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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경남, '체코리그 출신' 공격수 유강현-'안산 출신' 한지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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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6 16:09:50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체코리그 출신 공격수 유강현과 안산그리너스 미드필더 한지원을 자유계약 영입했다.

유강현은 185cm, 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로 체코리그에서 활약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를 거쳐 2018시즌 체코리그 FC슬로바코에서 활약했다. 

이후 FC 슬로반 리베레츠, FC 바니크 스콜로프를 거쳐 2020-21시즌 MFK 흐루딤에서 16경기 3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슈팅 능력과 빠른 판단력이 강점인 선수다.

한지원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부경고를 거쳐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했다. 이어 2018시즌 안산에서 활약한 뒤 지난 두 시즌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하면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부경고 시절 한지원은 대한축구협회장배, 함안 무학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201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헤딩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유강현은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후반기 반등과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지원은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찍 팀에 적응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윤석주, 설현진, 이민기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한 경남은 오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유강현 프로필]
성명 : 유강현
생년월일 : 1996년 4월 27일
포지션 : FW
출신 : 포항 스틸러스(2016) - 대구 FC(2017) - FC 슬로바츠코(2018) - FC 슬로반 리베레츠(2019~) - FC 바니크 소콜로프(2019~2020/임대) - MFK 흐루딤(2020~2021/임대)
신장/체중 : 185cm/78kg

[한지원 프로필]
성명 : 한지원
생년월일 : 1994년 4월 9일
포지션 : MF
출신 : 전남 드래곤즈 (2016~2017) - 안산 그리너스 (2018~) -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2019~2020/사회복무)
신장/체중 : 182cm/82kg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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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로 우승으로 주가가 폭등한 페데리코 키에사(23)를 향해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키에사의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했다. 그의 몸값은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개막 전인 5월엔 6,000만 유로(약 800억 원)였지만 유로 우승 이후 7,000만 유로(942억 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땐 더하다. 지난해 4월 키에사는 4,800만 유로(약 645억 원)로 평가받았다. 1년 만에 무려 300억 원 가까이 껑충 뛴 것이다. 그만큼 키에사의 재능이 축구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키에사는 대회 초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지만 서서히 도메니코 베라르디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그는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천금같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아주리 군단에 승리를 안겼다. 이후 키에사는 준결승 스페인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며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키에사는 유로 2020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낳았다. 대회 종료 후 그를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키에사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접근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으며 1억 유로(약 1,345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바이에른 뮌헨의 나겔스만 감독 역시 러브콜을 보냈다.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빌트'를 통해 "키에사는 매우 훌륭하다. 오랜 시간 그를 알고 지냈으며 일대일 상황에서 빠른 슈팅을 자랑한다. 하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현 소속팀 유벤투스는 키에사에 대한 빅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에 복귀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또한 그를 핵심 멤버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키에사는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키에사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지 한 시즌밖에 되지 않은 만큼 올여름 그가 움직일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한다면 키에사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점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6:30:03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난 라운드 김천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를 탈환한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번 주말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안양은 최근 8경기에서 연속 무패(4승 4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승점 36점)로 올라섰다. 지난 2019년에 8경기 연속 무패 기록(2019/06/23~2019/08/11)을 달성한 바 있는 안양은 올해 다시 타이 기록을 세웠다. 안양이 이번 경기에서 지지 않을 경우, 역대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뛰어넘어 구단의 기록을 새로 써내려갈 수 있다.안양은 지난 충남아산, 김천과의 경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로 제외된 조나탄과 닐손주니어 대신, 선발로 나선 아코스티와 하남, 유종현 등이 제 몫을 해내며 연속 승리를 따냈다. 또한 미드필드 라인에서 맹성웅과 박태준, 홍창범으로 이어지는 3인방이 좋은 움직임으로 안정적인 공수의 조합을 보여줬다.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분위기를 이어가는 안양은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한다. 안양은 이번 시즌 대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데, 골득실에서도 역시 각각 2득 2실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됐던 공수의 핵심인 공격수 조나탄과 수비수 닐손 주니어가 14일, 이우형 감독은 15일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이우형 감독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FC안양 이우형 감독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선수들과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죄송스럽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며 팬들이 경기장에 오지 못하시는 게 가장 아쉽다. 중계로 지켜보실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6:27:49
