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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래도 못 믿어?'...이강인, 우에스카전 '최고 평점'+패스 성공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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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3 11:25:58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우에스카전에서 훨훨 날았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우에스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43점으로 리그 13위에 위치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발렌시아는 고메스, 게데스, 이강인, 라토, 라치치, 솔레르, 코레이아, 디아카비, 기야몬, 파울리스타, 실러센이 선발 출격했다. 우에스카는 미르, 라미레스, 마페오, 페레이로, 세오아네, 리코, 고메스, 바브로, 풀리도, 시오바스, 요렌테가 선발로 나섰다.

이날 우에스카는 강등이 걸린 운명의 한판이었다. 승리만 거둔다면 사실상 잔류가 유력했다. 우에스카는 전반 초반부터 발렌시아를 거세게 몰아쳤고 연이은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3번이나 골대를 맞는 등 불운이 겹치며 무승부에 그쳤고 엘체에 밀려 강등되고 말았다.

이처럼 우에스카의 일방적인 경기 흐름 속에서도 이강인만이 발렌시아에서 빛이 났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는 우에스카의 라미레스(7.9점)에 이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팀 내에선 최고 평점인 것이다. 또한 '소파스코어'에서 이강인은 역시 7.6점으로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 2번째로 높았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90%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31개의 패스를 시도해 28번을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2개의 키패스를 기록했으며 6개의 롱 패스 중 5개가 정확하게 배달됐다. 더불어 5번의 드리블 성공, 1번의 태클 성공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이강인은 팀 내 최다 슈팅 기록자였다. 4번의 슈팅을 날린 이강인은 이 중 2번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보다 많은 슈팅을 한 선수는 우에스카의 라미레스가 유일했다. 이처럼 이강인은 공수를 연결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마무리하며 공격의 종지부를 짓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뛴 경기는 두 경기가 전부다.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일찌감치 교체가 되거나 교체로 투입되곤 했다. 그나마 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80분 이상을 소화하며 제대로 된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었다.

이강인은 자신에게 온 몇 안되는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며 가치를 입증해냈다. 우에스카전에서 만능 플레이어다운 모습을 보이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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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여전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지배하고 있다.역대급으로 치열했던 라리가 선두 경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는 3위에 머물렀다. 1위 아틀레티코에 승점 7점이나 밀린 수치였다.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아틀레티코, 레알 마드리드와 3강 구도를 형성했으나 막판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것이 뼈아팠다.아쉬운 시즌을 보낸 바르셀로나지만 메시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리그 35경기에 나와 3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2016-17시즌 이후 5시즌 연속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득점왕 타이틀이었다. 또한 자신 커리어에서 9번째로 리그 30골에 도달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득점력만큼은 건재하다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다른 기록들도 화려하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메시는 라리가 최다골에 이어 공격포인트(39회), 슈팅(196회), 기회 창출(77), 결정적 기회 창출(22회), 상대 페널티지역 진입 횟수(327회), 드리블 성공(159회), 파울 유도(99회), 상대 페널티지역 안 터치 횟수(293회)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다.이처럼 메시는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과거보다 기량, 영향력 등이 떨어져 "이제 메시의 시대는 갔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라리가에서 메시는 아직도 전성기다. 카림 벤제마, 루이스 수아레스, 헤라르드 모레노 등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메시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했다.메시 활약을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만큼 바르셀로나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구축 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잔류 여부가 불확실하다. 6월 30일이 되면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은 종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이미 이적 파동이 있었기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만약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팀은 구단 역사상 최고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6: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5, 토트넘)는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의 우선 타깃이다.바이에른 뮌헨,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한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왔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였다. 