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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탈리아 유로 우승을 도운 지오바니 디 로렌조(27)가 많은 이적설을 뒤로 하고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디 로렌조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디 로렌조는 지난 2019년 엠폴리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뒤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했다. 뛰어난 수비 센스와 태클력으로 나폴리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고 이번 유로 2020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조국의 우승을 도왔다. 특히 대회 내내 19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며 태클 1위를 기록한 점은 디 로렌조의 능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도 제기됐다.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 로렌조에 관심을 보였다. 맨유는 이미 우측 풀백으로 아론 완 비사카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쟁 체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새로운 풀백 자원을 물색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가 가장 먼저 언급됐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에 세리에와 유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디 로렌조를 주시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완강했다. 팀 주축 수비수인 디 로렌조 판매는 없다고 못 박았다. 유로가 끝난 뒤 디 로렌조 측과 빠르게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장기 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디 로렌조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수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유로로 주가가 올라간 디 로렌조가 다음 시즌에도 이런 모습을 이어간다면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떠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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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인츠[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인츠의 이재성이 토마스 뮐러와의 재회를 기대했다.오랜 도전 끝에 드디어 이재성이 빅리그 입성을 마무리했다. 마인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마인츠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며 이재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이재서은 2018년 여름 킬로 이적한 후 3시즌 간 붙박이 주전이었다. 데뷔 시즌 리그 29경기 5골 9도움으로 증명을 마쳤다. 이후 2019-20시즌 31경기 9골 7도움, 2020-21시즌 5골 6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이적 당시 3년 계약을 체결했던 이재성이기에 자유계약선수(FA)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에 호펜하임, 크리스탈 팰리스, 함부르크 등 많은 클럽이 이재성의 영입을 위해 달려들었다. 막판까지 이재성은 이적보단 잔류를 원했다. 소속팀이 1부리그 승격만 한다면 의리를 지킬 예정이었다.하지만 킬의 승격 도전은 아쉽게 마무리됐다. 킬은 2020-21시즌 리그 3위로 마무리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상대는 분데스리가 16위인 쾰른이었다. 분투했지만 총합 스코어 2-5로 패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에 이적을 모색했고, 행선지는 마인츠가 된 것이었다.이재성은 16일 마인츠의 구단 홈페이지에 등장했다. 우선 이재성은 "난 마인츠에서 매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모두 친절했으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킬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이재성은 "잔류할 생각도 있었고, 많은 생각에 빠졌다. 하지만 불행히도 킬은 승격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이적 과정에 있어선 "보 스벤손 감독님께서 직접 전화를 걸었다. 그 과정 속에서 마인츠가 날 정말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에게 보낸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감독님께서 요구하는 것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뮐러를 만나는 것에 기뻐했다. 이재성은 "뮐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킬과 뮌헨의 경기가 끝나고 나서 그와 유니폼 교환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뮌헨 선수들은 빠르게 사라졌다. 뮐러와 다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킬과 뮌헨은 2020-21시즌 DFB 포칼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90분간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며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선 더 이상의 골이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에서 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뮌헨의 충격적인 패배였다. 이재성은 종료 후 뮐러와 유니폼 교환을 하고 싶었지만 분위기상 할 수 없었다. 돌아오는 리그에서 이제 이재성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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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PN[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글로벌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메시는 2021년 엄청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각종 대회에서의 득점과 기록, 그리고 우승컵까지 많은 것을 이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발롱도르는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명예로운 상이다.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독식해왔다. 루카 모드리치가 2018년에 수상함에 따라 연속 수상은 깨졌지만 발롱도르는 넘을 수 없는 산과 같았다.역대 최다 수상자는 메시다. 메시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모두 발롱도르의 주인공이었다. 그 뒤는 호날두로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까지 5차례 받았다.