하면서 있었던 후배들이 이제 경험도 많고 전북, 울산 등 K리그 내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굳이 내가 대표팀에 갈 필요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답하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최악의 참사 앞에 또다시 기성용이 그리워진 하루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7:30:0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일전 패배 이후 이례적으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7시 20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일본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삿포로 0-3 참패 이후 10년 만에 똑같은 스코어로 굴욕패를 당하게 됐다.이번 원정은 소집할 때부터 '반쪽' 스쿼드라는 지적을 받았다. 유럽파 소집이 가능했지만 손흥민은 부상으로, 황희찬은 소속팀, 현지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또한 황의조, 이재성, 황인범, 김민재 등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는 선수들도 소집이 불가능했다. 이강인, 정우영을 올림픽 대표팀에서 불러와 유럽파를 수혈했지만 이 두 선수 역시 성인 대표팀 무대가 낯설다. 나머지 명단은 K리그, 아시아에서 뛰는 선수들로 모두 채웠다.결국 벤투 감독은 이날 파격적인 실험을 가동했고 보기 좋게 실패했다.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내세웠는데, 전반 내내 고립되다 후반전 이정협과 교체됐다. 그러나 달라진 건 크게 없었다. 일본 대표팀의 압박에 벤투 감독이 고집하는 빌드업은 실종됐고, 3선 미드필더로 출전한 원두재와 정우영은 상대 압박을 벗어내지 못했다.경기 후 벤투 감독도 전술 문제를 인정했다. 그는 "이강인 제로톱은 전술적인 부분이었다. 상대 수비 라인에 균열을 꾀하고 상대 수비가 압박할 때 상대 수비를 끌어내려고 했다. 그 때 양 측면 윙어들과 남태희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원했다. 이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전반전에 공을 받으러 내려오고 중앙에서만 공격했기 때문에 의도했던 공격이 잘 안 나왔다. 후반전에는 조금 더 나았다. 이강인 제로톱 전술을 내가 준비했지만 잘 되지 않은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이어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 마지막 질문에 "해외파가 있어서 더 나아졌다고 말한다면 이 결과에 대한 변명일 뿐이다. 그런 점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작년 11월 소집도 돌이켜 본다면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플레이스타일, 나아가고자 하는 과정을 생각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그동안 본인도 같은 고민을 했다는 뜻이자 이제는 진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벤투 감독 스스로도 지금 대표팀이 하는 '빌드업 축구'에 확신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과거 기성용이라는 걸출한 패스 마스터가 대표팀에 있을 때도 빌드업 축구는 쉽게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기성용이 있을 때보다 3선 미드필더 능력이 떨어진다. 정우영은 한계를 드러냈고, 원두재는 아직 성장 중이다. 앞으로 상대팀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답이 없어진다. 앞선 월드컵 예선전에서도 북한, 레바논을 상대로도 제대로 잡지 못하며 결과를 내지 못했다.이제와서 스타일을 바꾸기도 어렵다. 벤투 감독 말대로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가 모두 합류해도 경기력이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나 당장 6월 월드컵 예선을 치러야 하고 1년 뒤 월드컵이 열린다. 새판짜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할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26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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