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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23 인터뷰] 호소한 김학범 감독 "김민재 차출, 조금만 기다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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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5 14:58:16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학범 감독도 김민재의 도쿄행과 관련해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올림픽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으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경기는 무관중으로 실시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에 완전히 밀리는 형국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12분 맥 알리스터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방 빌드업에서 불안했던 게 실점 빌미가 됐다. 다행히 전반 35분 나온 이동경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끝낼 수 있었다.

김학범 감독은 정승원, 이유현을 넣으며 포메이션 변화를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발렌주엘라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이후 대표팀은 황의조, 권창훈,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세를 가했다. 결국 후반 막판 엄원상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은 15일 오후 2시 30분 화상 인터뷰를 갖고 프랑스전을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우선 김학범 감독은 아르헨티나전을 회상하며 "수비에서 2실점 했지만 문제점을 찾았기에 조직력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프랑스전에 대해선 "좋은 팀이다. 우리 평가전 상대로 적합한 상대다. 우리 선수들도 준비되어 있다. 프랑스가 어떤 팀이든 간에 우리만의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할 계획이다"라며 "변화는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전과 다른 형태의 움직임이 계획되어 있다. 우리가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다"고 예고했다.

6월 말 최종 명단을 발표했던 프랑스는 이달 초 차출 거부로 인해 11명의 선수를 바꿨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선수단 분석이 많이 어렵다. 팀 영상도 없기에 내일 경기는 우리 플레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볼 것이다"라며 "프랑스의 와일드 카드 3명의 선수가 가장 위협적이다"고 말했다.

아직 김민재의 도쿄 올림픽행이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학범 감독은 "김민재는 우리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1% 가능성이 있다면 끈을 놓고 싶지 않다. 가능성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협상하고 확인 중에 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결말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더불어 "출국일 전까지 결정할 것이며,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고 있다. 기다려주면 고마울 것 같다. 프랑스전 출전과 관련해선 확답하기 어렵다. 계속해서 상황이 변하고 있기에 정확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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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주급 50% 삭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급 랭킹 1위를 기록했다.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메시가 연봉 50% 삭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최고의 주급을 수령하게 된다"고 보도했다.야인이 됐던 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공영방송 'BBC'와 더불어 유력 매체들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을 전했다. 메시는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며 연봉은 이전에 받던 것보다 절반 삭감된다.메시는 지난 2004년 바르셀로나의 1군에 데뷔해 17년 동안 원 클럼맨으로 뛰었다. 그간 공식전 778경기를 뛰며 672골 305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2020-21시즌으로 계약 만료 예정이었던 메시는 결국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며 2021 코파 아메리카 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메시는 해당 대회에서 4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MVP, 득점왕, 도움왕 모두 메시의 몫이었다.행선지를 두고 수많은 얘기가 오갔지만 결국 메시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것을 감안하여 연봉 삭감에 합의했다. 공식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메시는 대회 종료 후 스페인으로 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폭탄 테러로 인해 비행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이동에 차질이 생겼다. 메시는 스페인을 밟게 되면 조속히 바르셀로나와 계약 소식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50% 삭감에도 주급 120만 파운드(약 19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바르셀로나가 10억 파운드(약 1조 5,800억 원)의 빚이 존재해 이와 같은 결단을 내렸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주급이다.2위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90만 파운드(약 14억 2,200만 원), 3위는 파리 생제르망의 네이마르로 60만 6,000 파운드(약 9억 5,760만 원)를 받고 있다. 4위는 57만 5,000 파운드(약 9억 860만 원)의 루이스 수아레스이며, 5위는 수아레스와 같은 주급을 벌고 있는 앙토니 그리즈만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9:15:02