매번 메시는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였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발롱도르 투표에서 최소 2위 이상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상식 취소로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가려지지 않았다.메시는 2021년을 화려하게 보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38경기에 출전해 33골과 14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가장 많은 골과 도움을 만들어냈다. 메시는 1월 이후에만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렸다.여름에 펼쳐졌던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메시는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휩쓸었다. 대회 MVP는 덤이었다.메시는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에선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7-18시즌 이후 오랜만에 탈환했다. 더불어 코파에서도 우승을 해 자신의 숙원 사업이었던 메이저 대회 무관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물론 메시 외에도 발롱도르 후보는 여럿 존재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조르지뉴 등이 언급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퍼포먼스를 봤을 때 메시도 유력한 후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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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호날두, 카타르 월드컵 우승?...유로→월드컵의 '신기한 공식'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로와 월드컵의 공식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왕좌에 오르게 된다.유로 2020과 2021 코파 아메리카가 종료됨에 따라 팬들의 시선은 다음 메이저 대회로 향하고 있다. 돌아오는 대회는 2021 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계획상으론 2022년 11월에 개막하게 된다.이런 가운데 글로벌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유로와 월드컵에는 패턴이 존재한다"라며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매체가 찾아낸 공식은 유로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차지한 선수의 국가가 이어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는 것이다.신기하게도 딱 들어맞는다. 유로 2008에서 득점왕은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4골)였다. 이어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유로 2012에서는 최다 득점자에 독일의 마리오 고메즈(3골)가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유로 2016에서는 6골을 넣은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이 득점왕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렇듯 3번 모두 유로 최다 득점자의 국가가 다음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이번 유로 2020에서는 호날두가 16강 탈락에도 득점왕이 됐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헝가리전 2골, 독일전 1골 1도움, 프랑스전 2골로 합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체코의 패트릭 쉬크와 5골로 동률을 이뤘지만 도움이 더 많은 호날두에게 득점왕이 돌아갔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규정에 따르면 득점 동률이 나올 시에 도움 수, 적은 출전 시간, 예선전 골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공식에 대입하면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국이 된다. 물론 쉬크의 체코도 가능성이 존재한다. 매체는 '득점왕'이 아닌 최다 득점자의 국가가 월드컵 우승을 한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쉬크의 체코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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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로 2020 최고의 스타였던 페드리의 시선은 이제 도쿄 올림픽으로 향한다. 페드리의 소망은 '금메달'이다.페드리는 이번 스페인의 4강 진출에 있어 주역이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중원으로 뛰면서 힘을 보탰다. 4강 기준으로 페드리는 유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이동 거리를 보이며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수비 가담은 물론 킬패스를 통해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페드리는 쉬지 않고 시즌을 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6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철강왕 같은 체력을 자랑했다. 유로 역시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던 페드리다. 페드리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정한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페드리는 이제 도쿄 올림픽으로 향한다. 이제 18세인 페드리지만 워냑 기량이 훌륭해 각종 대회에서 부름을 받고 있다.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도 당당히 승선한 페드리는 시즌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도쿄 올림픽 남자축구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과 이집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여정이 시작된다. 스페인은 이집트, 아르헨티나, 호주와 함께 C조에 편성되어 있다. 대회 '우승 후보'인 스페인이기에 조별리그 진출은 당연시되고 있다.8강에선 D조를 만나게 되면서 쉽지 않은 일정이 예고된다. D조에는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가 배정됐다. 브라질과 독일의 2파전이 예상되기에 8강부터 빅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페드리는 16일 'RFEF'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쿄 올림픽을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스페인이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 우리 팀엔 훌륭한 동료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성공할 수 있는 훌륭한 기량을 보유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재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 감회를 털어놓았다. 페드리는 "어린 선수들에게 있어 유로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것은 모두의 꿈이다. 