그는 토트넘에 꼭 필요한 선수였다.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등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지만 모두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하는 중이었다. 중원에서 궂은 일을 하며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토트넘에 절실했다.호이비에르는 매우 적합한 선수였다. 사우샘프턴 시절 완전히 만개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기 때문이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낙점 받은 그는 올 시즌 토트넘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경기, 출전시간을 소화했다. 37경기에 나섰고 모두 선발 풀타임(3,330분)이었다.최고 활약이 이어지자 토트넘을 넘어 EPL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생으로 평가 중이다. 토트넘에 온 지 1시즌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가장 많이 연결되는 곳은 로마다. 현재 로마 사령탑은 호이비에르를 토트넘에 데려왔던 무리뉴 감독이다. 토트넘에 있을 때 무한한 신뢰를 보냈던 만큼 로마에서의 재회를 꿈꾸는 것으로 보인다.리즈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공격수 노엘 웰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호이비에르의 로마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웰란은 "만약에 토트넘이 로마에 호이비에르를 3,000만 파운드(약 480억) 정도에 매각한다면 재정 측면에서 상당히 이득을 보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호이비에르를 볼 때 토트넘 선수라는 생각보다 무리뉴의 선수라는 인식이 더욱 컸다. 많은 팬들이 너무 집착하지 않으면 좋겠다. 호이비에르 자리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은 현재도 많다. 그를 내보낸다고 해도 큰 손실이 아닐 것이다. 로마가 그를 원한다면 충분한 가격을 받고 판매해 이익을 챙기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5:35:02
사진=오바메양 SNS[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마스 파티(27)와 피에르 에미릭 오바메양(31)은 위험한 상황에도 걱정보다는 웃음에 초점을 뒀다. 오바메양은 SNS를 통해 아스널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짧은 동영상에서 파티의 과격한 태클 장면이 포착됐다. 상황은 이랬다. 아스널은 24일 0시(한국시간) 열리는 브라이튼과의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앞두고 론도 훈련을 진행했다. 론도 훈련은 선수들이 원형 형태로 서서 패스를 주고받고 2명의 선수가 안에 들어와 공을 뺏는 것을 말한다.컨디셔닝 코치 샘 윌슨도 론도 훈련에 참여했는데 파티는 수비수 역할을 맡았다. 파티는 윌슨이 공을 잡는 순간 양발 태클을 범했다. 윌슨 코치는 고통을 호소하다 금방 다시 일어났다. 파티는 이에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공만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였다.이 모습을 본 오바메양은 "파티는 가나 대표팀으로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 태클을 당한 윌슨 코치는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 이것은 농담이다"고 전했다. 진지함보다는 파티 과격한 모습을 희화화하는 측면이 더욱 강했다. 영상 외에도 "이 태클을 본 내 모습"이라며 포복절도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파티는 이를 두고 "윌슨 미안해, 다음엔 점프해"라고 올렸다. 일부 팬들은 오바메양, 파티가 과격한 행동을 두고 웃기다는 반응을 한 것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의 경기력과도 관련이 있었다. 오바메양, 파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분류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오바메양은 이전과 달리 눈에 띌 정도로 득점력, 경기력이 침체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원에서 전천후 미드필더 전형을 보여주던 파티도 부상, 부진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도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팬들이 그들의 행동을 좋지 못한 시선으로 보는 이유다.사진=오바메양 SNS사진=파티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5:00:02
사진=카디스[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알바로 네그레도(35)가 카디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카디스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구단의 목표 달성에 힘쓴 팀 내 최고 득점자 네그레도와 1년 연장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그는 2021-22시즌에도 카디스를 위해 뛸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네그레도는 스페인 대표팀 출신 공격수이자 저니맨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자 2007년 알메이라로 떠났다. 알메이라에서 2시즌을 보냈는데 각각 12골, 19골을 넣으며 이목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세비야로 이적했다. 네그레도는 곧바로 주포로 활약했고 공식전 180경기에서 85골을 넣으며 라리가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스페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자 이를 눈여겨본 맨체스터 시티가 2000만 유로(약 275억 원)를 투입해 네그레도를 데려왔다. 기대가 컸으나 라리가 시절 보였던 폭발적 득점력을 보이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도 시달리며 침체기를 겪자 발렌시아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다.하지만 발렌시아에서 커리어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매 시즌 한 자릿수 득점대에 머물며 라리가 최악의 영입으로 분류됐다. 2016년 미들즈브러 입단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해 36경기 9골을 넣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이후 터키 베식타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30대 중반이었기에 곧 축구화를 벗을 것으로 보였다.하지만 네그레도는 도전을 이어갔다. 2020년 승격팀 카디스에 입단하며 5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왔다. 