사진=토트넘[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누누 산투 토트넘 훗스퍼 신임 감독은 예상과 달리 공격 축구 이식에 힘쓰는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오랜 방황 끝에 사령탑 선임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을 성공적으로 이끈 누누 감독을 데려오며 72일 간의 감독 공백을 끝냈다. 그동안 이어진 여러 감독들과의 기나긴 줄다리기를 끝내고 누누 감독과 함께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적시장 방향 설정도 가능하게 돼 벌써부터 여러 후보들과 연결되는 중이다.하지만 누누 감독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말한 새 감독 이상향과 상이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레비 회장은 "새로운 토트넘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하고 유스 출신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감독이 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누누 감독은 반대 성향이다. 3백을 기반으로 한 수비 지향적 전술에 초점을 두고 유스 출신보다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주전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모습 때문에 '누누 감독과 무리뉴 전임 감독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는 의견이 많다. 누누 감독 전술과 손흥민 성향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선도 있었다.하지만 예상 외로 훈련에선 공격 전술에 집중하는 듯하다. 토트넘이 기대하는 멀티 수비 자원인 자페 탕강가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 누누 감독 아래에서 훈련하고 있는 소감을 드러냈다. 탕강가는 "다음 시즌 토트넘이 공격에 중심을 둘 것이라 확신한다. 누누 감독 지도 아래 공격과 압박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게 이유다"고 언급했다.이어 "어떤 포지션이든 구애하지 않고 뛸 것이다. 3백, 4백 모두에서 나는 뛸 수 있다. 최근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다. 다음 시즌엔 나갈 수 있는 경기에 모두 출전해 토트넘이 무관을 끝내는데 돕고 싶다"며 다음 시즌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 레이튼 오리엔트와 JE3 재단이 주최하는 프리시즌 경기를 갖는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여파로 1군 일부 선수들이 모두 합류하지는 않지만 누누 감독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은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6:10:03
[축구] [오피셜] 경남, '체코리그 출신' 공격수 유강현-'안산 출신' 한지원 영입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체코리그 출신 공격수 유강현과 안산그리너스 미드필더 한지원을 자유계약 영입했다.유강현은 185cm, 78kg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로 체코리그에서 활약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를 거쳐 2018시즌 체코리그 FC슬로바코에서 활약했다. 이후 FC 슬로반 리베레츠, FC 바니크 스콜로프를 거쳐 2020-21시즌 MFK 흐루딤에서 16경기 3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슈팅 능력과 빠른 판단력이 강점인 선수다.한지원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부경고를 거쳐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했다. 이어 2018시즌 안산에서 활약한 뒤 지난 두 시즌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하면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부경고 시절 한지원은 대한축구협회장배, 함안 무학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2012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헤딩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유강현은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후반기 반등과 승격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한지원은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일찍 팀에 적응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에 앞서 윤석주, 설현진, 이민기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한 경남은 오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유강현 프로필]성명 : 유강현생년월일 : 1996년 4월 27일포지션 : FW출신 : 포항 스틸러스(2016) - 대구 FC(2017) - FC 슬로바츠코(2018) - FC 슬로반 리베레츠(2019~) - FC 바니크 소콜로프(2019~2020/임대) - MFK 흐루딤(2020~2021/임대)신장/체중 : 185cm/78kg[한지원 프로필]성명 : 한지원생년월일 : 1994년 4월 9일포지션 : MF출신 : 전남 드래곤즈 (2016~2017) - 안산 그리너스 (2018~) -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2019~2020/사회복무)신장/체중 : 182cm/82kg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6:09:50
사진=더선[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자 군단의 '캡틴' 해리 케인(27)이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우승의 아픔을 달래고 있다.영국 '더선'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케인이 피터 크라우치와 골프를 쳤다. 그는 과거 리버풀, 토트넘 등에서 활약했던 크라우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사진 속 케인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다. 매체는 그의 골프를 지켜본 구경꾼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그는 "불과 며칠 전 케인은 큰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크라우치와 함께 웃는 모습을 보니 놀라우면서 좋았다"라며 케인을 응원했다.이번 유로에서 케인은 사자 군단의 득점을 책임졌다. 조별리그 단계에선 다소 부진했지만 이내 부활에 성공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사상 첫 유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승부차기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잉글랜드는 쓰라린 패배 이후에도 온갖 잡음에 시달렸다.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부카요 사카가 SNS를 통해 인종 차별을 당했다. 