사진= 미네이루[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한 팬이 획기적인 원정 유니폼 킷을 만들어냈다.미네이루는 1908년 창단한 클럽으로 브라질 명문 구단이다.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이 A에서 매 시즌 상위권을 노크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20승 8무 10패(승점 68)로 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에는 7승 1무 3패(승점 22)로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다.최근 미네이루는 113주년을 맞이하여 팬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클럽의 원정 킷을 디자인하여 출품할 수 있도록 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유니폼이 최종 우승을 한다. 총 500개 이상의 디자인이 제출됐다.오랜 기간 투표 끝에 60,000표 중 가장 투표 수를 확보한 유니폼이 공개됐다. 지난 6월에 나온 유니폼 디자인은 5,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000개 이상의 리트윗을 받았다. 우승자는 상금과 함께 미네이루의 연간 회원권을 보상으로 받게 됐다.반응은 폭발적이다. 'Galo Na Veia'에 따르면 해당 유니폼이 출시되자 이틀 만에 이틀 만에 4만 장 이상이 판매됐다. 미네이루는 유니폼 판매로만 벌써 800만 달러(약 91억 원)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사진= 미네이루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8:15:03
사진= 스포츠바이블[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의 윌리안이 치명적인 뱃살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아스널은 지난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위치한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아스널은 주축 일부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피에르 에미릭 오바메양, 윌리안 등이 출격했다. 휴가 이후 경기여서 그런지 선수들의 몸놀림은 매우 무거웠다. 심지어 황당한 자책골도 나왔다. 전반 21분 세드릭 소아레스가 오콘코 골키퍼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 헛발질을 범했고, 하이버니언 공격수가 편하게 집어넣었다.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 에밀 스미스 로우, 니콜라스 페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핵토르 베예린을 넣으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24분 다니엘 멕케이에게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37분 스미스 로우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결국 1-2로 패배하고 말았다.경기 결과도 충격적이었지만 윌리안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윌리안은 튀어나온 뱃살로 이목을 이끌었다. 휴가 이후 불은 몸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체중 관리를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윌리안은 지난 2013년 여름 러시아 안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윌리안은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고, 첼시에서만 공식전 339경기 63골 62도움을 기록했다. 7년간 뛰며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풋볼 리그컵(EFL컵)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를 차지했다.계약 만료를 앞둔 윌리안은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아스널로 향했다. 아스널은 공격 강화를 목표로 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각을 드러낸 '베테랑' 윌리안의 영입을 통해 반전을 꿈꿨다.2020-21시즌 윌리안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EPL 25경기 1골 5도움이 고작이었다. 1골마저도 필드골이 아닌 프리킥 골이었다. 자신의 장점이었던 드리블, 골 결정력 모두 살펴볼 수 없었다. 반전을 꿈꿔야만 하는 윌리안은 프리시즌부터 아찔한 몸매를 보이며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7:15:02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랑스 감독의 실비안 리폴 감독은 대한민국전에서 황의조와 엄원상을 경계 대상으로 봤다.올림픽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으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경기는 무관중으로 실시한다.리폴 감독은 15일 오후 4시 30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 대표팀은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되어 있다. 리폴 감독은 "대한한국과의 경기는 일본전이 아닌 멕시코와의 1차전을 대비한 경기다. 일본과 대한한국은 비슷한 실력이라 볼 수 있지만 우린 올림픽을 준비하는 것이 중점이다"며 소감을 밝혔다.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리폴 감독은 "경기는 잘 봤고, 대한민국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테크닉이 좋고, 경기 템포도 매우 빨랐기에 재밌을 것 같다. 또한 중간에 템포도 조절하며 역습하는 상황을 많이 연출했다. 팀 분위기도 좋고 매우 위협적인 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프랑스는 A조, 대한민국은 B조에 위치했기에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8강에서 만날 수도 있다. 리폴 감독은 "우선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민국과 8강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내일은 친선 경기니 컨디션 위주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 날씨가 덥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과 회복을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대한민국에서 특히 경계할 선수로는 황의조와 엄원상을 꼽았다. 