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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탈리아의 유로2020 우승에 기여한 도메니코 베라르디(26, 사수올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첼시가 사수올로의 공격수 도메니코 베라르디에 관심이 있다. 도르트문트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초반에는 흐름이 좋지 못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을 선임한 뒤 팀이 180도 바뀌었다. 결국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 잉글랜드 FA컵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공격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우선 지난 여름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새롭게 첼시에 합류한 티모 베르너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6골에 그쳤다. 올리비에 지루(현 AC밀란), 타미 아브라함보다 훨씬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음에도 득점은 저조했다. 이에 첼시가 엘링 홀란드 영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7골을 터뜨린 괴물 공격수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보였지만 홀란드의 바이아웃 7,000만 파운드(약 1,104억 원)는 내년 여름에 발동된다. 이번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베르너 혼자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 EPL 기준 첼시의 팀 내 최다 득점자는 조르지뉴였다. 중앙 미드필더인 조르지뉴는 페널티킥 등을 전담하며 총 7골을 넣었다. 베르너를 포함해 아브라함, 메이슨 마운트가 6골이었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카이 하베르츠(이상 4골)은 커트 주마(5골)보다 득점이 낮았다.전반적으로 공격 자원들의 득점력이 저조한 가운데 첼시가 베라르디를 영입 목록에 올려놨다. 베라르디는 사수올로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에 나서 17골 7도움을 터뜨렸다. 유로2020에도 6경기 출전하며 이탈리아의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베라르디는 우측 공격수와 최전방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특히 '더선'은 "당초 첼시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페데리코 키에사에 관심을 드러냈다. 키에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피오렌티나를 떠나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 조항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제 임대 기간 절반이 끝났다. 이에 첼시는 베라르디로 목표를 선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베라르디는 도르트문트의 영입 리스트에도 올라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4,000만 유로(약 543억 원)를 제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와도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첼시가 베라르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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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세계인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 독일 올림픽 대표팀이 만나 자존심을 건 리벤지 매치를 예고했다.브라질과 독일은 2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D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D조에는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가 편성됐다.브라질은 2020 남미축구연맹(CONMEBOL)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 B조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해 남미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결선 리그에서는 1위에 오른 아르헨티나에 3-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브라질은 지난 16일에 치러진 최종 평가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5-2로 완파하며 메달 사냥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독일은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독일은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1무를 거둬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후 준결승에서 루마니아에 4-2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스페인에 1-2로 패배하며 대회 2위라는 호성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온두라스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인종 차별 문제로 경기가 중단돼 팀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브라질은 화려한 스쿼드로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히샬리송,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테우스 쿠냐, 더글라스 루이스, 브루노 기마랑이스, 헤이니에르 등 빅 리그에서 활약 중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의 거부로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의 차출은 불발됐으나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갖춘 모습이다. 또한 '백전노장' 다니 알베스와 세비야의 디에고 카를로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의 산투스가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수비에 노련함과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독일은 분데스리가 1부와 2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소집해 조직력을 강화했다. 18명의 선수단 중 두 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전원이 자국 리그 출신이다. 특히 황희찬의 팀 동료인 벤자민 헨리치는 라이트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우니온 베를린의 막스 크루제, 볼프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 아놀드, 레버쿠젠의 나딤 아미리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해 공격과 중원에 힘을 보탰다. 다만 현재 필드 플레이어가 15명에 불과해 적절한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한편 이번 경기는 '다시 보는 올림픽 결승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브라질과 독일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에서 만났다. 남미 축구와 유럽 축구의 자존심을 건 이른바 전통 명가 간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브라질은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승리해 첫 올림픽 축구 금메달을 차지했다. 직전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로 참패한 '미네이랑의 비극'을 설욕하기도 했다. 대륙 간 오랜 라이벌이자 앙숙으로 꼽히는 두 나라의 '리벤지 매치'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년 만에 돌아온 복수혈전... '삼바 군단' 브라질이 웃을 것!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브라질의 승리에 2.11배(47%), 독일의 승리에 3.8배(26%)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률상 브라질이 우세할 전망이다. 브라질에 -1골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독일의 승리 확률에 54%까지 오르는 것으로 보아 접전이 예상된다. 