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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이 풀타임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정성룡의 활약 덕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무패행진을 이어갔다.가와사키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히라쓰카에 위치한 벨마레 BM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일본 J리그1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쇼난 벨마레와 1-1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가와사키는 19경기 무패행진(15승 4무)을 이어갔고, 2와 나고야 그램퍼스와 승점 13점 차이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정성룡은 이번 시즌에도 부동의 주전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가와사키는 이번 경기에서 하세가와, 토로, 타나카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가와사키는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벨마레를 상대로 완벽히 주도권을 가진 채 경기를 치렀다. 점유율이 70-30에 달했다. 하지만 벨마레의 수비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내내 해답을 찾지 못한 가와사키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가와사키의 공격을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던 벨마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문전 앞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다카하시가 슈팅을 날렸다. 정성룡이 슈팅을 멀리 쳐내지 못했고, 야먀가 세컨드볼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한다.이후 가와사키는 대거 선수 교체를 감행하며 공격적으로 나선다. 후반 22분 다미앙이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하지만 VAR 판독 후 취소된다. 아쉬움을 달랬던 다미앙은 후반 38분 야마네의 패스를 받아 띄운 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한다. 추가골이 터지지는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된다.[경기 결과]벨마레(1): 야마다(후반 11)가와사키(1): 다미앙(후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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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에릭 라멜라가 영국에서 당분간 운전을 할 수 없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라멜라가 과속이 적발된 후 6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라멜라는 2020년 5월 13일 영국 런던 북부에 있는 도로에서 제한 속도보다 8마일(약 12km/h) 높은 속도로 운전했다고 한다. 해당 도로의 속도 규정은 40마일(약 64km/h)이었다. 라멜라는 토트넘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라멜라가 과속 운전을 단 1번만 한 게 아니었다는 점이다. 당시에 라멜라는 2주 동안 3번이나 과속 운전을 한 것이 적발된 상태였다. 하지만 법원 제도의 결함으로 과속 운전이 적발됐을 당시 운전 정지 처분이 내려지지 않았고, 이 사실이 알려져 이제서야 라멜라에 대한 법적 처분이 결정된 것이다. 결과는 6개월 면허 정지.6개월 면허 정지라는 처분이 내려진 이유 중 하나는 라멜라의 법정 불출석도 있었다. 'BBC'는 "라멜라는 법정에 출석하라는 편지가 자신의 아파트로 보내졌지만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라멜라는 2013-14시즌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 5골 9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기대받았지만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연이은 부상으로 꾸준히 출장하지도 못하고 있으며, 나올 때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사고친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에는 아르헨티나 출신인 세르히오 레길론, 지오반니 로 셀소 등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여 코로나19 격리 규정을 위반했다. 당시 영국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비상사태였다. 결국 토트넘은 자체적으로 라멜라와 파티를 벌인 선수들에게 벌금 징계까지 내렸다. 과속 운전을 한 시기가 2020년이라고 해도 이미 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라멜라는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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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비야레알의 모레노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비야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진행 현재 비야레알이 1-0 리드를 잡았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서 카바니가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포그바, 맥토미니가 짝을 이뤘고 4백은 쇼, 린델로프, 바이, 완 비사카가 구축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이에 맞선 비야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모레노와 바카가 투톱으로 나섰고 트리게로스, 파레호, 카푸, 피노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페드라사, 토레스, 알비올, 포이스가 구성했고 룰리가 골키파 장갑을 꼈다.전반 중반 비야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레호의 킥이 문전으로 정확히 연결됐고 이를 모레노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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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이번 여름이 끝나면 각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엘 데르마르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다가오는 프리시즌을 놓칠 것이다"고 말한 뒤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선수는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돈을 벌고, 선수를 자유계약(FA)로 떠나보내지 않으려면 이번 여름에 이강인을 매각해야 한다. 지난 우에스카와의 리그 최종전이 이강인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현재로서 이강인의 계획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보도했다.이강인이 발렌시아를 떠날 거라는 분석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이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 시즌이 마무리가 되면서 이강인의 이적설은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또 다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도 23일 "발렌시아와 작별 인사를 치른 선수는 이강인일 수도 있다. 2022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가 발렌시아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했다고 느낀다. (발렌시아와 이강인은) 합의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분석한 바 있다.이강인의 미래에 있어서도 이번 여름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강인은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상태다. A매치 소집이 마무리되면 제주로 이동해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유럽 빅클럽들도 주목하고 있는 도쿄 올림픽에서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관심을 받을 것이다. 이강인은 계약이 1년 남은 시기라 이적료도 그다지 비싸지 않다.설령 도쿄에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거두지 못할지라도 크게 걱정할 이유는 없다.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 비야레알 등 스페인에서 이름을 날리는 구단들이 이강인을 향한 관심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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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에이스라는 걸 증명했다.킬은 2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퀼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FC퀼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킬은 분데스리가 승격에 다가섰다. 2차전은 킬의 홈구장에서 오는 30일 열린다.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의 한 자리에 위치했다. 승격이 달린 경기답게 초반부터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포문은 킬이 열었다. 전반 12분 우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포래스가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퀼른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헥터가 슈팅을 날렸지만 킬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종료 직전 울프의 슈팅은 골대를 빗겨갔다. 치열해지는 양상 속에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킬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3분 코너킥에서 이재성이 중앙으로 공을 전달했고, 로렌즈가 정확히 파고들어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퀼른은 공격적인 카드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킬은 이재성을 중심으로 한 역습으로 반격했다. 후반 33분 리세가 좌측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세라가 강력한 헤더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킬은 퀼른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냈고, 1차전에 승리를 거두며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결과]퀼른(0)킬(1): 로렌즈(후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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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딘손 카바니를 선봉장으로 세웠다.