네그레도는 라리가 34경기에 나와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카디스가 승격팀 자격임에도 12위(승점 44점)에 오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균 평점으로 보면 6.74점을 받았다. 이는 이자(6.76점)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였다.여전한 득점력과 더불어 노련미, 리더십, 경험을 두루 갖춘 네그레도는 다음 시즌에도 잔류가 목표인 카디스 입장에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였다. 결국 재계약이 맺어지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네그레도는 레반테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SNS를 통해 "아주 특별한 시즌이었다.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다음 시즌에도 카디스를 위해 뛸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4:2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부진한 활약을 보인 11명이 뽑혔다.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EPL 선수 중 누구도 워스트 일레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지 않겠지만 일부는 기대 이하 성적을 보여준 게 사실이다. 주관적인 입장에서 11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포메이션은 4-4-2였다. 공격진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리안 브루스터(셰필드)가 위치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아스널 주포이자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에 대형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올 시즌 극심한 침체를 보이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브루스터는 셰필드가 과감히 투자한 대형 유망주 자원이었으나 EPL에서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해 강등의 원흉으로 지목됐다.중원엔 윌리안(아스널), 도니 반 더 비크(맨유), 로스 바클리(아스톤 빌라), 라이언 프레이저(뉴캐슬)이 이름을 올렸다. 윌리안 같은 경우는 젊은 공격진이 즐비한 아스널에 베테랑으로서 경험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극도의 부진으로 오히려 영건들에 밀려 벤치에만 머물렀다.반 더 비크는 맨유 영입 자원들 중 가장 많이 눈길을 끌었다.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다양한 강점과 기량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다. 나오는 경기마다 영향력 없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이유로 보였다. 바클리, 프레이저 또한 기대 이하 경기력으로 '실패작'으로 분류됐다.수비진엔 벤자민 멘디(맨시티),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에릭 바이(맨유), 헥토르 베예린(아스널)이 올랐다. 멘디와 바이는 잦은 부상 탓에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한 선수들이다. 산체스와 배예린 경우는 다르다. 두 선수는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실점의 빌미가 되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 거센 비판에 직면, 결국 방출 대상 1순위로 불리는 중이다.골키퍼엔 의외의 선수가 자리했다. 위고 요리스(토트넘)였다. 해당 매체는 "요리스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이에 번리 골키퍼 닉 포프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제 토트넘과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 것 같다"고 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3:50:02
사진=레버쿠젠[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축구계를 대표했던 쌍둥이 형제였던 벤더 형제가 프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레버쿠젠은 22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랑니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6위(승점 52점)로, 도르트문트는 3위(64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날 경기는 유독 그라운드와 작별하는 이들이 많았다. 루카츠 피슈첵이 대표적이다. 도르트문트에서 11년간 헌신하며 우측 풀백을 책임진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주심을 맡았던 마누엘 그레페도 심판으로서 마지막 경기였다. 분데스리가 규정상 47살이 넘으면 심판에서 물러나야 하는 규정 때문이었다. 양팀 선수들은 환대를 통해 그들의 마지막을 추켜 세워줬다.그라운드를 떠나는 벤더 형제도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라스 벤더, 스벤 벤더는 독일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쌍둥이 형제 축구선수였다. 형 라스는 레버쿠젠에서만 13년을 뛰었다. 그야말로 전천후 선수였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유사 시 윙어, 측면 풀백을 맡는 등 멀티성을 보여줬다.동생 스벤은 도르트문트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냈다. 탄탄한 피지컬과 발군의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 8년을 보낸 그는 2017년 형이 있는 레버쿠젠으로 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핵심으로 활약했다.형제 모두 독일 대표팀으로도 활약했다. 아직 30대 초반인 점을 고려하면 프로 생활을 더 이어갈 것으로 보였지만 동반 은퇴를 선언해 놀라움을 줬다. 공식 발표는 작년 12월 21일에 나왔다. 벤더 형제는 "신체적인 고통이 이어지며 최고 수준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 확신했다. 남은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한 뒤 축구화를 벗을 것이다"고 전했다.프로 마지막 경기에서 스벤은 선발 라인업에, 라스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이었던 후반 44분 스벤이 빠지고 라스가 들어왔다. 레버쿠젠은 페널티킥(PK)을 얻은 상태였는데 키커로 라스가 선택됐다. 라스는 PK를 성공하며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득점으로 끝냈다.