리폴 감독은 "한 선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기술적이기에 모든 선수가 위협적이다. 그중에서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도 익히 잘 알고 있다. 경계할 대상이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인상 깊었던 선수는 엄원상이다. 속도도 빠르고 기술적인 면도 좋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6:49:48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전격 합류한 가운데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PSG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돈나룸마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2026년 6월까지 우리와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AC밀란 유스 출신인 돈나룸마는 2015년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뛰어난 선방 능력을 과시하며 단숨에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올해의 골키퍼로 2번이나 선정되는 등 인정받는 선수였다.6시즌 간 AC밀란의 골키퍼 장갑을 꼈던 돈나룸마는 251경기 265실점과 더불어 88번의 클린시트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6-17시즌에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유벤투스의 5번 키커인 파울로 디발라의 슛을 막아내며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2020-21시즌 끝으로 AC밀란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돈나룸마는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후 유로 2020에 참가하며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다. 돈나룸마는 대회 내내 4실점만 헌납했으며 승부차기에서 멋진 선방을 연이어 보여줬다. 돈나룸마의 활약 덕분에 이탈리아는 대회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돈나룸마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유로 종료 이후 얼마 안 되어 돈나룸마의 행선지가 공개됐다. PSG로의 이적이 확정되자 돈나룸마는 SNS를 통해 "8년 동안 AC밀란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모든 구성원과 최선을 다해 싸우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 하지만 이제 헤어질 때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AC밀란은 영원히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긴 시간 함께했던 AC밀란은 댓글을 통해 답장을 건넸다. AC밀란은 "돈나룸마에게, AC밀란과 함께하면서 당신이 주신 모든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당신의 경력에 있어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아름다운 로맨스의 슬픈 결말이지만 돈나룸마는 앞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유럽 챔피언이며, PSG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올라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남겼다.논란이 존재했던 돈나룸마의 이번 PSG 이적이었다. 팬들 사이에선 소음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둘은 아름다운 작별로 마무리했다. 돈나룸마와 AC밀란의 메시지에 팬들은 가슴 아파함과 동시에 모두를 응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6:30:03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홀슈타인 킬의 우베 스토버 디렉터는 이재성의 성공을 기원했다.마인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마인츠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며 이재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이재성이 빅리그 입성을 완료했다. 이재성은 2018년 여름 K리그1 전북현대에서 킬로 150만 유로(약 20억 원)에 이적했다. 이재성은 팀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도약했고, 해당 시즌 리그 29경기 5골 9도움으로 증명을 마쳤다.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2019-20시즌 31경기 9골 7도움, 2020-21시즌 5골 6도움으로 매시즌 10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2부리그에 있던 이재성을 향해 많은 팀들이 관심을 표명했다. 대표적으로 호펜하임이 존재했다.킬은 2020-21시즌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리그 3위로 마친 킬은 2위 그로이터 퓌르트에 승점 2점 차로 자동 승격을 아쉽게 놓쳤다. 결국 플레이오프에 참여하게 됐고, 분데스리가 16위인 쾰른과 만나게 됐다. 1차전에 1-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1-5로 대패하며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이에 3년 계약을 모두 채운 이재성은 이적을 모색했다. 함부르크,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재성의 선택은 마인츠였다. 이재성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을 부여받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마인츠에 입단한 이재성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나의 꿈이 이뤄졌다"면서 "감독님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지난 시즌 마인츠의 후반기 퍼포먼스를 봤다.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재성을 보낸 킬의 스토버 디렉터는 15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재성은 훌륭한 인품을 보유한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이재성은 항상 최선을 다했으며 28세의 나이에도 발전하고자 했다. 독일어를 배우려고 하는 모습도 그랬다"고 말했다.이어 "이재성의 꿈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이었다. 결국 마침내 그의 꿈이 이뤄졌다. 나를 비롯해 모든 이들이 이재성의 행운을 빌고 있다. 분명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성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5:32:12