주장 케인은 어린 선수들을 보호하며 인종 차별을 멈출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대회를 마친 케인은 이제 중대한 길목에 서있다. 유로 개막 전 그는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 케인은 지난 시즌 무려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기록했지만 결국 우승에 실패했다. 계속되는 무관에 지친 케인이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으며 여름 이적시장이 요동치고 있다.현재 그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추정 이적료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4억 원)에 달한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빅클럽들조차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케인의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이러한 가운데 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며 잔류 가능성도 올라간 상태다. 최근 토트넘은 막대한 자본을 끌어들여 '에이스 지키기'에 돌입했다. 손흥민 역시 장기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5:5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결국 소속팀 요청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다. 그 대신 박지수(김천상무)가 대체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김민재가 오늘 구단 요청으로 소집 해제된다. 박지수를 대체 발탁하고 오늘 밤 파주 NFC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김민재는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 김학범호에 합류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이징을 떠나 유럽 이적을 진행 중임에도 올림픽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소속팀 베이징의 차출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지난 2일 일단 파주에 소집해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했다.그러나 결국 도쿄행이 무산됐다. 이유는 소속팀의 복귀 요청이다. 베이징은 포르투와 김민재 이적 합의를 맺었고 두 팀 모두 김민재의 올림픽 출전을 꺼렸다. KFA는 김민재 차출 허락을 위해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김민재를 대신해 김천상무로 입대한 박지수(수원FC)가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다. 프랑스와 최종 리허설을 지켜본 뒤 파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5:42:1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은 마지막 퍼즐인 좌측 풀백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다.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팀은 PSG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성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PSG는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불화, 성적 부진으로 인해 그를 경질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왔다. 감독 변화에도 성적 상승 효과는 없었다. 프랑스 리그앙에선 릴에 우승을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 머물렀다.주요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낸 PSG는 분노의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시작은 내부 단속이었다. 이적설이 무성했던 네이마르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영입해 중원에 힘을 실었다. 다음은 수비진 보강에 초점을 뒀다. 마르퀴뇨스가 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매물로 나온 대형 수비 자원들과 접촉했다.폭풍 영입이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전설적인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를 데려왔다. 백전노장 라모스 합류로 PSG 센터백 라인은 더욱 두텁게 됐다. 마르퀴뇨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리고 프레스넬 킴펨베와 라모스를 두는 폭 넓은 활용도 가능해졌다.아슈라프 하키미도 PSG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하키미는 공격적 풀백으로 정평이 났다. 윙어와 다름없는 움직임과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으로 측면 공격 활성화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선수다. 마땅한 우측 풀백 자원이 없던 PSG 입장에선 천군만마였다.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MVP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영입됐다. 아직 22살이지만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돈나룸마와 2026년까지 계약하며 PSG는 막강한 골키퍼진을 보유하게 됐다. 이처럼 PSG는 폭풍 영입으로 스쿼드를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며 다음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마지막 퍼즐이 있다. 바로 좌측 풀백 자리다. 후안 베르나트가 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다. 유망주들만 믿고 가기엔 무리가 있다. 이에 PSG는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연결됐다. 뤼카는 바이에른 뮌헨의 뤼카 에르난데스와 형제다. 좌측 풀백으로 활약하며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최근 2시즌 동안 폭풍 성장해 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PSG는 테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하지만 AC밀란은 돈나룸마처럼 팀 핵심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는 각오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PSG는 테오에 3,400만 파운드(약 540억 원)를 제의했지만 AC밀란이 거절했다. AC밀란은 그 이상을 원하는데 PSG는 높은 금액을 지불하는데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5:25:02
사진=충남아산[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이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 상대로 승리의 열쇠인 선제골을 통해 승점 3점을 노린다.충남아산FC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K리그2 2021 21라운드 전남과의 일전을 위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다. 5승 5무 10패를 기록 중인 충남아산FC는 9위에 올라있다.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순연 경기를 치른 바 있는 충남아산FC는 2주간 4경기를 치르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보냈다. 이로 인해 체력 안배 및 컨디션 조절에 힘들어 연패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난 부산전 무승부와 부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연 경기로 인한 여파를 지워가고 있다.충남아산FC가 다음으로 만날 상대는 전남으로 승리의 키워드는 선제골이다. 