종료 휘슬 후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선수들 모두 벤더 형제에게 달려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스벤은 유니폼 안에 '1860 뮌헨, 레버쿠젠, 도르트문트 모두 고마웠다'는 글이 적은 셔츠를 보여주며 그동안 자신이 거쳤던 팀들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사진=레버쿠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3:15:1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에 실패하며 11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지네딘 지단 감독도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레알은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8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승리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승점 3점을 따내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다.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레알은 기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로 내세웠다. 벤제마,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모드리치, 발베르데, 카세미루, 구티에레스, 바란, 밀리탕, 오드리오솔라, 쿠르투아가 선발 출격했다.레알은 전반에 일격을 맞았다. 전반 30분 모레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피노에게 패스했고 감각적인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이 주도권을 잡은 것은 사실이나 비야레알이 오히려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전반전은 종료됐다.레알이 후반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0분 카세미루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쇄도하며 헤더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됐다. 후반 막판 레알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후반 42분 로드리고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의 크로스를 모드리치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고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레알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대역전극에 성공한 레알이었지만 웃지 못했다. 동 시간대에 펼쳐진 아틀레티코와 바야돌리드의 경기에서 아틀레티코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만약 아틀레티코가 무승부를 거뒀다면 승점이 동률이 되면서 '승자 승' 원칙에 따라 레알이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운은 작용하지 않았다.이로써 레알은 올 시즌 무관으로 종료하게 됐다. 레알은 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 코파 델 레이 32강 탈락,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탈락이란 성적표를 받아들이게 됐다. 레알이 한 시즌에 한 개의 트로피도 거머쥐지 못한 것은 11년 만의 일이다.경기 종료 후 지단 감독은 "우선 아틀레티코에 축하를 전한다. 우리는 피치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결과는 전적으로 나에게 책임이 있다"라며 "쉽지 않았지만 비야레알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선수단에게 축하를 해줘야 한다. 응원하는 팬들 역시 선수들을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거취를 묻는 질문에 "곧 구단과 얘기를 나눌 것이고 며칠 안에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스페인 복수 매체는 지단의 답변에 이별을 암시했다고 바라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2:20:42
[축구] '이래도 못 믿어?'...이강인, 우에스카전 '최고 평점'+패스 성공률 '90%'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우에스카전에서 훨훨 날았다.발렌시아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알코라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우에스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43점으로 리그 13위에 위치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날 발렌시아는 고메스, 게데스, 이강인, 라토, 라치치, 솔레르, 코레이아, 디아카비, 기야몬, 파울리스타, 실러센이 선발 출격했다. 우에스카는 미르, 라미레스, 마페오, 페레이로, 세오아네, 리코, 고메스, 바브로, 풀리도, 시오바스, 요렌테가 선발로 나섰다.이날 우에스카는 강등이 걸린 운명의 한판이었다. 승리만 거둔다면 사실상 잔류가 유력했다. 우에스카는 전반 초반부터 발렌시아를 거세게 몰아쳤고 연이은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3번이나 골대를 맞는 등 불운이 겹치며 무승부에 그쳤고 엘체에 밀려 강등되고 말았다.이처럼 우에스카의 일방적인 경기 흐름 속에서도 이강인만이 발렌시아에서 빛이 났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는 우에스카의 라미레스(7.9점)에 이어 가장 높은 점수였다. 팀 내에선 최고 평점인 것이다. 또한 '소파스코어'에서 이강인은 역시 7.6점으로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 2번째로 높았다.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90%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31개의 패스를 시도해 28번을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2개의 키패스를 기록했으며 6개의 롱 패스 중 5개가 정확하게 배달됐다. 더불어 5번의 드리블 성공, 1번의 태클 성공을 기록하기도 했다.또한 이강인은 팀 내 최다 슈팅 기록자였다. 4번의 슈팅을 날린 이강인은 이 중 2번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됐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보다 많은 슈팅을 한 선수는 우에스카의 라미레스가 유일했다. 이처럼 이강인은 공수를 연결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마무리하며 공격의 종지부를 짓기도 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뛴 경기는 두 경기가 전부다.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일찌감치 교체가 되거나 교체로 투입되곤 했다. 그나마 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80분 이상을 소화하며 제대로 된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었다.이강인은 자신에게 온 몇 안되는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며 가치를 입증해냈다. 우에스카전에서 만능 플레이어다운 모습을 보이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1:25:58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근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공개적으로 이적 선언을 하자 이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분노했다.