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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황현수와 경기 당시 접촉했던 성남FC 선수들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성남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FC서울 원정 경기에 참가한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선수단은 자택 대기중이며 향후 역학조사 결과 등을 보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다"고 전했다.성남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유는 서울 센터백 황현수가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은 3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황현수가 지난 2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서울이 공개한 확진 경위에 따르면 황현수는 4월 26일 저녁 지인과 접촉했는데 그 사람이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서울 선수단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황현수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제 문제는 전파 여부였다. 황현수는 지난 30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성남전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는 경기장에 있던 다른 구성원들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말로 귀결됐다. 성남 선수들, 심판진, 구단 소속 직원 외 모든 접촉자가 대상자였다.다행히 성남 쪽에선 확진자가 없었다. 서울도 황현수 외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두 구단은 "프로축구연맹, 방역 국과 긴밀히 협의해 향후 발생하는 모든 대응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아직 일정 조정에 대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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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경기 도중 선보인 감각적인 패스가 화제다.AC밀란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경기에서 베네벤토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밀란은 나폴리를 제치고 다시 4위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이날 밀란은 전반 6분 하칼 찰하노글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즐라탄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테오 에르난데스가 재차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즐라탄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유독 몸이 가벼워보였다. 최전방에서 동료들의 패스를 받아주며 연계를 도왔고,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득점 기회도 몇 차례 만들었다.후반전에는 아크로바틱한 패스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후반 중반 침투하는 카스티예호를 향해 공의 띄운 뒤 노룩 백힐 패스를 시도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카스티예호가 수비 방해에 막혀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즐라탄 특유의 유연함과 센스를 볼 수 있었던 장면이다.경기 후 밀란의 피올리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그는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챔피언이다. 챔피언은 팀원 모두를 끌어올릴 수 있다. 상대 수비진이 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지 않는다. 훌륭한 전술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고, 공간을 찾기 위해 움직일 줄 안다"고 칭찬했다.이런 활약으로 즐라탄은 최근 AC밀란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39세이지만 나이는 문제 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연습 경기에서나 볼 법한 환상 패스를 시도하는 여유를 보이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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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부회장 후보로 조명 받고 있는 반 데 사르가 소속팀 AFC 아약스와 친정팀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영국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ESPN 네덜란드'가 반 데 사르와 나눈 인터뷰를 보도했다. 반 데 사르는 "다른 클럽은 가지 않는다. 나의 선택지는 아약스와 맨유 뿐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반 데 사르는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적인 선수다. 1990년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9년간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벤투스와 풀럼을 거쳐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반 데 사르는 클럽의 '레전드'가 됐다.반 데 사르는 맨유에서 266경기 동안 절반이 넘는 클린시트(135회)를 기록하며 골대를 지켰다. 그의 활약에 맨유는 6년 동안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성기를 누렸다.선수 은퇴 이후에는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2012년 아약스의 마케팅 디렉터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사장직에 올랐다. 아약스는 '사장' 반 데 사르와 함께 두 차례의 리그 우승(2018-19, 2020-21)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이뤄냈다.한편 반 데 사르가 '친정팀' 맨유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됐다. 지난달 유럽 슈퍼리그(ESL)의 후폭풍으로 에드워드 부회장이 사임을 표하며 공석이 발생했다. 외신은 우드워드의 대체자로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반 데 사르를 지목했다.이러한 상황에서 반 데 사르 역시 맨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반 데 사르는 "2년 전 맨유행에 근접했었으나 무산됐다. 물론 압박은 있겠지만 나는 '느낌(Feeling)'없는 클럽에선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아약스와 맨유만이 그것을 갖고 있는 클럽이다"라고 말했다.아약스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반 데 사르는 "나는 지난 2년간 아약스가 이룬 것에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10년 안에 유럽 정상에 도달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이루어냈다"라며 현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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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인터 밀란의 11년만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로멜루 루카쿠가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에지오 스치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크로토네에 2-0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1위(승점 82점)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에 2위 아탈란타(69점)가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 인터밀란의 우승이 확정됐다.무려 11년 만에 찾아온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다. 