[축구] [U-23 인터뷰] 호소한 김학범 감독 "김민재 차출, 조금만 기다려달라"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학범 감독도 김민재의 도쿄행과 관련해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올림픽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초청으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경기는 무관중으로 실시한다.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에 완전히 밀리는 형국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 12분 맥 알리스터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방 빌드업에서 불안했던 게 실점 빌미가 됐다. 다행히 전반 35분 나온 이동경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끝낼 수 있었다.김학범 감독은 정승원, 이유현을 넣으며 포메이션 변화를 가져갔다. 하지만 후반 10분 발렌주엘라에게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이후 대표팀은 황의조, 권창훈,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세를 가했다. 결국 후반 막판 엄원상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김학범 감독은 15일 오후 2시 30분 화상 인터뷰를 갖고 프랑스전을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우선 김학범 감독은 아르헨티나전을 회상하며 "수비에서 2실점 했지만 문제점을 찾았기에 조직력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이어 프랑스전에 대해선 "좋은 팀이다. 우리 평가전 상대로 적합한 상대다. 우리 선수들도 준비되어 있다. 프랑스가 어떤 팀이든 간에 우리만의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할 계획이다"라며 "변화는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전과 다른 형태의 움직임이 계획되어 있다. 우리가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다"고 예고했다.6월 말 최종 명단을 발표했던 프랑스는 이달 초 차출 거부로 인해 11명의 선수를 바꿨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선수단 분석이 많이 어렵다. 팀 영상도 없기에 내일 경기는 우리 플레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볼 것이다"라며 "프랑스의 와일드 카드 3명의 선수가 가장 위협적이다"고 말했다.아직 김민재의 도쿄 올림픽행이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학범 감독은 "김민재는 우리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1% 가능성이 있다면 끈을 놓고 싶지 않다. 가능성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협상하고 확인 중에 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결말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더불어 "출국일 전까지 결정할 것이며,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고 있다. 기다려주면 고마울 것 같다. 프랑스전 출전과 관련해선 확답하기 어렵다. 계속해서 상황이 변하고 있기에 정확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4:58:16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두 팀의 만남 '부산' vs '안산', K리그2 전체 슈팅 대비 득점 1위 '안양', 서울 이랜드의 무득점 행진을 끊은 '베네가스'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위권 진입의 길목에서 만난 '부산'과 '안산'부산과 안산은 현재 승점이 28점으로 같지만, 부산이 다득점에 앞서 4위, 안산이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부산은 지난 라운드 전남에게 패하며 최근 3경기 2무 1패로 승점 2점을 쌓는 데에 그쳤다. 특히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한 빈공이 아쉬웠고, K리그2 득점 선두 안병준(13골)의 공격력이 무색했다. 부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안산을 상대로 반드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안산과의 통산 14번의 맞대결에서 8승 4무 2패로 강했다. 올 시즌 역시 1승 1무로 패배가 없었다. 하지만 안산은 최근 5경기 2승 3무로 기세가 오른 만큼 세 번째 대결에서는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김륜도, 최건주, 송주호가 연달아 득점하며 경남을 3대1로 꺾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차출을 마치고 돌아온 아스나위도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부산과 안산의 만남은 17일(토) 오후 8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팀 오브 라운드 - 전체 슈팅 대비 득점 1위, 고효율 축구의 '안양'안양은 직전 20라운드에서 김천을 4대2로 꺾으며 김천의 무패행진을 10경기로 끝냈다. 이날 안양의 승리는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 최근 10경기에서 단 5골만 내줬던 김천에 4골을 몰아쳤을 뿐 아니라, 슈팅 단 6개로 4골을 터뜨리는 예리한 결정력을 보여줬다. 안양의 올 시즌 슈팅 대비 득점 비율은 K리그2에서 가장 높은 13.08%(슈팅 214개 중 28골)로 공격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안양은 김천전 다득점에 힘입어 올 시즌 28골로 김천과 함께 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올해 K리그2의 순위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만큼 승점뿐 아니라 다득점 역시 중요한 분위기다. 안양은 18일(일) 오후 7시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양은 15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동안 이어진 대전전 무승 행진(4무 2패)을 끊어낸 바 있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김천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는 '베네가스(서울E)'서울 이랜드 공격수 베네가스는 지난 주말 대전전에서 멀티골에 성공했다. 