또한 이 경기는 득점 총합 2골 이하의 저득점 승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일 가능성에 1.78배, 2.5골 이상일 가능성에 2.14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다만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브라질의 공격력을 고려했을 때, 브라질의 2-1 승리가 예상된다.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3기' 유다현사진=스포라이브 데이터 센터,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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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그리너스[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는 신임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김진형 신임단장은 지난 1999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출발해 마케팅, 홍보, 기획업무 등을 두루 거쳤고, 부천FC와 대전 하나시티즌 단장을 역임한 전문 축구행정가이다.김진형 신임단장은 "구단주님의 축구단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지대하신 만큼 책임감이 크다. 구단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안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신임단장체제하에 안산그리너스는 핵심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간 소통을 통한 조직 문화 개선, 자생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수익창출 환경조성 등을 통해 투명하고 성숙한 구단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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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니 반 더 비크가 제의를 거절하고 잔류를 택했다.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는 올여름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에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반 더 비크는 맨유에 잔류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반 더 비크는 맨유의 기대주였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3,900만 유로(약 530억 원)로 합류했다. 아약스에서 번뜩이는 움직임, 공격 전개 능력을 보였기에 맨유의 뛰어난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또한 반 더 비크는 미드필더 어느 자리에서 구애받지 않고 뛸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했다. 어린 나이부터 아약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뛰었던 경험도 강점이었다. 이렇듯 반 더 비크는 맨유 내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됐다.기대와 달리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반 더 비크의 기용을 소극적으로 임했고, 많은 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선발 출장이 고작 4차례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 역시 511분으로 후보 신세를 면치 못했다.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반 더 비크이기에 올여름 이적이나 임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던 반 더 비크이기에 많은 클럽들이 영입을 문의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이 반 더 비크에 러브콜을 보냈다.하지만 반 더 비크는 2021-22시즌도 맨유에 잔류한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힘든 첫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의 미래를 그리며 계속해서 싸우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반 더 비크는 5년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적보다는 맨유와 같은 위상을 가진 클럽에 남아 증명하길 원한다. 더 나은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맨유는 EPL 개막 전까지 QPR, 브렌트포드, 프레스턴, 에버턴전을 남겨두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보일 반 더 비크의 활약에 따라 향후 시즌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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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2연승과 함께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대전하나시티즌은 24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대전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전은 지난 19, 20라운드에서 수비 조직력에 아쉬움을 남기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에 이민성 감독과 선수단은 다시 한번 팀을 재정비하며 FC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준비했다.4-3-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가져간 대전은 강력한 압박, 왕성한 활동량, 투지 넘치는 플레이, 날카로운 역습을 무기로 안양을 공략했고 박진섭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막판 터진 박인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8경기 무패 행진(4승 4무)을 달리던 1위 안양을 제압하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분위기를 반전시킨 대전은 이제 안방에서 부산을 상대한다. 대전과 부산은 승점 31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 차이로 각각 5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중요한 승부처이다.부산은 현재 K리그2 득점 1위(13득점)를 달리고 있는 안병준을 필두로 31득점으로 K리그2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안양전에서 보여준 끈끈한 수비 조직력과 투지라면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상대다. 특히 대전은 지난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이진현, 김승섭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알리바예프, 박진섭, 이진현이 포진한 막강한 중원과 박인혁, 파투, 이현식에 김승섭까지 가세하며 더욱 두터운 공격 라인을 구축하게 되었다.키플레이어는 센터백 이지솔이다. 이지솔은 현역 시절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던 이민성 감독의 지도 아래 수비의 핵심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잠시 올림픽 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웠지만 최근 돌아와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전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지난 안양전에 보여줬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부산의 공격을 봉쇄하고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7월 마지막 홈경기를 앞둔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멘탈리티 관리 동영상을 공유했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는데 선수들이 간절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안양 원정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 계속해서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투쟁심을 갖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대전과 2위 김천(승점 34점), 3위 전남(승점 34점)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부산에 승리할 경우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대전은 2연승과 함께 상위권으로 도약을 노린다는 각오다.