지난 2009-10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재임 시절 들러올린 트로피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유벤투스가 9년 동안 리그 우승을 독식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팀을 재정비했고, 통산 19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루카쿠의 공도 컸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에 합류한 뒤 첫 시즌 만에 리그 36경기 23골 2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역시 33경기 21골 9도움으로 공식전 92경기 61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포로서 팀의 득점을 책임졌고, 마침내 첫 유럽 5대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루카쿠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내 커리어의 최고의 순간이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 밀란에서 뛰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 모든 인터 밀란의 팬들로 인해 행복하다. 이제 팬들과 우승을 즐길 때다. 거리에서 팬들을 보고 싶어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선수단에 있는 많은 선수들에게도 첫 타이틀이다. 작년에도 잘했지만 올해는 더 발전했고, 앞으로 이렇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정말 행복하다.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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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레스 베일이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해낸 세르쥬 오리에의 활약을 칭찬했다.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6점으로 5위까지 올라섰다.이날 주인공은 가레스 베일이었다. 베일은 전반 36분 오리에를 로빙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4분 다시 한 번 오리에의 패스를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베일의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은 지난 2012년 아스톤 빌라전 이후 9년 만에 나왔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고,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해트트릭 기록을 갱신했다.베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또 다른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매치볼을 가져가게 돼 기쁘다. 내 마지막 해트트릭은 아스톤 빌라 원정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꽤 오래 전이다. 그러나 승점 3점이 더 중요하고, 다음 경기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 경기에서 베일의 특급 도우미는 바로 오리에였다. 오리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베일의 첫 골을 도왔고, 세 번째 득점 장면에서도 수비수를 깔끔하게 제친 뒤 베일에 완벽한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다. 베일의 마무리도 좋았지만 오리에의 패스도 적절했다.이에 베일은 "모두가 잘했지만 특히 오리에의 도움이 좋았다. 도움 세 개를 기록했다면 매치볼을 줄 수 있다고 말했었다"며 칭찬했다. 매치볼은 통산적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가져가지만 오리에의 '도움 해트트릭'이면 충분히 양보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끝으로 베일은 "승리하는 건 언제나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라커룸이 위닝 멘탈리티도 가져다 준다. 이런 기분이 오늘 밤을 넘진 않겠지만 옳은 방향을 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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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디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 수익 감소에 불만을 품고 있다. 이에 맨유가 아디다스에게 제공받는 지원금 또한 120만 파운드(약 20억 원)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스포츠바이블'은 3일(이하 한국시간) "아디다스가 최근 맨유의 유니폼 수익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현재 맨유는 유니폼 판매에 있어 '라이벌' 리버풀에게 추월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5년 아디다스와 10년 조건의 '메가급' 스폰서십을 맺었다. 영국을 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맨유와의 계약에 아디다스는 큰 기대를 걸었지만 최근 실적은 다소 실망스럽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의 유니폼 판매 수익은 감소한 반면 클럽 '라이벌'이자 나이키에서 후원하는 리버풀의 수익은 크게 올랐다"라며 부진한 판매 상황을 전했다.맨유의 실적 감소는 지원금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2018년 아디다스가 맨유에게 지급했던 7,900만 파운드(약 1,222억 원)의 지원금은 지난해 7,780만 파운드(약 1,203억 원)까지 떨어졌다"라며 불만족스러운 아디다스의 상황을 언급했다.'스포츠바이블'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맨유의 실적 감소에 다양한 원인을 두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최근 유럽 무대 성적 부진과 얼마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렸던 유럽 슈퍼리그(ESL) 등으로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글레이저 구단주, 우드워드 단장 등 구단 수뇌부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쌓인 결과다"라고 추측했다.실제로 최근 맨유를 향한 팬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3일에 예정되어 있던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 또한 경기장 안팎을 둘러싼 팬들의 과격한 시위로 연기되었다. 팬들은 '탐욕스러운 글레이저 가문은 나가라' 등의 걸개를 들고 강력한 규탄 시위를 벌였다.맨유를 둘러싼 좋지 않은 흐름들이 유니폼 판매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팬들을 향한 구단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우승 트로피 또한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맨유는 오는 7일 오전 4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 AS 로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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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로 셀소가 경기 중 얼굴을 밟혔으나 주심은 VAR에도 퇴장을 선언하지 않았다. 판정 관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전드' 베르통언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전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6점으로 5위까지 올라섰다. 토트넘은 이날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베일의 해트트릭과 함께 손흥민 또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21호 골과 2시즌 연속 '10-1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토트넘 역시 순위 반등에 성공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한편 기분 좋은 대승 속 논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후반 11분 셰필드의 플렉이 경합 과정에서 넘어진 로 셀소의 얼굴을 밟았다. 고의성이 짙어 보였던 장면은 그대로 VAR 판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지 않았고, 로 셀소는 출혈에 따른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경기를 소화했다.경기 후 판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의 팬들은 "레드카드가 맞다. 로 셀소의 얼굴엔 플렉의 발도장이 남아있었다. 역겨운 행동이었다", "손흥민의 4mm 오프사이드는 잡아냈지만 얼굴을 밟은 플릭은 괜찮다고? 