충남아산FC는 올 시즌 선제골을 기록한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한 번도 패하지 않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장순혁, 박찬용 등이 지키고 있는 전남의 수비진은 올시즌 단 12골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남이지만 충남아산FC는 기필코 선제골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부천전 교체 출전해 오랜만에 골 맛을 본 마테우스와 여름에 합류해 공격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재헌, 홍현승이 전남의 골문을 노린다.전남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여느 때와 같이 이번 전남전 또한 선제골을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탄탄한 수비진을 갖춘 전남이지만 선제골만 터져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한편, 17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충남아산FC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는 SkySports,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시즌, 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사진=충남아산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5:06:5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스터 시티는 조용하게 확실한 보강을 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레스터는 최근 2시즌 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6 사이에서 저력을 보였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지도 아래 2시즌 연속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창단 첫 우승을 하는 모습도 있었다. 로저스 감독 아래 점진적으로 발전하며 EPL 상위권 클럽으로의 입지를 다져온 셈이다.레스터를 지탱한 것은 알찬 영입이었다. 매번 주전급 선수가 나감에도 레스터가 일정 이상 호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였다. 다양한 리그에서 보석 같은 선수들을 싼 값에 영입해 최고의 선수로 키운 뒤 막대한 이윤을 남기며 팔아 재정을 축적했다. 선수가 이적해도 대체 선수를 빠르게 구하는 노련한 구단 운영도 돋보였다.올여름에도 레스터는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트로 다카(잘츠부르크), 부바카리 수마레(릴), 라이언 버트란드(사우샘프턴)을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선수를 추가했다. 다카는 제이미 바디, 켈레히 이헤아나초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카는 2시즌 간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만 51골을 넣은 잠재력 높은 공격수다. 로저스 감독의 공격 운영 폭이 넓어졌다는 평이다.다음은 수마레다. 수마레는 오래 전부터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렸다. 마치 은골로 캉테(첼시)가 떠오르는 수비력과 활동량을 지녀 중원에 힘을 실었다. 윌프레드 은디디가 최근 부상과 체력 문제를 드러냈기 때문에 수마레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수마레가 오며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망스와 같은 공격 성향 미드필더들은 수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버트란드는 로저스 감독의 고민이었던 좌측 풀백을 채울 듯 보인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나선 티모시 카스타뉴가 부상 이탈로 인해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임스 저스틴, 루크 토마스가 활용 가능하지만 모두 믿고 맡기기엔 경험, 기량적인 측면에서 더 발전이 필요하다. 많은 경험을 쌓은 버트란드 합류로 좌측 풀백 자리가 채워졌다.빠른 보강으로 레스터는 향후 핵심 선수가 이탈했을 때의 불안점 노출을 최소화했다. 다채로운 전술 활용이 가능하며 상황, 상대마다 선수들을 다르게 배치해 대응할 수 있다. 레스터는 다음 시즌에도 EPL 빅6에게 위협을 주는 팀으로 군림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5:00:03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SNS[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전성기를 보냈던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동료들을 만났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마르코 베라티의 결혼식에 참석한 즐라탄이 살바토레 시리구, 에세키엘 라베찌,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만났다. 즐라탄은 자신의 SNS에 '이것이 진짜 PSG'라며 게시글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사진 속에는 베라티를 중심으로 과거 PSG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즐라탄을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은 정장을 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즐라탄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PSG에서 활약했다. 당시 새롭게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PSG는 일류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즐라탄을 영입했다. 그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세르히오 라모스 등 월드클래스가 즐비한 현재 PSG의 밑바탕을 만들었다.당시 전성기에 접어들었던 즐라탄은 보란 듯이 리그앙 무대를 휘저었다. 그는 이적 첫해 리그에서 40개의 공격포인트(30골 10도움)를 몰아쳤고, PSG는 1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즐라탄은 4시즌 연속 리그 우승과 함께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이날 즐라탄은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동료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호신' 시리구를 비롯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파스토레, 공격수 파트너 라베찌가 함께 자리했다. 아직도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결혼식 주인공인 베라티 뿐이었다.반가운 만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즐라탄에 이어 PSG의 왕이 된 음바페 또한 결혼식에 참여해 즐라탄을 만났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왕관' 이모티콘을 덧붙였고, 해당 게시글은 약 300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어느덧 39세에 접어들었지만 즐라탄의 축구 인생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PSG를 떠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등을 거쳐 '친정팀' AC밀란으로 돌아갔다. 즐라탄은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15골을 터뜨리는 등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고,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다음 시즌에도 이탈리아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사진=킬리안 음바페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7-16 14: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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