일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뛴 뒤, 이제는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 앞으로 이렇게 계속되길 바란다"며 현재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8세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에서 눈물을 흘렸던 페드리가 과연 도쿄 올림픽에선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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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다빈손 산체스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말았다.영국 'MSN'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저조한 성적을 보인 수비수들을 이적시킬 것으로 보인다. 세르주 오리에와 함께 산체스가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과거 산체스는 토트넘이 기대했던 대형 센터백이다. 2017년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4,200만 유로(약 570억 원)로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다. 이후 토트넘이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함에 따라 기록은 깨졌지만 그만큼 산체스의 영입은 과감한 투자였다.산체스는 2016-17시즌 아약스에서 팀의 리그와 유로파리그 준우승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특히 리그에서는 6골 2도움을 올리며 공격적인 재능도 발휘했다. 네덜란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성장을 기대했다.산체스는 탁월한 신체 조건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보유했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통할 것이라 전망됐다. 하지만 매번 나오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점점 신뢰를 잃어갔다.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집중력은 산체스의 약점이었다.2020-21시즌엔 완벽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조합에 벤치를 달궜던 산체스다. 산체스는 EPL 18경기 출전에 그치며 토트넘 커리어 중 가장 적게 나선 시즌이 됐다.매체는 "누누 감독에게 있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산체스는 2017년 합류 이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산체스는 팀 내에서 피에르 에밀 호비비에르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파울을 범했다. 누누 감독이 그를 곁에 두고 싶지 않을 이유다"고 전했다.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산체스는 한때 6,000만 유로(약 810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가치는 곤두박질쳤다. 현재는 3,200만 유로(약 430억 원)로 추락했다.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토트넘은 영입뿐 아니라 수비수들을 팔길 원한다. 구단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방출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산체스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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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대니 잉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이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두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의 스트라이커인 잉스는 토트넘의 올여름 최고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누누 산투 감독은 잉스가 합류할 경우, 손흥민을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현재 해리 케인 말고 마땅한 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간 케인 백업으로 빈센트 얀센, 페르난도 요렌테,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이 거쳐갔다. 몇 경기를 제외하곤 케인과 이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순 없었다. 이에 많은 선수들은 토트넘에서 얼마 못 버티며 타 구단으로 떠났다.누누 감독 아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이다. 올여름 보강 작업이 절실하지만 아직까지 전해지는 소식은 없다. 그러다 토트넘이 최근 사우샘프턴과 계약이 1년 남은 잉스를 노린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잉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뼈가 굵다. 번리, 리버풀, 사우샘프턴 등에서 뛰며 EPL 140경기를 뛰었다. 2020-21시즌에는 소속팀이 부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득점력을 과시했다.매체는 "잉스가 사우샘프턴을 떠나고 싶어한다. 누누 감독은 잉스가 올 경우, 케인과 함께 뛰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발렌시아 시절 사용했던 4-4-2 포메이션과 울버햄튼에서 썼던 3-4-1-2 포메이션을 예시를 들며 손흥민의 활용법을 전망했다.4-4-2의 경우,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뛰게 된다. 케인과 잉스가 투톱을 구성하며 홀딩 미드필더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다.3-4-1-2의 경우, 매체는 손흥민이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역할을 찾기 어렵다고 봤다. 'HITC'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윙백으로 몇 차례 기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면서 윙백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역시 비관적으로 봤다. 그나마 풀백이 손흥민이 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라 여겼다.이와 동시에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모든 포메이션에 있어 그가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 받아야 한다. 누누 감독은 잉스와 계약할 경우 이러한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4-4-2 포메이션이 가장 가능성 있는 해결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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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가 2022-23시즌부터 구단들이 녹색 유니폼을 사용할 수 없도록 결정했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세리에A의 규정 변경으로 인해 2022-23시즌부터 클럽들은 녹색 유니폼을 사용할 수 없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에게 해당된다"고 보도했다.녹색 유니폼은 그라운드의 잔디색과 유사하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선수와 배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송출하는 입장에서 우려가 따르며, 시청자들에게 혼동이 따라온다는 매체의 설명이다.