한편, 올 시즌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은 이날 경기에 앞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에 상반기 모금된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금 기탁식을 진행한다. 나눔 확산을 위해 기부 참여자에게는 24일 경기를 50% 할인된 가격인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성인 E석에 한함) 구단 홈페이지에서 '온정나눔티켓'을 예매하고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온통대전 앱을 통한 기부 인증 후 발권 받을 수 있다.선두권 재도약의 중요한 일전이 될 부산아이파크전 티켓은 온라인(PC, 모바일)을 통해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cfc.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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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또다시 측면 공격수와 연결되고 있다. 이번에는 헤수스 코로나(28, FC포르투)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많은 구단들이 포르투와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코로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역시 후보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차기 시즌을 위한 토트넘의 영입 계획이 서서히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중순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오랜 기간 새로운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지 약 70일이 지나서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 7월 초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산투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프리 시즌이 시작하며서 촉박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전술 색깔을 팀에 입혀야 하고 이적시장에서 적합한 선수들을 찾아 전력 보강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산투 감독은 "매일 구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가장 영입에 근접한 선수 이름이 공개됐다. 바로 세비야의 유망주 브라이언 힐이다. 힐은 세비야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8-19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레가네스, 에이바르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창의적인 플레이로 제 2의 요한 크루이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유망주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세비야와 스왑딜 합의를 이뤄냈다. 에릭 라멜라가 세비야로 가고 힐이 토트넘에 입단할 예정이다. 또한 세비야는 라멜라에 더해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를 추가적으로 지급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레코르드'는 "토트넘은 이미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 등 기존 측면 자원들에게 차기 시즌 뛸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가 이들의 대체자로 영입될 것이며 현재 토트넘 선수단의 주급을 보다 낮출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는 2015년 네덜란드 트벤테를 떠나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2016-17시즌부터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부여 받으며 포르투의 우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본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이지만 오른쪽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울버햄튼 시절 3백을 활용했던 산투 감독에게는 좋은 카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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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모스 SNS[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특별한 신가드(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005년부터 16년간 몸을 담았던 레전드다.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라모스는 레알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2020-21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라모스는 레알과 협상을 가졌다. 하지만 둘은 계약 기간과 연봉에 있어 이견을 보이며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자로 라모스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여전히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를 두고 많은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그중 PSG가 라모스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다. PSG는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가 PSG의 유니폼을 입는다. 등번호는 4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라모스는 이후 PSG에서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PSG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어웨이 유니폼 컬렉션을 공개했다. 새롭게 합류한 아슈라프 하키미와 더불어 마르퀴뇨스, 네이마르와 함께 모델로 출연하며 대표 간판이 됐다.더불어 라모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선물 받은 신가드를 공개했다. 신가드엔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했으며 총 3짝이었다. 모두 PSG 마크, 유니폼으로 라모스의 PSG 이적을 축하하는 선물이었다. 라모스는 "고맙다"라며 기분 좋게 받아들였다.뿐만 아니다. 라모스는 박스를 공개하기 전에 언박싱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앤디 그래머의 'Born For This'를 BGM으로 사용했다. 이제는 완벽하게 PSG맨이 되었음을 알린 것이다.PSG는 오는 8월 2일 릴과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을 치르게 된다. 릴은 2020-21시즌 리그앙 우승자로, PSG는 쿠프 드 프랑스의 우승자로 참가하게 됐다. 해당 경기에서 라모스가 PSG 소속으로 공식전을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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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수원과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ACL의 좋은 흐름을 리그에서 이어가려는 울산, 강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으로 돌아온 이정협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수원과 인천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번 주말에는 수원과 인천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8라운드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던 양 팀은 약 두 달 반 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먼저 홈팀 수원(3위, 승점 33)은 전반기에서 9승 6무 5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특히 팀 내 최다득점 김건희(6골)와 정상빈(4골), 김태환(4도움) 등 유스 출신 선수들이 대활약을 펼치며 '매탄소년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수원은 김민우, 제리치, 이기제 등이 나란히 4골씩을 기록하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이에 맞서는 인천(7위, 승점 23)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시즌 전반기에 강등권을 헤매곤 했던 인천이지만 올 시즌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먼저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4골 4도움)를 기록하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는 아길라르의 활약이 빛났다. 