전반 13분 고재현의 크로스를 그대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고, 후반 32분에는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랜드는 베네가스의 활약으로 10경기 연속 무승(6무 4패), 7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베네가스 역시 지난 2라운드 이후 126일 만에 득점이었는데, 당시 김천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김천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인 베네가스는 이번 라운드 김천과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4실점 한 김천은 이번 서울 이랜드전에서 수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베네가스가 이런 김천의 골문을 열 수 있을지 19일(월) 오후 7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 : 충남아산 (7월 17일(토) 19시 광양전용구장, skySports)- 부산 : 안산 (7월 17일(토) 20시 부산구덕운동장, 생활체육TV)- 안양 : 대전 (7월 18일(일) 19시 안양종합운동동장, 생활체육TV)- 서울E : 김천 (7월 19일(월) 19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skySports)- 경남 : 부천 (7월 19일(월) 19시 30분 창원축구센터, IB SPORT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4:25:24
사진=성남FC[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성남FC가 자유계약 신분인 국가대표 센터백 권경원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권경원은 올 시즌 말까지 성남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전북 유스 출신으로 201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권경원은 UAE의 알 아흘리를 거쳐 중국 톈진 취안젠에서 활약했다. 권경원은 해외 무대를 거치며 국가대표 수비수로 성장하였고 A매치 16경기에 출전하였다. 2019년 전북으로 복귀해 팀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해 지난 7월 6일 전역했다. 권경원은 국내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탄탄한 수비 기본기를 바탕으로 188cm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수비 리딩, 빌드업이 좋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뛰어난 활동량, 세트피스 시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중요한 순간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능력도 강점이다. 성남은 권경원을 품에 안으며 최근 불안했던 수비의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의 주치의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계약을 완료한 권경원은 인연이 깊은 김남일 감독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다. 권경원은 "팀이 지금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이 상황을 잘 이겨내고 팀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4:16:58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진통제를 복용하며 출전을 감행했던 마커스 래쉬포드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래쉬포드는 지난 2015-16시즌 유로파리그 미트윌란전에서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다. 래쉬포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잡아냈다. 이후 다음 시즌부터 꾸준하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271경기 88골 56도움을 기록한 래쉬포드는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이에 2019-20시즌 44경기, 2020-21시즌 57경기 출전으로 대부분 경기에서 출전했던 래쉬포드다.래쉬포드는 57경기를 뛰면서 21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경기력에선 아쉬움이 존재했다. 래쉬포드는 골 결정력, 드리블, 판단 등에 있어서 가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곤 했다.알고보니 부상의 원인이었다. 래쉬포드는 어깨, 발목 부상을 입게 됨에 따라 컨디션이 바닥을 쳤다. 그러나 맨유에선 래쉬포드를 대체할 마땅한 자원이 존재하지 않았다. 래쉬포드 역시 팀을 위해 뛰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해 50경기 넘게 뛰며 의리를 지켰다.수술과 재활이 필요했던 래쉬포드이나 올여름 유로 2020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됐다. 래쉬포드는 잉글랜드의 사상 첫 우승을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며 출전을 감행했다. 그러나 유로 출전은 오히려 독이 됐다.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 나섰던 래쉬포드는 실축하며 온갖 모욕을 당했다.씁쓸한 뒷모습을 보였던 래쉬포드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수술대에 오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래쉬포드는 이번 달에 수술을 받게 된다. 최근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이 확인됐다. 10월까지 결장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래쉬포드는 유로 2020에 참가하기 위해 진통제까지 투여했다. 이제 수술은 필수적이다. 수술로 인해 래쉬포드는 EPL,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초반 일정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11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맨유는 해당 자리를 앙토니 마르시알, 다니엘 제임스, 아마드 트라오레 등으로 메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9월과 10월 월드컵 예선에서 래쉬포드를 기용할 수 없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5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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