최근 가장 큰 이슈는 케인의 이적 파동이다. 우선 시발점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다. 매체는 "케인이 구단에 이적 요청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케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얼마 안돼서 케인은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유튜브 '더 오버랩'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제 토트넘과 얘기할 시기가 다가왔다. 난 가장 큰 대회에서 뛰고 싶기에 우리가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레비 회장이 계획을 세울 것이다. 하지만 나의 미래는 오로지 나한테 달려있다. 현재 내 자신과 나의 경력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것"이라며 "커리어가 끝났을 때 어떠한 후회도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남은 기간 동안 토트넘에 남는다고, 떠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케인은 지난 3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의문의 행동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케인은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을 향해 박수를 건넸다. 야유하던 토트넘 팬도 케인의 행동에 침묵하며 바라봤다. 현지 매체들은 케인의 해당 행동에 작별 인사를 고한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같은 케인의 모습에 레비 회장이 단단히 화났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은 케인의 떠날 계획에 크게 분노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발언에 '무례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토트넘은 케인의 입장을 충분히 잘 알고 있지만 비공개적으로 진행되길 바랐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 함에 따라 언짢은 기색이다. 레비 회장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0억 원)의 이적료가 아닌 이상 케인은 놓아줄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케인은 올 시즌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32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역대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성적은 따라오지 못했다. 심지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아예 나서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케인은 이적을 요청했지만 레비 회장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0:43:29
사진= 더 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근 울버햄튼과 상호 합의 하에 떠나기로 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로 합류하면 어떻게 될까. 손흥민과 아다마 트라오레가 공포의 날개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울버햄튼은 지난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감독은 상호 합의 하에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4시즌 간 팀을 이끈 누누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고 꾸준히 중위권에 위치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공식발표했다.누누 감독은 그간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아직까지 후임 감독을 발표하지 않았다. 여러 감독들이 언급된 가운데 누누 감독이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면서 토트넘 부임설에 더욱 불이 붙게 됐다.이런 가운데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게 될 경우 다음 시즌의 베스트 일레븐을 전망해 발표했다. 누누 감독이 선호하는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라울 히메네스, 트라오레, 루벤 네베스, 코너 코디가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최전방에는 히메네스가 위치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2018년 여름 벤피카에서 울버햄튼으로 합류했다. 지난 두 시즌 간 EPL 전 경기를 출전한 만큼 누누 감독의 애제자였다. 2018-19시즌 13골, 2019-20시즌 17골을 넣을 만큼 득점력도 뛰어나다. 올 시즌에는 두개골 골절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됐으나 회복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해리 케인이 나가게 된다면 그 자리를 히메네스가 메울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히메네스를 받쳐줄 선수로는 손흥민과 트라오레가 이름을 올렸다.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두 선수가 배치된다면 상대팀의 수비는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트라오레는 올 시즌 EPL 36경기 2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저조하지만 경기에서 보여주는 파괴력은 여전하다. EPL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합세한다면 더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다.그 뒤는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네베스, 맷 도허티가 자리를 차지했다. 네베스가 합류하게 된다면 호이비에르와 함께 중원을 꽉 잡아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도허티를 가장 잘 활용할 줄 아는 누누 감독이기에 우측면에 도허티가 배치됐다.3백에는 벤 데이비스, 코디, 토비 알더베이럴트였다. 코디는 울버햄튼의 주장이자 3백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수비 불안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에 코디가 합류해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매체는 기대했다. 골키퍼 장갑은 예상대로 위고 요리스가 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23 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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