대단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벤피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르통언 역시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베르통언은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게임, VAR", "오프사이드는 다른 논의겠지만 이번 도전(플렉의 행동)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게티이미지, 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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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윤효용 기자 =서울 이랜드가 결국 자신들의 방식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이랜드는 2일 오후 6시 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홈경기에서 안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끊어낸 이랜드는 안산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서울 이랜드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3경기에서 충남 아산, 대전하나시티즌, FC안양에 모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반전이 절실했던 순간에 상승세인 안산을 상대하게 됐다.3연패를 하면서도 정정용 감독은 '우리 스타일'을 고집했다. 상대,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서울 이랜드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자 했다. 3연패 중에서도 상대를 잡기 위한 맞춤 전술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의 스타일로 경기를 이기고자 했다. 지난 안양전을 앞두고도 "상대에 맞추기보단 우리 스타일로 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외국인 공격진들을 이용한 빠른 속공과 공수 전환에 주력했다. 큰 틀은 이날 경기에서도 같았다. 다만 김민균을 투입해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틈을 찾으려고 했고, 레안드로는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계속해서 침투했다. 내려선 수비진을 뚫기 위한 방법이었다.그래도 안산 수비가 열리지 않자, 후반전에는 김민균, 베네가스를 빼고 김정환, 한의권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 교체 전술은 성공적이었다. 빠른 김정환과 한의권이 측면과 중앙에서 파고들었고, 위협적인 찬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민이 헤더로 돌려놓은 공을 한의권이 다시 한 번 머리로 돌려놓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자신들의 방식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완전히 만족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전술로 결과를 만들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이제 1라운드가 돌았다. 초반과 후반이 힘들었다. 전술적인 부분이 컸는데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도기였다.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상대에 따라서 작년에 잘하던 걸 하면 된다. 그러나 그거에 더해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연구하겠다. 지금부터 2라운드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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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터밀란을 우승으로 이끈 콘테의 한 마디... "우승하면 넌 역사에 남을거야"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9년째 이어져 오던 '유벤투스 천하'가 끝났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이 1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인터밀란은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에지오 스치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크로토네에 2-0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1위(승점 82점)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에 2위 아탈란타(69점)가 무승부를 거둠에 따라 인터밀란의 우승이 확정됐다.인터밀란은 지난 2009-10시즌 이후 11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19번째 우승임과 동시에 9년째 이어졌던 '유벤투스 천하'를 끝냈다. 지난 시즌 간발의 차로 우승을 놓쳤던 인터밀란이 드디어 값진 결실을 맺었다.인터밀란의 성공에 콘테 감독이 빠질 수 없다. 2019년 부임한 콘테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루카쿠, 바렐라 고딘 등을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콘테 감독은 2019-20시즌 인터밀란을 이탈리에 세리에A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우승의 문턱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구단과의 불화로 위기를 겪었다. 가까스로 유임이 결정된 이번 시즌 콘테 감독은 마침내 인터밀란에 리그 우승컵을 안겨줬다. 리그 경기력 역시 압도적이었다. 인터밀란은 리그 34경기 중 단 2패만을 기록했으며, 실점 또한 단 29점만을 내주는 등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콘테 감독은 스쿠테토를 가져온 인터밀란의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스페인 '아스'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를 인용하며 "우리의 성과는 지속적인 성장에서 비롯됐다. 우리는 9년간 이어진 유벤투스의 독주를 끊어냈기에 클럽의 역사에 남을 수 있다. 이것은 선수들에게 큰 자극이 됐다"라는 콘테 감독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어 콘테 감독은 "나는 선수들에게 '만약 우승을 차지한다면 넌 이 클럽의 역사가 될 거야'라고 강조했다. 나는 선수들을 열심히 설득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이미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동기부여가 인터밀란의 통산 19번째 우승을 이끈 것이다.끝으로 콘테 감독은 "인터밀란으로 온 것은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보통의 사람들은 역사 뒤에 숨어버리지만, 나는 도전을 좋아하고 도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앞으로도 내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사진=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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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시위가 경기장 점령까지 번지며 노스웨스트더비가 연기됐다. 이날 맨유 선수들은 호텔에 갇힌 채 구단에 대한 팬들의 분노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맨유는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시작된 팬들의 시위가 심각해지자 끝내 노스웨스트 더비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글레이저 구단주에 쌓여 있던 화가 슈퍼리그 창설로 인해 폭발했다. 맨유 팬들은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글레이저 일가의 구단 운영에 불만을 품었고, 경기장에서 항의 걸개를 내걸었다. 이번 시위에서 팬들은 '탐욕스러운 글레이저 가문은 나가라' 등의 걸개를 들고 강력한 규탄 시위를 벌였다. 경기장 밖에서부터 시작된 팬들의 시위는 과격했다. 이후 경기장 내부로 들어온 팬들은 의자를 비롯한 시설물 파손과 함께 '스카이스포츠' 중계진을 향해 홍염을 던지기까지 했다. 안전상의 문제로 정상적인 경기가 불가능했다.결국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34라운드 경기는 경찰과 EPL 사무국, 구단 평의회, 상호 구단 간의 논의 끝에 연기됐다. 향후 협의된 날짜가 이뤄질 것이다. 우리는 팬들의 시위 권리를 완전히 인정한다. 하지만 위험에 빠뜨린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있던 맨유의 선수들은 시위대에 가로막혀 호텔 안에 갇히게 됐다. 영국 '미러'는 "맨유 선수들이 창문을 통해 팬들의 시위를 지켜보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래시포드, 쇼, 윌리엄스, 맥토미니, 그랜트 등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연기된 노스웨스트 더비의 일정은 사무국과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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