맨유는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UEL 결승전에서 비야레알과 맞붙는다. 맨유는 2016-17시즌 이후 첫 트로피라는 목적으로, 비야레알은 'UEL의 황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내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맨유는 카바니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2선은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가 위치한다. 중앙에는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자리한다. 수비진에는 루크 쇼,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 비사카가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맡았다.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던 해리 매과이어는 후보 명단에 들었다.이에 맞선 비야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카를로스 바카와 헤라르드 모레노를 투톱으로 선택했다. 마누 트리게로스와 예레미 피노가 좌우 측면을 책임진다. 3선에는 다니 파레호와 에티엔 카푸에가 자리한다. 후안 포이스, 라울 알비올, 파우 토레스, 알폰소 페드라자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헤라르모 룰리가 골문을 지킨다.사진=비야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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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인터밀란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콘테 감독의 사임을 발표하면서 "콘테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계약이 마무리됐다. 클럽은 콘테 감독이 19번째 리그 우승을 가져다준 점에 감사를 표한다. 그는 구단 역사의 일부분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콘테 감독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으로 부임했다. 이후 인터밀란은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첫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면서 많은 비판에 시달렸던 콘테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탈락했지만 리그에서 순항했다. 유벤투스, AC밀란 등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밀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2009-10시즌 이후로 처음이었다.하지만 인터밀란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에 빠지면서 긴축정책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부 선수를 팔아 구단을 운영해야 할 처지였고, 이를 두고 구단과 의견이 맞지 않은 콘테는 결국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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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어러, 농담이지?'...'17골 10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팀 '제외'
사진=EPL[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못했다.E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시어러가 선정한 EPL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선정 결과에서 손흥민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시어러는 공격진에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을 배치했다. 이번 시즌 EPL 득점왕, 도움왕인 해리 케인과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득점 2위 살라를 선정한 것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하지만 포든을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단순히 공격 포인트만 비교해봐도 손흥민이 포든보다 우위에 있다. 손흥민은 17골 10도움으로 EPL 득점 4위, 도움 공동 3위다. 그에 비해 포든은 9골 5도움에 불과하다. 포든이 후반기에 더 잘했고, 손흥민이 후반기에 조금 주춤했다고 하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본다면 포든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친 게 사실이다.이 결과를 두고 현지 팬들도 의문을 표하고 있다. 대부분 포든 대신 손흥민이 선정됐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한 팬은 "포든이 손흥민보다 위라고? 농담이지?"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이 포든보다 잘한 게 사실이다"며 동조했다.나머지 선정 결과에 대해선 큰 이견이 없었다. 중원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이상 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유)가 자리했다. 일부 팬들은 주앙 칸셀루(맨시티) 대신 워커가 선정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뽑혔다. 올해의 감독으로는 압도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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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전담 기자가 내린 2020-21시즌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어떻게 될까.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의 시즌 평점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기자는 토트넘 전담 기자로 국내 팬들에게도 유명한 인물이다.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역시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만 3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골드 기자는 "플레이메이커처럼 창의적이고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는 드물다. 토트넘은 케인을 대체할 수 없다"며 10점 만점을 줬다.그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2명. 바로 손흥민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 우선 손흥민은 이번 시즌 22골 1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골드 기자는 "시즌 초반 손흥민은 경이로웠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활약이 조금 저조했지만 여전히 높은 점수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놀라운 건 그가 여전히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8.5점을 부여했다.호이비에르에 대해선 "사우샘프턴에서 합류한 그는 큰 인상을 남겼다. 이미 팀의 진정한 리더가 됐으며, 다음 시즌에 더욱 나아질 것이다. 다음 시즌에 그의 몫을 조금 덜어줄 선수가 있으면 더욱 잘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동일한 8.5점을 줬다.후반기 들어서 살아난 베일을 두고는 "그는 16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필요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군분투했다. 베일이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 자신감을 찾으면 얼마나 잘할지 궁금하다"며 7.5점을 줬다. 시즌 내내 선방쇼를 보여준 위고 요리스도 같은 평점을 받으며 팀에서 3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혹평한 선수도 존재했다. 거의 시즌을 뛰지 못한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제외한다면 델레 알리와 해리 윙크스의 평점이 제일 낮았다. 두 선수는 평점 4.5점을 받았다. "알리는 이번 시즌이 최악의 시즌이었다. 대부분 뛰지 못했다. 윙크스와 비슷하게 알리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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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헤타페와의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헤타페는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보르달라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2016년 헤타페에 부임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을 스페인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시켰으며, 지금은 꾸준히 팀을 1부에 잔류시키고 있다.보르달라스 감독은 헤타페를 떠나면서 "나한테는 매우 특별한 날이다. 5년 전 성장을 위한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구단 수뇌부, 회장,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이 사람들 없이는 내가 이뤄낸 걸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며 작별인사를 남겼다.앙헬 토레스 헤타페 회장도 "우리는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마땅히 작별인사를 해야 한다. 팬들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한다. 언제나 그를 위한 문을 열려있을 것이다.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5년 동안 우리와 노력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보르달라스 감독은 이제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보르달라스 감독은 며칠 뒤 발렌시아 감독이 될 수도 있다. 피터 림 구단주도 승인을 한 상황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지막 단계인 헤타페와 보르달라스 감독의 계약 문제 해결만 남았다"고 전한 바 있다.이제 헤타페와 계약 문제가 해결된 만큼 보르달라스 감독의 발렌시아 부임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보르달라스 감독이 발렌시아에 부임하게 되면 자연스레 시선은 이강인에게 향한다. 보르달라스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기보다는 수비적인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며 내용보다는 결과를 추구하는 감독이다. 이강인이 이번 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잔류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다. 잔류한다면 보르달라스 감독이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주목해봐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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