여기에 올 시즌 영입한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 오반석, 오재석 등이 지키는 수비라인은 인천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만들었다.인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 등록 기간에 정혁, 김창수, 강민수 등 베테랑 선수들을 차례대로 영입해 중원과 수비에 무게를 더했다.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탄 수원과,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무게를 더한 인천은 사뭇 다른 팀 컬러로 이번 맞대결에 나선다.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3일(금)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오브 라운드 - ACL의 좋은 흐름을 리그에서 이어가려는 울산울산은 지난 6월 20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됐던 2021 AFC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울산은 여기에 더해 ACL 최다 연승 기록을 15연승으로 늘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제 울산은 ACL에서 좋은 흐름을 리그에서 이어가려 한다.울산은 전반기에서 10승 7무 2패(승점 37)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1위에 올라있다. 이번 추가 등록 기간 중 베테랑 윙어 김인성이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지만, 프랑스 1부리그 몽펠리에에서 활약하던 윤일록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여기에 상무에서 전역한 오세훈, 박용우, 이명재 등이 합류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힘을 싣게 됐다.이번 라운드 울산의 상대는 수원FC이다. 수원FC는 20일(화)에 열렸던 20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오른 상태다. 여기에 수원FC의 박주호, 이영재, 정동호 등 울산 출신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하는 것 또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지난 9라운드에서 울산의 1대0 승리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울산과 수원FC의 두 번째 맞대결은 25일(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강원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이정협'강원은 이번 추가 등록 기간에 이정협을 영입하며 공격진의 무게를 더했다. 이로써 이정협은 올 시즌 경남으로 이적한 후 반년 만에 강원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이정협은 지난 2013시즌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상무에 입대한 뒤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상무 시절 이정협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고, 벤투호에도 종종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이정협은 비록 올 시즌 전반기 경남에서는 부상 등이 겹치며 14경기 1골에 그쳤지만, 새롭게 강원의 유니폼을 입으며 부활을 다짐했다. 특히 이정협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통해 동료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본인의 최대 장점을 활용해 강원의 실라지, 마티야 등 공격진에게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은 스트라이커 이정협의 합류로 리그 전반기 20경기 18골에 그쳤던 빈곤한 득점력이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한편 이번 라운드에서 강원은 제주를 만난다. 양 팀은 지난 8라운드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협의 발끝에 기대를 거는 강원과, 이에 맞서는 제주의 경기는 25일(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수원 : 인천 (7월 23일 1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포항 : 서울 (7월 24일 19시 포항스틸야드, JTBC G&S)- 울산 : 수원FC (7월 25일 19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JTBC G&S)- 강원 : 제주 (7월 25일 20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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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피셜] 전북, U-18 박채준 준프로 계약..."사랑받는 선수가 될 것"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전북현대가 U-18 박채준(MF)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전북은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주영생고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박채준과 준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빠른 발을 가진 박채준은 좌·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돌파와 드리블 능력이 탁월하고 득점력이 좋아 고교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U-15 금산중을 거쳐 영생고에 입학한 박채준은 중학교 시절 U-15챔피언십에서 득점상을 수상했고 2020년 금석배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이번 계약은 올 시즌 초반 김상식 감독이 고교 경기를 직접 지켜보고 프로팀에서 여러 차례 훈련을 함께 하면서 실력을 직접 확인한 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박채준은 "다른 친구들보다 기회가 빨리 주어져서 너무나 떨리고 기분이 좋다"며 "배워야 것들이 너무 많지만 최선을 다해 프로에 데뷔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상식 감독은 "시즌 초반 몇 차례 불러 훈련을 시켜봤을 때 많은 가능성을 본 선수다"며 "아직 어린 나이지만 프로에 와서 형들과 부딪혀 보고 많은 것들을 배운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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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티헤드라인스[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차기 시즌 착용할 원정 유니폼이 유출됐다.축구 용품 매체 '푸티헤드라인스'는 22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토트넘 선수들이 입을 원정 유니폼의 새로운 사진이 유출됐다. 곧 공식 출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토트넘의 원정 유니폼은 상당히 난해한 디자인이었다. 검정색 바탕에 파란색, 빨간색 잉크를 섞은 물감을 칠해놓은 것 같은 배경이었다. 오직 목 부분과 소매만 검정색이었다. 또한 메인 스폰서인 'AIA'와 토트넘 구단 엠블럼, 제조 업체인 '나이키' 로고 모두 형광 연두색으로 새겨졌으며 '푸티헤드라인스'는 이 색을 베놈그린이라고 언급했다. 새 원정 유니폼의 하의와 스타킹은 검은색으로 7월 중으로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이를 본 팬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이 유니폼 때문에 해리 케인이 떠나겠다", "녹은 크래용 디자인인가?", "정말 최악이다", "제발 유니폼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줘" 등 불만을 쏟아냈다.앞서 토트넘은 5월 말 2021-22시즌 홈 유니폼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전통적인 흰색 바탕에 메인 스폰서 'AIA'가 빨간색으로 표기됐고, 토트넘 엠블럼과 '나이키' 로고는 네이비색으로 새겨졌다. 특히 현재 구단의 '수탉' 엠블럼을 사용한지 100주년이 되는 만큼 기념 로고가 추가되기도 했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 역시 홈 유니폼 발표 당시 대표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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