이탈리아 클럽에서는 녹색 유니폼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클럽으로는 사수올로가 존재한다. 사수올로는 2020-21시즌 홈 킷을 초록색과 검정 줄무늬가 혼합된 상의를 입었다. 클럽 로고도 녹색일 뿐만 아니라 정통적인 색상으로 여기고 있기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문제는 사수올로의 홈 유니폼이 모두 녹색이 아니라는 것이다. 검은색이 배합됐기 때문에 시각적인 혼동을 주진 않는다. 매체는 사수올로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결정이 유보될 것이라 전망했다.사수올로 외에도 라치오의 원정 킷, 아탈란타의 크리스마스 트리 유니폼 등이 녹색을 사용한다. 이 클럽들은 2021-22시즌까지 해당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세리에A 측은 1년 일찍 발표함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을 줬다.마지막으로 상의, 하의, 양말에 있어 3가지 이상의 색상을 사용하는 경우, 도미넌트 컬러가 있어야 한다. 도미넌트 컬러란 많은 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가장 지배적인 색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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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엘링 홀란드의 첼시 이적은 없는 일로 봐도 무방하다. 도르트문트는 판매할 생각을 아예 안하고 있었다.영국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홀란드를 올여름 매각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홀란드는 빅클럽들이 탐내는 정상급 골잡이다. 홀란드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본격 빅리그의 입성을 마쳤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단돈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에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변방 리그 출신이란 시선도 존재했지만 홀란드는 단숨에 증명해냈다. 시즌 도중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데뷔 시즌 리그 15경기 13골 2도움으로 검증을 마쳤다. 이어 2020-21시즌에는 리그 28경기 27골로 득점 랭킹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엄청난 임팩트를 보인 홀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홀란드는 2024년 여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홀란드는 2022년 여름이면 7,000만 파운드(약 1,116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많은 이들은 내년이 되면 홀란드를 향한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심화될 것이라 봤다.그러나 홀란드를 우선 차지하기 위해 올여름부터 시끌벅적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망,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던 홀란드다.막상 선뜻 홀란드의 영입을 위해 오퍼를 넣기엔 부담스러운 면도 존재한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몸값은 1억 3,000만 유로(약 1,755억 원)다.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구단들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주급에서도 큰 이견이 존재해 시작 전부터 난항을 보이기도 했다.그중 가장 유력했던 후보는 첼시였다. 영국 '풋볼 런던'을 비롯해 현지 매체들은 "첼시가 홀란드의 영입을 위해 빅딜을 제시할 것이다. 현금을 낮추기 위해 트레이드 카드 사용도 불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결국 2021-22시즌도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BBC'는 "첼시는 도르트문트에 공식 오퍼를 건네지 않았다. 더불어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제이든 산초가 유일하게 방출한 선수가 될 것이라 못박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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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2021년 골든보이 후보 80인에 포함됐다.골든보이는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가 2003년부터 제정한 상으로 유럽의 저명한 언론사 기자 40명이 투표해 유럽 1부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1인을 뽑는 상이다. 매년 중순 후보를 발표해 점차 후보를 줄여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이다.2021년 후보 100인은 지난 6월에 발표됐다. 이강인은 당당히 100인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2019년 처음으로 후보에 포함된 이강인은 3년 연속 골든보이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이강인은 2019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이강인은 2019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를 수상한 이력을 인정받았다. 아쉽게도 최종 후보에서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 2020년에는 80인 후보까지는 포함됐으나 60인 후보에서 탈락하고 말았다.일단 2021년에도 골든보이 80인 후보까지는 포함됐다. '투토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2021 골든보이 후보 80인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강인도 포함됐다. 이강인은 소속팀인 발렌시아에서 만족스러운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지난 시즌보다는 더 좋은 활약상을 보였다.또한 이강인은 현재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곧 도쿄행에 오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최종 후보에 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활약상에 따라서는 득표까지도 가능하다. 앞으로 골든보이는 매달 20인씩 후보를 줄여 오는 10월 최종후보 20인을 발표할 계획이다.현재 80인 명단에는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레알 마드리드)의 이름도 있었다. 일라익스 모리바(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 아마드 디알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두아드로 카마빙가(스타드 렌),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플로리안 뷔르츠(레버쿠젠) 등 이미 빅클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도 대거 포진됐다.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유로 2020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페드리(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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